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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고려)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
3.1. 드라마 무인시대의 등장인물3.2. 드라마 무신의 등장인물

1. 개요

崔珦
(1168 ~ 1230)

고려 무신정권의 최고 권력자 최충헌의 차남.

2. 생애

형인 최우와 함께 최충헌과 송청의 딸 송씨 부인 소생으로 태어나 종실인 수춘후 왕항의 딸과 결혼해 보성백의 작위를 받았다.

1217년에 거란이 고려에 침입했을 때 고종이 최향, 신선주, 기윤위, 박세통, 최준문 등 5영군에게 1인당 미 1석과 포 1필을 하사했으며, 최충헌이 소집해 나눠줬으나, 기윤위의 군졸들이 이유 없이 떠들자 하사를 중단시켰다.

최충헌이 병이 나자 최준문, 지윤심, 유송절, 김덕명이 최우에게 죽을 것을 걱정하면서 최향이 기개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니, 큰일을 부탁할 만하다고 언급하면서 최우를 죽이려 했고, 이 네 사람은 최우에게 발각되어 죽거나 유배를 갔다.

1219년에 형인 최우를 제거하고 권력을 승계하려고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실패했고, 이를 계기로 홍주로 유배형에 처해졌다.

최향은 용맹하지만 의심이 많고 사나워 홍주로 유배된 후에는 항상 불만을 품고 큰 집을 짓고 불의한 행동을 많이 하고 백성들을 침해해 고을 일대가 고초를 겪었으며, 최우와 주의 관리가 금지했지만 듣지 않았다. 최향은 무뢰배들을 모아 난을 일으켰고, 유문거, 전양재, 이종 등을 불러 유문거, 이종을 나무에 매달은 후에 죽였으며, 오지 않은 전양재는 집에 찾아가서 죽였다.

객사의 문루에 올라가 쟁과 북을 치며 고함을 지르니, 주 사람들이 두려워했으며, 조정에서 파견된 채송년, 왕유, 김의렬이 토벌하러 오자 수십 명과 함께 북산으로 달아나 포위되었다. 최향을 따르던 사람들은 도망치고 최향은 바위 벼랑에서 떨어져 동굴 속에 숨었다가 추격하는 군사들이 오자 목을 찌르고 죽은 척 하고 있다가 군사들이 잡아 가두니, 최향은 감옥에서 죽었다.

3. 대중매체

3.1. 드라마 무인시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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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드라마 무신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성모.[1][2]

드라마 초반 스토리는 최우와 최향의 후계자 싸움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결국 형 최우와의 권력 다툼에서 패배한 후 지방으로 유배가게 된다. 행적이  무인시대와 다르게 묘사되는데, 무인시대에서는 아버지와 형에게 정이 떨어지고 공포에 질린 끝에 살아남기 위해 타락한 인물로 나오지만, 여기에서는 처음부터 야심이 많은 인물로 나온다.


[1] 왕과 비 안평대군, 선덕여왕 김서현, 제빵왕 김탁구 한승재, 펜트하우스 천명수 역 등을 연기한 베테랑 배우다. [2] 최우 역을 맡은 배우는 정보석인데, 실제로는 정성모가 정보석보다 5살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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