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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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최준호의 2024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17일 삼성전 2회말에 대체 선발 김호준 다음으로 구원 등판해 생애 첫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올라오자마자 구자욱과 데이비드 맥키넌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긴 했으나 4⅓이닝을 8피안타 3피홈런 6K 4실점으로 6개나 탈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많이 먹어줬다.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부분.4월 23일 잠실 NC전 브랜든의 대체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 2피안타 1볼넷 6K(67구)를 기록하며[1] 2회 박건우에게 맞은 초구 피홈런을 제외하면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4월 28일 대전 한화전에 다시 한번 등판해서 1.2이닝 5실점 4피안타 3볼넷으로 고전했지만 자책점은 겨우 2점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상 야수들의 실책으로 강판당한셈.
2.2. 5월
5월 4일 LG와의 잠실 원정 경기에 등판해 4회까지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었지만, 5회 시작부터 맞은 불운한 3루타를 시작으로 급격히 흔들리며 끝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기록은 4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실점. 그래도 만원 관중의 어린이날 전날 잠실 더비라는 무게감 있는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여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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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2일 KT전 데뷔 첫 승리를 기록한 최준호 |
5월 17일 잠실 롯데전에 출전하여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4K로 호투했지만 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3일 잠실 SSG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팀도 2회말 대거 9득점을 올리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시즌 2승째.
5월 29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5월에 선발 등판한 경기들의 내용이 좋았지만 오늘은 2회에만 2루타 2개, 볼넷 2개를 내어주며 3실점을하여 흔들리며 4회 2사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다행히 팀이 이후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는 승리했다. 최종 성적은 3.2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
2.3. 6월
6월 4일 창원 NC전 선발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무실점 피칭을 하였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노디시를 기록하였다.6월 9일 기아상대로 4이닝 4실점을 하고 체력 회복을 위해 2군으로 말소되었다. 이후 열흘 있다 콜업될 예정이었지만 본인의 자리에 대체선발로 나선 김동주가 호투를 보여주며 1군 복귀는 조금 뒤로 미뤄지게 되었다.
6월 21일 대구 삼성전 4.2이닝 6실점, 27일 대전 한화전 4이닝 8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양궁질 제구를 일삼다보니 구속이 전혀 나오질 않는다. 2군으로 돌아가서 재정비를 해야 할듯하다.
2.4. 7월
7월 17일 울산 롯데전 선발 등판하여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5K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으나, 8회 말 팀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2]7월 23일 잠실 키움전 선발 등판하여 5이닝 3피안타 3실점 6K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고 팀이 6점을 지원해줘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7월 28일 문학 SSG전 선발 등판하여 5이닝 3피안타 1실점 5K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2.5. 8월
8월 3일 잠실 키움전 선발 등판했으나, 3회 초 베이스 커버 이후 후속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며 조기 강판되었다.5일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2주간 반깁스 착용 후 초음파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2.6. 9월
정규시즌 내 복귀 가능성이 낮아보였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인 9월 28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1군에 돌아왔다. 이후 7회 말에 구원 투수로 등판하며 복귀전에 나섰지만, 아직 영점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 두 명을 내보낸 후 박지호와 교체됐다.3. 포스트시즌
시즌 최종전에서 아직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인 탓인지 와일드카드전 엔트리에서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경기가 2차전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최승용이나 최원준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4. 총평
프로 첫 시즌에 선발 로테이션을 잠시나마 돌았다는 점을 보면 미래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많이 보여준 시즌이었다. 오히려 발목 부상만 아니었으면 했던 팬들의 아쉬움도 있는 터.특히나 리그 종료 후 일본 교육리그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 2군을 상대로 5이닝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