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차이파이(Chi-fi)는 차이나와 하이파이의 합성어로서, 중국의 음향기기가 약진하는 상황을 가리킨다.2. 상세
2.1. 이어폰
2.2. 헤드폰
중국 브랜드 헤드폰은 주로 평판형 제품에 치우쳐 있다. 하이파이맨 등 가성비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시장에도 도전하는 브랜드가 있으며 일부 개인 제작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다이나믹 드라이버 헤드폰은 AUNE, FiiO, Tago Studio 등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2.3. DAC/ AMP
항상 보던 칩들이 많으나 가격, 출력 등의 측면에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2020년대 중반에 들어서 중저가 USB DAC는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유무선, 배터리, 별도의 충전단자, 쉘 재질, 디자인, 자체 EQ, 게인 조절 기능 등의 다른 요소를 통해 차별점을 찾는 게 나을 수 있다.다만 케이블 일체형, 특히 가느다란 8코어 케이블 제품은 내구성 이슈가 있으므로 케이블이 튼튼하게 생긴 제품을 고르길 바란다.
또한 강화유리를 사용한 제품이 점점 늘어나는데, 내부 회로를 보는 맛이 있지만 메탈 쉘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기스가 날 수 밖에 없다. DAC 전용 강화유리는 없지만, 강화필름을 구매해서 DAC 크기에 맞게 잘라붙이면 기스를 방지할 수 있다.
거치형 앰프의 경우 유명 앰프 설계 카피 제품, 특히 납땜 기술이 필요한 DIY 제품이 다수 존재한다.
2.4. DAP
2020년대에 들어서 사실상 중국이 거의 점령하고 있다.다만 중저가 기기의 경우 AP, RAM 등에서 지나친 원가절감으로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 기본 앱 제거 등의 최적화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고, 버그 문제를 겪는 제품도 일부 있었다. USB 단자 원가절감으로 USB 2.0과 연결되지 않아 대부분의 거치형 DAC와 유선 연결이 불가능한 제품도 종종 있었다.
2024년 11월 FiiO의 JadeAudio에서 JM21이라는 충격적인 가성비의 제품을 출시해 HiBy, Shanling을 위협하는 듯 보였으나 물량 부족 사태가 터졌다.
2.5. 케이블
IvipQ 등 대형 공장 브랜드 덕에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음향 케이블을 특히 할인 시즌에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하기만 한 중국 감성 디자인의 단자는 한국인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임피던스 등의 음향과 관련된 물리적 수치를 제공하는 제품이 거의 없어 리뷰어들의 측정 리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어폰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측정치도 측정장비 및 방식을 공개하지 않으므로 한계가 있지만..
2.6. 스피커
Edifier MR4 등 저가형 스피커가 주목받고 있는 한편 와퍼데일 등 중고가 라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도 있다.납땜을 할 줄 안다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저렴하게 풀리는 스피커 유닛 및 스피커 앰프를 활용해 스피커를 자작할 수 있다. 유닛보다 하우징이 더 큰 난관인데, 간단하게 하려면 집에 굴러다니는 나무박스 및 종이박스를 활용한다. 풀레인지 유닛 혹은 동축 유닛이 제작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