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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리온에서 1997년 출시한 과자. 이름처럼 과자에 초코칩이 박혀 있는 형태의 과자이다.2. 맛과 향
이름처럼 촉촉하고 쫀쫀 폭폭거리는 식감으로 구운 과자보다는 반죽 느낌의 쿠키 도우에 가까운 식감을 낸다. 맛은 상당히 단 편으로, 빵 같은 과자부터 이미 달콤한 맛이 나고 초코칩은 까맣다기 보다는 좀 더 갈색이면서 카카오 함량이 조금 더 높은 부드러운 초콜릿의 맛이 난다.3. 칙촉과 비교
큼직한 초코칩이 박혀있는 쿠키라는 비슷한 제품으로서 촉촉한 초코칩과 칙촉은 종종 비교되곤 한다. 실제 이 둘은 초코칩 쿠키 분야 라이벌 구도가 형성 되어 있다.칙촉은 빵 보다는 쿠키 식감에 바삭하게 부스러지는 특징이 있다. 전체적으로 달달한 촉촉한 초코칩과 달리 고소한 쿠키 맛에 까만 초콜릿 칩의 단맛을 가미한 스타일이다. 반대로 촉촉한 초코칩은 브라우니보다 조금 더 단단한 질감의 쿠키로 부드러운 식감이다. 칙촉보다 초코가 널리 퍼져 있고, 색이 더 진하다.
부드러운 디저트형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촉촉한 초코칩이 입맛에 더 잘 맞고, 까슬까슬한 쿠키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칙촉이 입맛에 더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촉촉한 초코칩과 같은 회사 제품 중에는 오리온 초코칩쿠키가 까슬까슬한 쿠키 식감을 갖고 있다. 다만 이쪽은 보급형이라 그런지 초코칩이 너무 조금 들어 있다.
참고로 촉촉한 초코칩은 오리온(기업) 제품이고, 칙촉은 롯데제과 제품이다.
당류는 칙촉이 168g(12개입) 한박스 기준 58g, 촉촉한 초코칩이 160g(8개입) 한박스 기준으로 40g이므로 무게당으로 따져도 촉촉한 초코칩이 당분은 더 낮다.
개당 무게는 칙촉이 예전보다 작아져 14g, 촉촉한 초코칩이 20g이다.
4. 여담
-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과자이름 맞추기 게임을 하는 중 뜬금없이 불려와 랩 가사가 되어버렸다. 칙촉을 보고 촉촉한 초코칩과 초코칩 쿠키의 이름을 섞어 부른 것이다. 촉촉하게 쪼개지는 것이 촉촉한 초코칩, 바삭하게 바스라지는 것이 칙촉이라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 2020년 12월 배스킨라빈스의 이 달의 맛이 오리온과 협업해서 나온지라 아이스 촉촉한 초코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