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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11:47:45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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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사립 세이난 고등학교 3학년 2반3.2. 기타 인물
4. 결말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1. 개요

제31회 메피스토상 수상작. 작가는 츠지무라 미즈키[1], 원제는 冷たい校舎の時は止まる.
2006년에 손안의 책에서 4권 구성으로 발매했다가 2014년 4월에 상하 구성으로 재발매했다.

2. 줄거리

'왜 그러는 거야, 왜 그러는데, 내려와 ―――― !!!'
'너, 대체 뭘 하는…….'
'빨리, 누가 선생님을…………,
…………죽으려고 그러는 거얏!?
야, 저거 2반의…………,
뭐야, 저거 이벤트야……? ……뭘 하는 거냐!!
누가 좀 말려-………….
왜, 어째서……, ……죽을 거야, 저런 데서 떨어지면,
내려와, 어서, 어서, ……어서 ――――― !!어이, 저거 누구야, ……………이런 짓 해 봤자 아무것도 안,
뭐야……, 진짜야……?
도와줘!!
늦었, '
'―――― 떨어진다……!!!'

10월 12일, 오후 5시 53분. 사립 세이난 고등학교의 축제 마지막 날, 3학년 2반 학생이 옥상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다.

눈이 내리는 겨울날. 수험 준비가 한창인 세이난 고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은 평소처럼 등교한다. 하지만 그날 학교에 온 사람은 평소에 사이가 좋았던 여덟 사람 뿐. 눈이 내리는 텅빈 학교는 왠지 기묘하게 음산하다. 시간이 되어도 수업 시작종은 울리지 않고, 여덟 명 외에는 인기척도 없다.

눈이 많이 와서 휴교가 되었다고 생각해 돌아가려던 학생들은 학교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창문도 열리지 않고, 심지어는 깨지지도 않는다. 휴대폰은 불통, 그리고 어느 순간 학교 안의 모든 시계가 5시 53분을 가리키며 멈춘다. 갇힌 거나 다름없는 텅빈 학교에서 그들 중 한 사람이 두 달 전에 자살한 급우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그들은 이내 깨닫는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자살한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과, 지금 이곳에 있는 자신들이 원래 7명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 등장인물

3.1. 사립 세이난 고등학교 3학년 2반

3.2. 기타 인물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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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건 츠노다 하루코였지만, 의식의 주인은 츠지무라 미즈키였다. 미즈키는 하루코의 죽음에 대해 큰 책임을 느끼고 괴로워하며 '절대로 하루코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두 달 쯤이 지나자 하루코와 사이가 벌어지면서 멈췄던 생리가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 자신의 몸이 하루코를 잊어버렸단 사실에 미즈키는 충격을 받았고, 사카키를 찾아가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사카키네 집 욕실에서 손목을 긋는다. 그 순간에 자신의 의식 속으로 모두를 끌어들인 것.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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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다카노 히로시- 츠지무라 미즈키- 사에키 리카- 스가와라)

아라카와 나오시[3]에 의해 만화화되었다. 그림체도 꽤 수려하고, 원작 재현도도 좋으니 팬이라면 한번쯤 보는 걸 추천. 다만 원작과는 다른 부분이 눈에 띤다. 대표적인 것을 몇 개 꼽아 보자면...


[1] 여주인공과 이름이 같다 [2] 리카 曰, "걔 어디 이상한 거 아냐?" [3]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