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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20:53:01

초능력 성인 우린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울트라맨 레오/괴수 & 우주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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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Uringa_I.png
신장 : 1.3m ~ 60m
체중 : 70kg ~ 39,000t
출신지 : 우주 밖
무기 : 몸의 가시와 눈에서 발사하는 염동력파

울트라맨 레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29화.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레오

과거 모로보시 단 대장이 울트라 경비대 대원이었을 시절의 동료이자 애인인 유리 안느[1][2]가 돌보고 있던 우주인. 그 여자 말로는 주워온 아이라고 한다.[3] 지구상에서는 거의 반강제적으로 초능력을 봉인해서 어쩔 수 없이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겉모습과는 반대로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으며 단 대장과 격렬한 염력 대결을 펼쳤으나 압도적인 우위로 그의 생명을 갉아먹고 승리를 쟁취했다.[4]

결국에는 무리하게 어린이로 변장한 것 때문에 점차 몸에 한계가 오면서[5] 초능력을 해방해 본 모습인 우린가로 변신했다.[6] 무기는 몸의 가시와 눈에서 발사하는 염동력파가 있는데 전자는 투척용이나 근접전용이며 후자는 맞는 순간 폭파하거나 부유하는 등 자기의 의사와 관계없이 조종당한다.

처음에는 레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서서히 불리해진다. 격투전으로 레오가 공격하자, 아무것도 못하고 맞기만 하다 결국 전투의지를 상실한다. 마지막에는 울트라 망토의 힘으로 우리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며 안느를 닮은 여인과 함께 우주로 돌아갔다.

2.2.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몸통을 구성하는 우주인 중 하나로 등장한다.

3. 기타

3.1. 울트라맨 제로

울트라맨 제로의 정체가 우린가라는 주장이 팬 사이에 돌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팬 설정으로 절대 공식이 아니다. 애초에 모순이 상당히 많다. 근거로서는 염력이 세븐과 맞먹을 정도로 출중하단 점이 동일하며, 몸에서 분리된 흉기를 날려 공격하는 특성도 세븐이나 제로와 비슷하며, 남의 말 잘 안 듣는 버릇없는 성격이라는 것도 비슷하고, 제로도 우린가와 마찬가지로 코를 비비는 버릇이 있다는 점을 꼽는다. 또한 레오가 제로의 스승으로 나오는 것도 이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극중에서 안느와 닮은 여자가 우린가는 주워온 아이라고 했지만 극중 감정 묘사를 보면 세븐과 안느의 아이일 가능성도 암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설을 믿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이렇게하면 제로가 안느의 아이가 되면서 팬 사이에서 정통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울트라 족과 외모가 전혀 다르지만 극중에서는 우린가의 종족명이 밝혀진 바가 없으며 이후 동족도 출현한 적이 없어서[7] 추가 설정도 없다. 언뜻 울트라 족과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레오에서 나온 우린가의 모습은 구속구라는 설도 있다. 또는 인간과 울트라 족의 혼혈이기에 이도저도 아닌 외모가 되고 능력도 불안정한 것을 레오의 부탁을 받은 울트라맨 킹이 자신의 능력으로 안정화시켜 준 것이라는 설도 있다.[8] 울트라족은 다른 종족과 동화해서 육체를 얻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제로는 빛의 거인족의 누군가와 우린가가 동화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울트라맨 제로의 데뷔작인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의 최종 보스인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일부분으로 나오는 것이 우린가가 제로가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베류드라라는 놈은 구성하는 육체에 원작에서 죽이지 않고 살려준 울트라맨 타로의 괴수들도 굉장히 많은, 그야말로 설정 오류로 점철된 놈이기 때문에[9] 여전히 이 설을 믿는 사람은 굉장히 많으며 츠부라야 공식에서도 여러 떡밥을 뿌리며 팬덤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렇듯 외모나 베류드라 등 모순점이 꽤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고 그냥 이런 게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는 게 좋으나 적어도 츠부라야가 제로와 우린가 떡밥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장난치고 있다는 건 사실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다크롭스 제로 제국엽병 다크롭스, 울트로이드 제로도 우린가 디자인을 오마주한 것을 보면 노린게 분명하다.


[1] 와 닮은 여성이라고 하지만 작중 대사를 보면 저는 저 아이를 대장님처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려고 했습니다.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안느 본인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모르는 사이거나 단을 처음 봤다고 하기엔 그를 보고 당황한 듯 한 표정을 보인다거나 단이 어떤 인물인지 어찌 알고 그와 같이 훌륭한 인물로 키우겠다는지 의문이기 때문. [2] 그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이 여인을 거의 안느 본인이라고 보는 설과 아니라는 설이 충돌하고 있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울트라 세븐이 사츠마 지로라는 청년의 혼과 육체을 모델로 한 모로보시 단처럼, 이 안느를 닮은 여성도 실은 안느의 육체와 혼을 모델로 한 우주인이 아닐까?라는 견해가 있으나, 진실은 알 수 없다. 또한, 단과 직접적으로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라도 단이라는 인물이 경비대 대장이라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위와 같은 대사를 했을 수도 있으며, 경비대의 대장인만큼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을지도. [3] 다만 극중의 감정 묘사로는 단이 자신에게 정을 떼게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있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이걸 근거로 저 여자의 친아들이며 단과 안느의 아이가 아니냐는 확대해석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4] 변신능력을 잃어 예전처럼 초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데다 부상도 완쾌되지 않았고 지금까지의 싸움으로 울트라 염력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단 대장 자신이 매우 약화된 상태여서 이렇게 된 것. 애초에 울트라 염력은 생명을 갉아먹을 정도로 부담이 심한 기술이 아니지만 이 경우는 울트라 세븐이 아닌 인간 모로보시 단의 몸으로, 그것도 마지막 남은 유일한 힘을 정신을 집중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에 극심한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우리의 초능력은 본 모습인 우린가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울트라 세븐에 맞먹을 정도로 강력하다. [5] 갈수록 제어가 풀리는 듯, 피부가 점점 은색으로 변했고 단 대장과의 염력 대결에서는 온 몸이 아예 은색으로 변해버렸다. [6] 기합 소리는 초대 울트라맨의 등장 우주인인 메피라스 성인. [7] 괴수술집을 소재로 한 만화에 초밥장인으로 등장한 개체는 안느와 닮은 여자를 언급하는 등 레오에 등장한 것과 동일개체라는 설정. 그런데 어째서인지 제로손쥐기라는 초밥쥐기 기술을 쓴다. [8] 킹 이외에는 우주 어디에도 믿을만한 연고가 없는 레오가 아무에게나 두 모자를 맡긴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9] 울트라맨 시리즈가 역사가 깊은 시리즈이다 보니 이런 설정 오류도 자잘하게 많으며 어지간한 정도는 그냥 안고간다. 다만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은 뫼비우스 이후 수천년 이상 지난 미래를 다루고 있다보니 늙어죽은 괴수도 다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