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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5:03:49

최태호(사냥개들)

최태호
파일:사냥개들(드라마) 최사장 스틸컷.jpg
배우: 허준호
일본어 더빙: 키노시타 히로유키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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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채업의 전설로 불렸지만 지금은 아픈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인물이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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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화 한통으로 현금 1조를 움직인다고 알려진 방성우 회장을 유일하게 알고있는 전설적인 사채꾼. 하지만 일반적인 사채꾼 이미지와 달리 굉장히 온화한 인상이며, 그 인상에 걸맞게 인품또한 매우 훌륭해서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상한 기한과 대출이자를 일절 붙이지 않는다.[1]

2. 작중 행적

이런 방식으로도 전설적인 사채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기업을 상대로한 대출과 무슨 수를 써서든 이자를 받아내는 그의 칼잡이들 덕분으로 상대가 기업이다보니 미수금 규모가 100억을 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자 안 내겠다고 기업이 오히려 조폭을 사주한 경우에는 최사장의 칼잡이들이 역으로 조폭 조직을 탈탈 털어버렸다.[2]

이때 벌어들인 돈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수준인데 김명길의 만행으로 회사 문을 닫았을 때[3] 김명길이 사람 키만한 회사 금고에서만 털어간 것도 5만원 현금 다발과 골드바, 10억짜리 대출증서가 한가득이었으며[4] 그 많은 돈이 털리고도 본인이 운영하는 헌 책방에는 SUV 뒷자리를 꽉꽉 채울 정도의 5만원 현금다발과[5] 들고 뛰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운 골드바, 달러 지폐가 가득했으며,[6] 집 지하 금고에도 숨겨둔 골드바와 5만원 현금다발이 어마어마하게 남아있었다.[7]

후반부 자신의 집에 처들어온 김명길에게 칼로 살해당한다.

3. 전투력

한창 시절에는 복싱을 배워 강인범조차 압도하는 전투력의 소유자였지만[8] 하필이면 김명길까지 합세해 정신을 잃은 사이 강인범이 그를 건물 밖으로 떨어뜨렸고, 이때 척추를 다쳐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만약 본 시점에도 다치지 않았으면 세계관 최강자였을듯하다.

4. 어록

건우야, 이거는 누군가 이기고 지는 시합이 아니야. 누구 하나[9] 죽어야지 끝나는 전쟁이야.
스마일 캐피탈과의 전면전을 각오하는 건우에게 조언하며.


[1] 대체적으로 막대한 수술비용을 감당못하는 가정들로 현재 그가 키우는 현주 또한 치료를 위해 아버지가 돈을 빌린 경우였다. [2] 때문에 온화한 성품과 달리 잔인한 고문에도 눈 하나 꼼짝도 안 하는 담력을 지녔다. 반대로 말하자면 과거 기업을 상대로 할 때는 사람들을 대할 때와는 달리 가차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토록 사람들에 따라 경향이 차이나는 이유는 어린시절 아버지를 잃은 경험 때문으로 보인다. 최태호 회장이 10살이었을 무렵 소작농이었던 아버지가 심각한 가뭄으로 농사를 망쳐 마을사람들 보는 앞에서 땅주인의 하인들에게 심각한 구타를 당하고 병원 갈 돈이 없어 그날 밤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때의 일을 계기로 악착같이 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겠다고 굳게 결심했다고 한다. 참고로 아버지의 작고로 집안이 기울었기 때문인지 중학교를 자퇴해 군대도 못 갔다고 한다. [3] 경영악화때문이 아니라 전과자였던 김명길이 새 삶을 살고싶다고 간곡히 부탁해서 거두어줬는데 사실 처음부터 최사장의 뒤통수를 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최사장의 이름을 대며 어려운 사람들을 핍박해 돈을 갈취했다가 돈을 빌려주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살하면서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다만 주변 사람들을 탐문해도 명확한 인상착의가 특정지어지지 않는데다 강인범은 당시까지 최사장도 모르던 인물이라 어느 누구인지 특정하지 못해 폐업을 결정한 것이었다. [4] 약 100~200억 정도로 추정된다. [5] 이것도 뒷자리만 비어있는 이유가 김명길 일당과 추격전을 벌이다 어쩔 수 없이 조수석에 있는 박스 3개를 버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6] 현주 말로 수십 억은 된다고 한다. [7] 김명길이 처음에 소유했던 7kg 골드바가 약 117개였지만 나중에 건우, 우진이 회수했을 때는 168개로 늘어났다. 이것조차 김명길이 비자금으로 만들어두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제 소유했던 재산가치는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길은 현금가치로 500억이 있을것이라 예상했는데 당시 김명길이 카지노 사업하겠다고 끌어모은 돈이 약 500억이었고, 필요한 돈도 딱 500억이었다. 즉, 김명길에게 당하고 사채업에서 손 떼고 사람들 도와주면서 조용히 살기만 했는데도 그만큼의 재산이 남아있었다는 것. [8] 본인은 아마추어 수준에 머물렀다며 겸손을 떠는데 힘만 봐도 강인범이 밀릴 정도로 강했으며, 기술과 노련함까지 갖추어 칼을 갖고 기습까지 감행한 김명길이 되려 당할 뻔 했다. [9] 최 사장 진영의 우두머리 최태호/스마일 캐피탈 사장 김명길 둘 중 하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