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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 왕따협상》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통칭 보라머리. 주민성처럼 유환웅 무리에게 괴롭힘당하는 왕따로, 주민성과 함께 일진들 앞에서 강제로 춤을 추며 울고 있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5화 막컷에 재등장하여 음침함의 절정을 찍는다.하도 괴롭힘을 당해서 해탈한 건지 원래 성격이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가만히 당하기만 했던 주민성과는 달리 자신을 괴롭히는 일진들에게 종종 말대꾸를 하며 반항하기도 하는 등 제법 깡다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외에도 주민성과 합심하여 일진들에게 복수할 때 상당히
일란성 쌍둥이 여동생 최정희를 제외하고는 가족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고시원에 살면서 도둑질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왕따를 당하는 이유도 같은 반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다가 안좋게 찍혀서이다[1].
같은 왕따라는 이유로 주민성과 급격히 친해지고, 주연급 인물로 떡상하며 주민성과 꽁냥거린다. 그러나 여러모로 제정신이 아닌 인물이라 주인공의 뒷통수를 칠 것 같다고 걱정하는 독자들도 많았다. 그러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을 통수치는 히든빌런이 아닌 사실상 진히로인 포지션에 가까워지고 있다. 김윤정과 함께 이 작품의 히로인 후보지만 이 부분에서는 최진희가 가장 유력했다. 과거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 숙소에서 주민성이 빵셔틀로 먹거리를 사러 나왔을 때 옆으로 다가와서 어차피 숙소로 돌아와도 맞을텐데 기왕 이렇게 된거 같이 부산 여기저기를 놀러다니자고 제안하여 같이 놀다오기도 했었다. 최근화에서는 김윤정에게 대놓고 주민성을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했다.
머리카락으로 한 쪽 눈을 덮고 다니는 것은 어렸을 때 눈을 다쳐 보기 흉해져 가리고 다니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나오는데 어릴 적 목사에게 폭행을 당해 눈을 잃은 것이었다. 안구의 색을 보면 사실상 실명한 듯하다. 이후 최정희와 김윤정에게 눈 한쪽을 가린 앞머리가 잘린다. 그후 74화에세 등장했을 때는 단발이 되었다가 마지막화에선 다시 머리가 장발이 되었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MBTI가 공개 되었는데 INFJ라고 한다.
[1]
사실 원래는 도둑질 따윈 하지 않고 우유배달을 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으나 최경선이 가난하단 이유로 도둑질로 먹고사냐며 조롱하자 이미 최경선이 속한 일진무리에 찍혔음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도둑질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둑질하는 물건들도 최경선이나 혹은 그 무리 한정으로만 저지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