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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2-22 13:35:05

천원돌파 그렌라간 17화

17화 하이라이트
1. 개요2. 플롯3. 상세
3.1. 지난 줄거리3.2. A파트
3.2.1. 수도와 함께하는 소개3.2.2. 로시우가 맞이하는 시몬 커플3.2.3. 공무원단 대그렌단3.2.4. 다들 맞이하는 가족
3.3. B파트
3.3.1. 반란군 토벌
3.4. 차회 예고

1. 개요

이 문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 17화를 담아놓은 문서이다. 에피소드 17에 대해 서술한 가이드를 준비하였다. 17화 A파트에서는 근대 이후와 같이 변화한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인 카미나 시티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무대탐방이라 할 수 있는 둘러보기, 새로운 적인 무간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17화 B파트에서는 새로운 병기인 그라팔과 잔당으로 남아 존재하는 반란군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2. 플롯

width=100% 파일:17화 하이라이트 4.png
파일:17화 하이라이트 2.png 파일:17화 하이라이트 3.png
주요 장면컷
대그렌단은 나선왕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텟페린을 중심으로 7년간 크게 성장한다. 모두들 바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3. 상세

3.1. 지난 줄거리

15화가 지난화의 역할을 하지만 지난 줄거리는 없다. 로시우가 지난 줄거리 및 추가 총집편 수준의 요약 기능을 실질적으로는 한다. 총집편이 지난화를 대체하였다는 정보를 미리 알린다.

3.2. A파트

3.2.1. 수도와 함께하는 소개

텟페린 함락으로부터 7년

신도시 카미나 시티
왕도 자리에 세워진 인간들의 도시
2쿨의 가장 먼저 방영되는 에피소드인데도, 변경된 오프닝이 잘리거나 하는 건 없다. 기계음이 난잡한 테마곡을 사용한다. 바탕 정보가 하얀 글씨로 출력되며 검은 배경은 곧 카미나 시티로 전환된다. 출력이 사라지기 전부터 로시우가 나레이션으로 전달한다. 데카부츠를 개조한 텟페린 전경을 비추며 도시를 내려온다. 현대식 건물, 비행물체를 포함한 운송수단이 빽빽한 도로가 이리저리 얽힌 곳. 물론 이것만으로는 제대로 된 대작의 진면모로서 탐방에 대한 주제의식이 완전히 전달되지 않는다. 계속 보자.
로제놈을 쓰러뜨림으로서, 땅속에 살던 인간들은 지상으로 해방되었다.
라간과 코어 드릴, 나선의 힘이란 무엇인지
어째서 로제놈은 인류를 지하에 가두려 했던 건지
여러 의문들은 남아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필수적이라
어제 남긴 문제보다 내일의 희망을 우선시하고 있었다.
풀린 수수께끼 중 하나로, 코코 할아버지의 정체가 있다.
집사로 만들어진 수인으로서, 그 때문에 니아를 소중히 했던 듯 하다.
이런 쓸모없는 수수께끼만 풀리는 건 평화롭기 때문일까.
그렇다.
우리는 7년간 평화를 만끽해왔다.
로제놈이 남긴 말이, 가슴을 조금씩 파고드는 걸 모르는 척 하고서...[로시우]
쭉 보면 카미나 시티 곳곳의 유명한 데 두 곳, 즉 주연 둘을 상징하는 장소가 하나씩 모습을 비추며, 니아의 집 가장자리에서는 코코가 마당을 쓸고 있다. 로시우의 독백 마지막 부분에는 그 무게만큼이나 공포를 주기 시작할 숫자 일곱 개가 십만 자리수까지만 활성화되어 있었다. 일 자리 수의 획이 하나 빠진 듯한 녹색 숫자표는 한 번 깜박이고 경고를 주는 노란색으로 바뀌어, 일 자리 수의 숫자를 나머지 자리수와 동등하게 회복한다. 신호음은 한 번 울렸다.

3.2.2. 로시우가 맞이하는 시몬 커플

또각또각 분명하게 들리며 당당한 빨간 하이힐과 하나가 된 걸음. 니아 텟페린이 하늘과 하나가 된 듯하게 하늘과 같은 푸른 바닥을 짚으며 파란 턴에이형 철골이 가려주는 낮하늘 아래 걷고 있다. 니아는 굽이 높아도 안정적, 아니 더욱 품위있는 모델 이상의 아름다움을 곳곳에서 빛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그는 시몬이 있는 곳으로 가려 하고 있었더다. 다음은 할일 하는 시몬이다.

고대 문자와 같이 숫자 폰트 느낌이 나는 글씨가 출력된 흰 종이의 아래 스스슥 하고 사인을 그려내는 드릴 장식이 있는 펜. 있다가 설명 다시 하겠지만 저건 만년필이다. 같은 철골이 철창처럼 군데군데 끼어있어 강도 높은 공무 생활의 수준을 알려준다. 실제로 첫 장면부터 종이 뭉치가 네 더미씩 쓰러질 정도로 높게 쌓여있었다. 시몬은 반원형 좌석에 앉아 공무할 공간 앞의 양옆에 서류 더미를 한 덩이씩 두고 고개 숙인 채 제법 날카로운 눈빛으로 왼손에는 종이를 오른손에는 흰 깃 달린 만년필을 들고 있었다.
그만 봐달라고, 로시우.[시몬]
이건 시민의 불만사항이에요.
해수도가 막혔다, 세금이 높다, 옆집이 시끄럽다,
그야말로 제멋대로입니다! 다들 완전히 땅속 생활을 잊고 있어요.[로시우]
좋은 일이잖아.[시몬] (과연) 그럴까요.[로시우]
그는 종이를 느리지 않은 속도로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글씨를 쓰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왼쪽 것에 종이를 반쯤이나 더 얹어주자 놀란다. 양이 많아서일 것이다. 한숨을 한 번 쉬고, 자리에서 로시우 쪽을 올려다보며 휴식을 요청한다. 그쪽에는 오른손으로 녹색 계기판과 같이 모니터가 달린 소형 기기를 들고 있는 보다 성숙한 로시우가 있었다. 예전보다 확고한 목소리를 분명하게 말할 수 있게 된 로시우. 중간에 눈을 감으면서 설명하긴 하지만, 높은 사회지식력을 바탕으로 따가운 훈계 같이 날카로운 설명을 잇는다.
뭔가 걸리기라도 한 건가?[시몬] 아뇨. 엇?[로시우]
시몬의 넓은 공무책상에는 9개 이상은 될 빼곡한 서류 뭉치가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분명 고강도이며, 투정할 만 한 입장을 근거로 로시우에게 짧은 말대답을 해본다. 그러자 로시우의 긴 대답이 주를 이루던 둘의 대화는 좀 편안해진다. 시몬은 머리를 어깨에 기대고 공무를 잠깐 접는 여유와 함께 사회의 숨은 문제가 있는지 물어보는데, 딱히 없었다. 그때 방문 신호음이 로시우의 고개를 문 쪽으로 돌리게 한다.
안녕?[니아]
니아, 무슨 일이야?[시몬]
점심, 만들어왔어![니아] 윽![로시우]
나선왕이 있던 자리 뒤 시몬의 자리가 자세하게 드러난다. 펜꽂이도 있다. 사방이 하늘을 볼 수 있게 탁 트인 곳의 앞쪽은 금속 벽이 존재하는데 그곳의 문이 열리며 오른쪽에서 니아가 빼꼼 환한 얼굴을 내민다. 시몬이 반가운 표정으로 의사를 좀 틀고 인사말을 이어간다. 니아는 양손을 귀엽게 얼굴 아래 들고 니아의 진분홍색 십자 장식으로 된 작지만, 그러니까 그야말로 더 아름다운 분홍색 선물 보따리를 보여준다.
로시우, 미안해요. 당신 건 잊고 있었어요.[니아]
서둘러 만들어올게요. 아뇨, 괜찮습니다.
15분 뒤엔 수뇌부 회의에요. 그 전까진 끝내주는 걸로.[로시우]
공무하고 있는데 무표정으로 버티던 로시우의 표정이 니아를 보자마자 망가진다. 이유는 니아의 궁중요리 쏨씨를 생각해서. 회상을 보니 할말 없다. 니아가 선물 묶음을 가슴에 들고 탁탁 걸어온다. 로시우에겐 미안하다고, 또 준비한다고 하나 로시우는 고개 돌리고 손으로 거절. 맛 때문에 당연하다. 로시우는 바로 다음 일정을 말하고 간다. 수뇌부에서의 예정으로, 참고로 여기서 세계관의 첫 현대사회 전문어가 나온다.

시몬과 니아가 거절을 표하고 간 로시우의 뒤를 보며 의아해하는 표정을 하는 것으로 2쿨의 작은 프롤로그 끝. 2쿨의 시작답게 시청자를 환영할 에피소드 제목 출력은 오프닝으로부터 몇 단계 뒤로 밀렸다. 다음은 17화의 사이드 A다.

3.2.3. 공무원단 대그렌단

로켓 발사에 의한 폭발적인 연기가 쏟아져온다. 꼭대기가 드릴로 되어 있고 고대 얼굴 디자인과 같은 양식으로 상단부가 장식된 로켓이 수직상승한다. 하늘 저 높이 힘차게 날아가는 모습이 지상 관점에서 잡힌다. 표준 분사음이 들리며, 성공에 따른 환호의 목소리가 단체로 뒤따른다. 이것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과학국 휘하에서 다들 박수하고 웃는 것이었다. 이들은 일렬로 늘어선 일체형으로 보이는 직렬 컴퓨터를 다닥다닥 붙어 만지다가 로켓 발사를 확인하고 축하한 듯 하다.
이쪽은 과학국 장관인 리론이야.
달 탐사용 로켓은 무사히 발사에 성공했고,
앞으로 하루면 달에 도착할 거야.[리론]
알겠습니다. 나중에 보고서를 올려주세요.[로시우]
알겠음, 여러분의 리론이었습니다! 챠오~![리론]
이들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층에서 로켓 현장의 화면을 뒤로 하고 왼손에 든 휴대용 장치로 발표하는 상관으로 리론이 있었다. 오른손을 가지런히, 자연스럽게 얼굴에 가져다댄 것 같다만 화면으로 보면 매력을 발산하는 듯한 포즈로 보이는 게 예상을 빗나간다. 사방향으로 난 걸이형 영상 디스플레이로 시몬과 로시우가 소식을 받고 있었다. 수뇌부이고, 곧 알 수 있듯 나머지 단원들도 와 있다. 이곳은 더워보이며, 사방의 창가에는 열대 나무가 자란다. 시몬은 앉아있으며 보좌하는 로시우가 보고를 예정한다.
그래도 말야, 정말 달에 뭔가 있다는 거야 시몬?[키탄]
총사령관이라 부르십시오, 키탄 법무국장.[로시우] 네, 네.[키탄]
리론은 화면에 얼굴을 무섭게시리 가져다대고 하트 날리는 윙크과 키스 표현으로 애교를 부린 후 화면을 종료한다. 분홍색 하트가 입술과 연결된 것이 연결을 종료했음에도 매체를 넘어 회의장까지 지속된다. 단원들은 모두 하아, 하고 한숨 쉬는 상황. 시몬과 로시우만이 진지한 자세가 지속된다. 키탄이 로켓 발사와 관련하여 달에 관한 질문을 괜히 시몬에게 친한 어조로 묻자 로시우가 결례를 지적한다. 키탄은 편하게 넘기려 하였다.
100만 명의 원숭이.
100만 명의 원숭이가 이 땅을 채웠을 때,
달은 지옥의 사자가 되어 나선의 별을 멸망시킨다.
그게, 로제놈이 마지막에 남긴 말이다.
생각해봤자 알 리 없어, 가서 조사해볼 수밖에 없잖아?
아무것도 없으면ㅡ그걸로 된 거고.[시몬]
시몬이 그래도 키탄의 질문에 대답해준다. 진지하게 대충 묻어버리지 않고 말이다. 시몬의 말에 따라 카미나 시티의 모습을 틀어주고, 곧 고도를 순식간에 우주로 가 파란색으로 분사하고 있는 로켓까지 올린다. 로켓의 분사가 갑자기 멈추고, 몸통을 분리내는 상황까지 보여주었다. 궤도가 반달을 향하는 것도 자세히 송출하고 말이다. 시몬은 긴 설명을 끝낼 즈음 두 손을 어깨 뒤로 하여 깍지를 끼고 있었다.
하지만 대단한걸.
7년 전에는, 그게 위성인지도 몰랐던 우리가
달에 탐사기를 날려보내다니 말이야.[다얏카]
죠건 인민국 장관. 인구 조사는 진행되고 있습니까?[로시우]
그... 그게...[죠건]
100만 명의 원숭이란, 우리 인간을 말합니다.
이 세계의 인구가 100만이 되는 게 언제인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도, 하루라도 빨리.[로시우]
담담한 표정의 키탄 옆의 팔짱을 낀 다얏카가 시몬의 말에 감상을 표하여 꼬리를 물어봤고, 로시우는 고개를 돌려 다음으로 죠건에게 직무 진행을 묻는다. 그러자 옆에 붙어있는 바린보와 함께 땀 흘리며 쫄고 있다. 고개 숙여 말하는 걸 보니 진전이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책임을 묻기 보단 여부만 확인하고, 인구 조사의 목적을 다시 설명한다. 여기부터 단원들이 시몬 포함 6면, 원형 다인 탁상에 앉아있는 것을 묘사로 알 수 있다.
뭐, 너무 그러지 마. 이 녀석들에게 숫자를 세라고 하는 것부터 틀렸으니까.[조시]
아무도 직접 세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직을 쓰면 됩니다.[로시우]
그러니까 그렇게 일을 잘 처리할 줄 모른다고.[조시]
그럼 당신들은 왜 정부에 남아있는 겁니까?
회의 때마다 그렇게 거만하게 앉은 채... 그게 일입니까?
성격에 안 맞는다고 떠난 사람들의 쪽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로시우]
뭐, 뭐라고?[죠건][바린보]
적당히 해 줘![시몬]
반성할 것 같은 모습의 바크사 형제와 눈 감고 있던 키탄의 사이 자리에 있는 조시는 감히 의자에서 다리 들고 왼손에 담뱃갑 비슷한 것을 든 채 내밀고 오른손은 뒤로 뺀 건들한 자세로 선글라스를 낀다. 태도는 그렇고, 이 조금은 능청한 모습으로 로시우에게 적당히 하자고 한다. 이어 역시 적당하게 답변한 로시우에게 비전문성을 강조하며 형제에 대한 변호를 한다. 실제로 출신이 참작할 만 하지만, 공적 모임을 감안하면 따짐의 수위는 높았다. 공식성을 봐주기 어렵다는 게 표정에 드러나는 로시우가, 이어 비판하고 큰소리를 한다.
인민국엔 제가 지시를 내려도 괜찮겠습니까?[로시우] 그래.[시몬] 에엑~?[죠건][바린보]
괜찮아, 죠건도 바린보도, 지금 지위는 변하지 않아.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로시우에게 맡긴다. 그것 뿐이야.[시몬]
총사령관이 로시우와 바크사 형제의 갈등을 여유있지만 낮지 않은 한마디로 끊으며, 다시 의자에서 자리를 잡아본다. 그가 로시우에게 인민국 개입을 허락하자 형제의 얼굴에 땀이 무수히 많이 흐르며 위축한 표정을 보여준다. 시몬은 그들을 온화함이 없지 않은 모습과 친절한 짧은 말로 진정시킨다. 팔을 뒤로 한 키탄, 팔짱 내린 다얏카, 가만히 자세 잡는 형제, 건방짐이 줄어든 조시. 이들 앞에서 시몬의 빠르고 곧은 목소리가 회의장의 소란을 종식한다. 역시 주인공이라 언변도 상급이다. 알 수 있는 수뇌 회의는 여기까지다.

3.2.4. 다들 맞이하는 가족

3.3. B파트

3.3.1. 반란군 토벌

3.4. 차회 예고

어린 시절 꿈을 꾸었다.

[로시우] 로시우 아다이의 대사이다. [시몬] 시몬의 대사이다. [로시우] [시몬] [로시우] [시몬] [로시우] [니아] 니아 텟페린의 대사이다. [시몬] [니아] [로시우] [니아] [로시우] [리론] 리론 리트나의 대사이다. [로시우] [리론] [키탄] 키탄 바치카의 대사이다. [로시우] [키탄] [시몬] [다얏카] 다얏카 리트나의 대사이다. [로시우] [죠건] 죠건 바크사의 대사이다. [로시우] [조시] 조시 카나이의 대사이다. [로시우] [조시] [로시우] [죠건] [바린보] 바린보 바크사의 대사이다. [시몬] [로시우] [시몬] [죠건] [바린보]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