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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9:37:40

창천태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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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대적 배경 및 기본 설정
2.1. 등장인물2.2. 세력 판도

1. 개요

2002년도에 나온 이도경( 아크), 김형섭 공저의 무협소설.

퓨전 무협 작품이다. 90년대 초반에 취미가에선 로봇물과 무협이 결합된 대인전기 무혼이란 소설이 잠시 연재된 적이 있는데, 그뒤 한참 지나서 다시 한 번 로봇과 무협의 결합을 선보인 게 이 작품.

흔히 마력석등의 특수광물이나 드래곤하트등으로 움직이는 마장기들과는 달리 무인의 내공으로 움직이는, 공력기관이란 것을 탑재하고 있는 태무갑이란 것이 등장하며 무협, 주술, 기갑을 잘 조합한 작품이다.

굉장히 독특한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은 적은 편인데 이는 실험적 성격이 강한 작품의 성격도 있지만 그때 당시 하루가 멀다하고 범람하던 출판작들에 휩쓸려버린 감이 없잖아 있다.

2. 시대적 배경 및 기본 설정

이야기의 시대는 명나라 초기, 명나라의 주원장이 용주란 것을 도입해 인마형 태무갑이 주력인 원나라를 몰아내고 명을 성립한 것으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원, 명 교체기 당시의 상황과 비슷하나 창작물인 만큼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도 다수 존재. 특히 고려의 경우 만주지역까지 영토를 지니고 있다.

태무갑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시절은 삼황오제 시절부터로 태무갑의 기원은 선사 이전의 신화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게 정설로 굳어져있다.
【신체부분에 기계부분을 접합, 대체시켜 일정 이상의 파워를 내는 강화신체. 지금의 사이보그(Cyborg)이다. 주로 신체의 일부를 소실한 무림인들이 택하는 최후의 방법이나 때론 좀더 강한 힘을 쉽게 얻기를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떼어내고 교체하는 일도 있다. 타고난 신체의 일부에 다른 물건을 붙이는 것이기에 몸이 거부하는 일이 있어 주기적으로 그 거부 반응을 제어하는 약을 먹어야 한다. 동시에 상처를 내어 죽은 피를 뽑아내야 한다.】}}} 【주로 운공기관이라고 불린다. 도사들의 부적이나 술법의 주력으로 움직이는 목우, 유마와는 달리 태무갑은 탑승자의 내공을 동력원으로 삼는다. 이때 탑승자가 가진 내공심법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에 걸맞은 진기의 흐름을 태무갑 스스로 보유하게 된다. 이 진기의 흐름을 이용한 동력기관을 운공기관이라 부른다. 이 운공기관은 탑승자가 사용하는 내공심법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운공기관 고유의 운기체계와 다른 형식의 심법을 가진 이가 탑승하거나 한다면 서로의 운기가 엇갈려 작게는 내상을, 크게는 주화입마에 빠져 모든 내공을 소실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각 문파들은 범용 태무갑들을 구입하더라도 이 운공기관만큼은 자문파 고유의 기술을 도입해 조정해놓는다. 현재 철병문에서는 그러한 점을 감안하여 미조정 상태의 태무갑들을 구대문파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특수한 경우에는 운공기관을 무시하고 태무갑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일도이다. 본편 3권 부분에서 공력을 다 사용해 실신한 야견의 흑구를 대신 조종했었다. 이는 팔무제 이상의 초월적인 무력을 지닌 탓인지 아니면 특수한 공력탓인지 불분명하지만 말이다.】}}}

2.1. 등장인물

【야견의 의형. 별호는 옥면신룡, 사용 태무갑은 백룡. 신진구무왕중 1인으로 성격좋고, 머리좋고, 무공높고, 얼굴까지 좋은 그야말로 창쳔태무전 내 최고의 후지기수다. 흔히 말하는 엄친아. 더불어 자신도 모르게 여자를 후리게 되는 무시무시한 마성의 소유자. 내기에 의해 야견과 일도랑 의형제가 되었으며 중재역을 주로 하게 된다. 가문의 이해관계에 따라 현 무림맹주의 딸과 약혼했으나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그녀와의 약혼을 파기했다. 하지만 이후 마교의 음모에 의해 독살당한 비운의 인물.[1]】}}}

2.2. 세력 판도

현 무림의 세력 판도는 60년 전 패도무적 연무흔의 주유 이후 개편된 형태로 자월대전(慈月大戰)이라 명명된 마교와 무림맹간의 혈전 이후 정파가 흥성하고 사파나 마교는 몰락세를 걷고있다. 하지만 사파는 사황신군과 그의 오른팔 귀의 등장으로 다시 세를 회복하고 있다. 개방 이상의 정보력을 지닌 문파로 다른 무협지기준으로 보자면 하오문과 비슷한 문파. 엄청난 양의 정보를 지니고 있으나 나오는 정보는 극히 드물다. 아니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 이유는 정보를 얻기위해서는 무영문의 문주가 내는 시험들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이다. 그 시험들은 극도로 난해한 것이 대부분이라 대부분 무영문의 문주를 만나는 일조차 못한다고 한다. 그전에 접선 방법조차도 난해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람은 그 존재조차도 미심쩍어 할 정도.[2]】}}}
[1] 2부에서는 강시로서 되살아나는듯 한데 이미 소설 자체가 나오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 이후 전개는 어떻게 될지 불분명하다. [2] 작중에서 야견들은 모용현의 복수를 위해 무영문에서 정보를 얻으려 했다. 그때 치른 시험 세개는 교룡사냥, 격식과 예에 대한 문답, 살인밖에 모르는 어린 살수에게 안식을 주기였다. 야견은 첫 시험에서 기절했으나 본 실력을 개방한 일도가 모두 돌파하고 패도무적 연무흔의 손녀이자 무영문의 문주인 연비연을 만나고 정보를 얻게된다. 참고로 그 세계관내 유명한 여괴도 일점홍도 무영문 관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