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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7:33:09

창원 LG 세이커스/2020-21 시즌/2라운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창원 LG 세이커스/2020-21 시즌
시즌 성적 (11월 17일 기준)
순위 승률 승차
9 8 10 0.429 3.5
2R
성적
4 5 0.444 승패마진
-1
시즌 기록
최다 연승 2연승
최다 연패 4연패
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1. 개요

창원 LG 세이커스의 2020-21시즌 2라운드 경기 일정이다.

2. 작성 매뉴얼

3. 경기 일정

3.1. 11월 5일(목) 19:00 VS 서울 삼성 썬더스 ( 잠실실내) - 패

2020년 11월 5일(목) 19:00, 잠실실내체육관
파일:서울 삼성 썬더스 엠블럼.svg 22 1쿼터 21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22 2쿼터 12
17 3쿼터 21
18 4쿼터 19
79 SCORE 73
주요 기록
선수 기록
서민수 15 득점, 3 리바운드
윌리엄스 13 득점, 7 리바운드
캐디 라렌 12 득점, 8 리바운드
이원대 12 득점, 7 어시스트


2 라운드 첫 게임
조성원 감독의 첫 잠실 게임
이날은 바로 옆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있다.
같은 LG 스포츠단이 경기를 펼치게 된 셈이다.
농구단이 먼저지고 야구단은 7:9로 패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다.
LG는 이날 2쿼터에 경기를 내주면서 전자라이벌인 삼성에 시종일관 13개의 3점포를 허용하며 추격끝에 분패를 했다.

3.2. 11월 8일(일) 15:00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고양) - 승

2020년 11월 8일(일) 15:00, 고양실내체육관
파일: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엠블럼.svg 21 1쿼터 21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18 2쿼터 21
13 3쿼터 16
28 4쿼터 28
80 SCORE 86
주요 기록
선수 기록
캐디 라렌 23 득점, 13 리바운드
정희재 16 득점, 5 리바운드
윌리엄스 14 득점, 7 리바운드
김시래 14 득점, 10 어시스트


1 라운드 리턴 매치

오리온과 LG는 1 라운드에서 4승 5패였다.

오리온은 6강 플레이오프 후보고 LG는 2약 후보지만 두 팀이 비슷한 분위기에서 만나게 된다.

이번에는 조성원 감독과 김시래 선수가 단단히 벼루고 나왔다.

전날 오리온은 주중 DB전 승과 주말 kt전 100득점 승리로 인해 기세가 올라왔다.

하지만, 오리온은 베스트 멤버들의 무리한 출장으로 인해 체력문제를 드러냈다.

이 틈을 파고든 LG는 김시래 & 라렌 콤비를 중심으로 이원대와 정희재의 외곽포로 승리했다. 물론 이원대와 정희재의 슈팅 기복은 여전하다. 두 선수를 잘 살리면 평균적인 게임은 이어갈 전망. 두 선수는 현재 비난의 대상이지만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슈팅 감각에 눈을 띄기 시작했다.

김시래 선수는 더블-더블로 자신을 스카웃해준 스승인 강을준 감독에게 첫 패를 안겼다.

3.3. 11월 14일(토) 15:00 VS 부산 kt 소닉붐 ( 부산) - 패

2020년 11월 14일(토) 15:00, 부산사직체육관
파일:부산 kt 소닉붐 엠블럼.svg 24 1쿼터 27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15 2쿼터 9
20 3쿼터 14
32 4쿼터 25
91 SCORE 75
주요 기록
선수 기록
캐디 라렌 17 득점, 13 리바운드
김시래 15 득점, 6 어시스트
이원대 13 득점, 4 어시스트
정희재 9 득점, 9 리바운드


장소만 바꾼 경남 통신대전. kt는 현재 거듭되는 연패고 LG는 반타작 게임이다.

두 형제 스포츠단의 명암도 엇갈렸다. LG 트윈스는 4위와 준플레이오프 탈락과 함께 류중일 감독이 사임했는데 kt 위즈는 이강철 감독이 창단 첫 2위와 함께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쿼터까지 두 팀은 36(LG)대 40(kt)으로 대등하게 버텼으나 3쿼터 이후 흐름은 kt로 급격하게 넘어갔다.

LG는 회복을 하지 못한 채 대패를 당했다. 울산 게임은 순탄치 않아졌다.

3.4. 11월 15일(일) 15:00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울산) - 패

2020년 11월 15일(일) 15:00, 울산동천체육관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24 1쿼터 20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22 2쿼터 10
20 3쿼터 28
23 4쿼터 16
89 SCORE 74
주요 기록
선수 기록
캐디 라렌 19 득점, 9 리바운드
김시래 19 득점, 6 어시스트
이원대 19 득점, 4 어시스트
윌리엄스 8 득점, 7 리바운드


현대모비스는 오리온과 KCC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고려대 출신 1순위였던 센터 이종현을 내놓고 반대로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우승멤버이자 김유택의 친아들인 포워드 최진수를 영입했다.

사실 LG로서는 이미 김종규 이적 이후 마땅한 토종 선수들이 많지 못하다. 어려운 게임을 예상한다.

경남 백투백 어웨이에서 모두 16점차 완패를 당했다.

3.5. 11월 17일(화) 19:00 VS 전주 KCC 이지스 ( 창원) - 승

2020년 11월 17일(화) 19:00, 창원실내체육관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15 1쿼터 19 파일: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svg
19 2쿼터 18
16 3쿼터 15
23 4쿼터 16
73 SCORE 68
주요 기록
선수 기록
김시래 19 득점, 5 어시스트
캐디 라렌 13 득점, 7 리바운드
이원대 12 득점, 5 어시스트
서민수 9 득점, 9 리바운드


A매치 브레이크 돌입 전 마지막 경기이다.

KCC 이지스는 전창진 감독 선임 이후 최고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어려운 게임을 예상한다.
LG가 선두 KCC의 6연승을 저지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73-68로 눌렀다. 2연패서 벗어났다. 6승8패로 단독 7위가 됐다. 선두 KCC는 5연승을 마감했다. 10승5패.

경기 내내 접전이었다. KCC는 최근 4일간 3경기를 치르면서 평소보다 활동량이 떨어졌다. 4쿼터 종료 7분41초전 유현준, 6분29초전 박지훈의 좌중간 3점포가 나왔다. LG도 정희재의 속공, 김시래의 스틸과 캐디 라렌의 속공 덩크슛으로 1점차로 추격했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의 골밑 득점으로 한 숨 돌렸다. 그러나 턴오버가 나왔고, LG는 최승욱의 스틸에 이어 김시래가 우중간 동점 3점포를 터트렸다. 이후 KCC와 LG 모두 턴오버로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LG는 2분44초전 이원대의 엔드라인 돌파 이후 서민수의 사이드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타일러 데이비스의 공격도 정상적으로 막아냈다. 2분14초전 김시래의 3점포로 달아났다.

KCC는 1분49초전 정창영의 3점포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1분2초전 라렌이 데이비스를 상대로 페이드어웨이슛을 터트렸다. KCC도 데이비스의 골밑 득점으로 28.2초전 2점차로 다시 추격했다.

LG는 작전시간을 요청했고, KCC는 풀코트 프레스를 했다. 25.2초를 남기고 유현준이 5반칙으로 물러났다. 김시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KCC는 15초전 박지훈이 우측 코너에서 3점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정창영이 김시래에게 U파울을 했다. 김시래가 10.6초전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었다. 김시래는 19점을 올렸다.

3.6. 12월 2일(수) 19:00 VS 서울 SK 나이츠 ( 잠실학생) - 패

2020년 12월 2일(수) 19:00, 서울특별시 학생체육관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19 1쿼터 19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28 2쿼터 19
24 3쿼터 16
16 4쿼터 30
87 SCORE 84
주요 기록
선수 기록
김시래 17 득점, 1 어시스트
캐디 라렌 19 득점, 6 리바운드
이원대 14 득점, 7 어시스트
서민수 15 득점, 2 리바운드


2021 FIBA 바레인 아시안컵 일정으로 브레이크지만 김상식호는 이번에 코로나 19로 인해 참여하지 않는다. 사실 LG의 현 전력은 현 대표팀 출신 스타 플레이어는 전무하므로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실제로 2쿼터에서 3쿼터 사이 점수차이는 무려 19점차였다. 그만큼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SK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는 공포의 잠학모드와 함께 공격을 쉽게 풀어갔다.

하지만, LG는 포기하지 않았다.

5점차까지 따라갔는데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20-21 시즌 중 대표적으로 졌잘싸였다. 하지만, 이런 졌잘싸가 쌓이는 건 좋지 못한만큼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게 중요해졌다.

올시즌 숙제가 바로 2쿼터였다. 이 부분을 보완하면 조성원호는 현주엽호와 다르게 평이 바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3.7. 12월 5일(토) 15:00 VS 원주 DB 프로미 ( 창원) - 승

2020년 12월 5일(토) 15:00, 창원실내체육관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22 1쿼터 27 파일:원주 DB 프로미 엠블럼(녹색).svg
26 2쿼터 19
24 3쿼터 25
19 4쿼터 19
91 SCORE 90
주요 기록
선수 기록
김시래 12 득점, 7 어시스트
캐디 라렌 17 득점, 12 리바운드
박병우 10 득점, 3 어시스트
서민수 13 득점, 4 리바운드


이 경기부터 홈 5연전에 들어간다.

LG는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토종 선수들의 부상과 외국인의 난에 있는 10연패를 당한 천적 DB를 처음 만나게 된다.

두김(두경민 & 김종규를 의미) 콤비의 파생을 얼마냐 저지하느냐의 싸움에 따라 최하위 탈출의 기로에 선 2 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대진상 원주에서 3번을 만나야 하는만큼 두김 콤비의 첫 맞대결인 이상 결과가 중요하다.

예상대로 최접전이었다. 물론 DB가 앞서기는 했지만 추격의 힘을 얻은 조성원호의 LG는 밀리는 박스아웃과 성급하게 된 스크린을 보완하면서 경기력을 대등하게 가져가고 있다.

승부는 역시 4쿼터였다.

4쿼터의 최강자인 KBL의 데미안 릴라드라는 별명이 붙은 LG 세이커스의 심장인 김시래 선수의 쇼타임이 살아나면서 신승을 거두었다.

과감한 돌파와 점퍼 그리고 마지막 김두 콤비 사이에 파울을 얻어내며 천금같은 프리드로 1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천적 DB 프로미전에 2연승.

3.8. 12월 6일(일) 15:00 VS 안양 KGC인삼공사 ( 창원) - 패

2020년 12월 6일(일) 17:00, 창원실내체육관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13 1쿼터 25 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26 2쿼터 20
15 3쿼터 12
11 4쿼터 17
65 SCORE 74
주요 기록
선수 기록
박병우 15 득점, 2 어시스트
최승욱 14 득점, 1 리바운드


우승후보라 평가받은 KGC 인삼공사에 뺏고 또 빼앗기고 그리고 공격을 하지 못했다.

4쿼터 초반까지 그 시련속에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시래 & 캐디 라렌 콤비는 인삼의 강압수비에 잡혔고 오펜스를 풀어가지 못했다.

위안거리는 박병우와 최승욱의 분전이었다.

3.9. 12월 9일(수) 19:00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창원) - 승

2020년 12월 9일(수) 19:00, 창원실내체육관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20 1쿼터 10 파일: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영문 엠블럼.svg
18 2쿼터 17
20 3쿼터 25
25 4쿼터 26
83 SCORE 78
주요 기록
선수 기록
이원대 14 득점, 3 어시스트
캐디 라렌 12 득점, 6 리바운드
박병우 12 득점, 2 어시스트
서민수 13 득점, 2 리바운드


LG는 경기 초반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쿼터 중반 박병우의 3점슛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이어간 LG는 시종일관 리드를 지켜나갔다. 박병우는 쿼터 막판 속공 3점슛까지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고, 그 결과 LG는 20-10으로 1쿼터를 앞설 수 있었다.

2쿼터 들어 주춤한 공격을 보이던 LG는 정성우와 서민수가 3점슛을 터뜨려 활로를 뚫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연이어 미들슛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두 팀의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꾸준히 두 자릿수 차이를 유지하던 LG는 쿼터 막판 이원대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며 38-2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LG의 리드는 이어졌다. 전자랜드가 반격 득점을 만들어낼 때마다 곧바로 응수하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지켜냈다. 쿼터 중반에는 리온 윌리엄스와 이원대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더욱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LG는 쿼터 막바지 들어 전자랜드에게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 차바위에게 3점슛을 내줘 52-58까지 쫓겼다.

전자랜드의 맹렬한 반격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LG가 캐디 라렌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곧바로 전현우가 2개의 3점슛을 꽂았다. 결국 LG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헨리 심스에게 골밑 득점과 자유투를 내줘 역전 당했다.

그러나 LG는 쉽사리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라렌이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던 LG는 종료 1분여 전 김시래가 스틸에 이어 속공을 만들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한 LG는 최종 5점차 승리를 따냈다. 

여담으로 김시래가 4쿼터 막바지에 중요한 자유투를 시도할때 김시래의 자유투 성공을 비는 어린이 팬 3명이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화재가 되었다. 어찌나 간절히 비는지 정작 자유투 쏘는 모습은 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도가 통했는지 김시래는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최종적으로 창원 LG가 승리하면서 이 3명의 아이들은 승리요정이 되었다.

4. 2라운드 총평

1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4승 5패였다.

높이의 열세와 스타급 토종 빅맨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조성원 감독의 자신감을 심는 과정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선수층 자체의 열세를 감안하면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