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환 연·월·일 | 2015. 03. 20 |
표식 등급 | 적(赤) |
성별·나이 | 여성·22세 |
신장·체중 | 170.2cm·58.6kg |
직업 | LV. 4 신성투사 → LV. 5 템플러[1]→ LV. 6 하이 템플러[2] → LV. 7 수호자[3] |
국적 | 홍콩(Area7) |
단체 | 카르페 디엠(Carpe diem) → 발할라(Valhalla) |
별칭 | 고스톱[4], 도살 처녀, 육광, 청또속, 쫑[5] |
탐식의 재림의 히로인.
카르페 디엠의 오리지널 멤버 중 한 명으로 Area 7 독립 지역 중 홍콩 출신이자 에덴 최고의 미친년을 통칭하는 육광(六狂) 중 하나로 육광이 된 이유는 별칭에 있는 도살 처녀[6]로 불릴 만큼 손속이 잔혹하기 때문인 듯 하다.
2. 행적
설지후가 카르페 디엠에 가입 신청을 하러 찾아오면서 처음 만났다. 별 생각없이 대화를 나눴으나 설지후가 튜토리얼 성적으로 자기들을 속인다고 생각해서[7] 막 중립 지대를 나온 설지후 상대로 진심으로 주먹질을 날리다 딜런이 초홍이 날린 주먹을 막고는 설지후의 말이 사실이라고 증언해준 덕에 이후 초홍 측에서 반성하고 물러나는 것으로 뻘쭘하게 끝났다.결국 설지후를 받아들이는데 찬성했으나 딜런의 강경한 반대와 그 이유를 듣고 납득, 나름 아까워하면서 딜런을 따라 새뮤얼 일행과 합류했다. 이때 설지후가 새뮤얼이 이끄는 부정의 숲 원정대에 짐꾼으로 참가하면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동행하게 됐다.
이전에 카르페 디엠에서 오해로 폭행할 뻔한 게 마음의 빚이 되버렸는지 뻘쭘하게 서 있는 설지후에게 옆자리로 오라고 한다거나 여러모로 설명을 해주거나 하는 등 편의를 봐주었다.[8] 이후 부정의 숲 원정 도중에도 계속 설지후를 도와주었고 부정의 숲의 성녀의 무덤 문제로 시비가 붙자 설지후 편을 들어 싸울려고까지 했다. 결국 설지후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무덤 도굴은 중단되었으나 욕심을 못 버린 다른 원정대원들은 플로네의 무덤을 도굴하려다 잡혀 죽는다. 그리고 우울해하는 설지후를 위로해주거나 하면서 많이 가까워진다.
휴고와 딜런이 시칠리아의 의뢰로 잠시 떠나게 되자 초홍은 지후가 주도한 람만 마을 몬스터 토벌에 참가한다.
설지후에게 관심 있는 면이 있기도 하고 휴고에 비해선 확실히 알게 모르게 배려를 해주는 면이 있기에 딜런 생전엔 이래저래 설지후랑 파트너를 맺은 일이 많았다. 딜런 사후 당장 사람이 없어서 리더 대행을 맡았으며[9] 설지후가 연회 준비 과정에서 장말동의 지옥 훈련을 받고 연회를 끝내면서 경험을 쌓아 돌아온 뒤 레벨 3이 되자 얼마 안 가 위임했다.
이래저래 오래 지내면서 설지후에게 플래그가 꼽혔을 확률이 높은 인물 중 한 명. 설지후를 만난 이후 거의 모든 임무를 함께했는데 부정의 숲+람만 마을+1차 아덴 요새 전투+델피니온 공국 연구소+연회+2차 아덴 요새 전투+꿈의 사원 원정+에바의 밤+정령 세계 원정+2차 티골 요새 공방전까지 굵직한 사건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10]
꿈의 사원의 저주[11]로 악몽에 걸렸을 때 휴고나 테레사의 말로 추측해보면 설지후가 자신을 버리고 떠날려 하자 울며 불며 설지후의 바짓가랑이를 잡으며 가지 말라고 비는 꿈이었다. 꿈 속에서 얼마나 난리를 친 건지 휴고와 테레사가 들어가 구하려 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고 시간도 남들 배 이상 걸렸다. 설지후도 은근히 그녀를 신경 쓰는 편. 람만 마을 에피소드에서 초홍이 다치자 열 받아서 미래 사념이 발현되거나[12] 본인도 지쳤는데도 다른 남자가 손대지 않게 직접 업을 정도다.
현재 소속은 발할라 본 팀이다. 설지후는 처음부터 함께한 초홍이나 휴고가 팀장이 되어줬으면 했지만 휴고는 자신은 리더가 안 맞는다면서 거절, 초홍은 리더가 안 맞기도 하지만 계속 설지후의 팀에 붙어있겠다면서 떼를 써서 같은 팀에 남았다.
366화에선 김한나의 부탁[13]으로 시칠리아에 설지후 개인의 선물과 집단으로서의 감사의 선물을 각각 들고 왔고 친씨아와 아녜스는 초홍이 내뱉는 일부 정보만으로 설지후가 지금 어디 있는지를 추측해냈다.
복귀한 설지후와 발할라 본 팀. 서유희까지 함께 고르드 보가란 장소를 향했으나, 고르드 보가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어스 인 변절자들의 대규모 공격을 받는다. 레벨 6도 여럿이나 있었기에 초홍은 긴장했지만 원정 자체가 설지후와 서유희가 만든 함정이었기에 변절자들은 발할라의 기습으로 전부 제압당한다. 이후 자길 고생시킨 레벨 6 정예들을 마구 괴롭히며 즐거워한다.
석판회수 원정에서 패러사이트의 차륜전에 당한 설지후가 사망하여 시체가 되어 돌아오자 격노를 이기지 못해 오열하며 패러사이트 영역으로 달려들려다 주변에서 말려서 간신히 자제했다. 이후 하라마그에서 대대적인 패러사이트 군단의 공격을 맞아 싸우다가 패했지만 설지후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설지후가 신격을 바치고 얻은 공적치로 성흔의 시련공간에 들어가서 검정 설지후에게 수련을 받는다. 원래 독종이긴 했지만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엄청난 것은 아니었는데 이때 휴고와 함께 보여주는 열정이 대단해서 설지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레벨 7로 승급할 때 본래라면 그녀의 성격이라면 용사(Paladin)을 선택하는 게 적성에 맞지만 설지후를 지키고 함께 싸우기 위해 수호자(Guardian)을 선택한다. 이 때 검정 설지후의 증언으로 미래 설지후의 반려 중 한명임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유별나게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만큼 설지후가 먼저 안은 여자라고 한다.
최종결전에서는 설지후와 패러사이트 여왕의 결전을 위해 일그러진 친절을 가로막는다. 죽어도 설지후가 되살려줄거라고 믿고 휴고나 다른 동료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싸운 끝에 일그러진 친절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승전축하회 이후 에필로그에서 재등장.
루슈리아의 점술로 설지후와의 상성을 알려주자 의욕있게 점을 쳤는데, 따르면 설지후와 많이도 싸우지만 그래봤자 남들 보기엔 사이좋은 부부가 티격태격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남은 공적치로 과거사념을 통해 미래를 보러 간 설지후와 만났을 땐 충격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주방에 서서는 애정공세를 하라고 츤츤대는 현모양처가 되어있다.
탐식의 재림 완결 후, 노블레스 외전에서 등장. 샬럿 아리야와 사고를 친 설지후가 자숙의 의미로 삼합회에게 빌린 별장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만나서 놀리다가 정말로 설지후가 초홍의 유혹에 견디는지 시험해보자고 들이대다 얼마 못가 관계를 가지게 된다. 해설 공인으로 설지후가 자기의지로 안은 여인이란 명칭답게 삼합회원들이 감시하고 있는 별장에서도 눈을 피해 뜨겁게 관계를 가진다. 훗날 들른 하오 윈이 알았을 때는 이미 한달간이나 야한 속옷을 입는다던가 노출도 높은 복장을 입고 아양을 떨면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당연히 임신. 설마 그 사나운 청초홍과 새색시마냥 불타오르는 것을 보고 서유희와 유선화가 애인과 놀 별장을 제공하는 꼴이 된 삼합회를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절망하는 하오 윈은 덤이다.
3. 무장
상위 서열 당시 사용하던 무기는 설지후에게 선물받은 +2 강철의 가시로 위의 캐릭터 일러스트에 들고 있는 가시 철퇴다. 설지후가 세운 공으로 하라마그 왕가의 선물을 받을 기회가 생기자 초홍이 상위 서열이 된 축하 선물로 받아온 것이다.2차 티골 요새 공방전이 끝나고 설지후에게 건네받은 강화석으로 추가 강화를 한 결과 +3으로 강화에 성공했다. 강화 한번 성공할때마다 2배씩 강해지기 때문에, 2x2x2 해서 8배 강해졌다. 이 정도 수준이면 고위 서열급 무기이자 국보로 써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14]
4. 기타
인기 높은 사제 클래스이면서 전투 사제로 전향한 이유가 가관인데 휴고가 밝히길 머리가 딸려서 제사 순서나 주문 등을 제대로 외우지 못해서라고 한다. 휴고는 설마 사제로 전직할 능력이 있는 애가 그리 대가리가 멍청할 줄 신들도 몰랐을 거다.라면서 비웃을 정도.[15] 그래서인지 사제 루트 - 전사 계통으로 옮기는 중에 얻은 강신을 제외하고선 평범한 사제처럼 힐링이나 정화, 버프 등의 능력은 없다.[16]전투력과는 별개로 감이 매우 좋고 육체감각이 뛰어난 감각파인 듯. 설지후를 처음 만나고 그의 판단에 반대한 적이 없었는데, 매번 설지후에게 말하기를 "왠지 그래야 할 거 같아."라고 말한다. 심지어 샬럿 아리야를 굳이 피해다니는 이유도 자기랑은 상성이 매우 안 맞아서 만났다간 패죽이려 들지도 모를 불안함이 들어서 그런다고 한다.
도살 처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건 단순무식하게 자기를 화나게 한 놈들이면 무조건 쳐죽여버렸기 때문이다. 설지후에게 반하면서 설지후 앞이라 그런 부분을 안 보이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설지후를 처음 볼 때 막 중립 지대를 나온 레벨 1을 진심으로 칠려고 하기도 했고 휴고 등이 말한 것에 따르면 청초홍을 진심으로 화나게 만들고도 구타 따위로 끝나는 건 설지후 정도고 예전에는 자신을 화나게 한 년놈들은 다 쳐죽이고 다녔다는 듯.
여담으로 히로인 중 3번째로 일러스트가 나온 히로인이다.[17]
5. 관련 문서
[1]
설지후와 테레사가 연구소에 잠입한 이후 구출조에 자진 참여한 것으로 공적치가 모여 전직했다. 왕가의 임무 또한 이 구출조에 참여한 것으로 해결.
[2]
정령 세계 전투와 티골 요새 공방전에 참가한 걸로 공적치가 모였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어도 워낙 굵직한 공적이다 보니 도망 안치고 열심히 싸운 걸로도 충분했던 모양.
[3]
설지후의 소원으로 공적치가 채워져 손쉽게 고위서열에 도달하였다.
[4]
청초홍의 이름이 고스톱의 청단 초단 홍단을 연상시켜서 다른 사람들에게 놀림받다 보니 생긴 걸로 추정된다. 실제로 설지후도 청초홍의 성을 알고 나서 이 드립을 쳤다.
[5]
설지후가 청초홍을 놀리면서 생긴 별칭들이다. 말 그대로 청초홍아 또 속냐와 초홍을 빨리 발음한 쫑.
[6]
소개창을 안 보고 다니는 건지 아니면 자기가 육광이라는 걸 부정하는지 설지후 앞이라 일코하는 것 중 하나인지는 불명이나 설지후와 가까운 육광을 언급할 때 자기만 쏙 빼놓은 적이 있다.
[7]
사실 설지후는 일체 거짓말을 하진 않았지만 초홍 자체가 본인이 인정한 사람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까칠하게 나오는 데다가 직접 본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허무맹랑하다며 넘길 정도의 수준이라 믿지 못했다. 실제로 딜런도 하오 윈에게 미리 들어서 실제로 설지후가 말한 대로의 인물이 있긴 했다고 짐작한 거고, 설지후와 안면이 있는 휴고도 얘 농담 잘 하네 ㅋ 라고만 생각할 정도.
[8]
휴고가 말한 것에 의하면 평소엔 난폭한 주제에 부끄럼을 많이 타서 잘못했다고 말하고 화해하면 끝일 것을 가지고 그 말을 제대로 못해서 이런저런 행동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9]
장말동은 일단 상위 서열에 명성도 크긴 하지만 이당시 장말동은 은퇴 선언을 번복할 생각이 없던 때에 은퇴를 번복한다 해도 현역으로 돌아갈 생각이 아예 없던 수준이라 제외되었고 그나마 재능만 보면 설지후가 유일한 후보였지만 이 당시엔 레벨이 너무 낮아서 팀의 수준을 고려하면 맡기고 싶어도 맡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초홍과 휴고는 "내가 대장하면 팀을 말아먹습니다!" 하면서 오히려 설지후를 대장으로 지지했지만 전술했듯이 아무리 그래도 레벨이나 경험 탓에 설지후가 바로 리더를 맡기엔 여러 애로사항이 있던 터라 결국 상위 서열인 초홍이 적어도 설지후가 성장할 때 동안 리더 대행을 맡았다.
[10]
굳이 따지면 연회 스테이지 1에서는 신들이 의도적으로 연회 참여자들이 같이 입장한 팀원들과 떨어지게 해놓은지라 설지후와 같이 한 임무 중에서 유일하게 연회 스테이지 1에선 파트너가 아니었다. 이때의 파트너는 예리엘 마리아. 이후 스테이지 2에선 오드리 바슬레르를 데리고 어긋난 소망을 받으러 갔을 때와 설이 일그러진 소망을 받을 때 서로 엇갈린 걸 빼면 희생의 전투를 설지후와 함께 전부 돌았다. 그 외엔 에바의 밤 이후 김한나의 계획으로 에바 연합 확인사살을 할 때 설지후가 연방 근처까지 연방 인원들을 인도할 때 에바에 남아 있던 것 정도.
[11]
그 대상이 제일 싫어하는 상황을 악몽으로 보여주는 것. 설지후는 동료가 여러 사유로 자신에게 다 떠나다가 결국 낙원 자체가
아시발꿈으로 인식되는 악몽이었다. 낙원 중독이 심각한 만큼 플로네의 말에 따르면 저주에 당한 사람 중 반응이 제일 심각했다고 할 정도.
[12]
이후 둥지를 육편낼 때 본인을 포함한 모두가 기절하거나 기절 직전에 몰린 상황에서 마리아가 '다시 그 힘을 발동해서 우리 좀 옮겨줘봐라'라고 말할 때 "마리아 씨는 히로인이 아니라 힘이 발동 안 하는 거 같네요"라고 농담조로 말하긴 했는데 이는 반대로 보면 적어도 이 당시 설지후도 초홍에게 상당한 호감이 있었다는 것.
[13]
다른 팀 인원은 전부 바쁘니 못 보내고 본 팀은 초홍을 빼면 여러모로 믿지 못하거나 실력 부족이라 제외되었다. 초홍은 처음엔 격하게 반대했으나 김한나에게서 설지후 본인이 의뢰했다고 듣자마자 투덜대면서도 준비를 끝내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14]
실제로 강화석만으로도 인류 측 나라에서 한두 개 있는 정도가 한계라는 걸 고려하면 무려 3개의 강화석이 발라진 시점에서는 가치가 부르는 게 가격인 수준이다.
[15]
신들의 평가에 따르면 마법사는 소질도 보는데 초홍은 소질은 안 돼서 무리고 그렇다고 마력을 낭비하게 할 순 없어서 사제라도 고른 거라고 한다. 신들은 소질 이전에 지능을 봤어야 했다. 심지어 1레벨부터 사실상 포기해버렸는지 2레벨 직업명부터가 전투사제였고 3레벨이 성기사였다.
[16]
그나마 나온 게 자신의 무기에 신성력을 부여하는 정도.
[17]
1부 표지도 일러스트로 칠 경우 서유희가 첫 번째이므로 청초홍은 네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