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20:19:29

체육관의 살인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colbgcolor=#dddddd,#010101> 본편 체육관의 살인 수족관의 살인 도서관의 살인
단편 가제가오카 50엔 동전 축제의 미스터리


체육관의 살인
体育館の殺人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x9788959757558.jpg [1]
장르 추리 소설
작가 아오사키 유고
번역가 이연승
페이지수 384쪽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東京創元社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스미디어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2년 10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10월 30일[2]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패러디5. 평가6. 수상내역7.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작가 아오사키 유고 추리 소설로 데뷔작이다.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의 문을 여는 작품이며, 후속작으로 《 수족관의 살인》, 《 도서관의 살인》이 있다.

2. 줄거리

수업을 마친 체육관에서 방송부의 부장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밖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현장인 무대 옆은 밀실 상태.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혼자 있던 여자 탁구부장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사체 발견 당시 현장에 있던 탁구부원 유노는 모든 혐의를 뒤집어쓴 부장을 구출해내기 위해 학교 최고의 천재 우라조메 덴마에게 사건의 진상 규명을 부탁한다. 왜인지 몰라도 교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구제불능 만화광에게...

3. 등장인물

(가제가오카 고등학교)
(경찰 관계자)

4. 패러디

우라조메 덴마는 엄청난 오덕이기 때문인지 시도때도 없이 관련 발언을 한다. 이를 정리한 목록.

5. 평가

작가인 아오사키 유고의 데뷔작이자 헤이세이 엘러리 퀸이란 찬사를 받게 만든 수작. 물론 엘러리 퀸에 직접 비교할 정도로 대단한 작품인가에 관해서는 독자마다 평가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본격 미스터리로서 굉장히 잘 쓰여진 것은 사실이다. 시기와 성향상 신본격 미스터리에 가깝지만, 신본격을 넘어서 고전 본격 미스터리로 회귀했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클래식한 퍼즐 미스터리에 가깝다.

다만 지나치게 퍼즐 자체에만 집중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단순히 작가의 노련함이 부족한 결과였는지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경직되고 어색한 경향이 있다. 탐정역인 우라조메 덴마의 오타쿠 관련 드립들이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작품의 분위기를 풀어준다기보다는 그냥 넣을 수 있을 것 같으면 넣고 본다는 경향이 강한 편. 이는 후속작인 수족관의 살인에서 캐릭터성의 묘사가 추가되고 덴마의 오타쿠 드립에 유노나 다른 캐릭터들이 받아치는 만담스타일의 대화가 성립하는 대신 드립의 수 자체는 줄어들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작가인 아오사키 유고는 본래 라이트 노벨 작가 지망생이었는데 너무 추리소설 냄새가 강해서 라노베 공모전에서 몇번 낙방했다는 얘기가 있다 (…)그런데 리디에서는 문체가 유치하다고 까인다

라노벨의 특성이 반영이 되어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연출이 돋보이는 문장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라조메의 어이없는 농담에 휘청거리면서 벽을 붙잡거나, 상상과는 전혀 다른 전개에 맥이 빠져버릴 때 책상에 머리를 박는 다던지 말이다.

6. 수상내역

아직 오른쪽과 왼쪽은 물론 앞뒤, 위아래, 사방팔방, 삼백육십도 모든 방위에서 모르는 것투성이인 미숙한 저입니다만, ‘젓가락을 쥔 쪽이 오른쪽’, ‘젓가락을 쥔 쪽이 오른쪽’이라고 스스로 끊임없이 되새겨가며 한 걸음씩 정진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기타

제목은 아야츠지 유키토 관 시리즈의 패러디이다. 프롤로그의 일부 표현이나 각 장의 제목들이 본격추리소설의 전형적인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메타픽션적인 요소가 있지만 딱히 그 자체에 뭔가 메세지성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재미삼아 넣은 요소로 보인다.


[1] 이건 2쇄 이후 표지이고 1쇄 표지는 파일:attachment/체육관의 살인/Example.jpg 이다. [2] 전자책은 2016년 12월 19일 발매. [3] 하리미야 리에코(針宮理恵子), 쿠기미야 리에(釘宮理恵) [4] 이 문장은 덴마의 대사가 아니라 유노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