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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9:22:51

첼시 FC/2019-20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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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2019-20 시즌 (38R 종료 시점 기준)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4/ 20 38 20 6 12 63 69 54 +15
첼시 FC 2019-20 시즌 PL 팀별 상대 전적 및 순위표
순위 상대 팀 승점 (전적) 득실 지난 시즌 순위 및 전적 우열 잔여경기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FC 3(2전 1승 1패) 0(3득 3실) 1위(백중세) 백중세 -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0(2전 2패) -3(4득 7실) 2위(열세) 절대열세 -
3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 - 3위 - -
4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FC 6(2전 2승) +3(4득 1실) 4위(백중세) 절대우세 -
5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아스날 FC 4(2전 1승 1무) +1(+4득 3실) 5위(백중세) 우세 -
6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0(2전 2패) -6(0득 6실) 6위(백중세) 절대열세 -
7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6(2전 2승) +5(7득 2실) 7위(열세) 절대우세 -
8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에버튼 FC 3(1전 1승 1패) +2(5득 3실) 8위(열세) 백중세 -
9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FC 2(2전 2무) 0(3득 3실) 9위(열세) 백중세 -
10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0(2전 2패) -2(2득 4실) 10위(우세) 절대열세 -
11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왓포드 FC 6(2전 2승) +4(5득 1실) 11위(절대우세) 절대우세 -
12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크리스탈 팰리스 FC 6(2전 2승) +3(5득 2실) 12위(절대우세) 절대우세 -
13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3(2전 1승 1패) 0(1득 1실) 13위(절대우세) 백중세
14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본머스 AFC 1(2전 1무 1패) -1(2득 3실) 14위(백중세) 열세 -
15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번리 FC 6(2전 2승) +5(7득 2실) 15위(우세) 절대우세 -
16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사우샘프턴 FC 4(2전 1승 1패) +1(4득 3실) 16위(우세) 백중세 -
17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4(2전 1승 1무) +2(3득 1실) 17위(절대우세) 우세 -
18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노리치 시티 FC 6(2전 2승) +2(4득 2실) EFL 챔피언십 우승 절대우세 -
19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1(2전 1무 1패) -3(2득 5실) EFL 챔피언십 준우승 열세 -
20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아스톤 빌라 FC 6(2전 2승) +2(4득 2실) EFL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절대우세 -

1. 전반기
1.1. 1R VS 맨유 (원정) 0:4 패1.2. 2R VS 레스터 (홈) 1:1 무1.3. 3R VS 노리치 (원정) 3:2 승1.4. 4R VS 셰필드 (홈) 2:2 무1.5. 5R VS 울버햄튼 (원정) 5:2 승1.6. 6R VS 리버풀 (홈) 1:2 패1.7. 7R VS 브라이튼 (홈) 2:0 승1.8. 8R VS 사우스햄튼 (원정) 4:1 승1.9. 9R VS 뉴캐슬 (홈) 1:0 승1.10. 10R VS 번리 (원정) 4:2 승1.11. 11R VS 왓포드 (원정) 2:1 승1.12. 12R VS 팰리스 (홈) 2:0 승1.13. 13R VS 맨시티 (원정) 1:2 패1.14. 14R VS 웨스트 햄 (홈) 0:1 패1.15. 15R VS 아스톤 빌라 (홈) 2:1 승1.16. 16R VS 에버튼 (원정) 1:3 패1.17. 17R VS 본머스 (홈) 0:1 패1.18. 18R VS 토트넘 (원정) 2:0 승1.19. 19R VS 사우스햄튼 (홈) 0:2 패1.20. 전반기 총평
2. 후반기
2.1. 20R VS 아스날 (원정) 2:1 승2.2. 21R VS 브라이튼 (원정) 1:1 무2.3. 22R VS 번리 (홈) 3:0 승2.4. 23R VS 뉴캐슬 (원정) 0:1 패2.5. 24R VS 아스날 (홈) 2:2 무2.6. 25R VS 레스터 (원정) 2:2 무2.7. 26R VS 맨유 (홈) 0:2 패2.8. 27R VS 토트넘 (홈) 2:1 승2.9. 28R VS 본머스 (원정) 2:2 무2.10. 29R VS 에버튼 (홈) 4:0 승2.11. 30R VS 아스톤 빌라 (원정) 2:1 승2.12. 31R VS 맨시티 (홈) 2:1 승2.13. 32R VS 웨스트 햄 (원정) 2:3 패2.14. 33R VS 왓포드 (홈) 3:0 승2.15. 34R VS 팰리스 (원정) 3:2 승2.16. 35R VS 셰필드 (원정) 0:3 패2.17. 36R VS 노리치 (홈) 1:0 승2.18. 37R VS 리버풀 (원정) 3:5 패2.19. 38R VS 울버햄튼 (홈) 2:0 승2.20. 후반기 총평
3. 총평

1. 전반기

첼시 FC의 2019-20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며, Man Of the Match는 버드와이저 선정 프리미어리그 공식 MOM을 적는다. ##

1.1. 1R VS 맨유 (원정) 0:4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R
2019. 08. 12.(월) 00:30(UTC+9)
올드 트래포드 ( 맨체스터)
주심:앤서니 테일러
관중: 73,620 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4 : 0 파일:첼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18' 래시포드
65' 마샬 (A. 페레이라)
67' 래시포드 (A. 포그바)
81' 제임스 (A. 포그바)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마커스 래시포드
2019-20 PL 1R
(4-2-3-1)
ST
9 에이브러햄 파일:yc.png
(18 지루 66')
LAM
8 바클리
(22 풀리식 58')
CAM
19 마운트
RAM
11 페드로
LCM
5 조르지뉴 파일:yc.png
(7 캉테 파일:yc.png 73')
RCM
17 코바치치
LB
33 에메르송
LCB
4 크리스텐센
RCB
15 주마 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3 마르코스 A.
7 캉테 (73') 22 풀리식 (58') 16 케네디 18 지루 (66')

초반 10분까지는 태미 에이브러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커트 주마의 패스미스로 위험한 상황이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첼시의 우세로 흘러갔으나, 주마가 박스 안에서 태클을 시도하다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케파가 방항을 읽었지만 선방으로는 이어지지 않아서 맨유가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흐름이 완전히 바뀌나 싶었으나 이후에도 에메르송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주도권을 쥔 채로 1대0으로 전반전은 끝이 났다.
후반전에 바클리가 퓰리시치와 교체되고 무난히 흘러가다 박스 안 난전상황 속 페레이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자신 앞으로 온 볼을 그대로 마샬이 골로 연결시키며 맨유가 2대0으로 달아났다. 그 후 지루가 에이브러햄과 교체 되는 등 정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틈을 타 얼마 안있어 포그바의 로빙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맨유가 3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 후 70분경 캉테가 조르지뉴와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캉테가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흐름을 바꾸진 못하였고 결국 81분경 제임스의 슈팅이 에메르송에 맞고 굴절되며 맨유가 4대0으로 경기를 사실상 끝내버렸다. 첼시는 만회골을 간절히 원하며 맨유의 골문을 두드려봤지만 상대의 수비와 데헤아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4대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슈팅 수와 유효 슈팅 수, 볼 점유율은 첼시가 모두 앞섰으나 가장 중요한 골 결정력에서 밀려 패배한 경기. 페드로와 에메르송은 공수 양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활로를 찾는 모습이었고 캉테는 교체투입되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반전엔 계속 어설픈 컷백을 시도하거나 에이브러햄과 에메르송이 박스 안에서 골대를 강타하며 찬스를 날려먹었고, 후반전에는 풀리시치가 비사카에 묶이며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 사이 맨유는 첼시의 빈약한 중앙 수비를 파고들며 뒷공간을 문자 그대로 탈탈 털어먹었다. 크리스텐센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가장 심각했던 것은 주마. 페널티킥을 내줄때부터 쎄하더니 이후에는 빠른 발을 가졌음에도 상대의 라인 브레이킹 상황에서 한눈을 팔다가 대량실점에 기여하는 나쁜 모습를 보여주었다. 흔히들 말하는 피지컬 좋은데 뇌가 없는 모습이었다. 센터백 듀오가 얼마나 흔들렸냐면 실점 장면마다 탄코가 부리나케 달려와서 커버했을 정도. 거기에 케파는 1대1 찬스가 많았다곤 하지만 4실점을 내주며 저번 시즌과는 다르게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바클리와 조르지뉴 역시 애매했던 모습. 특히 바클리는 프리시즌 폼에 비하면 기대 이하였다. 이대로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호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안, 캘럼 허드슨 오도이, 루벤 로프터스 치크 등 주력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제대로 나오지 못했으며, 캉테마저 교체투입 되었을 정도고, 램퍼드 감독이 더비 시절부터 자기 색을 입히는데 시간이 필요했단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평가를 내리기에 시기상조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빅6중 유일하게 패배[1], 그것도 대패를 당하며 주전 멤버들의 복귀가 요원한 상황에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1.2. 2R VS 레스터 (홈)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R
2019. 08. 19.(월) 00:3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올리버 랭포드
관중: 40,629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1 : 1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1920 AWAY2).svg
첼시 레스터 시티
7' 마운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67' 은디디 (A. 매디슨)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메이슨 마운트
2019-20 PL 2R
(4-3-3)
LW
22 풀리식
(10 윌리안 71')
ST
18 지루
(9 에이브러햄 61')
RW
11 페드로
LCM
19 마운트
CM
5 조르지뉴파일:yc.png
(17 코바치치 71')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27 크리스텐센
RCB
15 주마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3 마르코스 A.
8 바클리 17 코바치치(71') 9 에이브러햄(61') 10 윌리안(71')
첼강딱의 기운이 보인다

Preview : 홈에서의 경기이지만 그다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주중 리버풀과의 슈퍼컵과의 경기로 체력적인 손실이 예고되는 동시에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자원인 캉테와 뤼디거의 부상, 1R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임 전부터 지적되던 램퍼드 휘하의 전술에서의 후방 공간 문제가 큼을 여실히 드러냈기 때문, 거기에 상대는 그런 공간 따먹기 장인 제이미 바디가 건재한 레스터 시티이다. 1R에서도 기존의 빌드업 체계에서 라볼피아나 전술을 병행하며 공간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것을 보였으나 바로 고쳐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쉽지 않은 경기로 예상되고 있다. 다행히 슈퍼컵에서는 경기력 면에서 희망을 보였으나 체력적인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연장을 이어가는 혈투를 치렀으며 온전치 못한 캉테가 고생하는 등의 출혈이 있다. 윌리안과 뤼디거가 출장 가능성이 있음을 램퍼드 감독이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Review : 경기 외적인 이슈로, 경기 시작 전 제 1주심이 그레이엄 스콧에서 제 4심판인 올리버 랭포드로 교체되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경기시작 10분 전 경기장에 도착하였기 때문. 초반 거세게 압박하고 찬스를 만들어내며 리버풀전의 기대감을 리그에서도 보여주는 듯 했다. 전방압박 중 개인 역량으로 7분만에 마운트가 선제골을 집어넣으며 홈에서 리그 첫 승을 가져가나 했으나..120분간 이스탄불 원정을 다녀왔던 대가는 녹록치 않았다 25분 정도 지나면서 슬슬 레스터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그 후로는 계속 열세였다.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주마가 머리를 갖다대지 못한 것을 은디디가 집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교체 자원으로 나온 윌리안과 에이브러햄은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1.3. 3R VS 노리치 (원정) 3: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R
2019. 08. 24.(토) 20:30(UTC+9)
캐로우 로드 ( 노리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27,032명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2 : 3 파일:첼시 FC 로고.svg
노리치 시티 첼시
6' 캔트웰 (A. 푸키)
30' 푸키 (A. 부엔디아)
파일:득점 아이콘.svg 3' 에이브러햄 (A. 아스필리쿠에타)
17' 마운트 (A. 풀리식)
68' 에이브러햄 (A. 코바치치)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3R
(4-3-3)
LW
19 마운트
(3 마르코스 A. 91')
ST
9 에이브러햄
(18 지루 75')
RW
22 풀리식
(10 윌리안 84')
LCM
8 바클리
CM
5 조르지뉴 파일:yc.png
RCM
17 코바치치
LB
33 에메르송
LCB
15 주마
RCB
4 크리스텐센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3 마르코스 A.(91')
11 페드로 23 바추아이 10 윌리안(84') 18 지루(75')

Preview : 리버풀 전에서 여론을 반전시켰던 모습과 다르게 부진한 모습으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극 초반이라지만 램퍼드 선임 전부터 재기되었던 체력적 문제가 레스터시티 전에서 극명하게 나타났기 때문. 또한 노리치는 승격팀이지만 개막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며 스트라이커 자원인 푸키가 2경기 4골을 집어넣으며 기세가 매우 좋다. 아직까지 수비의 핵심 중 하나인 뤼디거의 복귀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분배가 좋지 못하다면 레스터시티전에서 보여준 후방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캉테의 부상이 감지되었다고 밝혔다..

Review : 드디어 정규 시즌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탄코의 크로스를 태미가 바로 주워먹으며 득점에 성공하였으나 5분도 채 되지않아 푸키의 어시스트로 동점골, 마운트가 추가골을 집어넣었으나 또다시 푸키가 득점포를 터뜨리는 등 난타전이 펼쳐졌다. 다행히 전술적으로 압박을 강하게 넣지않으며 체력적으로는 빨리 퍼지지않았으나 주마가 또다시 부진하며 불안한 가운데 코바치치가 절묘히 라인을 가르는, 첼시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던 때와 유사한 패스를 넣어주었고 태미가 그것을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아직까지 양쪽 윙어들의 폼이 좋지않고 뤼디거,캉테가 없는 상황에서도 승리한 것은 고무적이나 수비진의 폼이 너무나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1.4. 4R VS 셰필드 (홈)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4R
2019. 08. 31.(토) 23: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앳웰
관중: 40,560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2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첼시 셰필드 유나이티드
19', 43' 태미 에이브러햄 파일:득점 아이콘.svg 46' 칼럼 로빈슨
89' 퀴르 주마 (OG)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4R
(4-2-3-1)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84')
LAM
19 마운트
CAM
8 바클리
(10 윌리안 60')
RAM
22 풀리식
LCM
17 코바치치
(47 길모어 83')
RCM
5 조르지뉴
LB
33 에메르송
LCB
29 토모리
RCB
15 주마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3 마르코스 A. 4 크리스텐센
47 길모어 (83') 10 윌리안 (60') 18 지루 23 바추아이 (84')

Review : 킥오프한지 안되어 첼시가 찬스를 꽤 얻었으며 전반 19분 태미가 유연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셰필드도 승격팀의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고 후반 42분 조르지뉴의 로빙쓰루를 수비진이 걷어내었지만 그게 그대로 태미가 받아먹기 좋은 자리로 흐르면서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일단은 2부내지는 승격팀 레벨에는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초반 30분 이후로는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첼시였으나 이번 경기만큼은 그리 나쁘진 않았기에 첫 클린시트 및 홈에서의 첫승을 기록하나 하였으나..

후반 시작하마자 탄코가 우측에서 손쉽게 벗겨지며 1점을 내주었으며 후반 막판에 또다시 벗겨지며 주마의 자책골까지 들어가며 비겨버렸다. 맨유 전 매과이어에게 척추를 접혀버리며 실점의 빌미까지 내주었던 태미가 승격팀들 상대긴 해도 밥값을 충분히 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마운트 또한 공수밸런스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생각보다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그나마 걱정이 적었던 수비진이 지속적으로 맛이 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 듀오가 없다지만 크리스텐센도 유로파 결승에서 충분히 성장중인 모습을 보였으며 주마 또한 킨과 함께 에버튼에서 꽤나 단단한 모습을 보였기에 시즌 시작전엔 아자르가 빠져나간 공격진, 치크,캉테가 빠진 미들진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예상이 박살나고 있다. 특히나 무리뉴 이후 첼시 수비의 핵이라고 여겨졌던 탄코가 이번 경기에서 턴오버를 20회나 찍는 등 이바갑의 전철을 밟고 있지않나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램퍼드의 교체 또한 아쉬웠다. 개인 기량이 아쉽지만 수비가담이 부족한 마운트 대신 열심히 뛰던 바클리 대신 핏이 아직 회복되지 못한 윌리안은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나 병장축구를 시전하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부분은 개인 기량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더라도 동점골을 먹히기 전 코바치치의 부상이 감지되어 교체를 해준 것은 좋았지만 미드필더를 뛸 수 있는 크리스텐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리고 피지컬 또한 캉테보다 여리여리한 길모어의 투입은 약간은 아쉬운 처사였다. 3:0 정도로 패고 있는 상황이면 모를까 2:1, 얻어맞고 있는데다 조르지뉴와 코바치치 듀오가 수비적으로 아쉬운 상황에 길모어가 투입된다는 것은 동점골이 예견된 상황이었다.

1.5. 5R VS 울버햄튼 (원정) 5: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5R
2019. 09. 14.(토)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 울버햄튼)
주심: 그레이엄 스캇
관중: 31,534 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2 : 5 파일:첼시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첼시
69' 에이브러햄 (OG)
85' 쿠트로네
파일:득점 아이콘.svg 31' 토모리
34', 41', 55' 에이브러햄
[2]
90+6 마운트 (A. 바추아이)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5R
(3-4-2-1)
ST
9 에이브러햄파일:yc.png
(23 바추아이 77')
LAM
19 마운트
RAM
10 윌리안
LWB
3 마르코스 A.
CDM
5 조르지뉴
CDM
17 코바치치
(8 바클리 70')
RW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CB
29 토모리
CB
4 크리스텐센파일:yc.png
CB
2 뤼디거
(15 주마 45')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15 주마 (45') 22 크리스천 풀리식
8 바클리 (70') 11 페드로 18 지루 23 바추아이 (77')

Preview : 이 경기를 기점으로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할 예정이다. 캉테,뤼디거를 필두로 캘럼 허드슨오도이,리스 제임스 또한 적어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우측 풀백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극악의 폼을 보였기에, 지난 경기 크리스텐센과 토모리를 과감히 로테이션 돌린 램퍼드라면 제임스를 일찌감치 실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3]
지금 첼시는 강팀이 아니라 울버햄튼이 질 확률이 높다
파일:91929.jpg
이번 경기에서 득점한 유스자원들
Review : 경기 전 컨퍼런스에서 코바치치, 페드로, 뤼디거의 복귀를 알렸고 캉테나 다른 유스자원들은 추후에 합류를 목표로 함 밝혔다. 에메르송의 공백으로 알론소를 좀 더 살리고 후방에서의수비불안 문제 때문인지 처음으로 3백을 들고 나왔다.
전반 30분동안 첼시타카를 하며 점유율을 가져가고 위협적인 장면을 몇번 만들었으나 골로는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 31분 토모리가 초중거리 원더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33분경 토모리가 페널티박스까지 볼을 운반하며 마운트에게 패스를 전달했지만 울버햄튼의 파울성 반칙으로 PK가 선언되나했을 그때 흘러나온 공을 에이브러햄이 터닝슛으로골로 연결시켜 버리며 첼시가 2대0으로 달아났다. 이 골로 에이브러햄은 호날두, 알리 이후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3번째 21세 이하 선수가 되었다. 그 후 40분까지 서로 한번씩 주고받으며 2대0을 유지했으나 40분에 알론소의 크로스를 받은 에이브러햄의 헤딩골이 터지며 첼시는 3대0으로 앞서갔고 에이브러햄은 21세 이하 3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그 후 46분에 울버햄튼에서
위협적인 헤딩슈팅이 나온것 이외에는 별일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후 47분에 울버햄튼에 슈팅이 나온 것 외에는 별일없이 지나가다가 54분에 조르지뉴의 롱패스를 받은 에이브러햄이 개인 기량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뽑아내 해트트릭을 달성. 그리고 조르지뉴도 드디어 입단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면서 첼시가 4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뤼디거가 교체로 나간 공백이 잘 메꿔지지 않으면서 적에게 좋은 찬스를 많이 내주게 된다 65분경 롱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키퍼까지 제치며 쐐기골을 뽑아내나 싶었으나 옆그물을 때려버리며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69분 경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의 헤딩슈팅을 케파가 잘 쳐냈으나 옆에 있던 에이브러햄의 다리를 맞고 들어가는 바람에 클린시트는 실패, 에이브러햄은 epl 최초 해트트릭과 자책골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 후 뤼디거의 부재를 증명이라도 하듯 수비에서의 불안정함이 다시금 드러났고 71분경 페널티 박스에서의 몸싸움 경합에서 맷 도허티가 넘어졌으나 다행히 페널티는 나오지 않았다. 79분경 마운트의 프리킥을 주마가 헤딩으로까진 연결시켰으나 골대를 넘어가며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그 후 첼시와 울버햄튼 양 쪽 모두 공격을 주고받다 84분경에 도허티의 슈팅을 케파가 쳐냈으나 세컨볼을 그대로 패트릭 쿠트로네가 골로 연결시키며 울버햄튼도 맹추격했다. 교체로 들어간 바추아이도 날카로운 모습을 많이보이며 2옵션 스트라이커의 가능성을 끌어올렸고 95분경 바추아이의 킬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쐐기골을 박아버리며 5:2로 사실상 경기를 끝내버렸고 바로 경기가 종료되며 첼시가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1.6. 6R VS 리버풀 (홈) 1: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6R
2019. 09. 21.(토) 23: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40,638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1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골드).svg
첼시 리버풀
71' 캉테 (A. 아스필리쿠에타)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알렉산더아놀드 (A. 살라)
30' 피르미누 (A. 로버트슨)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2019-20 PL 6R
(4-3-3)
LW
19 마운트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77')
RW
10 윌리안
LCM
7 캉테
CM
5 조르지뉴
RCM
17 코바치치파일:yc.png
LB
33 에메르송
(3 마르코스 A. 15')
LCB
29 토모리파일:yc.png
RCB
4 크리스텐센
(15 주마. 42')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15 주마 (42') 3 마르코스 A.(12')
11 페드로 23 바추아이 (77') 22 풀리식 8 바클리

Preview : 울버햄튼전의 좋은 기세가 무색하게 홈에서 발렌시아와의 졸전을 펼친 후의 리그 경기이다. 설상가상으로 추가로 마운트까지 부상을 입으며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리버풀도 나폴리 원정에서 패했다지만 첼시는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승리가 없는지라 더더욱 불안한 상황.. 화룡점정으로 심판진마저 난해한 판정으로 유명한 마이클 올리버가 주심, 안드레 마리너가 VAR 심판이다. 혼돈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view : 예상대로 리버풀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과 램퍼드의 첼시 답게 공수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알렉산더 아놀드의 기가막힌 프리킥으로 리버풀이 선취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첼시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VAR로 전 상황이 오프사이드임이 보여지면서 취소되었다. 리버풀은 다시 한골을 달아나고 첼시는 캉테의 만회골을 기점으로 수차례 찬스를 만들었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하면서 1:2로 패했다.

1.7. 7R VS 브라이튼 (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7R
2019. 09. 28.(토) 23: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크리스 카바나흐
관중: 40,683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0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첼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50' 조르지뉴 (P.K)[4]
76' 윌리안 (A 허드슨오도이)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메이슨 마운트
2019-20 PL 7R
(4-2-3-1)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84')
LAM
10 윌리안
CAM
19 마운트
RAM
11 페드로
(20 허드슨오도이 63')
L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68')
RCM
5 조르지뉴
LB
3 마르코스 A. 파일:yc.png
LCB
29 토모리
RCB
4 크리스텐센 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제임스 44 게히
17 코바치치 (68') 22 풀리식 20 허드슨오도이 (63') 23 바추아이 (84')

Preview : 발렌시아와 리버풀전에서의 석패의 한을 주중 컵대회에서 단단히 풀어버린 첼시이다. 당분간은 리그 일정이 괜찮다. 챔스권 티켓을 위해 더 이상의 셰필드전이나 레스터전같은 승점 드랍은 피해야한다.[5] 리그 첫 홈에서의 승리를 기록해야 할 것이다.

Review : 경기직전 캉테와 코바시치의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 주마의 감기로 희대의 막장 라인업이 탄생했다. 경기 라인업은 마운트와 바클리가 양 메짤라로 서있는 433으로 표기되긴 하였다. 프리시즌 이후로 도통 감을 찾지 못하는 바클리의 답답한 경기력과 더불어 득점찬스에 가까운 빅 찬스들을 페드로, 알론소들이 날려먹었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토모리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더불어 영 신통치 못하던 케파가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 위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후반들어 바클리가 그나마 조금 살아나는 등 찬스가 여전히 몇개는 있었으나 이미 누적된 시즌에서 선수들이 보여줬던 만큼 2선의 생산력은 신통치 못했다. 그러던 중 마운트가 압박을 통해 돌파하다가 PK를 얻어냈고 조르지뉴가 특유의 PK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 후 폼이 좋지 않은 페드로와 바클리를 차례차례 오도이와 코바치치와 교체해주었다. 한차례 윌리안의 속도를 가늠하는 패스를 줬던 오도이가 다시 한번 킬패스를 찔러줬다. 이 후 여러차례 아쉬운 찬스가 있었으나 득점은 더이상 터지지않고 드디어 리그 홈 첫승과 클린시트를 이뤄냈다.

1.8. 8R VS 사우스햄튼 (원정) 4: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8R
2019. 10. 06.(일) 23:00(UTC+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 사우스햄튼)
주심: 폴 티어니
관중: 31,473명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1 : 4 파일:첼시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첼시
30' 잉스 (A. 발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에이브러햄 (A. 허드슨오도이)
24' 마운트 (A. 윌리안)
40' 캉테 (A. 알론소)
88' 바추아이 (A. 풀리식)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8R
(4-2-3-1)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84')
LAM
20 허드슨오도이
(22 풀리식 80')
CAM
19 마운트
(17 코바치치)
RAM
10 윌리안
LCM
7 캉테
RCM
5 조르지뉴파일:yc.png
LB
3 마르코스 A.
LCB
29 토모리
RCB
15 주마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제임스 4 크리스텐센
17 코바치치 (80') 8 바클리 22 풀리식 (80') 23 바추아이 (84')

Preview : 프랑스에서 경기력이 좋지않았지만 다시 집중을 찾을 시간이다. 조르지뉴가 경기 전 컨퍼런스에서 공식으로 부주장에 임명되었으며 챔스권 경쟁자들이 주춤한 지금, 승점 3점을 놓치지말아야 할 경기이다.

Review : 복귀 후 매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적립 중인 오도이를 선발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 17분에 운이 따른 태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램퍼드식 공격축구를 잘 보여준 전반전이었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토모리가 정신줄을 놓는 모습을 이따금씩 보이며 수비불안을 보였지만 조르지뉴의 센스있는 수비커버 등으로 다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양 팀이 적당히 치고 받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는 첼시가 집중력을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주중 경기와 전술적으로의 체력적인 문제로 만들어진 찬스를 크게 살리진 못하였다. 그 후 풀리식과 코바치치를 투입하며 4-3-3으로 변환하였고 추후 투입된 바추아이의 마지막 쐐기골로 공식전 4연승을 달렸다.

1.9. 9R VS 뉴캐슬 (홈) 1: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9R
2019. 10. 19.(토) 23: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40,513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1 : 0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white.svg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74' 알론소 (A. 허드슨오도이)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마르코스 알론소
2019-20 PL 9R
(4-3-3)
LW
20 허드슨오도이
(24 제임스 90 +2 )
ST
9 에이브러햄
RW
10 윌리안
LCM
8 바클리
(17 코바치치 43')
CM
5 조르지뉴
RCM
19 마운트
(22 풀리식 64')
LB
3 마르코스 A. 파일:yc.png
LCB
15 주마
RCB
29 토모리 파일:yc.png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제임스 (90 +2) 44 게히
17 코바치치 (43') 22 풀리식 18 지루 23 바추아이


Preview : 각설이 마냥 물러난 듯한 부상 악령이 또 찾아왔다. 캉테는 A매치 훈련 중 제외되었으며 코바치치와 크리스텐센도 부상당했으며 풀리식은 감기로 인해 A매치에서 결장했으며 임대 중인 영건 암파두도 부상소식이 들려왔다. 마운트, 바클리라는 수비기여도가 0에 가까운 양 메짤라를 두고 플레이해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나마 위안을 찾자면 바클리의 A매치 기간에서의 좋은 활약, 조르지뉴의 한 경기 휴식 정도이다. 앞서 부상당한 에메르송은 훈련 복귀를 시작했다.

Review :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두브라프카의 좋은 선방에 쓴 입맛만 다시던 첼시였다. 허나 이전 시즌들에 시즌 초 수트라이커 본능을 뽐내던 알론소의 강력한 슈팅으로 또다시 클린시트와 램퍼드호 및 개인으로서 첫 5연승을 달성해냈다. 일단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시티와 아스날의 승점이 쌓이지 않은 상황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혹시나 했던 바클리는 역시나 또 부진한 것으로 모자라 부상을 당해 전반에 교체되었고 그 대신 투입된 코바치치가 조르지뉴와 더불어 아주 훌륭한 활약을 보이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갔다. 여기에 마운트 대신 공미로 투입된 풀리식 역시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결승골이 나오는 등, 첼시로선 한 점 차 승부에 비하면 꽤 만족스러운 경기를 보여줬다. 이후에 벌어진 아스날과 셰필드의 경기에서 아스날이 패하면서 리그 4위로 올라서는 데에 성공했다.

1.10. 10R VS 번리 (원정) 4: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0R
2019. 10. 26.(토) 23:00(UTC+9)
터프 무어 ( 번리)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20,975명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2 : 4 파일:첼시 FC 로고.svg
번리 첼시
86' J.로드리게스
89' 맥닐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45', 56' 풀리식
58'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크리스천 풀리식
2019-20 PL 10R
(4-3-3)
LW
22 풀리식
ST
9 에이브러햄
RW
10 윌리안
LCM
19 마운트
CM
5 조르지뉴
RCM
17 코바치치
LB
3 마르코스 A.
LCB
15 주마
RCB
29 토모리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4 제임스 44 게히
11 페드로 20 허드슨오도이 18 지루 23 바추아이

Preview : 고추바추아이의 결승골로 6연승을 챙겨가며 기세가 좋다. 허나 터프 무어원정은 쉽지않을 것이다. 부상자의 복귀는 없다.

Review : 풀리식이 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유리한 입지를 얻었고 후반이 시작된지 얼마 안 되어 또 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여기에 풀리식의 반대편에서 영 좋지 못 한 모습을 보이던 윌리안도 추가골을 넣으면서 4-0으로 앞섰다. 4-0으로 앞서가자 첼시는 알론소를 빼고 제임스를 투입하고 윌리안 대신 오도이, 그리고 에이브러햄 다신 지루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 정규 시간이 끝날 무렵에 두 골을 연속으로 먹히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결국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몇 개의 기록을 남겼는데 풀리식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1 시즌에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이 2번 깨졌고 구단은 물론 리그 역사상 최초로 3점 이상 스코어로 원정 4경기를 연속으로 이겼으며 첼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원정 경기 6연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실점 상황 때문에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은 편이며 또다시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 한 케파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두 개의 실점 모두 케파에게는 조금 억울한 면도 있다.[6] 전반전에 결정적인 실점 상황을 잘 막아냈기도 했기에 이 경기에서 케파의 활약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이후, 인터뷰에서 램퍼드는 힘든 원정에서 편안하게 승리한 만큼 다른 칭찬할 것들이 많으니 이 실점들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1.11. 11R VS 왓포드 (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1R
2019. 11. 03.(일) 00:00(UTC+9)
비커리지 로드 ( 왓포드)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20,011명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1 : 2 파일:첼시 FC 로고.svg
왓포드 첼시
80' 데올로페우 (P.K)[7] 파일:득점 아이콘.svg 4' 에이브러햄 (A. 조르지뉴)
55' 풀리식 (A. 에이브러햄)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11R
(4-2-3-1)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88')
LAM
22 풀리식
(20 허드슨오도이 83')
CAM
19 마운트파일:yc.png 90+6'
RAM
10 윌리안
(24 제임스 90+5')
LCM
17 코바치치
RCM
5 조르지뉴파일:yc.png 89'
LB
33 에메르송
LCB
29 토모리
RCB
15 주마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3 마르코스 A. 24 제임스 (90+5)
47 길모어 18 지루 20 허드슨오도이 (83') 23 바추아이 (88')

Preview : 주중 EFL컵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리그에서는 아직 연승중인 첼시가 왓포드로 원정을 떠난다.

Review : 전반 4분만에 태미 에이브러햄의 선제골이 터졌다. 조르지뉴의 송곳같은 로빙패스를 에이브러햄이 잘 받아 넣었는데, 3선에서의 다이렉트 패스도 일품이었지만 마치 들짐승같은 모습으로 공을 쫓아 집어 넣은 에이브러햄의 기민함도 빛이 나는 장면이었다.세레모니를 하는 태미 뒤로 먹을 것을 들고가는 씬스틸러 관객의 모습도 빛이 났다.. 그 뒤로도 여러 차례 찬스가 쏟아져 나왔으나 골로 귀결되지는 못하였다. 19분 즈음 왓포드의 캐스카트가 부상 우려로 일찍 교체가 되었고 그 뒤로도 첼시와 왓포드가 몇 차례 공격을 주고받으며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9분 무렵 첼시에 또다시 골찬스가 찾아왔는데, 센터라인 부근에서 풀리식이 공을 주고 오른쪽에서 윌리안을 통해 전개가 이뤄지는 동안 슬금슬금 왓포드의 골문으로 전진하던 찰나에 윌리안에게 공을 넘겨받은 에이브러햄이 땅볼 크로스를 넣어주자 왓포드 수비진을 통과해 풀리식의 발로 연결,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후반 31분에 조르지뉴의 페널티박스 안쪽 수비 상황에서 늦은 태클이 VAR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인정되어 데울로페우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2-1, 1점차로 추격당하게 되었다. 조르지뉴와 데울로페우는 그 뒤로도 계속 경기 도중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그 뒤로도 계속 공방전을 주고받았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나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EFL컵에서 풀주전을 가동했다가 본머스에게 일격을 당해 리그에서 패배한 맨유와는 달리 첼시는 승리를 챙기며 리그컵에서 힘을 아낀 덕을 보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프랭크 램퍼드 감독은 1989년 바비 캠벨 이후 처음으로 첼시 역사상 두 번째로 원정 7연승을 기록했다.

1.12. 12R VS 팰리스 (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2R
2019. 11. 10.(일) 00: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마이크 딘
관중: 40,525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0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52' 에이브러햄(A. 윌리안)
79' 풀리식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12R
(4-2-3-1)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73')
LAM
22 풀리식
(20 허드슨오도이 80')
CAM
19 마운트파일:yc.png
(47 길모어 87')
RAM 파일:주장 아이콘.svg
10 윌리안파일:yc.png
LCM
17 코바치치파일:yc.png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파일:yc.png
LCB
29 토모리
RCB
15 주마
RB
24 제임스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28 아스필리쿠에타
47 길모어 (87') 18 지루 20 허드슨오도이 (80') 23 바추아이 (73')

Preview : 주중 챔스에서 아약스와의 쉽지 않은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비록 승자승 원칙에 따라 현재 조 1위이기는 하지만 힘을 뺄 수가 없는 경기인 만큼 승리를 챙기면서도 더 이상의 부상 트러블 없이 전력을 온전히 보존해야 팰리스 전을 쉽게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는 조르지뉴가 경고 누적 5장을 받아서 출전을 하지 못하는 변수가 발생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메이슨 마운트역시 아약스전 후반에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기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대신 부상에서 완치된 캉테가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 라인업에는 다행히 메이슨 마운트가 선발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캉테와 코바치치가 3선의 투 볼란치를 구성하게 되었다.

Review : 새로운 얼굴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치며 6연승을 이어나가나는데 성공했다. 옐로 트러블에 걸린 조르지뉴와 함께 아스피가 드디어 제임스와 세대 교체될 것을 암시하며 벤치로 향했다. 그 자리를 메운 건 팬들이 염원해 마지않던 제임스가 우측 풀백에 섰다. 3주장인 윌리안이 주장 완장을 찼으며 홈 이점을 살려 팰리스를 점유율 7:3까지 가져가며 몰아세웠다.

하지만 플레이메이커인 조르지뉴가 빠진 여파로 창의적인 공격 패턴은 그다지 나오지 않았으며 다행히 윌리안의 지능 지수가 올라간 턱에 풀리식에 찔러준 킬러패스 등이 나오며 위협적인 장면을 이따금 연출했으나 스탯상으로는 경기력에 비해 무딘 모습이었다. 복귀한 캉테는 반 타작 이상은 하며 수비적으로 좋았고 코바치치도 조르지뉴 등 뒤로 배운 플레이메이킹을 보이긴 했으나 둘 다 아쉬웠다.

그러던 중 후반 윌리안의 흘려주는 패스를 받아 에이브러햄이 또다시 골을 박았고 득점 공동 1위, 공격포인트 단독 1위 자리를 잠시 꿰찼다.[8] 혈이 뚫린 후 첼시의 공격 작업은 그나마 나아졌고 바추아이의 튕겨나간 슈팅을 풀리식이 헤딩으로 득점해내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박아넣어버렸다.

수비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운 경기였는데 특히 주마의 경기 막판 더블 태클은 그가 왜 마르셀 드사이의 재림으로 기대받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장면이었으며 리스 제임스는 무쇠같은 피지컬을 살린 대인방어와 윌리안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에 힘입어 자하를 90분 동안 완벽하게 지워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첼시와 꽤 링크가 짙게 나고 있는 자하는 하도 경기가 안 풀리다 보니 경기 막판 노마크 상태에서 완만한 패스를 뒤로 흘려 공격권을 내주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고, 급기야 압박하는 제임스를 밀어버리며 자하 영입론을 주장하던 첼시팬들의 입을 다물게 만들어버렸다.

1.13. 13R VS 맨시티 (원정) 1: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3R
2019. 11. 24.(일) 02: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 맨체스터)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54,486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1 파일:첼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첼시
29' 더브라위너
52' 마레즈(A. 로드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캉테(A. 코바치치)
Man of the Match: 케빈 더브라위너
2019-20 PL 13R
(4-3-3)
LW
22 풀리식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74')
RW 10 윌리안
LCM
17 코바치치
CM
5 조르지뉴파일:yc.png
(19 마운트 74')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24 제임스 59')
LCB
29 토모리
RCB
15 주마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24 제임스 (59')
19 마운트 (74') 18 지루 11 페드로 23 바추아이 (74')

Preview : 첼시는 6연승 가도를 달리며 기세가 좋다. 옐로트러블회복+휴식을 취한 조르지뉴와 아스피, 부상에서 복귀한 캉테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A매치에서 언제나 휴식을 취할 탄코보다는 핵심인 저 둘이 안전하게만 돌아오고 리버풀 전에서의 경기력만 나올 수 있다면 승점 획득 정도는 바랄 수 있을 것이다. 맨시티가 리버풀 전에서 3-1로 져서 승점 1점차로 맨시티를 앞지르게된 첼시는 이 경기를 이기면 맨시티와 승점차가 4점차가 되어 우승경쟁에서 더욱 탄력을 받게된다. 지난 시즌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에서의 6대0 참사를 만회하기 위해서, 거기다 우승 도전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여담으로, 첼시에서 오랜 기간 뛰다 막판에 맨시티로 이적하며 '덜 푸른 심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프랭크 램퍼드가 감독으로 이 경기에 참여하며 어느 팀이 이기던 간에 그 날 축구 커뮤니티는 램퍼드 관련 드립으로 폭발 예정 맨체스터 시티 쪽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인종차별 트윗 관련으로 인해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Review :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에서 전반부터 빠른 템포와 압박으로 타이틀 디펜더 맨시티를 강하게 몰아붙인 첼시였다. 거기다 캉요미 캉테의 투지 넘치는 선제골로 앞서나간 것은 덤. 다만 더브라위너에게 동점골을 너무 일찍 내줬고 마레즈의 환상적인 돌파 후 마무리슛으로 역전골까지 먹혀버려 결국 2대1로 역전당했다. 특히 더브라위너에게 먹힌 골은 커트 주마의 몸에 맞고 들어간 자책성 골이라 더더욱 아쉬운 지경. 맨시티는 후반전에 점수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으로 행했기 때문에 전반전보다는 루즈하게 경기가 마무리됐다.

비록 역전패를 겪기는 했지만 올해 EPL에서 리버풀 외에 펩의 맨시티를 이렇게까지 수세에 몰리게 한 팀은 첼시가 유일하고, 더군다나 젊은 감독 램퍼드의 첫 시즌, 거기다 영입금지로 인한 기존 선수들로만 구성한 팀이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작년 맨시티 원정에서 6대0 대참사를 겪은 것과 비교해볼 때는 대단한 성과이다. 그것도 불과 몇개월 만에. 이로 인해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는 램퍼드의 첼시가 과연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1.14. 14R VS 웨스트 햄 (홈) 0:1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4R
2019. 12. 01.(일) 04:45(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40,595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0 : 1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첼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48' 애런 크레스웰
Man of the Match: 애런 크레스웰
2019-20 PL 14R
(4-2-3-1)
ST
18 지루
(20 허드슨오도이 71')
LAM
22 풀리식
CAM
19 마운트
RAM
11 페드로
(10 윌리안 63')
LCM
17 코바치치
RCM 파일:주장 아이콘.svg
5 조르지뉴
(7 캉테 63')
LB
33 에메르송
LCB
29 토모리
RCB
15 주마
RB
24 제임스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28 아스필리쿠에타
7 캉테 (63') 10 윌리안 (63') 20 허드슨오도이 (71') 23 바추아이

Review : 홈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아니 잡아야 했던 팀을 상대로[9] 승점 3점을 내준 첼시. 맨시티 전에서는 멋진 패스웍과 팀플레이, 강한 압박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평가할 수 있었지만 이번 웨스트햄 전에선 같은 팀이라고 보기 힘든 경기력이었다. 득점 찬스는 많이 만든 첼시였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해 상대 선수에게 막히거나, 빗맞아 골대를 벗어나는 등 여러 모로 안 풀리는 날이었다. 발부에나의 핸드볼 반칙이 PK 선언 되지 않은 것은 덤. 오히려 상대에게 실점 위기를 여러 번 겪으며 케파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두 골 이상도 실점할 수 있었다. 기분 좋은 6연승 뒤 2연패를 당한 첼시는 뉴캐슬에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맨시티에게마저 뒤지며 4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만약 이겼다면 맨시티와 승점 동률이 될 수 있었기에 더더욱 아쉬운 상황.

한참 뒤인 5년이 지난 뒤에 알려진 뒷이야기에 따르면, 웨스트햄에서 이 당시 첼시를 공략한 전술 플랜을 짠 사람은 당시 마누엘 펠레그리니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던 엔초 마레스카였다고 한다. 마레스카가 2024-25 시즌부터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알려진 것.

1.15. 15R VS 아스톤 빌라 (홈)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5R
2019. 12. 05.(목) 04:45(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크리스 카바나흐
관중: 40,628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1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첼시 아스톤 빌라
23' 에이브러햄 (A. 제임스)
48' 마운트 (A. 에이브러햄)
파일:득점 아이콘.svg 41' 트레제게 (A. 엘모하마디)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15R
(4-2-3-1)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83')
LAM
22 풀리식
(20 허드슨오도이 86')
CAM
19 마운트
RAM
10 윌리안
(5 조르지뉴 90')
LCM
17 코바치치
RCM
7 캉테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4 크리스텐센
RCB
15 주마
RB
24 제임스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33 에메르송
5 조르지뉴 (90') 18 지루 20 허드슨오도이 (86') 23 바추아이 (83')

1.16. 16R VS 에버튼 (원정) 1:3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6R
2019. 12. 07.(토) 21:30(UTC+9)
구디슨 파크 ( 리버풀)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39,114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3 : 1 파일:첼시 FC 로고(2019-20 THIRD).svg
에버튼 첼시
5' 히샬리송
49', 84' 칼버트르윈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코바치치
Man of the Match: 도미닉 칼버트르윈
2019-20 PL 16R
(4-2-3-1)
ST
9 에이브러햄
LAM
22 풀리식
CAM
19 마운트
RAM
10 윌리안
(20 허드슨오도이 71')
LCM
17 코바치치
RCM
7 캉테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4 크리스텐센
RCB
15 주마
RB
24 제임스
(23 바추아이 82')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33 에메르송
5 조르지뉴 8 바클리 20 허드슨오도이 (71') 23 바추아이 (82')

Review :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에버튼이라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두고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고 왔는지 전반 5분만에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10] 않아서 허무하게 선제골을 뺏긴 후, 공세를 취하며 여러 번 위협적인 찬스들을 만들어냈지만 한끝 차이로 날려먹거나 에버튼 수비진과 픽포드의 몸을 날린 방어에 막혔다.
후반에도 수비진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나 주마의 어설픈 볼 처리가 압권. 그나마 코바치치가 빠른 시간에 추격골을 넣으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후반 막바지 또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칼버트르윈에게만 2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11] 케파 아리사발라가 퀴르 주마에게 지나치게 긴 패스를 주며 에버튼의 역습이 진행된 게 시발점.
결과적으로 보면 이날 첼시는 수비 진영에서 해서는 안될 실수들을 연이어 저지르며 사실상 자멸한 꼴이었다. 특히 주마는 후반 2실점에 모두 관여하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케파 골키퍼도 위험한 패스미스가 몇 차례 나왔고 결국 이 중 하나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쐐기골이 되었다.

1.17. 17R VS 본머스 (홈) 0:1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7R
2019. 12. 15.(일) 00: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그레이엄 스캇
관중: 40,243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0 : 1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첼시 본머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84' 고슬링
Man of the Match: 아론 람스데일
2019-20 PL 17R
(4-2-3-1)
ST
9 에이브러햄
LAM
22 풀리식
(17 코바치치 파일:yc.png 65')
CAM
19 마운트
RAM
10 윌리안
(20 허드슨오도이 65')
LCM
5 조르지뉴
(23 바추아이 78')
RCM
7 캉테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4 크리스텐센
RCB
15 주마
RB
24 제임스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33 에메르송
17 코바치치 (65') 11 페드로 20 허드슨오도이 (65') 23 바추아이 (78')

Review
최근 5경기 2승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첼시여서 분위기를 쇄신 할 필요가 있었으나 경기 막판 댄 고슬링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최근 2승 4패 부진을 이어갔다.
본머스가 리그 5연패를 기록중이었고 지난 경기였던 리버풀 전에서 나단 아케 등 주전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은 상황이었는데도 패배를 당하면서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볼 점유율 68%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볼을 페널티 존으로 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18. 18R VS 토트넘 (원정)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8R
2019. 12. 23.(월) 01:30(UTC+9)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61,104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0 : 2 파일:첼시 FC 로고.svg
토트넘 핫스퍼 첼시
- 파일:득점 아이콘.svg 12', 45+4' (PK) 윌리안
[[https://youtu.be/-1IMwEs5fAw|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premierleague.com/match/46782|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2019-20 PL 18R
(3-4-2-1)
ST
9 에이브러햄
(23 바추아이 80')
LAM
19 마운트
RAM
10 윌리안
LWB
3 마르코스 A.
LDM
17 코바치치 파일:yc.png
(5 조르지뉴 68')
RDM
7 캉테
RW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29 토모리
CB
15 주마 파일:yc.png
RCB
2 뤼디거 파일:yc.png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24 제임스 (80')
5 조르지뉴 (68') 22 풀리식 20 허드슨오도이 (65') 23 바추아이 (80')

이 경기에서 지게 되면 토트넘에게 4위를 내주게 된다
미친 경기력의 윌리안의 힘으로 토트넘을 꺽고 4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도 지면서 5위권과의 승점차도 벌리는데 성공했다. 조세 무리뉴 프랭크 램파드의 사제지간 맞대결 4위가 걸려있는 런던더비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끌었고 토트넘의 상승세에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윌리안의 이른 선제골과 골키퍼의 실수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후반에는 강한 수비와 손흥민의 퇴장에 더불어 승리를 가져갔다.
램파드의 전술또한 인상적이었는데 3백을 사용하여 수비상황에서 수적우세를 가져갔으며 알론소와 윌리안이 오리에의 수비부담을 지우고 반대편에서도 베르통언을 잘 공략했으며 활동량과 수비력이 좋은 캉테와 코바치치가 토트넘의 3선을 압살하며 무리뉴의 비대칭 3백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거기에 빅6팀 상대로 올시즌 첫승을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1.19. 19R VS 사우스햄튼 (홈) 0: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9R
2019. 12. 27.(금) 00: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크리스 카바나흐
관중: 40,651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0 : 2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첼시 사우스햄튼
- 파일:득점 아이콘.svg 31' 오바페미 (A. 호이비에르)
73' 레드먼드
Man of the Match: 마이클 오바페미
2019-20 PL 19R
(3-4-3)
LW
20 허드슨오도이
(22 풀리식 67')
ST
9 에이브러햄
RW
10 윌리안
(11 페드로 84')
LWB
33 에메르송
LDM
5 조르지뉴 파일:yc.png
RDM
7 캉테 파일:yc.png
RW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29 토모리 파일:yc.png
CB
15 주마
(19 마운트 46')
RCB
2 뤼디거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24 제임스
11 페드로 (84') 22 풀리식 (67') 19 마운트 (46') 23 바추아이 (78')

오바페미와 레드먼드의 골로 2:0 패배를 당했다. 어설픈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많은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오바페미에게 먹힌 선제골에서는 토모리가 끊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주마와 1대1 대치상황이 벌어지며 많은 공간을 내주었고 그것이 실점에 직결되었다.

1.20. 전반기 총평

시즌 중반에 들면서 기대치가 올라갔지만 에덴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있고 과정이 어쨌건 팀을 유로파 리그 우승과 리그 3위로 이끈 사리가 이탈하여 팀의 레전드인 램파드가 감독이 되면서 올 시즌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챔스는 커녕 유로파리그라도 나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첼시 팬들 내에서도 꽤 많았고 타 팬들은 아예 첼강딱이라 불리던 15-16 시즌과 비슷할 것이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초기에는 공격진의 유망주들인 치크와,오도이 수비의 핵심들인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가 부상으로 빠졌고 윌리안, 아스필리쿠에타도 폼이 좋지 못했다. 실제로 첫리그 경기에서 맨유에 4:0으로 패하기도 했으며 실점도 꽤 많은 편이었다. [12] 하지만 램파드의 전술이 자리를 잡으면서 6연승에 5위권과 9점 차이를 달린 기간도 있었고 중간에 연패기간도 있었지만 결국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4위 수성에 성공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도 통과했다.

특히 신예들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태미 에이브러햄이 연승기간에 골 행진을 벌였으며 마운트와 풀리식도 좋은 활약을 했다. 리스 제임스와 피카요 토모리도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윌리안도 초반엔 헤메다가 막판에는 갓리안모드를 발동했고 아스필리쿠에타도 점점 폼이 나아지고 있다. 조르지뉴와 코바치치는 사리 때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캉테도 여전히 잘했다. 또한 을 상대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비롯 여러 기록들까지 갈아치웠다.

다만 불안한 수비와 얇은 스쿼드에 대한 보강은 필수적이다. 전반기에만 20골 넘게 실점했고 이 과정에서 올리비에 지루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했다. 뤼디거가 부상으로 자주 이탈하는 만큼 그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베테랑 센터백 영입으 좋아보인다. 전체적으로 주전 의존도가 매우 강했고 중간에 로테이션으로 벤치 멤버들이 출전했으나 기량이 좋지 않았고 그 결과 주전혹사로 인한 체력저하가 전반기 막판에 두드러졌다. 다행히 겨울에 영입 금지 징계가 철회되어 겨울 이적시장에 돈을 쓸수 있게 되어 숨통이 트였다. 근데 한명도 영입을 안했다. 이럴거면 대체 왜 항소한건지... 벌금 깎으려고

2. 후반기

2.1. 20R VS 아스날 (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0R
2019. 12. 29.(일) 00: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 런던)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60,309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2 파일:첼시 FC 로고.svg
아스날 첼시
13' 오바메양 (A. 체임버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83' 조르지뉴 (A. 마운트)
87' 에이브러햄 (A.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태미 에이브러햄
2019-20 PL 20R
(3-4-2-1)
ST
9 에이브러햄
LAM
19 마운트 파일:yc.png
RAM
10 윌리안
LWB
33 에메르송
(5 조르지뉴 파일:yc.png 34')
CDM
17 코바치치
(20 허더슨오도이 70')
CDM
7 캉테 파일:yc.png
RW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CB
29 토모리
(48 램프티 59')
CB
15 주마파일:yc.png
CB
2 뤼디거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48 램프티 (59')
5 조르지뉴 (34')') 8 바클리 20 허드슨오도이 (70') 23 바추아이

Preview : 경고누적으로 징계를 받았던 코바치치가 복귀하며, 안정적인 조코캉 중원이 다시금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풀리식, 알론소, 제임스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이 불가능하다.

Review : 코조캉이 가동이 가능함에도 다시 한 번 Back 3를 가동하는데다 풀백들의 줄부상으로 유스자원 타릭 램프티가 벤치에 앉게 되었다. 전반엔 막장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선제골을 내주며 아르데타 체제에서 움직임이 좋아진 아스날을 상대로 실컷 얻어맞았다. 특히나 에메르송은 부상 복귀 이후 공수 양면으로 폼이 급락하여 알론소가 토트넘을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의 반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전반 30분만에 조르지뉴가 투입되며 back 4로 돌아왔다. 전술이 바뀐 이후로는 그나마 중원싸움이 가능해졌지만 올 시즌 선제골을 먹힌 이후로는 승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블루스들은 반쯤 포기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후반 시작 후 얼마 안되어 풀백에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이던 토모리 대신 00년생 유스자원인 램프티가 들어가며 공격에 활기가 더욱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뛰어난 주력을 기반으로 공수 양면에서 빨빨거리며 힘을 보탰다. 이미 치즈를 먹은 조르지뉴가 꽤 위험한 반칙을 했으나 첼시측으론 다행히 구두경고로만 끝났고, 오히려 프리킥을 얻어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마운트가 올려준 볼을 레노가 공중볼 실수로 제대로 처리하지못해서 조르지뉴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 후 역습상황에서 윌리안이 박싱데이 풀출전 중인 30대라고 믿기지않을 체력과 스피드를 통해 타미에게 낮은 크로스를 쏘아보내주었고 타미가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시즌 첫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로 경기 시작 10분만에 에메르송 말고도 다른 선수들을 바로 교체하고 싶었다라고 램파드가 얘기했을 정도로 선발라인업은 의문이었으나 빠른 대처로 런던 더비에서 다시금 승점을 가져오는데에 성공했다. 캉테는 공격에선 아쉬웠으나 수비쪽에선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조르지뉴는 확실히 체력관리를 어느정도 시켜준 보답을 경기력을 통해 보여주었다. 타미의 간만에 골기록 갱신, 새로운 자원 램프티의 발굴 등 박싱데이와 부상세례 속에서 어찌저찌 분전을 하는 중이다.

2.2. 21R VS 브라이튼 (원정)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1R
2020. 01. 01.(수) 21:3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 브라이튼)
주심: 스튜어트 앳웰
관중: 30,599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1 : 1 파일:첼시 FC 로고(2019-20 THIRD).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첼시
84' 자한바크슈(A. 덩크)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아스필리쿠에타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2019-20 PL 21R
(4-2-3-1)
ST
9 에이브러햄
LAM
22 풀리식
(20 허드슨오도이 66')
CAM
19 마운트
(17 코바치치 73')파일:yc.png
RAM
10 윌리안
L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2 뤼디거
RCB
15 주마파일:yc.png
RB
24 제임스파일:yc.png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48 램프티
33 에메르송 17 코바치치(73') 20 허드슨오도이(66') 23 바추아이

Preview : 퐁당퐁당 경기력으로 승과 패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같은 한달을 지냈던 첼시이다. 다행히 경쟁팀들의 부진으로 4위권을 수성하고 있지만 어느덧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브라이튼 원정은 꼭 이겨야하며, 만약 이긴다면 램파드 호에서의 첫 더블이다. 우측 풀백 리스 제임스는 발목 부상으로 열흘 정도 아웃된다고 하며 알론소의 근육부상 문제도 있다.

Review : 경기전 ITK에 의해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제임스가 선발출장했다. 부상회복과 동시에 풀리식이 선발로 출장하며 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램프티가 또다시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10분 아스피의 세트피스상황에서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후반 84분, 자한바크슈의 오버헤드킥을 케파가 반응을 못하면서 그대로 원더골을 내주며 연승에 실패했다. 그나마 순위 경쟁 팀들이 모두 이 날 승점 3점을 적립하는 데에 실패한 덕분에 2경기차 4위는 지켰다는 것과 올 시즌들어 부진했던 케파가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정도로 선방쇼를 펼칠정도로 폼이 올라온 것이 위안거리.

2.3. 22R VS 번리 (홈)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2R
2020. 01. 12.(일) 00: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40,396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3 : 0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첼시 번리
27' 조르지뉴 ( P.K)[13]
38' 에이브러햄 (A. 제임스)
49' 허드슨오도이 (A. 아스필리쿠에타)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2019-20 PL 22R
(4-3-3)
LW
10 윌리안
ST
9 에이브러햄
RW
20 허드슨 오도이
LCM
8 바클리
CM
5 조르지뉴
RCM
19 마운트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4 크리스텐센
RCB
2 뤼디거
RB
24 제임스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15 주마
33 에메르송 17 코바치치 11 페드로 23 바추아이

Preview : FA컵에서 허드슨오도이가 자신감을 얻으며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박싱데이 기간이 끝나며 간만에 정상적인 휴식에 돌입한다. 하지만 풀리식이 생각보다 부상의 정도가 심해 이번에도 결장한다.

Review : 번리를 상대로 주마를 벤치로 내리고 조르지뉴의 짝으로 바클리와 마운트를 박아넣으며 수비적으로 불안감이 큰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실제로도 공중볼에서 여지없이 털리며 오프사이드로 간신히 위기를 넘기는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저번 경기부터 폼을 끌어올린 오도이와 더불어 바클리가 공수 양면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활약을 해주며 27분에 제임스가 반대쪽으로 넘겨준 것을 윌리안이 드리블을 통해 PK를 얻어내며 선제골을 얻어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먹힐뻔 한 것을 바클리와 탄코가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역습 상황에서 제임스가 엔드라인에서 올려준 무시무시한 크로스를 타미가 박아넣으며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후반전도 기세좋게 몰아붙였고 탄코의 크로스를 받은 오도이가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격차를 또다시 벌렸다. 그 후 제임스와 오도이가 날뛰고 마운트도 제법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특이하게 이번 경기는 전혀 교체를 해주지 않으며 전 선수가 풀타임을 뛰었고, 10년만에 번리를 상대로 리그 더블을 이루어냈다.

2.4. 23R VS 뉴캐슬 (원정) 0:1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3R
2020. 01. 19.(일) 00:00(UTC+9)
세인트 제임스 파크 ( 뉴캐슬)
주심: 크리스 카바나흐
관중: 52,217명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white.svg
1 : 0 파일:첼시 FC 로고.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90+4 헤이든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마르틴 두브라프카
2019-20 PL 23R
(4-3-3)
LW
10 윌리안
ST
9 에이브러햄
RW
20 허드슨 오도이
LCM
19 마운트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4 크리스텐센
RCB
2 뤼디거
RB
24 제임스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15 주마 33 에메르송
8 바클리 17 코바치치 11 페드로 23 바추아이

Preview : 간만에 2연승과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기세가 좋다. 또한 오도이가 폼을 슬슬 되찾고 있으며 제임스도 폼이 좋다. 캉테는 번리전에 이어 햄스트링으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풀리식 또한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복귀자는 알론소 정도가 될 것이다. 전 경기에서 좋은 폼을 보인 바클리가 1년에 한 두번 있는 플루크인지 아닌 지는 이번 경기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Review : 햄스트링에 이상이 있던 캉테가 복귀하였고 주마는 벤치에 이름을 올리며 또 다시 선발출장하진 못하였다. 경기 총평은 언제나 그랬듯 열심히 두들기고 철퇴 한 방 맞고 고꾸라지는 그 그림이었다. 두브라프카가 미친 선방을 보인 것도 맞지만 그냥 10백 세우고 역습이 첼시 상대법이 되어버린 것 같다. 지공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보였다.원체 첼시가 뉴캐슬 원정에 약하기도 했고 램파드의 무조건적인 마운트 선발이 화를 불렀다. 제임스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나서 공격 작업이 확 죽었다. 후반 들어온 바클리는 요새 야기되는 캉테 무용론을 비웃듯이 겉돌던 캉테와 마운트 전방 고구마 2미들에서 최소한의 공격작업은 되도록 만들어주었다.세트피스가 지속적으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공중볼에 가장 일가견이 있는 주마를 제외시켰으며 뤼디거가 수비에서 불안불안하더니 그 대가는 93분에 치렀다.

이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첼시는 뉴캐슬 원정에서 2010-11 시즌부터 단 두 번밖에 못 이겼을 정도로 뉴캐슬 원정에서의 약세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주제 무리뉴부터가 뉴캐슬 원정에서 커리어 통산으로 한 번도 못 이긴 것을 감안하면 지독하게 안 풀리는 천적관계일 듯하다.

또한, 올시즌 본머스, 웨스트햄, 사우스햄튼과 같이 꼭 승리를 해야하는 경기[14]에서 똑같은 패턴으로 똑같이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 시즌 끝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다퉈야하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

2.5. 24R VS 아스날 (홈)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4R
2020. 01. 22.(수) 05:15(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앳웰
관중: 40,577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2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첼시 아스날
28' 조르지뉴
84' 아스필리쿠에타
파일:득점 아이콘.svg 63' 마르티넬리
87' 베예린
Man of the Match: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2019-20 PL 24R
(4-3-3)
LW
10 윌리안
ST
9 에이브러햄
RW
20 허드슨 오도이
LCM
17 코바치치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LB
33 에메르송
LCB
4 크리스텐센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15 주마 3 마르코스 A.
8 바클리 19 마운트 11 페드로 23 바추아이

Preview : 22R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에서 오바메양이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면서 항소에 성공하지않는 이상 이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테타 하에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중인 아스날이기에 첼시에게는 호재이다.
하지만 제임스의 부상이 언제까지일지 모르고 퓰리식 또한 2월까진 복귀가 불가능하다.
이 경기 부터 아스날-헐시티(FA컵)-레스터시티-맨유-토트넘 리그전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이 계속 놓여있어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올시즌 평가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게 되었다. 제임스의 부상이 단순한 타박상으로 알려졌으나 며칠 안되어 주중 경기를 치르는 타이트한 일정상 명단제외가 되었다. 빈 자리는 에메르송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알론소도 부상복귀하여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주마는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다.


Review :

출발은 좋았다. 전반 20여분 까지 조직적인 압박이 잘 들어가며 아스날의 1차 빌드업을 지속적으로 힘들게 했고, 그 과정에서 아스날 수비의 핵진짜 핵, 무스타피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유발된 다비드 루이스 퇴장 판정과 PK를 놓치는 법이 없는 조르지뉴의 깔끔한 선제골로 1대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한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맞이한 후반전, 승리는 당연하고 수적 우세에 힘입어 세골차, 네골차 승리를 거두는 것이 당연해 보였던 경기는 믿었던 캉테의 예상치 못한 실수로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후반 56분, 캉테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뒷걸음질 치던 중 훔바훔바 전 리버풀 소속의 모 미드필더가 떠오르는 예능을 선보이며 마르티넬리에게 1대1 찬스를 제공했고, 브라질의 어린 공격수는 침착하게 찬스를 마무리지었다. 이겨도 본전인 첼시는 다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83분 아스필리쿠에타의 동점골로 결실을 맺는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스날은 어떻게든 무승부를 거두겠다는 일념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 3분만에 엑토르 베예린의 예상치 못한 왼발 감아차기 골이 터지며 결국 양팀은 승부를 거두지 못한 채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바추아이는 그 와중에 노마크 찬스를 시원하게 날렸다

아스날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동점을 만들어낸 선수들의 투혼이 박수를 받을만한 경기였고, 반대로 첼시는 홈에서 보여서는 안 되는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 비판받아 마땅한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 문제점이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특히 눈에 뜨인 부분은 천억짜리 골리가 버티고 있는 골문도 골문이지만 결국 수비 불안이 발목을 다시 한 번 잡았는데, 아스날의 베른트 레노가 어려운 유효슈팅을 신들린 듯 막아내며 팀이 위기를 버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반면 케파는 거의 나오지도 않던 유효슈팅에 맥없이 두 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쳐버렸다.[15] 지난 경기에서는 레노의 실수로 경기가 넘어간 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 현역 시절을 페트르 체흐와 함께 보낸 현 감독이 그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 궁금해지는 부분이다.[16]

그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번리를 상대로 또 지면서(...) 어떻게 꾸역꾸역 4위는 사수하고 있다. 토트넘이 이길 땐 무난하게 이기고 무를 캐거나 질 땐 무리뉴 특유의 답답한 경기력으로 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점 6점차로 다시 4위를 노리고 있지만 다음 상대가 다행히(...) 맨시티이기 때문에 다음 레스터와의 경기를 어떻게든 이겨야 할 상황이다.

2.6. 25R VS 레스터 (원정)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5R
2020. 02. 02.(일) 00:00(UTC+9)
킹 파워 스타디움 ( 레스터)
주심: 리 메이슨
관중: 32,186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2 파일:첼시 FC 로고(2019-20 THIRD).svg
레스터 시티 첼시
54' 반스 (A. 틸레만스)
64' 칠웰 (A. 틸레만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46', 71' 뤼디거[17]
Man of the Match: 안토니오 뤼디거
2019-20 PL 25R
(4-2-3-1)
ST
9 에이브러햄
(8 바클리 83')
LAM
11 페드로
(10 윌리안 74')
CAM
19 마운트
RAM
20 허드슨오도이
LCM
5 조르지뉴파일:yc.png
(17 코바치치 74')
RCM
7 캉테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2 뤼디거
RCB
4 크리스텐센
RB
24 제임스파일:yc.png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9 토모리 38 마르코스 A.
8 바클리 (83') 17 코바치치(74') 10 윌리안(74') 23 바추아이

Preview : 2월의 첫경기. 바로 위에 팀인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다. 이 경기 후로 맨유, 토트넘, 바이언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등 중요한 대진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그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향후 경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뤼디거가 코너킥 상황에서 한 번, 프리킥 상황에서 한 번 헤딩으로만 멀티골 두 번을 기록하면서[18] 이번에도 결국 무를 캤는데, 기존 5위였던 맨유는 마찬가지로 울버햄튼과 비기며 승점차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토트넘이 맨시티를 2:0으로 잡아버리는 이변을 일으키며 5위로 등극, 승점도 4점차로 좁혀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맨유와의 경기를 거쳐 그 다음 토트넘과의 경기가 또다시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뤼디거의 멀티골이 터지기 전에 나온 윌리 카바예로의 실수에 의한 실점이 두고두고 아쉬워지는 경기.

2.7. 26R VS 맨유 (홈) 0: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6R
2020. 02. 09.(일) 00: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40,504 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0 : 2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45' 마르시알 (A. 완비사카)
66' 매과이어 (A. B. 페르난데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해리 매과이어
2019-20 PL 26R
(4-3-3)
LW
10 윌리안파일:yc.png
ST
23 바추아이
(18 지루 68')
RW
11 페드로파일:yc.png
LCM
17 코바치치
CM
5 조르지뉴
RCM
7 캉테
(19 마운트 12')
L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4 크리스텐센
(15 주마 파일:yc.png 45')
RCB
2 뤼디거파일:yc.png
RB
24 제임스
GK
13 카바예로
교체 명단 1 아리사발라가 15 주마 (45') 3 마르코스 A.
29 토모리 8 바클리 19 마운트 (12') 18 지루 (68')

Preview : 이 경기를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FC UEFA FFP 룰 위반으로 유럽 대항전 2시즌 출전 금지 징계를 당하면서[19] 징계 결과에 따라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변수가 생겼다. 물론 그렇다 해도 4위 사수가 상당히 빡빡한 만큼, 이 경기를 잡고 토트넘과의 홈 경기를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Review : 부상 악재로 풀리식과 오도이가 명단 제외가 되었으며 발목부상을 안고 있던 에이브러햄마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결과로 윌바페라는 초유의 막장 3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조코캉의 무난한 조합으로 폼이 좋은 프레드가 버티는 중원에서 어느 정도 선전하였으나 12분만에 캉테가 부상으로 빠져버리며 꼬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마운트는 푹 쉬고와서인지 경기 내내 준수한 폼을 보이긴했다. 매과이어와 바추아이의 경합과정 중 손-뤼디거의 파울이 연상되는 올려차기를 매과이어가 시전하였으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노파울 처리되었다.

램파드 감독은 주전 센터백 조합을 텐센-뤼디거로 굳혔으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45분경에 상대 선수에게 코뼈를 가격당하는 큰 부상을 입었고 이 상황에서 수비가 일시적으로 허물어졌다. 결국 전반 45분 마샬의 헤더로 맨유가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크리스텐센의 부상으로 인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마를 투입하며 부상으로만 교체 카드를 두 장이나 쓰는 막장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얼마 안되어 주마가 세트피스상황에서 발로 골을 박았으나 아스필리쿠에타의 푸싱파울로 취소가 되었다.[20] 그 이후 바추아이의 최후방 커팅으로 첼시는 도저히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했다. 그 와중 매과이어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킥을 헤더로 연결하여 쐐기골을 박아넣었다.

램파드도 도저히 버티지 못했는지 지루를 투입시켰고, 지루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취소가 되며 2연골 취소를 당하는 진귀한 경우가 벌어졌다. 그 후 마운트의 프리킥 상황에서 엄청난 슈팅이 골문을 향했으나 아쉽게 빗나가고 첼시는 패배하며 솔샤르 하의 맨유에게 컵대회 포함 3연패를 당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안 풀려도 심각하게 안 풀렸지만 전체 슈팅 수 17개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심각한 골 결정력도 보여서 다시 한 번 태미 에이브러햄의 공백을 실감해야만 했다.

여담으로 박문성 해설위원은 첼시 승을 예측하고 이 경기를 직관했다고 한다.(...) 역시 명불허전 박펠레 어디 안 간다

2.8. 27R VS 토트넘 (홈)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7R
2020. 02. 23.(일) 00: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40,608 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1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첼시 토트넘 핫스퍼
15' 지루
48' 알론소 (A. 바클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89' 뤼디거 (O.G)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올리비에 지루
2019-20 PL 27R
(3-4-2-1)
ST
18 지루
(9 에이브러햄 77')
LAM
8 바클리
(10 윌리안 70')
RAM
19 마운트
LWB
3 마르코스 A.
CDM
17 코바치치
CDM
5 조르지뉴
RWB
24 제임스
CB
2 뤼디거
CB
4 크리스텐센파일:yc.png
C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3 카바예로
교체 명단 1 아리사발라가 15 주마 33 에메르송
12 로프터스치크 47 길모어 10 윌리안 (70') 9 에이브러햄 (77')

Preview: 사실상 4위 경쟁의 향방이 걸린 중요한 경기이며 두 팀의 승점차는 단 1점차밖에 되지 않는다. 첼시 입장에서는 1994-95 시즌 이후 홈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번 시즌인데,[21] 지난 2:0 승리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에이브러햄과 허드슨오도이, 캉테 등의 부상 여부에 따라 전체적으로 선수단 운용에 차질이 생긴 것은 가장 좋지 않은 변수. 사실상 램파드 감독 1년차의 진정한 시험대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토트넘 핫스퍼 FC는 최근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오면서 분위기가 좋아졌으나, 바로 이틀 전에 챔스경기를 치렀고,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인한 수술로 2개월 아웃이 예상되는 변수가 일어났다.

Review : 종합적으로는 램파드의 용병술이 다시 한 번 무리뉴를 상대로 먹혀들어간 경기였다. 지난 맨유전에서 부진했던 쓰리톱을 모두 갈아버리는 과감한 선택을 했으며 알론소의 부상회복이 어느정도 이루어짐에 따라 백 쓰리를 들고 나왔다.

득점루트가 사라진데다 그나마 공중볼에서 다퉈줄 만한 알리도 벤치로 박아버리면서 첼시의 양 스토퍼들은 토트넘의 투톱을 어느정도 제어해내는데 성공했다. 전반 초반 모우라의 날카로운 슈팅 이후에는 토트넘은 별 위협이 없었으며 조르지뉴의 킬러패스를 받은 지루가 슈팅을 날려먹었으나 핀볼 놀이 이후 어찌됐건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마운트와 지루의 연계로 토트넘의 우측을 붕괴시킨 이후 바클리가 넘겨준 볼을 알론소가 모서리에 때려박으며 쐐기골을 넣었다. 그 이후 부상 당했던 타미, 주중 뮌헨전을 대비한 윌리안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윌리안이 들어왔다.

마운트가 또다시 토트넘의 우측측면을 붕괴시킨 이후 날려준 낮은 크로스를 타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전 경기에 이어 첼시의 공격수들이 고간에 데미지를 입었다.. 후반 막판 라멜라의 슈팅을 뤼디거가 굴절시키며 자책골을 넣었고, 첼시 팬들이 기다리던 치크의 복귀무대는 보지 못하게 되었다.

2.9. 28R VS 본머스 (원정)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8R
2020. 03. 01.(일) 00:00(UTC+9)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 본머스)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10,667명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2 : 2 파일:첼시 FC 로고.svg
본머스 첼시
54' 레르마 (A. 프레이저)
57' (A. 스테이시)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85' 알론소
Man of the Match: 마르코스 알론소
2019-20 PL 28R
(3-4-2-1)
ST
18 지루
(23 바추아이 72')
LAM
19 마운트
RAM
11 페드로
LWB
3 마르코스 A.
CDM
17 코바치치
CDM
5 조르지뉴 파일:yc.png
(8 바클리 64')
RWB
24 제임스
CB
29 토모리
(10 윌리안 64')
CB
4 크리스텐센파일:yc.png
C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2 뤼디거 47 길모어
12 로프터스치크 8 바클리 (64') 10 윌리안 (64') 23 바추아이 (72')

2.10. 29R VS 에버튼 (홈) 4: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9R
2020. 03. 08.(일) 00: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40,694 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4 : 0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첼시 에버튼
14' 마운트 (A. 페드로)
21' 페드로 (A. 바클리)
51' 윌리안 (A. 바클리)
54' 지루 (A.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 로스 바클리
2019-20 PL 29R
(4-3-3)
LW
10 윌리안
(55 안조린 71')
ST
18 지루
(57 브로야 86')
RW
11 페드로
LCM
19 마운트
(24 제임스 60')
CM
47 길모어
RCM
8 바클리
LB
3 마르코스 A.
LCB
15 주마 파일:yc.png
RCB
2 뤼디거
RB 파일:주장 아이콘.svg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 아리사발라가
교체 명단 13 카바예로 4 크리스텐센 24 제임스 (60')
29 토모리 55 안조린 23 바추아이 57 브로야 (86')

Preview : 요새들어 기세가 좋은 안첼로티의 에버튼이다. 첼시는 계속해서 퐁당퐁당 경기력으로 불안한 모양새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쉴새없이 발생하는 부상, 징계 등으로 정상이 아니지만 주중 FA컵 경기에서 리버풀을 꺾고 기세를 어느정도 회복한 모양새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경미한 것으로 밝혀지긴 하였으나 코바치치의 복귀 가능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다. 거기에 일반적으로는 홈이라는 것으로 다시 한번 정신적 안도감을 갖을 수 있겠으나 강등권 수준의 홈경기 승률로 보면 절대 맘을 놓을 수가 없다. 코바치치마저 출장 불가능하다면 무승부라도 감지덕지인 상황.. 주중 에버튼과의 U-23 경기를 치른 로프터스치크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맨유한테 4위를 뺏길 가능성도 생기므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Review : 다시 한 번 45분간의 연습경기를 뛴 치크, 부상당한 코바치치가 부상으로 명단 제외가 되면서 몇 번 벤치에 앉았던 안조린에 이어 알바니아 태생의 유스 아르만도 브로야마저 벤치에 앉아있는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했다. 또한 중원에 사람이 너무 없는데다 윌리안도 부상으로 나갔던 터라 장담할 수가 없어 대부분의 매체와 팬들이 백 3을 예상했으나 램파드 감독은 4-3-3을 들고 나왔다. PL 수위급 중원이라고 평가받던 코조캉을 싸그리 잃어버린 후 롤러코스터 기복의 바클리, 윈터브레이크 이후 괜찮아지긴했지만 영 못미더운 마운트, 리버풀 상대로 잘했지만 18살의 나이에 이미 주중에 풀타임을 소화한 길모어 등 첼시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비웃듯 엄청난 활약을 펼쳐주었다.

전반 14분 환상적인 마운트의 골을 시작으로 페드로에게 찔러준 바클리의 킬러패스, 축구도사 그 자체인 길모어의 중원으로 에버튼을 쌈싸먹었다. 후반에도 바클리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의 박스 바깥에서의 멋진 골, 세트피스 상황에서 윌리안의 크로스를 받은 지루의 마무리 골까지 3톱 모두 골폭죽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고 뮌헨전에서의 대비를 시험하듯 리스 제임스의 미드필더 기용 [22], 유스 안조린과 브로야의 투입까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다 한 경기였다.

워낙 롤러코스터라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바클리가 놀라운 활약을 펼쳐주었고 길모어 또한 12키로를 넘게 뛰며 패스 성공률 92%를 찍고 제임스 투입 이후 좀 더 앞선에서 뛰며 안조린에게 찬스메이킹도 해주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버드와이저 선정 MOM은 바클리가 받았지만 PL 공식 MOM은 길모어가 받았다. 바클리,길모어,페드로 셋 다 누가 받아도 인정할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전반기에 에버튼에게 당한 1:3 치욕을 보기좋게 갚아주고 에버튼전 최근 4경기 무승도 끊어내었다.

2.11. 30R VS 아스톤 빌라 (원정)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0R
2020. 03. 15.(일) 00:00(UTC+9)
2020.06.21.(일) 00:3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마이크 딘
관중: 0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1 : 2 파일:첼시 FC 로고(2019-20 THIRD).svg
아스톤 빌라 첼시
43' 하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풀리식 (A. 아스필리쿠에타)
62' 지루 (A. 아스필리쿠에타)
Man of the Match: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Preview : 리버풀에 이어 에버튼까지 이겨내며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첼시이다. 빌라는 왓포드전 신승 이후 내리 4연패를 기록했어서 최근 경기력이 좋다고 하긴 힘들다. 첼시 입장에서 아직 시티,리버풀,울브스,셰필드가 남아있는 쉽지않은 여정이기에 더이상의 승점드랍은 타격이 정말 크다. 2020년 3월 13일에 캘럼 허드슨오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 선수단 전원이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면서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고, 결국 프리미어리그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 경기도 연기되었다.

리그가 6월 중순이후부터 재개됨으로써 6월 21로 경기가 확정되었다.

Review : 첼시가 쉬는 기간에 위닝 멘탈리티라도 재장착한 것인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면서 선제 실점을 코트니 하우스에게 허용했음에도[23] 램파드의 후반 용병술이 적중하면서 교체 투입된 크리스천 풀리식 로스 바클리가 후반전을 뒤집어놓았고, 결국 풀리식의 동점골과 쉬는 기간에 몸을 잘 만들어서 돌아온 올리비에 지루의 역전골로 2대 1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2020년 첼시의 첫 원정 경기 승리.

이 경기에서 은골로 캉테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아스톤 빌라의 중원을 초토화시키면서 자신의 이적 루머에 대해서 시위를 하다시피했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2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으로 MOM으로 선정되면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체적으로 수비진이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안요소를 노출한 것이 숙제라면 숙제. 램파드 체제에서 센터백 조합을 찾지 못한 것이 아직도 아쉬운 경기로 남았다.

2.12. 31R VS 맨시티 (홈)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1R
2020. 06. 26.(금) 04:15(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앳웰
관중: 0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첼시 맨체스터 시티
36' 크리스천 풀리식
78' 윌리안 (P.K)[24]
파일:득점 아이콘.svg 55' 케빈 더브라위너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77' 페르난지뉴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크리스천 풀리식]]
이번 라운드는 첼시에게서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다. 5위인 맨유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행히 맨유는 토트넘을 만나며 승점 1점 확보하는데 그쳤고 첼시는 2분만에 두 골을 몰아넣어 승점 3점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승점 5점을 벌려놓은 상태지만 첼시의 31R 상대는 까다로운 난적인 맨시티이다. 맨유는 그 사이 31R에서 여전히 유럽대항전 티켓을 놓고 다투는 셰필드를 만나 치열한 경쟁을 펼치긴 해도 만약 시티를 상대로 승점 1점이라도 확보하지 못한다면 32R 부터는 4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게 된다. 대신 승리를 할 경우 3위 레스터 시티 FC와의 승점차를 단 1점 차이로 줄이면서 3위까지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레스터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 최대 호재. 하지만 맨유가 31R 셰필드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면서 이 경기에서 질 경우에는 승점차가 2점으로 좁혀져 4위도 장담 못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본머스 AFC한테 1-0 승리를 거두면서 맨유랑 같은 승점으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최악의 경우 6위까지도 하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첼시의 경우 잔여 라운드에서 약팀들만 만나는 맨유와는 달리 37R에서 리버풀 FC라는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난다. 따라서 맨시티전을 최소 비기거나 승리해서 승점차를 3점 이상으로 벌리는 것이 좋다.

맨유가 리그 재개 전까지 쫓아오는 동안 첼시는 죽 쑤는 경기가 많았고 승점을 버리는 경기가 많았기에 턱 밑까지 왔으므로 첼시도 더 이상 UEFA 챔피언스 리그에 편하게 진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져버리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며 단 한 경기라도 미끄러진다면 유로파 본선은 고사하고 6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상술 했듯 어떻게든 무조건 승점 1점 이상은 가져와야 할 것이다. 전반기 시티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 끝에 1점차 패배를 거둔 점과, 맨시티의 주포 세르히오 아궤로가 출장이 불가능할 전망이어서 공격력이 약해진다는 점을 잘 이용해야 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비록 맨시티가 리그에 대한 동기부여가 떨어져 있고 주포인 세르히오 아궤로가 없기는 하지만 주전 멤버들이 거의 나온 맨시티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했다. 크리스천 풀리식이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침투로 MOM이 되었다. 오히려 결정적인 골찬스가 카일 워커의 슈퍼태클에 막힌게 더 아쉬울 듯.

후반 초반 케빈 데브라위너의 슈퍼 프리킥에 실점하고 라힘 스털링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에 맞는등 위기가 있었으나 페르난지뉴의 퇴장으로 인한 페널티를 윌리안이 잘 마무리하며 승리하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맨유, 울버햄튼과 승점을 다시 5점차이로 벌림과 동시에 레스터 시티를 1점차이로 추격하며 챔스진출, 나아가 순위 상승에 대한 희망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단순히 승점 3점 이상의 많은 것을 얻은 경기라 할 수 있겠다.

잘 싸우고도 아쉽게 지고 말았던 전반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제대로 비수를 꽂은 것이 무척 고무적이다. 강팀을 만나든 약팀을 만나든 도무지 승패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던 시즌 초의 램파드의 첼시도 이제는 보여주고자 하는 축구를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을 듯. 준비한 전술은 전반기 경기처럼 맨시티를 효과적으로 상대했으며 시의적절한 교체로 계속해서 에데르손을 괴롭히며 보는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로써 첼시는 리버풀에 리그 우승을 선물해 주었다. 맨시티가 나머지 7경기를 모두 이기고 리버풀이 나머지 7경기를 모두 져도 리버풀-맨시티간 승점차가 7점이라 맨시티가 못 뒤집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6년전 첼시는 제라드의 실책을 틈타 리버풀의 우승을 좌절시키고 맨시티를 우승에 이르게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와는 반대 상황이 만들어졌다. 15-16시즌 종반기에도 토트넘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그들의 리그 우승도전을 좌절시키고 레스터 시티에 우승컵을 선물해 준 적이 있었다.

2.13. 32R VS 웨스트 햄 (원정) 2:3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2R
2020. 07. 02.(목) 04:15(UTC+9)
런던 스타디움 (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0명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2 파일:첼시 FC 로고.svg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첼시
45+2' 소우체크 (A. 보웬)
51' 안토니오 (A. 보웬)
89' 야르몰렌코 (A. 안토니오)
파일:득점 아이콘.svg 42'[25], 72' 윌리안
Man of the Match: 미카일 안토니오

Preview : 첼시는 32라운드에서 램파드의 친정팀이자 전반기에 점유율만 높게 가져갔지 경기는 패배하고 말았던 상대인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박싱데이 못지않은 빽빽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8강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치르느냐가 이번 경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30라운드를 넘긴 시즌 종반부는 강등권 팀들에 의한 자이언트 킬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때이므로, 현재 17위에 위치한 웨스트햄의 현재 상황을 보았을 때 발목잡히지 않도록 절대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맨시티를 잡아낸 기세를 잘 활용하여 꾸역승이라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허나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동기부여들이 크게 떨어지면서 스쿼드 두꺼운 팀이 훨씬 유리한 상황인 가운데 첼시는 캉테와 윌리안,마운트의 체력소모를 너무 크게 시켜놓았다. 길모어 시프트는 실패로 돌아갔으며 바클리의 폼이 경기중단 전부터 제법 날이 서 있다는 것이 위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같은 날 앞서 벌어지는 에버튼 FC 레스터 시티 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경기 한정으로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상당할 것이다. 그리고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결국 에버튼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2020-21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홈 유니폼을 선행으로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Review : 또다시 발목을 잡은 수비, 좁아진 챔스의 문. 마치 지난 18-19시즌 EPL 챔스권 싸움을 보여주는 것만 같은 데자뷰가 느껴질 정도로 4위 첼시와 3위 레스터 시티가 나란히 패배했다.

전반 4분경 첫 세트피스에서 첼시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 양 풀백이 공격에 가담하며 찬스를 노렸지만 무산되었다. 웨스트햄도 전방압박으로 첼시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탈취 후에 미카일 안토니오가 위협적인 돌파와 슈팅을 가져갔으나 역시 골로는 연결이 되지 않았다. 33분경 팽팽한 분위기가 깨지기 시작했다. 웨스트햄의 세트피스 공격 상황에서 골문 앞 혼전 끝에 토마시 시우체크가 골을 넣은 것. 그러나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취소되었고 도리어 이윽고 40분경 풀리식이 웨스트햄의 페널티 지역에서 PK를 얻어내며 이를 윌리안이 마무리, 경기는 첼시가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또다시 웨스트햄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첵이 또다시 헤딩슛으로 골을 기록하는 경천동지할 일이 일어나면서 전반전은 1-1로 마무리가 되었다. 비록 탄코의 키가 작아 수첵에게 제공권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기는 하나, 똑같은 패턴에서 2번의 실점을 내어준 것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올 시즌 첼시를 괴롭히던 예의 그 세트피스 수비에서의 불안정한 수비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이며 경기는 불안한 후반전에 접어들게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도 계속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첼시는 50분경 안토니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만다. 이는 명백히 크리스텐센의 수비실책이나 마찬가지로, 박스 안에서 넘어졌던 안토니오를 신경쓰지 않는 바람에 벌어진 참사였다. 안토니오가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왼쪽 수비구역으로 흘러간 공에만 신경쓰느라 안토니오가 벌떡 일어나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모양... 이어진 57분경 데클란 라이스의 클리어링으로부터 시작된 웨스트햄의 역습 상황에서도 크리스텐센은 뇌에 정지가 온 듯한 그저 공만을 쫓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다시 찬스를 허락할 뻔 했다. 62분경 로스 바클리 타미 에이브러햄이 교체아웃되고 로프터스치크 올리비에 지루가 투입되었다. 그 직후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윌리안이 깜짝 놀랄 스프린트와 컷백 크로스를 보여주었지만 치크가 이것을 제대로 터치하지 못하며 골이 되지는 못했고, 계속해서 더 휘몰아쳐 봤으나 이번에도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하였다. 그리고 70분경, 윌리안이 박스 근처에서 풀리식이 얻어낸 파울상황에서 마치 15-16시즌에 첼시를 여러 번 구해냈던 것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이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며 다시금 승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계속하여 공방전을 이어가던 두 팀의 경기는 이대로 마무리되는듯 했으나 88분 경 첼시의 공격을 틀어막고 다시 이어진 웨스트햄의 역습에서 이번에도 또다시 크리스텐센의 판단미스[26] 로 공격지연에 실패하며 첼시 수비진은 수적 열세에 놓였고,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리 야르몰렌코를 저지하지 못하며 그대로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93분 첼시의 마지막 공격 기회가 캉테의 부정확한 슛으로 끝나며 경기도 그대로 종료, 첼시는 17년만에 웨스트햄에게 더블을 당하게 되었다.

가뜩이나 갈 길은 바쁜데 반드시 잡아야 할 웨스트햄에게 패배하면서 5위 맨유, 6위 울버햄튼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어들었고, 레스터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설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2.14. 33R VS 왓포드 (홈)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3R
2020. 07. 05.(일) 04: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0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3 : 0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첼시 왓포드
28' 올리비에 지루 (A. 로스 바클리)
43' 윌리안 (P.K)[27]
90+2' 로스 바클리 (A.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로스 바클리
웨스트햄에게 제대로 한방 먹은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19위,20위에 승점 1점차로 겨우 앞서고 있는 17위 왓포드를 만난다.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없다. 이미 5위 맨유와 6위 울버햄튼과의 승점차가 2점차로 좁혀졌기 때문에 단 한 경기라도 미끄러진다면 첼시는 6위까지 추락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남은 경기들의 매 경기가 중요해졌고 자력 진출로는 더이상 안심 할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은 항상 챔피언스리그를 못 갈수도 있다.를 머리 속에 상기한 채 경기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왓포드는 19위에 쳐져있던 지난 28라운드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리버풀을 3:0으로 이긴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첼시도 방심하면 안된다.
진작 이렇게 좀 하지! 싶었을 정도로 앞선 경기의 패배가 너무나도 아쉬웠을 정도의 완승으로 끝났다. 웨스트햄전에서 그렇게 고전했나 싶었던 선수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왓포드를 그냥 압살했는데, 대니 웰벡의 개인 능력으로 생긴 두 번의 위기상황도 케파와 로프터스치크가 각각 막아내었고, 부진한 타미 대신 지루 선발이 정답이었다.[28]

그리고 6위 울버햄튼이 아스날에게 0:2로 완패하면서 사실상 3~4위 자리 모두 레스터 - 첼시 - 맨유 중 누가 무너지는가에 달리게 되었다. 잔여일정상 레스터가 가장 험난하긴 하지만, 결국 요행 바랄 거 없이 첼시만 잘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2.15. 34R VS 팰리스 (원정) 3: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4R
2020. 07. 08.(수) 02:00(UTC+9)
셀허스트 파크 ( 런던)
주심: 데이비드 쿠테
관중: 0명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2 : 3 파일:첼시 FC 로고.svg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34' 자하
72' 벤테케 (A. 판안홀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6' 지루 (A. 윌리안
27' 풀리식 (A. 윌리안)
71' 에이브러햄 (A. 로프터스치크)
Man of the Match: 윌리안
왓포드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큰 한숨을 돌렸지만 잔여경기가 이제 딱 5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악명높은 셀허스트 파크 원정에 나서게 되었다. 레스터와의 승점차는 여전히 1점차인데 이 경기를 이겨놓고 아스날이 레스터를 잡아주길 기다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향후 셰필드-노리치와의 경기 일정을 고려하면 이 경기를 잡아놓고 안정적으로 3위권 경쟁을 다시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
웨스트햄과 마찬가지로 걸어잠글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로이 호지슨이 의외로 강한 전방압박으로 첼시의 다소 약한 수비진을 공략하려는 전술을 들고 왔고, 그 결과 3:2라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전반 이른 시간에 공간 침투를 하던 윌리안을 커버하던 게리 케이힐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변수가 발생했고, 그 틈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머지않아 크리스천 풀리식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이 경기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가는가 싶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윌프리드 자하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자하의 중거리 슛으로 2:1로 팽팽한 승부가 전개되었고, 그렇게 전반전은 치고 받고하는 양상 속에 종료되었다.

후반전도 팰리스가 강한 압박으로 첼시를 괴롭혀댔는데, 올리비에 지루와의 교체로 들어온 태미 에이브러햄이 추가골을 넣자마자 리스 제임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치명적인 수비 미스가 한 번 또 터지면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만회골을 다시 내줬고, 이후에는 한 골을 지키려는 첼시와 라인을 더 끌어올려서 승점을 1점이라도 가져가려는 팰리스의 양상으로 벌어졌다. 첼시는 이후 결국 조르지뉴를 투입하면서 볼 점유를 오래 하는 방향으로 지공 작전으로 전술을 선회했고, 그렇게 경기 시간도 후반 추가 시간으로 가는 듯 했으나 팰리스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대에 맞고 골이 들어가지 않는 천운도 따랐고, 마지막에 윌프리드 자하의 기습적인 킬 패스도 퀴르트 주마가 몸으로 막아내면서 아슬아슬하게 1골차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이 경기는 팰리스가 마지막 세트피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 종료.

어렵게 어렵게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에 성공하며 3위 경쟁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설 수 있게 되었지만 이 날도 아쉬운 수비로 인해 수월하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가고 말았다. 첼시 보드진이 이적시장에서 대부분의 포지션을 일시에 보강하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해서 이적시장을 상대적으로 다른 구단에 비해 수월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잔여경기에서의 최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벌어진 레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첼시는 승점 1점차로 3위로 순위가 오르게 되었고, 다음 날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존 이건의 결승골로 0-1로 패하면서 6위와의 승점 차이도 8점으로 벌리게 되었다.

여기에 특히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성공시 선수 영입 자금으로 5000만 파운드 가량을 추가로 지원해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수단에게 동기부여도 상당히 크게 작용할 것은 덤.

2.16. 35R VS 셰필드 (원정) 0:3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5R
2020. 07. 12.(일) 01:30(UTC+9)
브라몰 레인 ( 셰필드)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0명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0 파일:첼시 FC 로고.svg
셰필드 유나이티드 첼시
18', 77' 맥골드릭
33' 맥버니 (A. 스티븐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데이비드 맥골드릭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최근 강팀인 토트넘 핫스퍼, 울버햄튼 원더러스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불안한 수비를 정비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했던 것처럼 측면 중심의 빠른 공격전개가 되지 않으면 웨스트햄전처럼 또 뜬금패가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만 셰필드도 뒷공간이 넓다는 약점이 있는 데다가 역습에 약하다는 점, 그리고 토트넘전을 제외하면 득점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 약점을 잘 파고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퀴르트 주마에겐 각오가 남다를 것인 경기일 수도 있는데, 앞선 홈에서 열린 전반기 경기에서 자신의 자책골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실패하고 1점을 챙기는 데에 머무른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 Review

시작부터 셰필드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다가 잘 풀어나오나 싶었더니 셰필드 선수의 강한 발리슛이 2번이나 굴절된것을 케파가 잘 막아내었으나 세컨볼에서 골을 내주었고 두번째 골은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모두 놓치면서 헤딩골로, 세번째골은 클리어링 미스로 내주었다. 이외에도 수비적으로 불안하면서 더 실점을 할뻔 했다.

공격에서는 타미 에이브러햄이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고 잘해주던 윌리안 풀리식도 지친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된 공격 하나 없이 완패를 당했다. 레스터와 맨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식간에 5위로 내려갈수도 있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 날 레스터가 찰라르 쇠윈쥐의 퇴장을 시작으로 본머스에게 4-1로 대패를 하면서 첼시는 의문의 챔스권 사수에 겨우 성공을 했다. 다시 시작된 니가가라 챔스

새 스폰서 3이 프린팅된 20/21시즌 유니폼을 입은 이후 4경기 동안 모든 경기가 3골을 넣고 이기거나 3골을 먹고 지면서 새로운 스폰서 3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헌데 레스터가 미끄러진 이후로는 진짜 스폰서 3대로 3위하는 거 아니냐는 긍정론을 펼치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29] 그리고 맨유가 비김으로써 정말 3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동점골이 마이클 오바페미의 시즌 3호골이었다.

2.17. 36R VS 노리치 (홈) 1: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6R
2020. 07. 15.(수) 04:15(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조너선 모스
관중: 무관중
파일:첼시 FC 로고.svg 1 : 0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첼시 노리치 시티
45+3' 지루 (A. 풀리식)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올리비에 지루

Preview : 노리치 시티가 지난 웨스트햄전 4:0 패배로 강등이 확정되었기에, 분위기를 잘 이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35R에서 3, 4, 5위가 마치 도원에서 결의라도 맺은 것마냥 죽을 쑤었고 맨시티의 챔스 진출 금지 징계도 항소가 성공하여 철회되었기에 남은 3경기에 첼시와 레스터, 맨유의 희비가 갈리게 되었다.

Review : 셰필드전에 이어 선수들이 지친 기색이 역력하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첼시만 지쳐서 두들기다가 철퇴를 맞는 거 아닌가 하는 경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문제는 이 날 노리치가 상상 이상으로 못했다는 것.[30] 그러다 보니 노리치는 잠깐의 찬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을 첼시에게 얻어맞기만 하고, 첼시는 두들기다가 골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계속 반복될 정도였다. 이런 첼시를 구한 것은 바로 지루. 전반 추가시간 막판에 마르코스 알론소가 넘겨준 패스를 크리스천 풀리식 올리비에 지루를 겨냥해서 크로스를 올려서 이걸 지루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 골이 결국 이 경기의 결승골이 되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45분이 흐르다가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다시피했는데, 이 날 노리치는 지난 전반기에 첼시를 상대로 2골이라도 넣으면서 맞불을 놨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팀 전체가 무너져 있었는데 리그 최다 턴오버를 기록한 팀답게 턴오버로 수시로 흐름을 끊어먹기도 하고 제대로 된 공격 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하면서 다른 의미로 첼시 선수들과 팬을 답답하게 만들었을 정도였다. 단 한 골에 머무른 것도 그렇고 체력적인 이슈에서 이 날도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어쨌든 승리를 만들었으니 다행스러운 경기. FA컵을 버리는 일이 생기더라도 남은 휴식기간에 최대한 체력을 회복하고 리버풀 원정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가장 위안인 것은 이 날 램파드는 메이슨 마운트를 단 1분도 출전시키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3의 저주가 깨지나 했더니 지루가 추가시간 3분에 득점에 성공했다(...)

2.18. 37R VS 리버풀 (원정) 3:5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7R
2020. 07. 23.(목) 04:15(UTC+9)
안필드 ( 리버풀)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0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골드).svg
5 : 3 파일:첼시 FC 로고.svg
리버풀 첼시
23' 케이타
38' 알렉산더아놀드
43' 베이날둠
55' 피르미누
84' 체임벌린
파일:득점 아이콘.svg 45+3' 지루
61' 에이브러햄
73' 풀리식
Man of the Match: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경기 하이라이트

Preview : 첼시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있어 38R 맨유 vs 레스터 시티 경기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스터 시티 FC가 36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이 경기를 포함해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으려면 승점 4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번리와 비기고 아스날에게 패배하여 EPL 역대 최다 승점 달성에 실패했기에 더 이상 동기 부여가 없긴 하다. 그러나 이 경기가 이번 시즌 리버풀 FC의 마지막 홈 경기로, 이 경기 종료 후 리그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기 때문에 리버풀 입장으로선 결코 패배한 채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므로, 첼시로서는 이번 일전을 쉽게 넘어가기를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울버햄튼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챔스 진출 확정이다.[31] 여러 모로 지난 시즌 말이 떠오르는 7월이라 하겠다. 그리고 앞선 37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가 패하고, 맨유가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최소 4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우 38라운드에서 맨유와 레스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첼시가 4위에서 더 내려갈 수 없게 되기 때문.

Review : 난타전 끝에 5대3 완패를 기록하였다. 전반부터 3의 저주가 이어졌는데 전반에만 3실점했고 지루가 만회골을 득점, 후반전에 타미 - 풀리식의 연속골로 기대를 모았으나 피르미누에게 이번시즌 안필드 첫 골(...)을 선사하고 교체투입된 체임벌린에게 실점하면서 3득점하고 패배하는 3의 저주로 끝났다. 수비진 보강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대체할 골키퍼가 없다면 다음 시즌의 성적도 기대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 경기. 첼시가 클럽 레코드로 골키퍼를 사두고 골키퍼를 구하는 이유 그 자체이기도 하며,[32]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마르코스 알론소를 완전히 가지고 놀았으며 조르지뉴는 탈압박이고 수비고 아무것도 안되는 사실상 퇴장 상태, 11대 10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디버프형 미드필더로 첼시팬들을 환장하게 만들어버렸다. 특히 베이날둠에게 핸들링 어시스트를 하는 장면이 최고의 호러쇼였으며 지난 경기였던 FA컵 맨유전과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사실 저 셋이 가장 두드러져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수비진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던 것 때문에 득점한 선수를 제외하고는 전부 비판받아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리버풀에게 2011-12 시즌 이후 8년 만에 리그 더블의 수모를 당했고, 슈퍼컵과 FA컵 등 총 네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 2패의 열세를 기록하였다.[33]
또다시 3골을 넣었으나 패배했다

2.19. 38R VS 울버햄튼 (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8R
2020. 07. 27.(월) 01:00(UTC+9)
스탬퍼드 브리지 (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앳웰
관중: 0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2 : 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첼시 울버햄튼 원더러스
45+1' 마운트
45+4' 지루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메이슨 마운트

Preview: 37라운드 기준 첼시와 울버햄튼은 승점 4점 차이이다. 울버햄튼이 36라운드 번리전에서 크리스 우드에게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 PK를 허용해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더 이상 첼시의 승점차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된 것이 희소식. 울버햄튼 또한 하필이면 유로파권에서 멀어진 아스날이 맨시티를 이기고 FA컵 결승에 진출하는 바람에, 7위를 하게 되면 아스날이 우승 시 UEFA 유로파 리그 진출을 할 수 없게 때문에 진출권 자력 확보를 위해 동기부여를 상당히 크게 심고 경기를 임할 것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런던 라이벌 토트넘 핫스퍼의 유로파 진출 또한 이 경기에 달렸다.
한편, 맨유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자력 진출이 가능해졌다. 만약의 경우의 수이지만, 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맨유가 레스터를 잡아버리면 승점 차이로 챔스행에 강제 탑승을 해 버린다.(...) 반면에 레스터가 이기거나 둘이 비긴다면 이 경기를 이기거나 비겨야만 챔스행이 가능하다. 울버햄튼 역시 이 경기와 토트넘의 상황에 따라 유럽 대항전 진출이 결정나기에 결코 가볍게 대할수 없다.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가 대다수 말려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반드시 경기를 잡고 확정짓는 것이 좋다.

과연 이 경기에서 3은 축복을 내려줄 지 저주를 내려줄 지도 하나의 관심사다

Review : 선수단 케미스트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집념의 차이가 만들어낸 좋은 경기력과 자랑스러운 결과였다. 양 팀 모두 3백 전술을 들고나왔으며, 팽팽하다못해 끊어질 것만 같은 긴장감 속에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울브즈가 첫 코너킥을 얻어내었지만 골이 되지는 않았다. 첼시의 수비 집중력이 걱정되기는 했으나 윌리 카바예로가 대신 문을 지키는 상황에서 별다른 큰 실책이 나오지는 않았다. 첼시와 울브즈 모두 매우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가져갔으며 어쩌다 한 번 찬스가 나더라도 골과는 거리가 먼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30분경, 갑자기 경기에 변고가 생겼는데, 라울 히메네스 퀴르 주마와 크게 충돌하여 치료에 긴 시간이 소요된 것. 40분 경 첼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허용했고, 이것이 골문을 바로 향했으나 카바예로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잘 막아냈다. 그렇게 정규시간이 끝날 즈음에 울브즈의 페드로 네투가 위험지역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파울을 범하며 프리킥을 허용했고, 이를 메이슨 마운트가 멋진 궤적으로 골대에 꽂아넣으며 1-0으로 첼시가 앞서기 시작했다. 알론소와 마운트 모두 슛이 가능한 매우 좋은 위치였고, 수비벽에 가려 누가 어디로 킥을 하는지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판단하지 못한 것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 이윽고 이어진 울브즈의 프리킥은 도리어 첼시 수비에 막혀 전방으로 역습이 전개되었으며, 다소 불확실한 연결에도 불구하고 올리비에 지루가 스트라이커가 가져야 할 집념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며 추가골을 성공, 전반전은 2-0으로 첼시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이 시작되며 울버햄튼은 네투를 빼고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와 동시에 울버햄튼은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져가게 되었으며, 첼시는 조르지뉴가 깊숙히 내려앉아 어떻게든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였다. 이번 시즌 강할 때는 한없이 강하고 약할 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주마 역시 인상적인 커팅과 좋은 공중제어를 보여주었다. 50분경 아다마 트라오레가 마치 탱크와도 같은 저돌적이고 시원한 돌파를 보여주었으나 득점으로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첼시 수비진이 아다마 트라오레의 속도와 힘을 제대로 컨트롤하지는 못하였지만, 그의 플레이가 득점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어찌어찌 영리하게 막아내는 데는 성공했다.

울브즈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그동안 열리지 않던 공간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는 뜻이기도 했기에, 울브즈가 몰고 올라와 두들길 때를 제외하면 첼시의 공격도 잘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첼시는 공격을 끌고 가다가도 울버햄튼의 밸런스를 계속 이리저리 흔들며 점유율 역시 높게 가져가기 시작하였다. 56분경 아스필리쿠에타가 태클에 실패하며 지오구 조타의 돌파를 허용했으나 카바예로가 누구와는 다르게 안정적으로 선방해 냈다.[34] 이윽고 58분경, 울브즈는 3명을 추가로 교체하며 또다시 분위기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첼시는 경기를 잘 제어하며 하고자 하는 플레이들을 잘 이어나갔으며 77분경 타미 에이브러햄 캘럼 허드슨오도이를 투입하였다. 83분에는 페드로 로드리게스역시 마운트 대신 경기장에 투입되어 마지막 홈경기를 뛸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오늘 경기에서 공수 양면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캉테의 공백을 메워준 마테오 코바치치역시 로프터스치크와 교체해 주었으며 87분에는 조르지뉴 대신 로스 바클리가 투입되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이브러햄의 헤딩슛이 이어졌으나 골문을 빗나갔고 92분, 수적 우위에도 탐욕을 부리며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그렇게 경기가 마무리되며 첼시는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했다. 비록 맨유와 승자승, 골득실 모두 밀려 3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으나 당당히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낸 결과는 정말 크게 칭찬할만하다. 그와 동시의 3의 저주도 얼마 못 가 깨졌다

2.20. 후반기 총평

3. 총평

영입금지 악재와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무영입으로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 여부도 불확실했고, 수비와 키퍼진이 전부 다 망가지는 악재 속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것을 프랭크 램파드의 훌륭한 용병술과 피드백으로 커버하면서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고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선수 영입에도 좀 더 수월해진 것은 덤.

지난 시즌 3위와 유로파 우승에도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35]와 7년간 첼시의 기둥이었던 레전드 에덴 아자르, 팀에 남아있던 유이한 챔스 우승멤버 게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가 팀을 떠나며 전력 손실이 크게 발생한 채로 시즌을 시작했다. 게다가 여름이적시장을 징계로 아무도 영입하지 못한데다가 사리 감독이 떠나고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인물은 팀의 레전드지만 감독 경력이 겨우 1년 밖에 안되는 프랭크 램파드였으니 첼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혹자들은 챔피언스리그는 고사하고 유로파리그도 간당간당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다행히 램파드는 팀의 조직과 사정을 속속들히 알고 있었고 성적이 괜찮았던 유스팀이 키워낸 메이슨 마운트, 태미 에이브러햄, 리스 제임스등을 임대에서 복귀시켜 기존의 1군 선수들과 조합해 시즌을 치르는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비록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4대 0 완패를 당하고 첫 5경기에서 1승 밖에 못거두는 등 힘든 시즌 극초반을 보냈지만 10월에 연승행진으로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극초반에 부진했던 기존 선수들도 폼이 올라오고 유스출신 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치면서 6연승을 달리면서 전체적으로 물고물린 5위권과의 격차를 거의 두자리수 까지 벌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기간에 팀의 히어로였던 크리스천 풀리식이 부상당하고 주포 태미 에이브러햄의 폼이 떨어지면서 맨시티전 1대2 패배를 기점으로 강등권 팀들에게도 승점을 드랍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면서 5위권과의 격차가 거의 없어지면서 챔스경쟁을 하는 처지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물론 4위도 시즌전 예측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지만 4위권 굳히기에 실패했다는 점과 개막전 부터 4실점한 수비와 골키퍼는 시즌내내 불안했다는것 정도가 아쉬울 듯.

후반기에도 맨유에게 패배하고 10명 아스날에게 비기는 등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토트넘에게 더블을 기록하고 에버튼을 4대0 으로 이기는등 어찌어찌 4위를 지키다 코로나로 인한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휴식기 이후에도 아스톤 빌라, 맨시티에게 연승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시즌내내 이어온 수비 불안으로 웨스트햄, 셰필드에게 패배하며 승점을 놓쳤고 리버풀에게도 패배하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4위경쟁을 이어갔고 마지막에 울버햄튼을 이기며 비록 맨유에게 3위는 내줬지만 4위로 챔스티켓을 확보하면서 파란만장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여러 선수에 공백이 있었지만 램파드 아래 하나가 되어 기대이상의 시즌을 보냈다. 초반에 부진했던 풀리식은 나올때마다 아자르가 그립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고 코바치치 또한 중원의 핵심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마운트도 초반에 비해 중반에 많이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챔스티켓을 팀에 선물했다. 조르지뉴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브러햄도 막판에 부진했지만 초반의 골이 없었다면 챔스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캡틴 아스필리쿠에타도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폼을 점점 끌어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고 올리비에 지루또한 챔스의 1등공신. 램파드의 적극적인 축구와 전술이 선수들과 좋은 궁합을 보였고 이것이 결국 최고의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케파를 위시한 수비는 너무나 불안했고 10위에 그쳤던 15-16시즌보다도 더 많은 골을 실점했다. 수비수들도 좋은 활약을 못했지만 케파는 바추아이와 함께 올시즌 최악의 선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 많은 실점에도 팀은 4위를 차지했고 결정적인 몇몇경기에서 팀이 승리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토트넘에게 더블을 기록한 것과 아스날 원정 역전승은 결정적 승리였고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났던 것은 램파드의 선수 기용과 전술이였다. 4위등극에 가장 큰 공신은 램파드였던 셈. 비록 맨유와 리버풀에게 더블을 허용했지만 FA컵에선 짜릿한 설욕에 성공했다. 램파드의 전술은 훌륭했고 이것이 4위 등극에 가장 결정적이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것이다. 이에 더불어 이미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영입을 확정지었고 카이 하베르츠와 가장 취약 포지션인 센터백, 그리고 골키퍼 영입설이 나는 등 벌써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아직 챔스 16강과 FA컵 결승이 남아있지만 리그 4위라는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선수단 모두가 박수받을만한 시즌이었다. 다음시즌 취약 포지션에 대한 영입이나 선수 정리등만 잘 된다면 충분히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영입시장금지 징계도 해제되었고 램파드 감독하에서 가능성도 보여준 만큼 이제 한단계 더 도약할 때도 되었다고 본다. 리그 우승은 말할것도 없고 챔스 우승도 노려볼때가 되었다고 첼시팬들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재전 건전성을 이유로 몸을 사렸던 여타 구단과는 달리 징계중이었던 첼시는 오히려 자금을 아껴둘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다 육성정책도 성공적이어서 팬들은 구단을 향해 '아끼고 모아왔으니 이제 좀 씁시다'라고 하는 형국이다. 뒷날 램파드가 경질된뒤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구단은 이 시즌의 4위가 불만족스러웠고 겨울이적시장에 지예흐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챔스를 간건 대단한 일이지만 다음시즌에 좋지 못한걸 생각하면 때론 씁쓸한 결과이기도 하다.


[1] 맨시티, 맨유, 리버풀은 말할 것도 없고 토트넘과 아스날도 비교적 졸전했지만 승리했다. [2] 어시스트
41' 마르코스 A.
55' 조르지뉴
[3] 하지만 첼시에 짬이 되는 리더격인 선수가 부족하기에 아스필리쿠에타는 제임스와의 기량이 극명하게 벌어지지않는 이상은 꽤나 중용될 수도 있다. [4] 마운트가 획득 [5] 그런데 레스터전은 드랍이라 하기도 뭐한게 토트넘을 때려잡고 매과이어 때문에 상성상 뒤지는 맨유 상대로 석패한 이번 시즌 빅6의 위치에 도전할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이라서 초보감독이 다듬을 부분 많은 스쿼드로 무승부면 선방이다. 다만 셰필드전은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이 현 시점에서 굉장히 뼈아프게 되었다. [6] 첫 번째 골은 제이 로드리게스의 환상적인 골인데 리치의 한계 때문에 기습적인 중거리 슛은 잘 막지 못 하는 케파에게는 막기 어려운 골이었고, 두 번째 실점인 맥닐의 골은 토모리에게 맞고 굴절되었기 때문에 케파가 도저히 막기 힘든 골이었다. [7] 조르지뉴가 허용 [8] 잠시 후 펼쳐진 아스날전에서 바디가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두 기록을 갱신했다. [9] 이 경기 이전 웨스트햄은 리그 7경기 동안 0승 2무 5패를 거둘 만큼 부진했으며, 이 첼시전을 승리한 뒤로도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날 FC를 상대로 연패를 기록했다. [10] 시디베를 너무 편하게 놔두고 있었다. [11] 참고로 칼버트르윈은 이번 경기가 EPL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멀티골을 넣은 경기다. [12] 사실 리그 극초반 레스터와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무를 캐긴 했지만 시즌 중반을 넘어선 지금, 레스터는 맨시티를 상대로 2위 경쟁을 할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셰필드 또한 특유의 백3 전술을 바탕으로 5~6위를 왔다갔다하는 중위권 팀으로 자리잡았다. 그 둘을 상대로 전술과 부상문제를 가지고도 무를 캔건 오히려 괜찮은 퍼포먼스였다. 물론 당시에는 그 두 팀이 그렇게까지 잘할 것이라 예상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반응이 썩 좋지 않았다. [13] 윌리안이 획득 [14] 다만 사우스햄튼은 전반기의 안 좋았던 페이스를 딛고 후반기에 상승세를 달리고 있긴 하다. 실제로 압박 효율지수면에서 2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가 대니 잉스가 플루크인지 아닌지 모를 놀라운 경기력으로 팀을 멱살캐리하면서 이젠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노리고 있을 정도. [15] 다만 베예린의 골은 수비진이 노마크로 베예린을 완전히 냅둬버리는 바람에 당시 광고판에 부딪혀서 제대로 뛰지 못하는 타미 한 명만이 어거지로 막으러 갔던 탓에 제대로 수비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참작할 필요는 있다. 여기에 수비진이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려서 케파의 반응까지 늦어버린 건 덤. [16] 항목에 서술되어 있지만, 현지에서는 엔히크 일라리우 골키퍼 코치와의 궁합을 문제로 삼는 의견이 꽤 있다고 한다. [17] 두 골 모두 메이슨 마운트의 도움 [18] 참고로 레스터 시티는 이 경기 이전까지 이번 시즌에 코너킥 상황에서의 실점이 단 1실점밖에 없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던 것. [19] 물론 바로 CAS에 항소를 하긴 했지만, 첼시가 그랬던 것처럼 그 과정이나 판결이 6개월 이상을 넘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크며, 징계가 확정될 경우 맨체스터 시티가 확보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5위 팀에게 넘어간다. [20] 프레드가 먼저 밀긴 하였으나, 프레드의 몸싸움은 정당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21] 26R 기준으로 홈에서만 7패를 당한 상황이다. [22] 제임스는 중앙미드필더가 소화가 가능하며 임대 간 위건에서도 중앙미드필더로도 뛰었지만 첼시에 돌아와서 장시간 그 롤을 수행한 적은 드물다. [23]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전성기 때의 그 슈퍼세이브를 보였음에도 수비진이 세컨볼에 전혀 가담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어이없게 실점을 했다. 뤼디거 한 명만 세컨볼을 막으러 가는 모습이 애처로웠을 정도. [24] 페르난지뉴의 핸드볼로 획득 [25] (P.K) 크리스천 풀리식이 획득 [26] 등 뒤에 상대 선수를 둔 채로 앞으로 튀어나가기 보다는 패스가 이어지지 않게 가로막으며 수비진이 복귀할 시간을 버는 것이 옳은 판단이었을 것이다... [27] 크리스천 풀리식이 획득 [28] 한편으로는 이게 첼시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폴스 나인 롤이 가능한 카이 하베르츠 영입전에 참가하게 된 진짜 이유로 이걸 점치는 사람도 적지 않을 정도. [29] 심지어 승점 3점도 3과 관련이 있고, 그리고 레스터 시티 FC AFC 본머스에게 패한 스코어도 4-1, 3골 차이(...) [30] 그 답이 없는 첼시의 수비진을 상대로 이 날 노리치는 슈팅 단 2개에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면서 죽을 쒔다.(...) 케파 샤워는 했나 [31] 다만 37라운드 경기를 레스터 시티 FC 토트넘 홋스퍼 FC와 먼저 치르는데, 이 경기에서 레스터가 패할 경우 리버풀에게 승리시 챔스 진출이 확정된다. 토트넘도 아스날이 FA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 아무리 무리뉴라도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건 호재. 제발 첼시 팬이라면 토트넘 좀 응원합시다 그리고 결국 토트넘이 3대 0으로 승리했다 (...) 거기다 맨유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무를 캐며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도 챔스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32] 문제는 케파의 현 계약이 골키퍼 최고 주급을 포함한 악성 계약이라 사실상 임대 등의 처분도 힘들다는 것이다. 사실상 키퍼 링크에 가장 애를 먹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 [33] 슈퍼컵의 경우 승부차기까지 간 거라서 공식 전적상으로는 무승부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34] 이 슈팅이 울버햄튼의 이 경기의 유일한 유효슈팅이였다. [35] 다만 마우리치오 사리는 경기력으로 보나 팀 장악력으로 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나간 것이 전화위복이 된 셈이 되었다. 본인이 집안 사정을 빌미로 팀에 보상금까지 안겨주고 스스로 나간 거라 당시에는 잘 치고 빠진 셈이 되긴 했지만, 유벤투스에 가서는 여론이 나빠진 시기를 기점으로 첼시 시절의 이런저런 썰이 줄줄이 터지고 그 분과의 불화를 시작으로 삽질하는 것을 보면...심지어 첼시 시절 챔스 경쟁 당시와 마찬가지로 안토니오 콘테 등 경쟁팀의 감독이 삽질을 한 것이 아니었으면 유벤투스에서 리그 우승도 위태로웠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