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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8:01:04

최낙희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창씨명 칸야마 라쿠키(完山洛僖)
본관 전주 최씨
출생 1891년 12월 28일
경상도 고성현 구만면 외원리
(현 경상남도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 당산마을)[1]
사망 1957년 8월 12일
경상남도 고성군
상훈 대통령표창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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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201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최낙희는 1891년 12월 28일 경상도 고성현 구만면 외원리(현 경상남도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 당산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이종홍(李鍾弘)에게 의뢰하여 기미독립선언서를 간략히 작성하고, 이를 필사하여 12개 마을에 배포했다. 그리고 같은 달 30일 오후 1시 구만면 용와리 국천(菊川) 백사장에 구만면· 개천면· 마암면 등 3개 면의 주민들 500여 명이 모여들자, 이들 앞에 나아가 앞서 작성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에 긴급 출동한 일본 헌병들은 시위대들을 무력으로 진압하였고, 이때 그는 체포되었다. 그리고 1919년 5월 24일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고 마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고성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7년 8월 12일에 별세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최낙희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1] 인근의 광덕리·주평리·효락리와 함께 전주 최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최낙종 최형두 국회의원도 이 마을 출신이며, 최정원은 화림리 화촌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