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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22:45:03

체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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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스 에디션의 다이아몬드 10

1. 개요2. 상세3. 성향4. 기타

"띵동, 베이비."
"Ring-a-ding, baby."[1]

1. 개요

Chairmen[2]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조직. 뉴 베가스 스트립에서 탑스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2. 상세

미스터 하우스의 동면 중에는 모하비 황무지에서 약탈과 살인을 일삼던 부족으로, 당시 이름은 '부츠 라이더'(Boot Rider)였다. 이후 다시 깨어난 하우스가 시큐리트론을 내세운 협박을 받아[3] 그의 휘하로 들어간 다음, 양복과 넥타이와 이름을 부여받아, 탑스 카지노에 경영권과 거주권을 얻었다.

부족민 대부분이 합병에 찬성했던 반면, 전통을 지키고 싶어했던 부족장 빙고가 찬성파 대표였던 베니에게 대결을 신청했지만 역관광당해 베니가 스스로 새로운 부족장이 되어 순조롭게 합병했다.

3. 성향

오메르타 패밀리 하얀 장갑 공동체보다 잔혹성이 굉장히 낮고 청렴결백하다. 원래는 다른 두 부족과 비슷한 폭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과거를 청산하고 싶어했던 베니가 리더가 되면서[4] 온건파로 돌아선 것. 다른 두 부족과 달리 체어멘들은 적어도 베니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미스터 하우스의 질서에 큰 불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오메르타 패밀리나 하얀 장갑 공동체와는 달리, 체어멘은 카이사르의 군단과 협력하는 루트 자체가 전혀 없다. 사실 베니의 경우에도 하우스의 지배를 끝내고 싶어하기는 했지만, 과거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하우스의 시스템을 자신이 승계하고자 했다. 이를 보면 베니는 No.2에 만족하지 못하고 No.1이 되고 싶었던 것이지, 미스터 하우스 방식의 질서 자체에는 큰 불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한 하얀 장갑 공동체나, 노골적으로 싸가지가 없는 오메르타 패밀리와는 달리 적당한 수준의 매너를 지키면서도 상당히 개방적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탑스 카지노의 분위기도 티끝 하나 없는 울트라 럭스 카지노나 어두컴컴한 고모라 카지노와 달리 적당히 깔끔하고 부드럽다. 다른 두 카지노가 금지하는 항목[5]이 있거나 혹은 지나치게 충실히 운행하는 항목[6]을 이들은 '적당한 선'에서 운행하고 있다. 사실 단순히 운영만 개방적이고 온건한 정도가 아니라, 세 카지노 퀘스트를 진행하면 가장 멀쩡한 집단이다[스포일러].

원래 이들이 운영하는 탑스 카지노는 다른 카지노들처럼 무기를 소지한 자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지만 2인자인 스웽크(Swank)와의 스피치 통과에 성공하면 탑스 카지노에 무기를 소지하고 출입할 수도 있다! 사실 처음에 무기를 뺏는 체어멘의 대사 중에 "어쩌다가 무기를 발견했다고 해도 대놓고 들고 다니지만 마. 알겠지?"는 대사가 있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좀 느슨하게 운영하는 모양이다.

4. 기타

게다가 메인 퀘스트 도중 욕실, 회의실, 바, 탈의실, 거실, 대형 침실이 딸린 스위트룸[8]을 공짜로 주기까지 한다. 도박질을 열심히 해서 13층에 있는 방 하나를 딸 수도 있고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베니의 방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것들과는 격이 다르다!

하지만 도박으로 방 열쇠를 얻고 문을 개방하면 층에 상주하던 체어멘 조직원들이 무단으로 놀러온다. 그냥 놀러오기만 하면 모를까, 음식물을 놔두면 허락도 안 받고 집어먹기까지 한다. 그 귀한 누카콜라 쿼츠나 누카콜라 빅토리를 놔뒀더니 며칠 있다 오니까 없어져있는 꼴을 보면 성질이 뻗친다. 특히 음식 재료 등이 중요한 하드코어 모드면 말할 것도 없다.

그래도 집이 아무리 좋다지만 럭키 38 카지노의 적막하고,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와는 달리 탑스 카지노는 밝은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깔끔하고 밝은 장소라는 장점이 있다.

맨 위에 있는 플레잉 카드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체어맨이 입고있는 복장인 'Grimy Pre-War Buisiness Wear'는 사실 검은색이다. 근데 게임 내의 텍스처 버그때문에 하얀색으로 출력된 거고 이게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았다. 프리퀄 만화인 All Roads에도 체어맨은 검은 양복을 입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근데 이거때문에 게임에서는 오메르타와 똑같이 하얀 양복을 입고 있어서 오메르타의 모자를 제외하고는 구분하기가 힘들게 되었다. 관련 영상


[1] 미국에서 긍정적인 뜻을 말하는 문구. 프랭크 시나트라가 작곡한 동명의 곡이 있다. [2] Men은 Man의 복수형이기 때문에 '체어이 아니다. [3] 베니 왈, "첫날 바퀴 달린 로봇 한 대가 굴러 오길래 고철로 만들어 버렸지. 그랬더니 다음 날 스무 대가 굴러 오더군. 그래서 말을 들었지."(...) [4] 그래서 하우스는 사실 베니를 자신의 2인자로 두고 싶어했다. 실제로도 베니가 정말 2인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베니는 끝내 미스터 하우스의 통수를 치는 최악의 오판을 저지르고 말았다. [5] 예를 들면 울트라 럭스의 슬롯 머신. 하얀 장갑 공동체는 슬롯 머신 소리가 분위기와 안 어울린다는 이유로 슬롯 머신을 뺐다. [6] 예를 들면 고모라 카지노의 엔터테인먼트. 여긴 무대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스트립쇼이고, 호텔 객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매춘이다... 여담이지만 울트라 럭스는 아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다. [스포일러] 나머지 두 부족은 군단과 동맹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하얀 장갑 공동체는 식인 문화를 재건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루트에 따라 한순간에 복구에 성공하기도 하며, 오메르타 패밀리는 인신매매를 밥 먹듯이 하는걸로 모자라, 약점 하나 잡겠다고 협박대상과 자던 여자를 살해해서 뒤집어씌우는 짓까지 하고 매춘부로 가학적인 스너프 필름 촬영을 해서 팔아먹는 군단 못지않은 쓰레기들이다. [8] Tops Presidential Suite. 럭키 38 카지노에서 제공되는 스위트룸과는 일단 동급이지만 분위기와 방 크기는 천지차이. 하지만 럭키 38 카지노는 여러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반면 탑스는 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