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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09:42:21

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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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패러디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13기 9화 《록밴드를 만들어요》
2021년 하반기에 유행하게 된 밈이다. 원본은 짱구는 못말려 13기 9화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록밴드를 만들어요"편이다.

2. 내용

원본은 원작 50권에서 훈이가 창고에서 아빠의 일렉트릭 기타를 발견했는데, 엄마가 왕년에 남편이 록밴드를 한 걸로 알고 있다는 말을 듣자 자신도 아빠처럼 록커의 피가 흐를 것이란 생각에 록밴드를 만든다는 내용.

훈이는 어찌어찌 친구들을 모아( 유리 빼고[1]) 밴드를 결성하지만, 밴드 이름을 뭘로 할지 의견 차이가 생기자 자작곡 배틀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짱구가 선두로 노래를 부르는데, 의외로 연인의 이별을 다룬 애절한 가사가 나오지만...
짱구: 오래전부터 생각했어~ 왜냐하면 내가 이렇게 널 좋아하니까~ 그런 일만 없었다면, 좀 더 함께 있을 수 있었을까~♪
철수: 오, 러브송이야?
짱구: 초코비 원샷하기!![원문] 하나씩, 하나씩 아껴가며 널 먹는 건데! 초코비 원샷하기-! 상자를 머리 위로 높이 들어서~ 한입에 털어먹은 그날--! 아아, 또 엄마한테 졸라야 하네!
짱구: 함께할 거라 생각했어~ 내가 이렇게 그대를 좋아하니까~ 내가 그런 짓만 안 했더라면, 조금 더 네 옆에 있을 수 있었을까~♪
철수: 오, 발라드야?
짱구: 초코비 원샷하기!![원문] 한 개씩, 한 개씩 아껴가면서 과자를 먹었어야 하는 건데! 초코비 원샷하기-! 상자를 머리 위로 높이 들어서~ 한입에 과자를 먹었지--! 초코비 원샷하기!! 아아, 또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애절한 가사는커녕 그냥 초코비 한입에 털어먹고 후회하는 내용의 락이었다.
철수: 뭐야, 짱구가 초코비 먹는 노래잖아...
훈이: 하지만 왠지 마음에 와닿아. 정열이 느껴져! (근데, 무지 공감가는 노래다.. 정열이 느껴져!)
맹구: 마음속의 외침... 나도 해볼래!
하지만 왠지 바보 같아도 멋있다고 느낀 건지 이후 맹구와 철수도 뒤이어 각자 R&B를 부르기 시작한다.
맹구: 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빙글빙글 돌아가는 맷돌~[4][5]
철수: I want you babe~ I need you babe~ I love you babe~[6]
이렇게 난장판이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 훈이만 악상이 떠오르지 않았고, 결국 자신은 아빠 같은 록커가 될 수 없다며 시무룩해진 채 귀가하는데... 사실 아빠의 일렉 기타는 친구한테 선물 받고 나서 한 번도 안 치고 창고에 처박아둔 거였다. 애초에 훈이 아빠는 록은커녕 정반대 성향인 클래식 음악을 듣는 걸 좋아했고, 록밴드를 했다는 것도 엄마가 기타의 출처를 묻자 적당히 허세를 부렸던 것. 이에 훈이는 자기가 록커의 피는 흐르지 않아도 아빠의 피는 흐르긴 한다며 착잡해한다.

3. 패러디

이 밈의 인지도를 상승시킨 패러디, 원곡은 NCT 127의 <영웅>[7]
''' sokodomo의 히트곡 회전목마의 가사 중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때문인지 해당 곡과 믹스업된 패러디 영상이 나오기도 했는데, 회전목마라는 곡 자체의 인기와도 맞물려 상당한 유명세를 얻었다.[8]
엔플라잉의 옥탑방으로도 패러디가 되었는데 도입부 부터 짱구 극장판에 나오는 슬픈 장면들을 담아놓은 것으로 사람들을 울컥 시킬뻔 하기도 했다.그와중에 짱돌이랑 맷돌 오지네[9]
티키틱의 작품 중 "확김에 확"으로 패러디한 것도 존재하는데, 이를 만든 제작자는 바로 다름 아닌 티키틱의 음악 담당 및 감독인 이신혁 본인. 이후 해당 작품의 제작자는 1시간 버전까지 추가해버리기에 이른다. #
' 쿠앤크맛'이라는 마인크래프트 유튜버가 노트블럭 음악으로 이 록밴드를 연주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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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대표곡 オラはにんきもの
작중 창작물 부리부리자에몽
기타 가면라이더 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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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나마나 이런저런 간섭하다가 방심한 사이에 리얼 소꿉놀이로 변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만장일치로 유리는 빼고 밴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원문] 원문은 '초코비 단숨에 먹기'(チョコビの一気食い). 원작 정발판은 '한입에 초코비'. [원문] [4] 원문은 일본 속담인 '돌 위에서도 3년'(이시노 우에니모 산넨)의 라임을 맞춰서 그녀에게도 차여서 유감(카노죠니 후라레테 잔넨)이라는 우울한 이별곡을 불렀다. 돌 위에서도 3년(石の上にも三年)이란 차가운 돌 위에 3년을 앉다 보면 따뜻해지듯이 기다리면 복이 온다는 일본 속담인데, 맹구는 이 뒤를 이어 그렇게 참고 견뎠는데도 여친한테 차였다는 가사로 연결시킨 것. [5] 원작 정발판에서는 돌을 찾아 어슬렁~ 그녀에게 차여 어슬렁~으로 번역했다. 결국 셋 중에서 나이에 맞지 않은 노래를 부른 것. [6] 셋 중에서 유일하게 영어로 되어있지만, 가사는 "네가 좋아" & "난 너를 원해"만 반복한 후크송이다. [7] 이 영상의 제작자인 Parang은 이후 네오위즈에 입사하여 Studio LAY-BACK에 합류한 후 DJMAX RESPECT V The Tune of the Azure Light ~Parang Remix~ Cotton Candy Soda를 제공했다. [8] 여담으로 아랫쪽 영상의 업로더가 풀버전을 업로드 했다. [9] 여담으로 이 그룹 실제로 보기도 했는데 반응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