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웁 전쟁에 나오는 개념. 세계와 함께 태어났지만 곧 죽어버리고, 최초의 남자인 옴뉴르크가 자식으로서 나타나는 일정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반고나 이미르와 마찬가지로 그 죽은 육체가 세계의 재료가 되는 신.주로 '모든 것의 시작' 에피소드에서는 반드시 나오며, '퍼플 하트' 에피소드에서도 언급이 되었다.
2. 최초의 여자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이 아무것도 없다는 ' 사실'이 생겨났다. '사실'은 자연스레 '이유'를 만들었으며,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이 생겨난 덩어리가 어느 순간 터져버렸다.
이 폭발에서 흑색 우주들과 돌로 된 거대한 여자가 태어났고, 자신의 이름을 제-나두른으로 짓고, 매일 같이 흑색 우주 속을 감상했다. 그녀는 그것으로 외로움을 달랬고, 때때로 휘젓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싫증이 나버렸고, '나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고민에 빠진채 한참이 지났다. 그러자 그녀의 머리를 뚫고 거무죽죽한 덩어리가 쏟아져 나와 오랜 시간 늘어붙어있다가 어느 순간 끓어올라 최초의 신 옴뉴르크를 낳았다.
옴뉴르크는 자신이 할 일을 알고 있었고, 어머니에게서 돌로 된 심장을 뽑아내어 가마노브를 창조했다.
3. 리부트
구작과는 다르게 돌 거인이라는 설정과 그녀의 이름이 없어지고[1] 감상이나 휘젓는 일 없이 혼자라는 외로움에 매일 매일 울기만 하다 죽었다. 그녀가 죽고 나서야 그녀가 끝없이 흘렸던 눈물에서 비로소 옴뉴르크가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