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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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 라이브 |
광고에 삽입되기도 했었다.
대입 재수를 하던 시절 여자친구와 춘천 가는 기차를 탔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만든 곡이다. 사실 김현철은 당시 경춘선이 완행열차다 보니, 서서 가다가 지쳐서 중간에 강촌역에서 내렸다고 한다.[1] 당시 강촌역은 도농통합 이전이어서 춘천시가 아니라 춘성군 지역이었다.[2]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 사실은 '강촌 가는 기차?' 물론 본인도 '춘천으로 가는 기차'를 탄 것은 맞음을 농반진반으로 방송에서 얘기했다.
조성모, 이한철, 태연 등이 이 곡을 커버해서 부르기도 했다.
2. 가사
춘천가는 기차 |
조금은 지쳐있었나 봐 |
3. 관련 항목
[1]
당시 춘천-청량리 간 열차의 운행시간은 단선이라 교행을 해야 해서 대략 2시간 안팎이었다.
비둘기호는 각역정차였고,
통일호는 중간역에 대부분 정차하는 완행열차라 시간이 좀 더 소요되었다. 이때만 해도 급행은
무궁화호가 맡았다. 이후 전철이 복선으로 개통되면서 완행열차를 계승한 현재의
경춘선은 1시간 30분으로 소요시간이 줄었고, 급행인 무궁화호를 계승한
ITX-청춘은 1시간 정도로 운행시각이 대폭 줄었다.
[2]
참고로 춘성군이 춘천군으로 이름을 바꾼 게 3년 뒤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