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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21:41:16

초암공사

<colcolor=#fff><colbgcolor=#990000> 듄 시리즈의 등장세력
초암공사
Choam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CHOAM_flag_Dune.svg.png
진보적인 상업을 위한 순수 연합
Combine Honnete Ober Advancer Mercantiles

1. 개요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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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에 나오는 회사. 초암, 초암사로 표기하기도 한다.

2. 작중 모습

황제와 대가문들이 길드 베네 게세리트를 비밀 동업자로 하여 장악하고 있는 우주 개발 회사이다. 아라키스에서 스파이스를 채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황제로부터 아라키스를 영지로 하사받은 대가문은 초암의 스파이스 채굴을 감독하고 이를 통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다.

스파이스를 밀수하는 밀수업자들의 존재와 그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는 묵인해 주고 있다. 길드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스파이스가 흐르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에 큰 손해가 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묵인해 주는 것. 이는 밀수업자들이 항성간 수송업무를 겸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봐 주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1]

초암공사의 지분은 보통 제국 황제와 랜드스래드의 가문들, 그리고 길드가 나눠가지고 있다. 당연하지만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세력은 길드여서, 길드가 상당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길드도 초암 공사의 권익을 신경쓰며, 길드의 독점적 권한은 코리노 황제가문 이후로 꾸준히 지켰기에, 때문에 스파이스 채굴의 실질적인 수익의 대부분은 초암공사가 가져간다.

아라키스가 발견된 이래, 아라키스의 영주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은 단순히 채굴감독권과 그에 상응하는 일정량의 스파이스에 대한 소유권 정도밖에 없다. 말하자면 황제의 명에 의해서 아라키스를 영지로 가진다 할지라도 초암공사를 통해서만 팔 수 있다. 때문에 이들과 큰 연관을 맺고 있는 사람들은 아라키스에서도 유명인사이며, 나아가서는 여러 대가문들도 무시 못할 세력을 지니고 있다.

아라키스 내에서 공식적으로 채굴하는 스파이스 이외에도 프레멘들로부터 받는 비공식적인 스파이스도 제법 존재하는데 이는 프레멘들이 위성감시로부터의 자유를 얻기 위해 준 뇌물이다. 이 뇌물 때문에 길드를 포함한 모든 세력들이 프레멘의 정확한 거주지와 그 인구수를 알지 못해 무아딥이 반란에 성공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했다. 또한 이 초암공사의 주식은 거꾸로 길드와 전 우주에 대해 경제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거의 유일한 증서이다. 그래서 폴 무앗딥은 프레멘들을 이끌고 아라키스에 온 황제 샤담 4세를 인질로 잡아 그의 딸 이룰란 공주와 결혼 지참금으로써 황제가 가진 초암공사의 주식 전량을 요구한다.


[1] 밀수업자들을 이용하고자 하는 레토 1세의 아이디어에서 밝혀진 바대로, 밀수업자들의 존재는 사실 어지간한 가문들도 알고 있으며, 이들이 끼치는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다만, 비교대상이 길드인지라 크게 활약할 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