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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3:15:04

체험 짱 지구촌 별난 풍속/스토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단숨에 깨치는 과학상식/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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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기원편
3.1. 새해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나라는 어디일까?3.2. 올림픽은 왜 4년마다 열릴까?3.3. 고대 올림픽에서는 왜 벌거벗고 경기를 했을까?3.4. 고대 올림픽에서는 왜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주었을까?(★)3.5. 누가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었을까?(★)3.6. 만우절은 어떻게 생겨났을까?3.7. '징크스' 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3.8. 책을 왜 Book이라고 했을까?(★)3.9. 투우의 고향은 스페인일까?3.10. 미국 대통령 관저를 왜 ' 백악관'이라 부를까?(★)3.11. 주식을 왜 'Stock' 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3.12. '에티켓'이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3.13. SOS가 어떻게 구조 신호가 되었을까?3.14. 범죄 조직을 왜 '마피아'라고 부를까?3.15. 크리스마스는 왜 12월 25일일까?(★)3.16. 크리스마스 카드는 언제부터 보냈을까?(★)3.17. 크리스마스 트리를 왜 만들게 되었을까?3.18. 산타클로스는 왜 빨간 옷을 입을까?3.19. 월급쟁이를 왜 '샐러리 맨'이라고 부를까?(★)3.20. 차를 왜 '티' 라고 부르게 되었을까?(★)3.21. 세계 최초의 대학은?(★)3.22. 약국은 언제부터 있었을까?(★)3.23. 최초의 신문은 누가 발행하였을까?(★)3.24. 악수는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3.25. 어버이날은 어떻게 생겨났을까?(★)3.26. 불행의 편지는 어느 나라에서 처음 시작되었을까?(★)3.27. 발레의 유래는 무엇일까?(★)3.28. 구텐베르크는 금속활자를 어떻게 발명하게 되었을까?(★)3.29. 터키탕은 터키인이 발명했을까?(★)3.30. 풍차는 원래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
4. 풍속편
4.1. 서양 사람들은 왜 ' 13일의 금요일' 을 싫어할까?4.2. 중세 시대에 왜 마녀들을 화형시켰을까?4.3. 마녀 사냥 때 희생된 사람은 얼마나 될까?(★)4.4. 중국인이 가을을 싫어하는 이유는?(★)4.5. 중국에서는 왜 '용' 을 숭상할까?4.6. 중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4.7. 고대 중국 사람들은 무엇으로 점을 쳤을까?(★)4.8. 중국 사람들은 왜 ' 전족' 을 좋아할까?4.9. 결혼 반지는 왜 끼워줄까?(★)4.10. 결혼 반지는 왜 약지에 낄까?(★)4.11. 결혼식에서 여자가 흰색 웨딩 드레스를 입는 이유는?(★)4.12. 결혼식에서 왜 부케를 던질까?4.13. 서양 결혼식에는 왜 '들러리'가 있을까?(★)4.14. 신혼 여행을 왜 '허니문'이라고 할까?(★)4.15. 인도에서는 무슨 의미로 그네를 탔을까?(★)4.16. 18세기 유럽에서 지팡이가 왜 유행했을까?4.17. 발렌타인 데이는 왜 2월 14일일까?4.18. 핼러윈 데이는 무슨 날일까?4.19. 몽골 군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을까?(★)4.20. 세계에서 가장 큰 무덤은?4.21. 외국의 상복도 모두 흰색일까?4.22. 장례식 때 촛불을 켜는 이유는 무엇일까?(★)4.23. 뱀을 위한 축제를 벌이는 나라가 있을까?4.24. 현대의 화장지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4.25. 재산을 버려야 존경받는 사회가 있었을까?(★)4.26. 미국의 국화는 무엇일까?(★)4.27. 신데렐라는 유리 구두를 언제부터 신었을까?4.28. 옛날엔 왜 가발을 썼을까?4.29. 독일 민족의 조상은 어디에 살았을까?4.30. 이상한 규칙이 있었던 운동은?(★)4.31. 소금을 뿌리는 풍습은 왜 생겼을까?(★)4.32. '타바코'는 원래 무슨 뜻일까?(★)4.33. 주의를 줄 때 왜 '옐로우 카드'를 쓸까?(★)4.34. 집시는 어떤 사람들일까?(★)4.35. 모자는 어떤 용도로 쓰게 되었을까?(★)

1. 개요

단숨에 깨치는 과학상식 시리즈의 체험 짱 지구촌 별난 풍속편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1] 기원, 풍속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2002년에 <와우! 퀴즈 특급 세계 풍속편>으로 컬러 개정판이 나왔으며, 훗날 <공포의 퀴즈 대결>, <우리 반 1등 도전 퀴즈왕>이라는 이름의 합본판이 나왔다.[2]

다른 편들은 챕터가 3개지만 이 편만 유일하게 챕터가 2개이다. 흑백판 한정으로 첫 페이지가 12페이지가 아닌 10페이지부터 시작한다.

독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부분은 볼드체로 표기.

<공포의 퀴즈 대결>에서 삭제된 에피소드는 ★ 표기.

2. 등장인물

3. 기원편

3.1. 새해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나라는 어디일까?

12월 31일 11시 50분. 한밤중에 딩동과 펭구는 밥을 먹을 준비를 한다. 짠은 저녁 먹었는데 뭐 하냐 묻고, 딩동은 짠에게 1월 1일 새해 세계 최초로 식사하기 기록의 증인이 되달라고 부탁한다. 짠은 어이없어하며 이미 새해 최초로 식사한 사람이 있을거라 알려준다. 딩동과 펭구는 아직 새해가 아니라 하지만, 새해가 이미 시작된 나라는 있다고 알려준다: 남태평양의 피시 섬 근처에 있는 통가 왕국은 15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일부 변경선에 가장 가깝게 위치한 나라여서 세계에서 날짜가 제일 먼저 바뀌는 나라다. 일부 변경선이 뭐냐는 딩동의 질문에 짠은 일부 변경선은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날짜 변경 기준선이다. 날짜의 조정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이 변경선에 가까울소록 날짜가 먼저 바뀐다고 알려주며 이미 누군가는 새해 최로로 식사를 했을거라 알려준다. 딩동과 펭구는 분해 하고, 짠은 그러니 빨리 자라 하지만 둘은 계획을 바꾸어 통가 왕국 사람들도 안 했을 것을 한다: 바로 새해 최초로 밥 한 그릇에 밥알이 몇 개 들었는지 세는 것(...).

3.2. 올림픽은 왜 4년마다 열릴까?

알을 향해 주문을 외운 쿤은 알에서 쿤의 부하[3]가 나온다. 알에서 나온 쿤의 부하는 쿤에게 4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마법의 열매를 먹으면 천하무적이 되니 그것부터 먹자고 한다. 쿤은 4년마다 열리는 게 꼭 올림픽 갔다고 말하고, 그것도 아냐는 부하의 말에 발끈하며 근대 올림픽이 4년에 한 번으로 결정 된 것은 1894년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부흥 회의에서 이지만, 그 이유는 고대 올림픽도 4년에 한 번 열렸기 때문이다. 고대 올림픽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에서 제우스신을 모시기 위해 8년에 한 번 씩 열리던 올림피아제인데, 중단되었다가 기원전 776년에 에리스 왕인 이피데스가 4년에 한 번씩 열리게 했다고 설명한다. 쿤과 부하는 마법 열매를 찾고, 부하는 열매를 삼킨다. 힘이 생기냐는 쿤의 말에 부하는 라디오를 틀고 춤을 추며 쿤은 자신은 그 열매를 먹으면 춤에 관해 천하무적이 된다고 말한다(...).

3.3. 고대 올림픽에서는 왜 벌거벗고 경기를 했을까?

짠이 심판을 보고 달리기 경주를 하려는 딩동과 펭구. "준비 땅"하면 시작 할지 "하나, 둘, 셋"하면 시작 할지 묻는 짠의 장난을 뒤로 한체 둘은 달리기를 한다. 펭구가 이기고, 딩동은 펭구가 옷을 안 입고 뛰어서 빠른거니 이건 무효로 치고 옷을 벗고 다시 하자고 말한다. 딩동은 고대 올림픽 처럼 옷 벗고 뛰자고 하며 고대 올림픽에서도 처음 부터 옷을 벗고 경기를 한건 아니고 하리띠 비슷한 것을 차고 했다. 스파르타인들이 벌거벗고 경기하는 관습을 퍼뜨렸다. 또 다른 말로는 올시포스라는 선수가 달리기 도중 허리띠가 풀어졌는데도 계속 달려서 우승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따라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딩동은 옷을 벗어 던지곤 다시 하자 하지만, 바로 경찰에게 걸려서 풍기문란죄로 벌금을 고지 받는다.

3.4. 고대 올림픽에서는 왜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주었을까?(★)

종이와 펜을 가지고 골똘히 생각하는 딩동. 놀자며 아무리 불러도 딩동이 답을 하지 않자 펭구는 소리를 질러서 딩동을 부르고, 그제서야 딩동은 대답한다. 딩동은 방송국에서 낸 퀴즈에 답해 상품을 얻으려고 생각을 하는 중이었다. 펭구는 문제를 물어보고, 딩동은 "고대 올림픽 우승자에게 씌워 준 것은?"이라 알려준다. 펭구는 월계관이라고 알려주고, 딩동은 그게 생각이 안 났다고 말한다. 펭구는 고대 올림픽에는 달리기, 레슬링, 승마, 권투, 전차 경주등이 있었는데, 우승자에겐 올리브 가지로 만든 월계관을 씌워 주었다. 이유는 월계수가 소나무 처럼 언제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고, 부활이나 영원한 생명의 상징하기 때문이다. 또, 잎이 말라도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는 게 월계잎이어서 월계관은 죽음을 모르고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깊은 뜻이 있다고 설명한다. 딩동은 단숨에 깨치는 우리 문화 상식에도 등장한 우체통 아저씨에게 엽서를 주고, 펭구와는 상품이 오면 반씩 나누기를 약속한다. 한편 방송국에선 정답을 적은 엽서를 정리하고, 직원은 딩동의 엽서를 보여주며 상사에게 정답으로 할지 말지를 묻는다. 딩동은 "월개관"이라 적었고(...), 상사는 하지 말라고 말한다.

3.5. 누가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었을까?(★)

한밤중에 밖에서 딩동과 펭구를 찾는 짠. 짠은 신나게 수다를 떠는 딩동과 펭구를 발견하곤 한대 쥐어박으며 집에 안들어와서 걱정했다며 혼낸다. 짠은 벌로 내일부터 5시까지 집에 들어오라고 말하며 1초라도 늦으면 참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는다. 딩동과 펭구는 하루가 왜 24시간인지 아쉬워 하며, 하루가 더 길기를 원한다. 그러다 딩동과 펭구는 어차피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눈 것도 사람들 이라는 걸 생각해 낸다. 수메르 인들은 하루를 6경(낮 3경, 밤 경)으로 나누었고, 바빌로니아 인들은 하루를 12등분으로 나누었다. 하루를 24시간으로 만든 건 이집트 사람들이 종교 의식을 정확히 거행하기 위해서다라고 딩동과 펭구는 말하며 서로 하루가 몇시간인지 정하기로 한다. 딩동과 펭구는 자기들 멋대로 하루는 50시간이라고 선언하지만, 옆에서 듣고 있던 짠은 야구 방망이로 둘을 혼내준뒤 둘에게 뛰면서 하루는 24시간이라는 말을 복창하게 한다.

3.6. 만우절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쿤의 부하가 쿤에게 달려와 세계 모든 나라들이 쿤에게 항복해 세계 정복이 이루어졌다고 알려준다. 쿤은 좋아하며 진짜냐 묻고, 부하는 거짓말이라고 알려준다. 쿤이 부하를 때리자 부하는 4월 1일이어서 거짓말을 해봤다 말하고, 쿤은 4월 1일에 왜 거짓말을 하냐고 묻는다. 부하는 만우절이 있다며 16세기 초 프랑스에서는 봄의 사작을 알리는 3월 25일을 새해 첫날로 정하고 4월 1일까지 축하 행사를 벌였다. 그러다 샤를 대제가 1564년에 새해 첫날을 1월 1일로 바꿨지만 많은 사람들이 옛 풍습을 고집했다. 그래서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옛 풍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우스꽝스러운 선물과 있지도 않은 파티 초대장을 보내서 놀린게 만우절의 시초다라고 설명한다. 그 말을 들은 쿤은 자신도 거짓말을 해보겠다며 "사실은 나 여자다"라며 누가봐도 사실이 아닌 거짓말을 한다. 부하는 거짓말을 할거면 좀 그럴 듯 하게 해보라며 핀잔을 주고, 쿤은 거짓말을 생각해내려 한다. 이때 지나가던 두 아이가 내일이 만우절이니 거짓말을 조심하라는 대화를 나누고, 그 말에 쿤은 부하를 잔뜩 두둘겨 패주곤 가버린다.

3.7. '징크스' 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눈이 오는 날 쿤을 두목이라 부르는 부하. 쿤은 부하를 한대 때린뒤 자신들이 무슨 검은 조직이냐며 형님이라 부르라 한다. 어쨌든 부하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러 가자고 하지만, 쿤은 자신은 눈이 올때 뭘하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징크스가 있다며 거절한다. 징크스가 뭔지 모르는 부하에게 쿤은 징크스는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악운을 말한다며 옛날 그리스에는 개미잡이라는 이름의 새로 점을 쳤는데, 이 새가 목을 좌우로 마음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기분 나빠 사람들은 그 새를 불길한 새라 생각했다. 그리스에서는 그 새를 윤크스라 불렀는데, 그것이 영어로 징크스가 됐다고 설명하며 오늘은 쉬자고 말한다. 부하는 옆에서 지켜줄테니 염려하지 말라고 말하고, 쿤은 부하를 믿어보기로 하며 운동을 하러간다. 하지만 부하가 모르는 사이에 쿤은 공사중인 곳에서 운동을 하다 구덩이에 빠진다.[4]

3.8. 책을 왜 Book이라고 했을까?(★)

영어로 펭구에게 말을 거는 딩동. 무진장 실력을 쌓았다는 말을 펭구는 처음에는 허풍 취급하지만, 딩동은 자신이 다 외운 영어 단어장을 던져주며 아무거나 물어보라 말한뒤 막힘없이 대답한다. 마지막으로 펭구는 책이 영어로 뭔지 묻고, 딩동은 자신만만하게 "북"하면 자신이 아는 게 더 있다며 설명을 시작한다: 옛날 게르만인들은 역사적 사건이나 큰일들을 기록할 때 종이 대신 브나의 나무를 용했다. 책이 Book인 이유는 게르만인이 사용했던 룬어의 보키츠(bokiz)가 변화된 것으로, 의미는 브나의 나무란 뜻이다. 독일어로 책이 부흐(buch)인 이유도 브레(브나의 나무)가 어원이어서다. 이때 짠이오고, 감탄한 펭구는 짠에게 딩동이 "북"에 대한 박사라 한다. 그 말을 들은 짠은 을 들고와 소리가 이상하다며 봐달라 한다. 딩동과 펭구는 짠을 무시하며 다른데서 놀자고 한다.

3.9. 투우의 고향은 스페인일까?

심심해 하는 딩동과 펭구. 이때 딩동은 길거리에 빨간 보자기가 떨어진걸 발견하고, 펭구는 투우를 하자고 말한다. 딩동은 스페인에서 투우가 만들어진게 맞냐고 묻고, 펭구는 아니라며 투우는 사람들이 식량으로 소를 사냥하면서 생겼다. 형태는 다르지만 오래 전부터 스페인뿐만 아니라, 이집트, 로마, 크레타, 그리고 동양에도 있었다. 투우가 스페인에 들어간건 약 8세기쯤 아프리카에서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무어인들이 가지고 들어간거다라고 설명한다. 펭구는 자신이 투우사를 하고, 딩동에게 소를 시킨다. 딩동은 처음에는 싫다고 하지만, 펭구는 딩동에겐 황소 처럼 뿔이 있으니 소를 해야 한다 설득하고, 딩동은 동의하며 둘은 투우를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건 슈퍼맨의 망토였고, 걸레짝이 돼서 너덜너덜해진 망토를 보고 슈퍼맨은 화를 낸다. 딩동과 펭구는 무슨 슈퍼맨이 망토도 잃어버리고 다니냐고 생각하며 어이없어한다.

3.10. 미국 대통령 관저를 왜 ' 백악관'이라 부를까?(★)

딩동이 운을 띄우고 펭구가 백악관으로 삼행시를 짓는다:

백: 백마리도 넘게 있다
악: 악어가
관: 관심 있으신 분 보러오세요!

딩동은 훌륭하다 박수를 치고, 짠은 무슨일이냐 묻는다. 딩동은 펭구가 백악관으로 삼행시를 잘 지었다고 알려주고, 짠은 화이트 하우스라고 말한다. 딩동은 백악관이라 다시 말하지만, 펭구가 백악관이 영어로 화이트 하우스(White House)라 알려준다. 1791년 제임스 호번이 회백색 사암으로 건축하였고, 이 건물의 회백색이 주위의 빨간색 벽돌 건물과 대조를 이루어 백악관이라 불렸다고 펭구가 설명하는 와중, 짠은 백악관으로 삼행시를 생각해낸다.

백: 백 마디 말로 타이르는 것보다
악: 악 소리 나게 한 대씩 때려야지 말을 잘 듣는 놈들이 있다. 누굴까?
관: 관찰해 보면 금방 안다!

딩동과 펭구는 짠의 삼행시에 기분이 나빠지고, 딩동은 자신이 해볼테니 펭구에게 운을 띄우라 한다.

백: 백 살도 더 들어 보인다.
악: 악마 같다. 누굴까? 말해 볼까?
관: 관두자. 말 안해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라며 딩동은 짠에게 한방 먹이고, 펭구는 잘했다며 고소해한다.

3.11. 주식을 왜 'Stock' 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낱말 맞추기를 하며 한숨을 쉬는 딩동. 펭구가 와서 도와주고 딩동은 펭구에게 물어본다: 영어로 주식이란 말. 주식은 11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영국왕 윌리엄은 백성들이 돈을 꿔 주고 받는 과정에서 싸움이 많이 일어나 골치를 앓고 있었다. 그래서 막대기에 돈의 액수만큼 줄을 그어 그 가운데를 잘라서 꿔준 사람과 꾼 사람이 각각 한 쪽씩 갖게 해서 돈을 갚을 때 막대기를 맞춰 보도록 하였고, 이게 주식의 유래가 되었다. 그래서 주식이란 말도 막대기란 뜻의 스틱(Stick)에서 나왔다. 힌트를 드고 펭구는 영어로 주식은 스톡(Stock)이라고 말한다. 펭구는 문제를 같이 하는 걸 제안하지만, 딩동은 자신이 혼자 할거라며 거부한다. 시간이 흐르고, 겨우 문제를 끝낸 딩동을 보고 펭구는 낱말 맞추기를 확인하는데, 모든 칸에 스톡이라고 적혀있었다(...).

3.12. '에티켓'이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길을 걷던 딩동과 펭구. 갑자기 딩동이 펭구보다 앞서나가고, 펭구는 같이 가자며 딩동을 따라잡는다. 결국 펭구는 자기랑 걷는 게 그렇게 싫냐며 화를 내다, 고약한 냄새를 맡는다. 딩동은 지금 속이 안 좋다 밝히며 방귀를 뀌니 걸음이 빨라진다고 말한다. 펭구는 옆에 누가 있는데 그렇게 방귀를 뀌는 딩동을 비난하며 에티켓도 모르냐고 화를 낸다. 에티켓이 뭔지 모르는 딩동에게 펭구는 예전 유럽의 궁전에는 화장실이 따로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볼일을 보려고 정원이나 화단에 들어가 꽃과 나무를 망쳐 놓았다. 정원사는 그런 일을 막기위해 "화단에 들어가지 말 것"이라는 푯말을 세웠는데, 그 푯말을 가르키는 말이 프랑스어로 에티켓이었다고 알려준다. 이때 딩동의 배가 요동치고, 딩동은 볼일을 보러 집으로 뛰어간다. 화장실에서 딩동은 쉴세없이 방귀를 뀌고, 밖에 있던 펭구는 방귀로 노래를 한다며 비꼰다. 그러다 갑자기 조용해지고, 펭구는 다 된줄 알고 나오라 하지만, 화장실 안에서 딩동은 자신의 방귀 냄새때문에 자신이 기절한 상태였다(...).

3.13. SOS가 어떻게 구조 신호가 되었을까?

비명을 지르는 딩동. 지나가던 펭구와 짠은 소리를 듣고 가보지만, 거기엔 딩동이 나무 사이에 껴있었다. 딩동은 빠져 나갈수 있을 것 같아서 나무 사이를 지나가다 낀거였다. 나무에서 빠져나온 딩동에게 펭구는 핀잔을 주고, 딩동은 실수였다고 말하며 소리를 오랫동안 질렀는데도 왜 그렇게 늦게 왔냐고 묻고, 펭구는 안 들려서 그랬다고 말한다. 그 말에 딩동은 SOS 신호를 만들자 하며 SOS는 모스 부호로 ... - - - ... 라고 치는데 ...는 S, - - -는 O여서 급할 때 치기 가장 쉽다고 알려준다. 둘은 호루라기를 하나씩 들곤 호루라기를 불면 위험하다는 신호로, 빨리 달려와 서로 도와주기로 한다. 어느날 펭구의 호루라기를 들은 딩동은 소리를 향해 달려가지만, 펭구가 거대한 덩치의 깡패 두명에게 삥을 뜯기는 걸 보곤 바로 도망간다(...).

3.14. 범죄 조직을 왜 '마피아'라고 부를까?

딩동에게 정장에 선글라스 차림을 한 남자가 마피아라 알려주는 펭구. 딩동은 마피아가 뭔지 묻고, 펭구는 나쁜 짓만 골라하는 범죄 조직인걸 알려준다. 마피아는 원래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농민이 미국에 건너가 시카고의 암흑가를 지배하게 되면서 점차 미국 전역을 확대됐다. 시칠리아는 옛날부터 타민족의 지배를 받았다. 그래서 가난한 농민들이 "프랑스 인들을 죽여라, 그것이 이탈리아 인들의 소망이다"를 외치며 압제자들에게 대항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그때 외친 말의 머리글자를 합한 것이 마피아(MAFIA)였고, 그것이 마피아의 어원이라는 말이 있다고 펭구가 설명하고, 마피아는 갑자기 펭구와 딩동 쪽으로 온다. 딩동과 펭구는 잔뜩 겁을 먹지만, 마피아는 둘을 지나 친구를 만난다. 하지만 알고보니 마피아는 진짜로 이름이 마피아인 마니나라는 이름의 동생도 가진 평범한 남자였다(...).[5]

3.15. 크리스마스는 왜 12월 25일일까?(★)

크리스마스때 눈이 오는지 안 오는지 알기 위해 짠에게 마법 구름을 빌려달라는 딩동. 짠은 기상청에 물어 보라 하지만, 딩동은 확실하게 알아야 하니 날씨 담당 신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말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는지 안 오는지를 왜 그렇게 알고 싶냐는 짠의 말에 딩동은 왕재미 게임기를 샀는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공짜로 게임기 하나를 더 준다했다고 알려준다. 그 말에 짠은 크리스마스에 꼭 눈이 오게 해달라고 조르라며 마법 구름을 빌려준다. 날씨 담당 신은 날씨 계획표를 보며 25일에는 눈이 안 오고 26일날 눈이 오게 돼있다 알려준다. 딩동은 안 된다며 꼭 25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와야 한다고 말한다. 신은 크리스마스를 26일날로 하라고 하고, 딩동은 예수님 태어난 날을 어떻게 바꾸냐며 12월 25일은 예수 탄생보다 훨씬 전부터 축제일이였다. 12월 25일은 원래 12월 하순에 벌였던 북유럽 율제와 로마의 사투르날리아(농신제)를 합친 동지제라는 축제일이였다. 그러다 기독교인들이 기독교를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원래 축제일이던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정했다고 말한다. 신은 귀찮아 하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게 해준다 말을 한다. 딩동과 짠은 좋아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날 딩동의 머리 위에만 구름이 떠다니며 눈이 내린다. 혼자 화이트 크리스마스여서 좋겠다며 비꼬는 짠은 덤.

3.16. 크리스마스 카드는 언제부터 보냈을까?(★)

크리스마스때여서 바쁘게 움직이는 우체통 아저씨. 우체통은 딩동과 펭구에게 크리스마스가 좋냐 묻고, 그렇다는 대답에 자신은 싫다고 말한다. 왜냐는 질문에 크리스마스 카드 때문이라며 예전부터 집배원들이 힘들었다고 알려준다. 우체통은 1843년에 영국의 사업가 헨리 코울 경의 부탁을 받고 런던의 미술가 존 칼코드 호슬리가 지금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며 더 힘들어졌다고 설명한다. 우체통은 그래도 카드를 받는 사람은 좋겠다며 카드를 몇장 보냈냐 묻고, 딩동과 펭구는 안 보냈다고 답한다. 역시 받은 것 한장 없었고, 우체통은 카드 한장 보내주는 친구도 없냐며 둘을 불쌍히 여긴다. 크리스마스 날 둘은 서로에게 카드를 주고 받는다.

3.17. 크리스마스 트리를 왜 만들게 되었을까?[6]

캐럴을 부르며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딩동과 펭구. 딩동과 펭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오기로 한 짠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지만, 짠은 크리스마스 트리 살 돈을 잃어버리고 온 상태였다. 짠은 올해는 트리 없이 지내자 하지만, 딩동과 펭구는 분노하며 트리를 다시 사오던지, 산에서 전나무를 캐오던지 하라고 소리친다. 짠은 화재를 돌려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나무인지 어떻게 아냐 묻고, 딩동은 그 정도는 기본이라며 서기 700년대 전반기에 영국 성직자인 보니 페이스가 독일의 가이스마르라는 마을 교외에서 게르만계 드루이드 족에게 예수 탄생에 관한 설교를 했다. 드루이드 족은 참나무를 숭배하는 종족이었는데, 보니 페이스는 참나무가 신성한 것이 아니란걸 보여 주기 위해 참나무 한 그루를 찍어 넘어뜨렸다. 그 참나무가 넘어가며 근처에 있는 나무가 다 쓰러졌는데, 그중 작은 전나무 하나만 무사히 남았다. 보니 페이스는 기적이라며 그 전나무를 아기 예수의 나무라 부르자 했고, 그 후 독일에서는 전나무를 심으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고 설명한다. 짠은 참 똑똑하다 말하며 몰래 도망치려 하지만, 딩동과 펭구는 바로 짠은 잡아서 책임지라고 화를 낸다.짠은 책임 지겠다며 자신이 팔을 벌리고 장식을 달아 크리스마스 트리 역할을 한다(...). 이제 됐냐고 묻는 짠에게 "어허,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떻게 말을 해요?"라고 말하는 딩동과 웃는 펭구.

3.18. 산타클로스는 왜 빨간 옷을 입을까?

딩동앞에 선물을 주기 위해 나타난 산타. 하지만 그 산타는 빨간 옷도 안 입고 가방을 들고 있어서 딩동은 노인이 산타란걸 믿지 않는다. 산타는 빨간 옷과 선물 자루를 빨았는데 아직 안 말라서 안 가져왔다 변명하지만, 딩동은 핑계라며 믿지 않는다. 산타는 정말 자신이 산타라 주장하고, 딩동은 산타클로스가 왜 빨간 옷을 입게 됐는지 말해보라며 시험한다. 산타는 옛날 로마에서는 크리스마스 축제 동안 노예중에서 한 명을 뽑아 왕 노릇을 하게 하고, 그 노예 주인이 시중을 드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1066년에 노르만졳이 영국을 정복했을 때 크리스마스 축제때 붉은 옷을 입은 로드 오브 미스룰이라는 가짜왕 풍습을 만들었다.[7] 그래서 어린이들의 수호성자인 성 니콜라스와 로드 오브 미스룰을 합쳐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등장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며 이젠 자신이 산타인걸 믿냐고 묻는다. 하지만 딩동은 끝까지 빨간 옷을 안 입었으니 산타가 아니라 우기고, 열받은 산타는 빨간 옷을 입고 올테니 거기 있으라 말한다. 하지만 빨아서 옷이 줄어들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산타를 보며 딩동은 마구 웃는다.

3.19. 월급쟁이를 왜 '샐러리 맨'이라고 부를까?(★)

슈퍼맨, 배트맨, 호빵맨보다 자신이 더 잘났다고 자랑하는 남자. 남자는 샐러리맨이었고, 샐러리맨이 월급쟁이라고 알려준다. 월급쟁이를 샐러리맨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소금과 관련이 있는데, 고대 로마인들은 소금을 매우 귀중하게 여겨서 군인들에게 월급을 소금으로 지급하거나 소금을 살 수 있는 특별 급여인 살라리움을 지급한데서 샐러리맨이라는 말이 나왔다. 월급을 뜻하는 영어단어 샐러리(salary)도 소금돈(salarius)에서 놔았다. 그 말을 듣던 딩동은 초능력이 있는지 묻고, 없다는 말에 무시하며 펭구와 가려 한다. 그 말에 기분이 상한 샐러리맨은 슈퍼맨, 배트맨, 호빵맨이 월급을 받냐고 묻고, 아니라는 말에 자신은 걔들도 못 받는 월급을 받으니 더 잘났다며 웃는다.

3.20. 차를 왜 '티' 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화창한 날씨에 감탄을 하며 짠은 밖에서 차 한잔을 하기로 한다. 짠은 펭구를 시켜 야외용 테이블을 가지고 오게한뒤 펭구에게 "티" 한잔을 타오라 시킨다. 펭구는 차 마신다 하지 않았냐 묻고, 짠은 티가 차라며 유럽에선 차를 티라고 부른다 알려준다. 중국에서 마시기 시작한 차가 유럽에 소개된 건 16세기가 되어서고, 티라는 말도 중국에서 나왔다. 중국 광동성의 광주에서는 본래 차를 타이(tai)라 불렀는데, 그 말이 나중에 티(tea)가 되었다고 짠은 설명하곤, 펭구에게 빨리 차를 타오라 시킨다. 하지만 차를 가지러 가던 도중 펭구는 배탈이 나고, 지나가던 딩동에게 짠에게 차를 갖다달라 부탁한다. 딩동은 컵에 장난감 자동차를 잔뜩 담아 짠에게 주곤 저걸로 뭘할거냐며 궁금해 한다. "저 놈은 분위기 망치는데 뭐 있다니까."라며 짠은 짜증을 낸다.

3.21. 세계 최초의 대학은?(★)

울고 있는 여학생을 본 딩동과 펭구. 여학생은 올해 자신이 고3이 된다 알려주고, 딩동은 그게 왜 걱정이냐고 묻는다. 펭구는 고3이면 내년에 대학에 가야 하기 때문이라 알려주고, 딩동은 가면되지 않냐고 말한다. 펭구는 답답해 하며 대학은 실력이 돼야 간다고 말하고, 딩동은 실력이 되면 된다고 말한다. 여학생은 놀리냐며 화를 내고, 펭구는 딩동때문에 화가 났다며 나무란다. 그러면서 펭구는 공자가 대학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저렇게 많은걸 알지 탄식을 하고, 왠 공자냐는 딩동의 물음에 세계 최초의 대학은 공자가 3000명도 넘는 제자를 모아 학문을 가르친 데서 비롯되었다. 또, 춘추시대때 제나라에는 학문을 가르치는 직하학사라는 곳이 있었었다. 대학이 가장 먼저 세워진 곳은 중국이고, 유럽보다 최소한 1000은 빠르다[9]고 알려준다. 다음날, 어제의 여학생이 기분이 좋아보인걸 본 딩동은 무슨 기분 좋은 일이 있냐고 묻고, 여학생은 있다며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다 알려준다. 바로 본인이 올해 고3이 아니라 고2가 된다는 것(...). 딩동은 여학생이 대학에 갈수 있을지 궁금해 하고, 펭구는 "난 아니라고 봐."라고 답한다.

3.22. 약국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길을 가던 두 사람을 서로를 마주치곤 반갑게 인사를 한다...가 아니라 각각 뒤에 있던 다른 사람에게 인사를 한다. 안경을 낀 남자는 친구에게 요즘 뭐하냐 묻고, 친구는 부끄러워 하며 지금 쉰다고 말한다. 안경은 웃으며 그럴수도 있다며 자신은 조그맣게 약국을 한다고 알려준다. 친구는 약국에 대해 좀 안다며 세계 최초의 약국은 754년 바그다드 시내에 있었다. 장뇌, 계피, 백부자등을 약으로 썼는데, 당시 다른 지역에서 약으로 도마뱀피, 개구리 발가락 같은걸 약으로 쓴것에 비하면 제대로된 약국이었다고 설명한다. 안경은 어떻게 그걸 아냐 묻고, 친구는 멋쩍게 시간이 많아서 책을 읽다보니 그렇다 알려준다. 그러곤 친구는 조심스럽게 안경에게 약국에 취직시켜주면 안되냐 묻고, 친구의 간곡한 부탁끝에 안경은 수락한다. 하지만 안경이 한다는 약국은 진짜 약국이 아니라 약장수짓이였다. 친구는 딩동과 펭구를 보고 "애들은 가라!"라며 손짓을 한다.

3.23. 최초의 신문은 누가 발행하였을까?(★)

더 이상 못 참고 불같이 화를 내는 짠. 짠은 신문사에 전화해 며칠째 신문이 안 온다며 내일도 안 오면 가만 안 있을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다음 날도 신문이 안 오고, 짠은 실성한 듯이 웃다 이내 화를 내며 발길질을 한다. 딩동과 펭구는 왜 그러냐 묻고, 짠은 신문때문이라고 알려준다. 딩동은 신문 같은걸 누가 만들어서 짠을 화나게 하냐 묻고, 펭구는 신문을 최초로 발행한 사람은 로마의 줄리어스 시저다. 그가 기원전 60년경 로마에서 앨범이라고 부른 흰 서판위에 로마와 제국의 뉴스를 써 놓게 하여 사람들이 모여서 읽은 게 신문의 시초라고 알려준다. 짠은 신문 소리만 들어도 열 받으니 신문 얘기 꺼내지도 말라고 화를 내고, 딩동과 펭구는 노래라도 불러서 짠의 기분을 풀어주려 하지만, 짠은 됐다며 신문사에 따지러 간다. 알고보니 그동안 딩동과 펭구가 신문지로 딱지를 접어서 신문이 없던거였고, 딩동과 펭구는 솔직히 얘기하면 짠이 용서해줄지 걱정한다.

3.24. 악수는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

로켓 하나가 잡동사니 마을에 착륙을 하고, 거기서 외계인이 내린다. 외계인은 딩동은 보고, 외계인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다고 의아해 하지만, 딩동은 동네에 외계인이 자주 놀러와서 놀라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외계인은 반갑다며 악수를 청하지만, 딩동은 외계인에게 여자냐 물은뒤, 그렇다는 말에 여자는 악수를 하지 않느닫고 알려준다. 외계인은 지구에선 처음 만났을 때 악수를 하지 않냐고 묻지만, 딩동은 옛날엔 모르는 사람끼리 만났을땐 반사적으로 무기에 손을 댔다. 그런데 경계를 하며 싸우는 것 보다 화해하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들면 무기를 거두고 호의의 표시로 오른손을 내밀며 악수를 했다, 역사적으로 무기를 들고 싸운 적이 없는 여성들 사이에는 악수하는 습관이 없었다고 알려준다. 외계인은 그럼 어떻게 인사를 하냐 묻고, 딩동은 외계인의 별에서 인사 하는 방법을 묻는다. 외계인은 조금 반가울때와 많이 반가울때 하는 인사가 다르다 알려주고, 딩동은 많이 반가울때의 인사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외계인의 별에선 많이 반가울 때는 따귀 100대, 조금 반가울 땐 따귀 50대를 때리는 관습이 있었다(...). 볼이 퉁퉁 부운 딩동을 보고 누구랑 싸웠냐고 놀라는 짠과 많이 반가웠다며 웃는 펭구는 덤.

3.25. 어버이날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주위에서 부모들이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다니는 걸 보고 섭섭해하는 짠. 이때 딩동과 펭구는 짠에게 오고, 삐진 짠은 둘에게 화를 내지만, 딩동과 펭구는 짠이 왜 삐진지 알고 있었다. 딩동과 펭구는 오늘은 어버이날이고, 어버이날은 1910년 무렵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나누어 준 일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주며 자기들이 오늘을 잊을리가 있겠냐고 말한다. 그 말에 짠은 감동하며 화낸것에 사과하고, 딩동과 펭구는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카네이션을 달아주는데, 그걸 짠의 머리사이에 커다란 카네이션을 묶어서 달아드렸다. 짠은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좀 이상하지 않냐고 묻는다.

3.26. 불행의 편지는 어느 나라에서 처음 시작되었을까?(★)

세계 정복을 할 방법을 궁리하는 쿤. 쿤은 옆에서 낮잠을 자던 부하를 때려서 깨운뒤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방법을 생각하다 부하는 불행의 편지 이야기를 꺼낸다: 1935년 미국의 콜로라도주의 덴버에서 시작된 불행의 편지에는 다섯 사람에게 10센트씩 부치고 5통을 다른 5명에게 부치지 않으면 불행이 닥칠 것이다라고 외친게 시작이었다. 부하는 자신들도 "너는 이제부터 내 부하가 된다. 안 그러면 불행이 닥칠 것이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사람들에게 겁을 주자고 제안하고, 쿤은 받아들인다. 편지를 받은 짠은 편지를 보고 겁을 먹기는커녕 혀를 차는데, 편지에는 "나는 이제부터 내부하가 된다. 안그러면 불행이 닫칠것이다"라고 적혀있었다. 짠은 "어떤 녀석인지 장난을 치려면 제대로 쳐라!"라고 말하며 편지를 던진다.

3.27. 발레의 유래는 무엇일까?(★)

그랑 쥬테와 피루엣같은 발레 동작을 펭구에게 선보이는 딩동. 펭구는 시큰둥하게 뭐햐냐 묻고, 딩동이 발레도 모르냐며 비웃자 발끈한 펭구는 발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궁전에서 축하 연회 때 시작되었다. 발레는 궁전에서 하는 인사 방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처음에는 귀족들이 춤추며 행진하는 것 뿐이었다가 나중에 전문화된 무용수가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발레를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펭구는 피루엣을 시도하지만 두번은 돈 딩동과 달리 한 번도 못돌고, 딩동은 비웃는다. 펭구는 화가나서 눈물을 흘리며 짠에게 딩동보다 더 많이 돌고 십다고 말하고, 짠은 팽이 마법이 있는데 위험해도 해보겠냐고 묻는다. 펭구는 수락하지만, 마법때문에 펭구는 펭이처럼 쉬지않고 돌고, 근처 나무에 마구 부딧친다. 짠에게 세워달라고 소리치지만, 짠은 마법이 풀릴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3.28. 구텐베르크는 금속활자를 어떻게 발명하게 되었을까?(★)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다니는 아이를 본 딩동. 딩동은 쟨 왜 저러고 다니냐며 못마땅해 하지만, 펭구는 저 아이가 전국 발명 대회에서 우승한 아이라고 알려준다. 딩동은 코웃음 치고, 펭구는 발명이 얼마나 힘든 줄 아냐며 핀잔을 주지만, 딩동은 자신도 발명을 잘한다고 말한다. 뭘 발명했냐는 펭구의 말에 딩동은 이제부터 할거라고 말하고, 펭구는 발명이 불쌍하다며 혀를 찬다. 뭘 발명할지 곰곰히 생각하던 딩동은 펭구에게 금속활자를 발명하겠다고 선언하지만, 펭구는 금속활자는 벌써 오래전에 발명됐다고 알려준다: 금속활자는 독일의 마인츠 출생인 구텐베르크라는 사람이 1444년에 발명했다. 물론 동양에서는 그보다 먼저 발명되었다. 구텐베르크는 금속활자를 발명하기전에 목판 인쇄를 먼저 발명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수도원장이 성서를 인쇄하고 싶다는 부탁을 하자 금속활자를 발명했다. 딩동은 아까워 하다 짠에게 마법 구름을 빌린다. 마법 구름으로 딩동은 1444년으로 가 구텐베르크에게 금속활자 발명을 안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려 한다.

3.29. 터키탕은 터키인이 발명했을까?(★)

오랜만에 온 퀴즈 시간. 오늘도 진행자는 짠, 참가자는 딩동과 펭구였고, 역시 상품이 준비되어있었다. 오늘 O,X 퀴즈로, 문제는 스포츠, 문학, 세계 문화 상식등이있었고, 딩동은 세계 문화 상식을 외친다. 펭구는 자신은 세계 문화 상식이 싫으니 다시하자 하지만, 짠은 기각하곤 문제를 낸다" 터키탕은 밀실에 연기를 가득 채워 땀을 낸 뒤 몸을 씻는 목욕을 하는곳이며 주로 이슬람권에서 하는 목욕 방법이다. 한국의 한중탕이라 비슷한 곳으로, 터키탕이라 불리지만 터키에서 발명된것이 아니라 옛날 유럽에서부터 있었다.딩동은 정답으로 O를 외치고, 오늘의 우승자는 딩동이였다. 하지만 선물은 커다란 리본이 달린 짠이었다(...). 딩동은 펭구에게 가지라 하지만, 펭구는 지금 자신은 제정신이라며 거절한다.

3.30. 풍차는 원래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

덩치 큰 남자가 한 번에 햄버거 열개를 먹어치우는 걸 보고 놀란 딩동. 남자는 한 번에 스무개를 먹은 적도 있다며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 말한다. 남자는 레슬링 선수였고, 레슬링을 하려면 많이 먹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TV에서 본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선수는 요즘 레슬링 중계를 잘 안한다며 딩동이 비인기 스포츠 선수의 서러움을 어떻게 아냐며 슬퍼한다. 딩동은 선수의 특기를 묻고, 선수는 풍차돌기라 알려준다. 딩동은 네덜란드에서 만든 풍차할 때 그 풍차냐 묻고, 선수는 풍차는 우너래 페르시아인들이 만들었다. 페르시아 풍차는 수평식으로 작동하는 거였는데, 오늘날 네덜란드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풍차도 그런 식이다. 이유는 페르시아 풍차가 십자군 전쟁때 유럽에 전해져 유럽 지형에 맞에 개량돼서라고 알려준다. 딩동은 선수에게 특기를 보여달라고 부탁하고, 선수는 승낙한다. 하지만 선수의 풍차돌기는 말 그대로 장난감 풍차 주위를 빠르게 도는 거였다(...). 이 세상에서 자신보다 장난감 풍차를 빨리 도는 사람이 없을거라 자랑하고, 딩동은 누가 그런짓을 하냐며 한심하게 본다.

4. 풍속편

4.1. 서양 사람들은 왜 ' 13일의 금요일' 을 싫어할까?

옷을 다 벗고 공중부양을 하며 집중하는 짠. 짠은 투명인간이 되는 주문을 외우곤 투명인간이 된다. 짠은 "좋았어! 다음에는 옷을 입고 도전해보자!"라고 기뻐하고... 야구를 하러가던 딩동과 펭구. 펭구는 우연히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란걸 보곤 "아무래도 오늘은 안 되겠다."라며 야구하기를 거부한다. 그게 뭐 어쨌냐는 딩동의 말에 펭구는 금요일은 불길한 날이다. 영국 해군 안에서 가장 뿌리 깊은 미신이 있는데 그게 금요일은 재수 없는 날이라는 것이다. 해군성은 그게 미신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프라이데이라는 배를 금요일에 출항시키고, 함장도 이름이 프라이데이인 사람을 보냈다. 하지만 그 배가 선원들과 함께 사라지고, 해군성이 부인했음해도 금요일을 불길하게 여기게 되었다. 더구나 13이라는 숫자는 서양에서 싫어하는 숫자여서[11],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한 날이다라고 설명한다. 딩동이 그런 건 다 미신이라고 하지만 펭구는 어쨌든 오늘은 기분이 꺼림칙해서 놀기 싫다고 하고, 그 말에 딩동은 집 안에서 야구를 하자고 한다. 당연히 집에서 야구를 하면 짠의 불호령이 내려질게 뻔했고, 그 말에 딩동도 야구를 안 한다며 야구 방망이를 던져버린다. 하지만 운도 없지. 그 방망이는 정확히 짠의 사타구니에 적중하고, 짠은 마법이 풀려서 나체로 괴로워한다. 딩동은 이를 보고 "어럽쇼, 아저씨! 왜 옷을 다 벗고 계세요?"라고 말한다.

4.2. 중세 시대에 왜 마녀들을 화형시켰을까?

포효를 하며 날뛰는 드래곤 쿠아. 딩동과 펭구는 겁을 먹은체 수풀에서 숨어서 보며, 깊은 산 속에서만 사는 쿠아가 왜 마을에 왔는지 의아해 한다. 펭구는 저 공룡이 먹이 잡을 때나 화날때 불은 쓴다고 알려주고, 딩동은 저 공룡한테 걸리면 중세 마녀처럼 화형당한다며 겁을 먹는다. 당동은 당시 기독교에서는 화장이 몸은 물론 혼까지 파괴 한다고 생각해서 마녀들을 화형시켰다고 알려주며 불로 타 죽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두려워 한다. 펭구는 들킬수도 있으니 조용히 하라고 타박하고, 이때 쿠아가 그들 앞에 나타난다. 둘은 자신들이 맛없다며 애원하는데, 쿠아는 의외로 둘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다른데로 가버린다. 알고보니 쿠아는 잃어버린 새끼를 찾으려고 마을에 온 거였고, 새끼를 찾아서 기뻐한다. 이때 딩동은 펭구에게 쿠아가 기쁠때 불을 쓴다고 하지 않았냐 묻는데, 쿠아는 라이터를 켰다 껐다 한다(...).

4.3. 마녀 사냥 때 희생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짠이 자신의 누나인 상급 마녀 짠순을 딩동과 펭구에게 소개시켜준다. 짠순은 여태까지 중세에서 살다 왔었고, 과거에서 살다 왔냐는 딩동과 펭구의 감탄에 상급 마녀나 마법사들은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알려준다. 딩동과 펭구는 자신들도 중세시대에 대려가 달라 부탁하지만, 짠순은 중세는 마녀 사냥이 너무 심해서 안 갈거라고 알려준다. 짠순은 중세에는 수많은 여자들이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했다. 주로 힘없는 여성이나, 과부, 가난한 집 여자들이 당했는데 15-17세기 까지 300년 동안 무려 40여만명이 화형당했다고 알려주며 본인도 10번이나 화형당했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놀라며 어떻게 10번이나 화형당했는데 살아있냐 묻고, 짠순은 마녀들은 불을 뜨겁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짠도 할 수 있냐 묻고, 그렇다는 말에 짠의 손에 불 붙힌 성냥을 같다 대지만, 짠은 뜨겁다며 난리를 친다. 짠순은 아직도 마법 실력이 그 정도냐며 혀를 차고, 짠은 불 마법은 연습을 안 해서 그렇다며 연습을 하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짠은 그날 밤 데여가며 연습을 하고, 그 결과 다음날, 이불에 오줌을 싼다(...). 그런 짠을 노려보는 딩동과 펭구, 그리고 창피해 하는 짠과 기가 찬 짠순.

4.4. 중국인이 가을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술 복장을 하고 자신을 딩동에게 소개하는 중국인 부첸. 딩동은 무술을 부탁하고, 부첸은 멋있게 무술 시범을 보인다. 딩동은 감탄하며 가을이라는 여자가 무술 잘 하는 남자가 멋있다 했다며 가을을 대려오려 하지만, 부첸은 딩동을 멈춰세우며 자신은 가을이 싫으니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한다. 부첸은 자신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흉노 때문에 가을을 싫어한다며 옛날 중국에는 북방기마 민족인 흉노족이 가을마다 몰려와 수확한 곡물을 약탈했다고 알려주며 이를 갈며 가을이 싫다고 한다. 이때 가을이 나타나고, 딩동은 가을에게 부첸이 싫다 했다 말하려 하지만, 가을이 미인인걸 본 부첸은 바로 딩동을 수풀에 던져 말을 막고는 가을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4.5. 중국에서는 왜 '용' 을 숭상할까?

마구 웃으며 걸어다니는 남자. 딩동은 펭구에게 저 아저씨가 용꿈을 꾸고 복권을 샀는데 당첨돼서 저렇게 좋아한다고 알려준다. 펭구는 자신도 꿈을 꿨으니 복권을 사보려 하지만, 딩동은 평범한 꿈은 소용이 없다고 알려준다. 용꿈이 그렇게 좋은거냐고 펭구가 묻자, 딩동은 그렇다며 예로부터 중국이나 한국이나 용을 신성한 동물로 여겼다. 특히 중국에서는 용은 모든 동물의 왕으로 생각하고, 물이 있는곳에 살면서 하늘을 떠돌아다닌다 생각해서 가뭄이 들면 용에게 비를 내리게 해 달라고 빌었다. 역대 중국 황실의 문장도 용의 형상을 썼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펭구에게 오늘 밤 용꿈을 꿔보자고 제안하고, 그게 마음대로 되냐고 펭구가 받아치자 딩동은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지금부터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용만 생각 하라며 펭구와 함께 용,용,용...이라고 계속 말한다. 그렇게 잠들때까지 용만 생각하다 잠들기로 하지만, 그날 밤 둘은 계속 용이라고만 말하는 꿈을 꾼다.

4.6. 중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기쁘게 웃는 펭구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냐고 묻는 딩동. 펭구는 오늘이 7일 이고, 자신이 정각 7시에 일어났다며 행운의 숫자 7이 두 개나 있으니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기뻐한다. 누군가 그 말을 취소하라 소리치는데, 그건 중국 소녀 칭칭이였다. 칭칭은 7이 행운의 숫자라 한 말을 취소하라고 소리치고, 펭구는 지지않고 7이 행운의 숫자가 맞는데 왜 취소하냐고 받아친다. 칭칭은 행운의 숫자는 8이라며 8이란 숫자의 발음이 발전, 부귀, 번영, 재물을 뜻하는 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인들을 8을 행운의 숫자라며 좋아한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억지부리지 말라며 중국인이 8을 좋아한다며 자신들도 8을 좋아해야 하는 게 어딨냐며 따지고, 펭구도 동의한다. 하지만 화가난 칭칭이 근처에 있던 나무 하나를 뽑아버리고, 딩동과 펭구는 황급히 행운의 숫자가 8이라고 인정한다.

4.7. 고대 중국 사람들은 무엇으로 점을 쳤을까?(★)

새해가 밝으며 짠은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만 있어야 한다고 말하다, 딩동과 펭구가 있는 한 그런 일은 있을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 말에 화가 난 딩동과 펭구는 자신들 덕분에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냐고 반문하지만, 짠은 코웃음 치며 무시한다.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짠은 새해에 좋은 일이 있는지 없는지 점을 보자 한다. 점이 뭔지 모르고 "난 점 없는데..."라고 말하는 펭구에게 딩동은 점은 앞날의 운수를 보는 것이라며 점은 고대 부터 있었는데, 그때는 뼈를 가지고 점을 쳤다. 이유는 뼈는 살에 비해 오랜 세월 썩지 않아서 고대인들은 신령한 힘이 깃들인 물체로 여겼다. 특히 중국인들은 거북의 껍질이나 짐승 뼈에 열을 가하거나 구멍을 뚫어 그 때 나타나는 균열을 보고 점을 쳤다. 이때 점의 기록을 거북의 등껍질에 새겼는데, 그때 사용한 상징이 한자의 최초의 형태다라고 설명한다. 셋은 족집게로 유명한 점집에 가고, 점쟁이는 운수를 보러온 짠에게 자신은 그냥은 점을 안 쳐준다고 알려준다. 짠은 자신있다고 말하며 제일 먼저 점을 보겠다 한다. 점쟁이는 짠에게 레슬링 기술을 걸며 자신은 자신을 못 이기면 점을 안 쳐준다고 말한다. 황당해 하며 딩동과 펭구는 가버린다.

4.8. 중국 사람들은 왜 ' 전족' 을 좋아할까?

나무에 기대 하품을 하는 딩동. 이때 지나가던 칭칭이 딩동을 째려보곤 중국 도깨비냐고 묻는다. 아니라는 딩동의 말에 칭칭은 아직도 중국인들이 전족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전족이 뭐냐는 딩동의 말에 칭칭은 전족은 아기 때 부터 발을 천으로 꽁꽁 동여 매어 작은 신발을 신겨서 발을 못 크게 하는 행위이다. 옛날 중국인들은 여자는 발이 작아야 예쁘다 생각해서 그런 일을 했다며 20세기에 이르러 금지되었지만, 남자들이 여자를 무시하는 못된 풍습인 전족은 싫다며 하지 말라고 딩동에게 소리친다. 하지만 딩동은 다리를 다친 터라 양 발에 깁스를 한 상태였고, 화가 나서 "이게 어딜 봐서 전족이야? 난 지금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한 거라고! 안 그래도 갑갑한데...짜증나게 할랫?!"라며 짜증을 내지만, 칭칭은 전족이 영어로 깁스일 거라며[12] 안 믿으려 한다.

4.9. 결혼 반지는 왜 끼워줄까?(★)

반지가 든 케이스를 주운 딩동. 이때 정장을 입은 남자가 뛰어와선 그것이 자기거라고 알려주며 반지를 찾아준 딩동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건 남자의 결혼 반지라 알려주고, 결혼 할 때 왜 반지를 주냐는 딩동의 질문에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는 약속의 의미로 서로 끼워준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남자에게 언제 결혼하냐 묻고, 남자는 오늘이라 답하다 늦었다는 걸 깨닫곤 헐레벌떡 뛰어간다. 딩동은 펭구를 보고 혀를 차고, 짜증이 난 펭구는 왜 그러냐 따지고, 딩동은 펭구가 불쌍해서 라고 말한다. 자신이 왜 불쌍하냐는 말에 딩동은 펭구는 결혼해도 손가락이 없으니 반지를 못껴서 불쌍하다며 혀를 찬다.

4.10. 결혼 반지는 왜 약지에 낄까?(★)

결혼을 한 여자와 안 한 여자를 잘 구분해 내는 펭구. 딩동은 펭구의 말을 믿지 않고 결혼을 안 한 여자에게 다가가 아줌마라 부르며 결혼했냐 묻다 얻어 맞는다. 당동은 펭구에게 구분하는 방법을 묻고, 펭구가 공짜로 가르쳐 주기 싫다 말하자 소원 하나를 들어주는 조건으로 방법을 듣는다: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으면 기혼, 안 끼고 있으면 미혼이였다. 왜 하필 약지냐고 딩동이 묻자 펭구는 옛날 사람들은 약지에 심장으로 직접 통하는 혈관이 있다 생각해서 결혼 반지를 약지에 꼈다고 알려주곤 소원을 말하려 한다. 딩동은 펭구를 저지하며 소원은 맞는지 확인을 해본뒤 말하라고 한다. 펭구는 아까 확인 하지 않았냐 반문하지만, 딩동은 확실하게 하자며,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낀 여자의 손을 보여주며 미혼인지 기혼인지 맞춰보라 말하며 빠져나간다. 펭구는 치사하다며 관둔다.

4.11. 결혼식에서 여자가 흰색 웨딩 드레스를 입는 이유는?(★)

땀을 뻘뻘 흘리며 뛰면서 운동을 하는 거구의 여자. 딩동과 펭구는 저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운동이라고 했는데도 운동을 하는 걸 보고 놀란다. 여자는 자신이 웨딩 드레스를 입어야 해서 운동을 한다고 알려주며 자신의 약혼 사실을 밝힌다. 딩동은 결혼할 때 웨딩 드레스를 입냐고 묻고, 펭구는 결혼을 할 때 흰색 웨딩 드레스와 베일을 한다고 알려준다. 왜 하필 흰색이냐는 딩동의 질문에, 펭구는 흰색은 깨끗함을 상징한다. 18세기 후반에 흰색이 결혼식의 표준색이 되었다. 약 4000년전 동양에서 시작된 베일은 독신 여성에겐 수줍음의 상징으로 결혼한 여성에겐 남편에 대한 순종의 상징으로 쓰인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웨딩 드레스가 운동이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고, 여자는 자신이 꼭 입고 싶은 웨딩 드레스가 작아서 그렇다며 쏘아붙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살이 안 빠져서 여자는 웨딩 드레스를 못 입을걸 걱정하는데, 딩동은 걱정 말라며 지금 당장 웨딩 드레스를 입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한다. 여자는 좋아하지만, 그 방법은 웨딩 드레스의 뒤를 터서 줄로 대충 꿰맨뒤 입을수 있게 하는 방법이었다(...). 여자가 노려보는 와중에 딩동은 해맑게 "됐죠?"라 말하고, 펭구는 "나는 왜 이런 녀석과 친구일까?"라며 창피해 한다.

4.12. 결혼식에서 왜 부케를 던질까?

길에서 펄쩍펄쩍 뛰다 딩동과 부딪히는 한 여자. 여자는 딩동에게 사과를 하며 내일 있을 친구 결혼식에서 부케 받는 연습을 하다 그랬다며 설명한다. 딩동에게 여자는 부케가 뭔지 설명한뒤, 옛날부터 결혼식 때 풍요와 번성의 상징인 밀릏 신부에게 뿌리는 풍습이 있었다. 그 풍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요새는 밀대신 부케를 신부가 던진다. 신부가 던진 부케를 받는 사람은 그 신부 다음으로 결혼을 한다는 믿음이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도 결혼하고 싶어서 연습을 한다고 설명한다. 딩동은 그 말에 자신의 배게를 부케 대신 사용하여 연습을 도와주고, 연습끝에 여자는 부케 잡는 연습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다. 하지만 다음날, 여자는 자신이 부케를 못 받았다 밝히고, 딩동은 그렇게 연습을 했는데 왜 못 받았냐 따진다. 알고보니 여자는 늦잠을 자서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

4.13. 서양 결혼식에는 왜 '들러리'가 있을까?(★)

야구를 하러가는 딩동을 보고 펭구도 따라가려 하지만, 딩동은 펭구는 야구를 못하니 가지 말라고 한다. 펭구가 딩동을 붙잡기도 하고, 간절한 눈빛으로 보자 딩동은 따라와서 들러리나 하라고 한다. 그말에 펭구는 놀라며 결혼하냐 묻고, 딩동은 자신이 무슨 결혼을 하냐며 어이없어 한다. 펭구는 옛날 서양에서는 신부를 납치하여 결혼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 때 도둑인 신랑을 옆에서 도와주던 신랑 친구들이 오늘날 들러리의 시작이다. 그 풍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결혼식장에서 신랑이나 신부를 인도하고 옆에서 보살펴 주는 사람을 들러리라 한다고 설명하지만, 딩동은 그 들러리 말고 어떤 일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인물을 뜻하는 들러리라며 가서 물이나 떠오고 공이나 주워오라고 시킨다. 딩동은 그게 싫으면 혼자 놀라하고, 펭구는 기분이 나빠졌음에도 그러겠다고 말한다. 딩동은 속으로 "나 같으면 자존심 상해서 안 가겠다!"고 말하는데, 야구장에서 펭구는 방망이 드는 걸 도와주겠다며 방망이를 잡고 안 놓으며 복수한다.

4.14. 신혼 여행을 왜 '허니문'이라고 할까?(★)

딩동 쪽으로 걸어오며 불쌍하다며 혀를 차는 펭구. 딩동은 발끈하지만, 펭구는 딩동에게 한 말이 아니라 저기 눈물을 흘리는 아저씨를 보고 한 말이라고 알려준다. 펭구는 저 아저씨의 소원이 허니문에 가보는 거라고 알려주고, 허니문이 어디냐는 딩동의 말에 허니문은 신혼 여행을 말한다고 알려준다: 허니문이란 말은 옛날 스칸디나비아의 신혼 부부가 한 달 동안 꿀로 만든 술을 마시는 관습에서 나온 말이다. 딩동은 신혼 여행 가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 말하고, 펭구는 신혼 여행은 결혼해야 갈 수 있다 알려준다. 하지만 딩동은 결혼하면 된다 말하고, 펭구는 답답해 하며 결혼할 여자가 없어서 그런다 하지만, 이내 딩동이 여자 사귀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 말하자 관두라며 화를 낸다. 이때 남자의 친구가 찾아오곤 자신이 결혼할 여자 소개를 시켜주겠다 한다. 남자는 좋아하고, 친구는 오늘 소개 시켜줄테니 어떤 스타일이 좋은지 말하라 한다. 남자는 쑥스러워 하지만, 친구는 아무리 급해도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13] 남자는 자신의 이상형을 말하는데, 그 이상형이 "얼굴은 아주 예뻐야 하고, 키도 크고 몸매는 쭉쭉빵빵하고, 돈도 많고, 착하고, 내 말을 잘듣고, 요리도 잘하고..."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나열한다. 친구는 "너 결혼하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정신차려, 마!"라고 화를 내며 가버린다. 딩동은 펭구에게 아직도 저 아저씨가 불쌍하냐 묻고, 펭구는 "전혀!"라고 대답한다.

4.15. 인도에서는 무슨 의미로 그네를 탔을까?(★)

그내 타는 걸 기다리던 펭구는 이내 짜증을 내며 딩동에게 자신도 좀 타자며 화를 낸다. 딩동은 뜬금없이 인도에서는 남편이나 애인이 장사를 떠나거나 멀리 떠나면 그네를 탔다. 너무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랠길이 없으니 그네를 탄거였다라고 말하고, 펭구는 시간 끌지 말고 내려오라 화내지만, 딩동은 아직 얘기 안 끝났다며 자신이 왜 그네를 탔을지 묻는다. 딩동은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라 말하다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펭구는 당황하지만, 이내 딩동이 누가 강력 접착제를 발라놔서 옷이 붙어서 그런거라 밝히자, 그럼 계속 타라며 가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딩동은 오줌까지 마려웠다.

4.16. 18세기 유럽에서 지팡이가 왜 유행했을까?

딩동을 기다리며 혼자 놀던 펭구. 슬슬 재미없어지던 그때 딩동이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다. 딩동은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지팡이를 안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었고, 여자들도 지팡이를 들고 다녔을 정도로 대유행이었다고 알려주고, 자신도 이제부터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겠다고 한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냐는 펭구에 말에 일종의 패션용 악세사리였다고 말하고 지팡이를 흔들며 멋지지 않냐고 묻고, 펭구는 "흥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짠은 지팡이가 없어져 찾고 있던 중, 펭구에게 내 지팡이 봤냐고 묻고, 딩동이 가지고 있는 걸 봤다는 펭구의 말에 당황해하며 그건 마법 지팡이라서 잘못 쓰면 큰일나니 어디 있는지 빨리 말하라고 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 딩동은 머리 3개가 겹쳐진 악마같은 기괴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4.17. 발렌타인 데이는 왜 2월 14일일까?

미모의 여성의 사진을 보고 좋아하는 짠. 그 여성은 짠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도 표한 상태여서 짠은 몹시 좋아한다. 짠은 지금 당장 만나려 하지만, 딩동은 2월 14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고 알려준다. 짠은 그 날은 발렌타인 데이라고 말하고, 발렌타인 데이를 아냐는 딩동의 말에 짠은 서기 3세기 로마에 사랑과 자선을 베풀기로 유명한 발렌타인이란 성직자가 27년경 로마의 황제 클라디우스 2세에게 미움을 사서 죽음을 당했다. 그 뒤로 그가 죽은 날인 2월 14일을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날로 정한 게 오늘날의 발렌타인 데이다. 발렌타인 데이엔 원래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주었는데, 언제부턴가 물건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짠은 발렌타인 데이에 만나자 한건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하기 위해서라며 잔뜩 기대에 부풀지만, 발렌타인 데이에 만난 그 여자는 켄타우로스였다(...). 사진에는 상반신만 찍혀있어서 몰랐던것이였다.

4.18. 핼러윈 데이는 무슨 날일까?

딩동은 머리가 텁수룩한 귀신을 보자 게거품을 물고 쓰러진다. 하지만 그건 귀신이 아니라 변장한 펭구였고, 화를 내는 딩동에게 펭구는 오늘이 핼러윈 데이여서 해봤다고 해명한다. 그게 뭔지 모르는 딩동에게 펭구는 기독교의 성자들을 기리는 축제일로 시작된 핼러윈은 가이저들이[15] 유령이나 악마가 꼼짝 못하도록 노래하고 춤추면서 밤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풍속에서 나왔다. 요즘은 별난 모습으로 변장하고, 등불과 게임을 즐기는 어린애들의 명절로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딩동은 그게 서양 풍습이냐 묻고, 그렇다는 펭구의 말에 여긴 서양이 아니니 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기분이 나빠진체로 길을 가던 딩동의 앞에 처녀 귀신이 나타나 피를 달라고 하지만, 딩동은 화를 내며 돌을 던진다. 하지만 그건 변장한 펭구가 아니라 진짜 처녀 귀신이였고, 돌에 맞은 처녀 귀신은 다른 귀신들에게 귀신 망신 시킨다며 타박을 듣는다. 처녀 귀신은 "요새 것들은 겁이 없어서..."라며 한탄한다.

4.19. 몽골 군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을까?(★)

쿤은 부하에게 자신들의 목표를 묻고, 부하가 당당하게 세계 정복이라 답하자 그럼 부하로서 세계 정복 연구 좀 하라며 한 대 때린다. 쿤은 못 마땅해 하며 역사상 가장 커다란 제국이 뭔지 아냐 묻고, 부하는 칭기즈 칸이 세운 몽골 제국이라고 답한다.[16] 쿤은 부하에게 몽골군이 어떻게 그렇게 강할 수 있었는지 알아오라고 하고, 그걸 알아서 뭐하냐는 부하의 말에 그걸 알아야 몽골 군처럼 강해져 세계 정복을 할 수 있다며 오늘 안에 알아내라고 한다. 부하는 책을 뒤져가며 몽골 군이 강했던 이유를 알아낸다: 1. 몽골 병사는 모두 강인한 체력에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고 있었다. 2. 뛰어난 조직력. 3. 기마병이 주력 부대인 뛰어난 기동력, 4. 말을 이용한 원활한 군수품 조달. 5. 오래 전부터 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치밀함. 6. 화염 방사기까지 갖춘 최신예 무기, 7. 지도부의 뛰어난 전략, 8. 모든 백성을 언제든지 군대로 소집할 수 있는 총동원 체제. 부하에게 알아왔야나고 쿤은 묻고, 부하는 자신만만해 하지만, 막상 대답을 하려니 생각이 안 났다. 쿤이 몽골 군이 왜 강했는지 말하라고 다그치고, 결국 부하는 답이랍시고 " 아주 잘 싸웠대요, 엄청!"이라고 답한다(...).

4.20. 세계에서 가장 큰 무덤은?

펭순이가 죽었다며 대성통곡을 하는 펭구. 슬퍼하던 펭구는 딩동에게 자신이 직접 펭순이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무덤을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딩동은 그건 좀 힘들거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무덤은 피라미드보다도 크고, 중국 진시황릉보다도 큰 일본에 있는 닌토쿠 천황의 무덤이다. 그 무덤을 만드는 데 들어간 흙이 5톤 트럭으로 56만 2300대 분량이다라고 설명해준다. 그 말에 펭구는 당황하더니, 이내 가다듬고는 어쨌든 펭순이 무덤을 직접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다 딩동은 생각이 안 난다며 펭순이가 누군지 묻고, 펭구는 선물 받았다고 알려준다. 알고보니 펭순이는 건전지로 움직이는 여자 펭귄 장난감이었고, 죽었다는 것도 건전지가 다 된 거였다. 딩동은 황당해하며 펭구에게 화를 내고, 펭구는 멋쩍어 한다.

4.21. 외국의 상복도 모두 흰색일까?

검은 정장을 입고 땡볕 아래에서 더워하는 남자. 딩동은 이 날씨에 그렇게 입으니 당연히 덥다며 남자를 한심하다 깐다. 남자는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며 화내며 입고 있는 건 상복이며, 친척이 사망해서 장례식에 가는 중이라고 알려준다. 그러다 딩동은 한국의 상복은 흰색이 아니냐 묻고, 남자는 원래 한국, 중국,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들은 상복이 흰색이다라고 알려준다. 왜 검은색을 입었냐는 딩동의 질문에 남자는 우리가 입는 옷이 서양식 양복이니 서양 풍습을 따른다라고 알려준다. 딩동이 또 질문을 하려 하자, 남자는 선수치며 왜 하필 검은 색이냐 물을거냐 묻고, 자신이 그걸 물어볼려고 한걸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는 딩동에게 남자는 " 이 만화 스토리가 그래야 연결되거든!"이라 말하며 흰 피부를 가진 백인들이 검은색으로 몸을 가려 귀신들이 못 알아보게 하려고 그런거다라고 알려준다. 얘기를 듣다 딩동은 갑자기 자기가 실수를 했다며 어디론가 가서 "전 아저씨들이 깡패 조직인 줄 알았어요"라고 사과하며 누가 맨날 죽는지 묻는다. 하지만 정장을 입은 그 사람들은 조폭들이 맞았다.

4.22. 장례식 때 촛불을 켜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목을 두는 딩동과 펭구. 딩동이 손쉽게 이기고,[17] 펭구는 다시 두자고 말한다. 이때 정전이 되고, 딩동은 다음에 두자고 하지만, 펭구는 고집을 부리며 지금두자며 불 붙힌 초를 가져온다. 딩동은 촛불을 켜고 있으니 꼭 장례식에 온 것 같다고 말하고, 촛불이랑 장례식이 무슨 관계냐는 펭구의 말에 장례식에 촛불을 켜는 풍습은 로마인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시체 주위에 촛불을 밝히면 시체를 다시 살아나게 해서 그 몸으로 들어가려는 귀슨을 쫓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펭구는 오목이랑 그게 뭔 상관이냐며 빨리 두라고 화를 내지만, 딩동은 촛불 켜고 두는 게 싫다며 거부한다. 딩동은 불 들어오면 두자며 빨리 둬봤자 어차피 펭구가 진다며 펭구를 무시하고, 화가 난 펭구는 대머리 아저씨들을 여려명 대려온뒤, 딩동에게 이제 두자고 한다.

4.23. 뱀을 위한 축제를 벌이는 나라가 있을까?

풀숲에서 커다란 뱀을 본 딩동은 겁을 먹고 도망간다. 아직도 가슴이 벌렁인다며 딩동은 펭구에게 하소연하고, 펭구는 딩동이 인도에선 절대로 못 산다고 말하며 인도는 일년에 한번 8월초에 뱀, 특히 코브라를 위한 축제를 벌이는 나라다. 인도에선 그 날은 코브라가 절대로 물지 않는다고 믿으며 살아 있는 코브라나 그 그림을 놓고 예배를 한다. 평소에 코브라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우유을 제물로 바치기도 한다고 알려준다. 대화를 하던 도중 딩동은 풀숲에서 아까 그 뱀을 또 보고, 펭구와 딩동은 같이 도망간다. 알고보니 그 뱀은 짠이 변신한 거였고, 짠은 자신의 마법이 완벽해진다며 좋아하지만, 짠의 변신은 상반신만 뱀으로 변하고, 뒤는 짠의 하반신이 그대로인 상태였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며 한심하게 보는 딩동과 펭구.

4.24. 현대의 화장지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화장실에서 분노의 포효를 하는 펭구. 딩동은 여유만만해 하며 자신을 형님이라 부르면 휴지를 준다고 하고, 펭구는 싫다고 한다. 딩동은 언제까지 버틸지 보자는 심성으로 기다리려 하지만, 펭구가 화장실에서 나온다. 딩동은 펭구가 뒷처리도 안 하고 나왔다 생각하며 기겁하지만, 펭구는 자신이 뒷처리를 했다고 알려준다. 딩동은 휴지도 없는데 어떻게 뒷처를 했냐고 따지고, 펭구는 지금 쓰는 화장지는 19세기 말엽에 발명되었다. 그전에는 풀잎, 나뭇잎, 새끼줄, 돌, 물을 화장지 대용으로 썼다고 알려주며 자신은 물로 씻었다고 알려준다. 김이 샌 딩동은 재미가 없다고 투덜대고, 펭구 속으로 자신이 재밌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번엔 딩동이 화장실에서 분노의 포효를 하는데, 펭구가 각목과 바위로 변기를 막아놔서였다.

4.25. 재산을 버려야 존경받는 사회가 있었을까?(★)

길에 버려진 장난감 자동차를 본 펭구. 그건 딩동이 아끼는 장난감 자동차였고, 딩동은 존경 받고 싶어서 버렸다고 알려준다. 펭구는 멀쩡한 물건을 버리면 벌을 받지, 어떻게 존경을 받냐 따지고, 딩동은 100년전 캐나다에 그런 사회가 있었다고 알려준다: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캐나다와 미국 북서해안 지대에 그런 사회가 많았다. 특히 벤쿠버 섬의 콰키우틀 인디언들 사회가 최고였다. 거기선 나누어주기란 뜻인 포틀랫치라는 의식이 있었는데, 그 의식때 가장 값지고 비싼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거나 없애버리는 사람이 큰 존경을 받았다. 딩동은 그러니 펭구에게 자신을 존경하라 하지만, 펭구는 여기엔 그런 풍습이 없다며 비웃으며 짠이 장난감을 버린걸 알면 화를 낼거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말을 마치기 무섭게 짠이 자신이 제일 아끼는 옷을 버리곤 속옷 바람으로 나타나 이제 존경 받을만 하냐고 묻는다(...).

4.26. 미국의 국화는 무엇일까?(★)

짠에게 자신이 이기면 과자를 사주고, 짠이 이기면 안마를 해주는 조건으로 국화 대기 내기를 신청한 딩동. 짠은 받아드리고 둘은 나라와 국화를 주고 받는다: 영국, 장미. 일본, 벚꽃. 이때 딩동이 미국을 제시하고, 짠은 미국은 국화가 없다. 미국은 국화를 정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의견 일치를 못 봐서 국화를 정하지 못했다라고 알려준다. 이번엔 짠이 중국이라 말하고, 딩동은 위를 보며 잠시 생각을 하다 매화라고 답한다.[18] 이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짠은 주위를 살피다, 천장에 밧줄로 매달려 스케치북에 답을 써서 보여주던 펭구를 보곤 딩동을 혼내주곤 간다.

4.27. 신데렐라는 유리 구두를 언제부터 신었을까?

그냥 자라고 하지만, 아이들이 조르자 결국 옛날 이야기를 해주기로 하는 짠. 짠은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아이들은 이미 안다고 말하고, 짠은 신데렐라 이야기를 하려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것도 안다고 말하고, 짠은 신데렐레의 유리 구두 이야기도 아냐 묻는다. 아이들은 안다며 원래는 유리 구두가 아니었다. 신데렐라 동화의 원조는 프랑스의 옛 동화인데, 거기서 신데렐라는 털가죽 (vair)으로 만든 신을 신었다. 그런데 14세기 때부터 프랑스에서 털가죽이란 말을 안 쓰게 되어서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동화를 다시 쓰면서 털가죽이란 단어가 유리 (verre)를 잘못 쓴걸로 보고 유리 구두로 고쳤다고 설명한다.[19] 그 말에 짠은 다 아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말하지만, 아이들이 모르는 이야기가 훨씬 많다며 조르자 이야기를 하려 한다. 짠은 인어공주, 콩쥐팥쥐, 토끼와 거북이등 여러 이야기를 제시하지만, 전부 아는 내용이였다. 그러다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반대로 딩동과 펭구가 옛날 이야기를 읽고, 짠이 잠들게 된다.

4.28. 옛날엔 왜 가발을 썼을까?

밖에 있던 짠에게 한 아이가 짠을 할아버지라 부르며 자신의 할아버지의 행방을 묻는다. 짠은 놀라다 이내 불같이 화를 내며 자신은 할아버지가 아니라 아저씨라고 말한다. 아이는 짠의 머리가 자신의 할아버지랑 똑같다 말하고, 이내 대머리인 아이의 할아버지기 온다. 아이가 끝까지 자신을 할아버지라 부르자 열이 받은 짠은 가발 가게로 간다. 가게 주인은 옛날 고대 이집트, 로마, 그리스에서도 가발을 쓰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 때는 지체 높은 남자들이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 썼다고 알려주고, 짠은 자신의 머리를 덮는 가발을 쓴다. 하지만 그 가발은 개 털로 만든거였고, 털이 몽땅 밀린 개는 털 내놓으라고 짖으며 짠을 쫓는다. 시큰둥하게 어쩐지 짠에게서 개 냄새가 났다고 말하는 딩동과 펭구.

4.29. 독일 민족의 조상은 어디에 살았을까?

갑자기 틀림없다고 말하며 펭구에게 펭구의 조상이 펭귄이냐 묻는 딩동. 펭구는 당연하다 말하고, 딩동은 자신의 조상이 천사였을 거라고 주장한다. 펭구는 어떻게 그런 황당한 생각을 하냐며 기막혀 하고, 딩동은 증거랍시고 자신의 천사같은 마음씨를 댄다(...). 이에 펭구는 황당해하며 딩동에게 히틀러(!)냐 묻고, 딩동은 히틀러와 비교당하자 싫어한다. 펭구는 히틀러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며 히틀러는 독일 민족이 세계에서 제일 우수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아틀란티스 대륙인데, 히틀러는 먼 옛날 있던 아틀란티스 대륙에는 우리의 조상이 있었는데, 그들이 세계 인류의 씨앗이 되었다라 주장했다 알려준다.[20] 그럼에도 딩동이 끝까지 자신의 조상이 천사라 우기자, 펭구는 조상을 찾아주겠다며 코뿔소, 코끼리, 물소를 끌고 와선 이 중에 딩동의 할아버지가 있으니 고르라고 한다.

4.30. 이상한 규칙이 있었던 운동은?(★)

한 덩치 큰 사람이 무슨 운동을 할지 고민을 하는 걸 본 딩동. 딩동은 "아저씨, 지금 무슨 운동 할지 고민 하시는 거에요?"라고 묻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여자라고 화를 낸다. 놀란 딩동에게 누나라 부르게 한뒤, 여자는 자신이 무슨 요즘 몸이 좀 약해진 것 같아서 운동을 하려고 고민하고 있었다 알려준다.[21] 얼마 후, 딩동은 그 여자를 또 만나고, 무슨 운동을 할지 결정했냐 묻는다. 여자는 자신에게 딱 맞는 배드민턴을 골랐다고 알려준다. 왜 하필 배드민턴이냐는 딩동의 말에 여자는 미국에 배드민턴이 소개 된 것은 1878년 뉴욕에 배드민턴 클럽이 생기면서 부터 이다. 그 곳에서는 남자만 할 수 있게 규칙을 만들어 놨다. 그런데, 여자 중에서도 일부 여자만 배드민턴을 칠 수 있다는 규칙이 있었다라고 알려주며 그 규칙이 마음에 들어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고 알려준다. 그 규칙은 자신처럼 결혼 안 하고, 예쁜 여자만 배드민턴을 칠수 있다는 규칙이었다.

4.31. 소금을 뿌리는 풍습은 왜 생겼을까?(★)

딩동의 길을 막는 한 못된 아이. 딩동이 비키라고 해도 아이는 비키지 않으며 딩동이 지나려 할 때마다 길을 막으며 약을 신나게 올린 뒤 메롱을 하고 도망간다. 화를 내는 딩동, 방금 그 아이에게 당해 화가 나 있던 펭구는 너도 당했냐며 소금을 뿌리라고 한다. 소금을 왜 뿌리냐는 딩동의 말에 펭구는 재수 없는 일을 당했거나 나쁜 기운을 쫓아낼때 서양이나 한국이나 똑같이 소금을 뿌리는 풍습이 있다. 옛날 사람들이 오랫동안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의 강력한 힘이 불운을 쫓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데서 생겨난 풍습이다라고 설명하고, 딩동은 재수가 없었으니 소금을 뿌리기로 한다. 소금을 구하러 가던 딩동은 아까 그 아이가 이번엔 한 어른에게 똑같은 짓을 하는 걸 본다. 하지만 어른은 침착하게 메롱하는 아이의 혀를 잡아 당기며 "요놈아, 이건 몰랐지?"라고 응징한다. 보면서 고소해 하는 딩동은 덤.

4.32. '타바코'는 원래 무슨 뜻일까?(★)

참다참다 화를 내며 날뛰는 짠. 딩동과 펭구는 그런 짠을 안타깝게 보고, 펭구는 "타바코" 끊는 게 저렇게 힘드냐고 말한다. 딩동은 짠이 끊으려는 건 담배라 알려주지만, 펭구는 타바코가 담배라고 알려준다: 타바코는 원래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긴 담뱃대를 말한다. 인디언들이 유럽인들에게 처음 담배를 소개할 때 긴 담뱃대를 주며 타바코로 하니 유럽인들은 담배가 타바코인 줄 알게 되고, 그 때문에 오늘날 까지 담배는 타바코라 불린다. 딩동은 펭구에게 꼭 그렇게 아는 게 있으면 티를 내야 속이 시원하냐며 짜증을 내고, 펭구는 "응"이라고 말한다. 이때 갑자기 조용해지고, 딩동과 펭구는 또 짠이 담배를 피러갔다 생각한다. 하지만 짠은 담배를 피러간게 아니라 특단의 조치를 취한거였다. 딩동과 펭구는 보기 흉하고 불쌍하니 그만두라 하지만, 짠은 반드시 담배를 끊겠다며 주둥이를 줄로 칭칭 묶어논 상태였다.

4.33. 주의를 줄 때 왜 '옐로우 카드'를 쓸까?(★)

딩동은 펭구에게 밖에서 놀자고 하지만, 펭구는 만화책을 볼거라며 거절한다. 딩동은 펭구의 만화책을 낚아채곤 나가서 논다고 하면 돌려주겠다고 한다. 이때 펭구는 옐로카드를 내밀고, 딩동은 카드 놀이 하자는 걸로 오해하지만, 펭구는 경고의 뜻이라고 알려준다: 왜 노란색이 경고용으로 쓰이는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1. 노란색이 가장 눈에 잘 띄기 때문에. 2. 차별하고 천대하며 저주랗 필요가 있는 대상에게는 노란색 표지를 하게 하여 눈에 확 띄게 했다는 유럽의 전통에서 비롯됐다. 펭구는 만화책을 돌려달라 하지만, 딩동은 또 거절하고, 펭구는 그러면 퇴장의 레드카드를 주겠다며 붉은색은 악령 퇴치 및 더욱 강한 경고를 상징하는 색깔이다라고 설명하며 퇴장 당하기 싫으면 만화책을 달라고 한다. 딩동은 그럼에도 거절하고, 화가 난 펭구가 레드카드를 주지만, 딩동은 코웃음 친다. 하지만 그 결과 딩동은 만화에서 퇴장당한다(...). 딩동을 찾는 짠에게 멀리 갔다고 알려주는 펭구.

4.34. 집시는 어떤 사람들일까?(★)

짠이 아끼는 그릇을 깨서 짠에게 쫓기는 딩동. 집 밖으로 나온 딩동은 펭구에게 집에 들어갔다간 짠에게 죽은 목숨이니, 자신은 이제부터 집 없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사는 사람인 짚신이라고 말하고, 펭구는 집시라고 정정해 주며 집시는 유럽의 방랑 민족이다. 처음에 인도에서 살다가 차츰 서쪽으로 이동하여 유럽 각지로 흩어져 살게 되었다라고 알려 준다. 어쨌든 딩동은 펭구에게 발길 닿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떠났다고 짠에게 전해달라고 말한 뒤, 봇짐을 챙겨 떠나간다. 얼마 후 펭구는 딩동과 만나 짠도 용서한다고 했으니 빨리 돌아가자고 하고, 거지꼴이 된 딩동이 자신은 집시라며 버티자 이건 집시가 아니라 거지니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친다.

4.35. 모자는 어떤 용도로 쓰게 되었을까?(★)

뭔가를 보며 웃다 딩동이 말을 거니 황급히 모자를 쓰는 펭구. 펭구는 딩동에게 자신을 형님으로 부르라 하지만, 딩동은 헛소리를 한다며 무시한다. 펭구는 자신이 모자를 썼으니 형니이라며 옛날부터 거의 모든 나라에서 모자는 계급을 표시했으며, 높은 사람은 모자를 썼다라고 알려준다. 그러면서 펭구는 자신을 형님이라 자칭하고, 딩동을 아우라 부르며 형님이 가는데 버릇없이 인사도 안 한다며 딩동의 속을 긁는다. 열이 받은 딩동은 자신도 모자 쓰고 오겠다고 달려오다, 뭔가 이상하다며 멈춘다. 딩동의 예상대로, 펭구는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고 모자로 감추고 있었다. "하마터면 저 먹보에게 들킬 뻔 했네. 모자를 쓰고 와서 망정이지."라고 비웃는 펭구.


[1] 비록 "단숨에 깨치는"이라는 제목이 아니고, 출판사도 글송이로 바뀌었지만 같은 작가, 같은 등장인물, 같은 설정을 이용했으니 시리즈의 일부로 기재한다. [2] <공포의 퀴즈 대결>, <우리 반 1등 도전 퀴즈왕>은 이 책과 지구촌 별난 문화를 합친 개정판인데, 분량 문제 때문인지 누락된 회차가 많다. [3] 이름은 안나온다.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장에도 쿤의 부하라고만 나온다. [4] 눈에 공사중이라는 표지가 파뭍혀 있어서 보이지 않았다. [5] 이때 친구가 마피아에게 동생에 대해 묻고, 마피아는 동생 남자친구 생겼다며 관심 끊으라 말한다. [6] <공포의 퀴즈 대결>에서는 이게 마지막 에피소드다. [7] 이유는 축제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감시하기 위해서였다. [8] 사실 배트맨은 억만장자이고, 슈퍼맨도 기자로 일하면서 월급을 받는다. 다만, 영웅일을 하는 것에 대해선 돈은 받지 않기는 한다. 그나마 호빵맨은 빵공장에 살며 완전히 영웅일에만 몰두한다. [9] 한국에서도 대학이 있는데 고구려의 태학과 이후 조선의 성균관이 대표 주자이고 성균관은 현재 대학교로 활동중이다. 최초의 근대식 대학은 이탈리아 볼로냐의 법학대학인 볼로냐 대학이다. [10] 여담으로 <와우! 퀴즈 특급>에서는 이때 딩동이 딩'굴'로 오기되었다. [11] 서양인들은 완벽한 숫자 12에 1이 더해져 완벽함을 파괴한다고 생각했으며, 13은 불길한 일들과 많이 연관되었다. 특히 기독교에서 예수를 배신한 유다가 13번째 제자였던지라 그 불길함은 더해졌다. [12] 실제로 전족은 영어로 foot-binding이다. [13] 이때 듣고 있던 딩동과 펭구가 맞다며 맞장구 친다. [14] <공포의 퀴즈 대결>에서는 한 달을 굶어야 한다며. [15] 무서운 가면과 의상을 걸친 사람을 뜻한다. [16] 엄밀히 따지면 순수하게 면적만 따졌을 때는 대영제국이 조금 더 크다. 하지만 대영제국은 전세계 곳곳에 있는 식민지를 전부 합해서 커다란 제국인 반면, 몽골 제국은 모든 영토가 연결되 있는 커다란 제국 이었다. [17] 단숨에 깨치는 우리 문화 상식 바둑편에도 딩동이 짠에게 오목에서 승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력이 뛰어난 모양. [18] 1986년 11월 20일 당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장미를 국화로 공식적으로 지정했다. [19] 한때 이런 설이 돌긴 했지만, 샤를 페로의 원본을 보면 분명이 유리 구두라 명시한걸 보면 이 가설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20] 이때 펭구의 인상과 자세가 잠시 히틀러처럼 바뀐다. 콧수염까지 나 있다... [21] 이 말에 딩동은 "설마..."라고 생각한다. [22] 에필로그 옆에 원주민의 말을 잘못 이해해서 이름이 붙은 또 다른 예시로 캥거루를 대지만, 캥거루의 이름이 "잘 모른다"라는 뜻이라는 일화는 사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