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7:09:32
진주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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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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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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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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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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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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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힙합/인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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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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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K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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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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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사운드리퍼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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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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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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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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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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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힙합 가수
샤크라마의 2번째 정규 앨범.
트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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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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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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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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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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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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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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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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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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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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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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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렛 (feat.
Khundi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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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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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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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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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l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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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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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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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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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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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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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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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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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쟁 (feat.
DON MAL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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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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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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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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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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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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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feat. 십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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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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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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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feat. 십선비)
|
북극곰
|
11
|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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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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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주마등
|
Coral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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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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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 / 닫기 ]
- 생각해보면 욕심 많은 삶
이룬 것보다 잃을 것에 고집하던 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그 소식 닿는 날
그때야 신께 빌어보리, 오직 하루만 더 살게 된다면
스쳐 가던 주마등 속에서
뇌리에 박힌 순간의 사랑을 찾아내고
또다시 욕심 부려 시간을 돌려달라는 죄목
업보를 쌓은 채로 외로운
그 시간들의 너에게 나 한 번 더 닿기를
기억 대신에 내 아낌을
앗아가리 삶의 기록들을 지운 채로
처음 울던 날로 간다면
날 내려보던 사랑들의 얼굴들을 전부 눈에 담으리
인생의 마무리, 유언까지 예술로
풀어내자 쇠를 박아 지켜내고 메꾸던
내 상처들을 안아 더 깊게 파일 때 외치리
일상의 고통이 그리웠었던 단말마
침착해지는 바이탈, 흰 옷의 저승사자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네, 이제 갈라나
생각해보면 매우 욕심 많은 삶
이룬 것보다 잃을 것에 고집하던 나
안고 가지 못해도 놓을 수 있어 편안해
먼저 갈게 별이 된단 말 이제야 이루겠네
내 세상의 끝에서 돌이켜보면 사랑뿐
좋은 꿈이었단 듯이 깨기 아쉽지만
가야겠군, 심판의 날이 왔네, 나를 어느 편에
세우든 떳떳하고 궐의 문을 열어뒀네
울타리 안의 어린 양보단 늑대로
살아왔네, 굶주려도 이게 거리 안의 내 법
숨마저 옅어져도 아직 기개 있는 심장
유일한 나의 증거 되리 지배인의 심판
그 속을 갈라 나오는 나의 삶 한 짝
그게 내 심판의 앞에서 외칠 단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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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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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 / 닫기 ]
- 처음으로 인증번호를 남한테 알려준 건 아마도
나의 이름으로 된 생명보험
자살까지 보장해준다라고, 그래 그럴만하지
사랑 가슴에다 대못 두어 개쯤 박고
디딘 이 땅에서 죽을 때도
유일하게 믿은 게 변하지 않는 것
그러니까 죽음은 떠나지 않는 거지
좆같았던 서울살이보다 좆같은 건
좆같게 좆같이 좆같은 가면 쓰는 위선자 새끼들
내게 보내 낭만 없는 동정 어린 시선
먼지가 내 주식이 될 때쯤엔
사랑이라 속이고 나를 다 뺏어가던
그 사랑 덕분에 이제는 죽어도 돈으로나마 효도해
나약한 사랑은 저급해
생각보다 이른듯한 나의 상경의 목적은
도태되는 도시와 급격한 감정의 도시화
조심할 것들이 보이지만 좆이나 까라는 내 태도
외로웠던 사랑뿐인 도시보다
사랑 없는 이 도시가 나를 위로했었고
아류 같은 흉내는 금방 들켜버리고 다시금 버림받아
2주 뒤가 나의 두 번째 생일
수십 통의 전화 후에 04하고
1 아니면 3의 번호로 전화와 문자가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다는 말
6캔째 맥주를 던지며 부탁
신고자를 알 수 있냐 물었고
그놈에 전화해 안심을 하고 떠나자는 결론
전화가 끝날 때쯤 문을 두드리는
욱일이형 한 손에는 큰 피자를 쥐었어
털어놓은 이야기와 몇 시간을 질질 짜고
진정되니 배고파 다 식은 피자를 먹어
그 뒤로 형을 보내고 변기에 토를 몇 분 하다 보니
해가 떠, 역시나 변한 건 없더군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나의 결론
죽어도 내게 쓴 돈은 갚아드리잔 결론
그 뒤로 갑자기 모르는 데로의 문자
삼성생명 인증번호가 6자리
숫자를 읽다가 할아버지에게 전화가 와서는
하나 들어놓자는 말
이거면 갚을 돈 깎이니 선방이긴 하네
토를 닦으며 숫자를 읽어준 다음
일 없단 듯이 자다 일어나니
자냐는 너의 카톡 하나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대답을 한 다음
피가 흐르는 손목 사진이 삭제되는 모습
난 그걸 본 뒤 받을 때까지 전화하고 우는 너의 뒤로
진심을 네게 밀어, 그래도 역시 인류는 교활하더군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넌
내가 전날 죽었단 걸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내게 힘들다 한 이유는 뭐야
그러고선 미화하고 나아지니 떠나
그래도 덕분에 숙명 같아진 이 행위가 아직까진 나쁘진 않아
너까지 유명해지면 난 그땐 음악 안 할까 생각 중인데
모르겠다 돼봐야 알아
불효자는 운다던가
그 말 좆같아서 그 뒤론 안 울어
괜히 그 역 앞에서는 너를 마주칠까 봐
모자로 눈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여
좆같은 가족사업 안 하지
좆같은 인류 사랑은 안 하지
좆같은 네 새끼들 다 망하길
신 안 빌어도 간절히 빌어 바라지
좆같은 가족사업 안 하지
좆같은 인류 사랑은 안 하지
좆같은 네 새끼들 다 망하길
여긴 없어 절대 목적 없는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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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렛 (feat. Khundi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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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종류 바꿔피는 것도 질려가
전자담배로 갈아타려다 돈 밑바닥으로 찍고
다음 날에 일자리 pick up
피곤해도 밑천 드러나는 것보단 나아
고료가 올라도 초라한 내 정신은 여유로부터
실험적 인생을 살기엔 쫄보라
랩으로라도 실험적으로 puke
금연거리 앞에다가 범법해
숲으로 숨어 아직은 철없기에
나 앞으로 가려고 잡으려 하다가
마음부터 탑으로 만들어버린 벽에서 멈칫
가사 의미보단 이제 몸 녹이지
사람부터 잃어가도 몸 좋음 win
가사해석 말아, 어차피 듣기 좋음 끝
근데 내 고집 못 버려, 속 썩이지
할머니 나의 걱정 그만
할아버지 빚 나보다 크단
말 듣고 고집 버려 좆밥들아
여긴 우리 땅 뜰 앞 불안 부랑
다 털어버려 벌어 덜어 나의 짐
다리 절어 떨었지만 끝 봐야지
머리 아파 되려 다시 술 마시지만
의미부여 다름 그만 이게 내 방식
처음 본 날 처음 본 날
처음 본 나를 너는 어떻게 알아
설령 알아도 어수선한
이 분위기 보니까 딱 답 나오잖
좆목 개 같아서 어디 가서 담배
피냐 물어보면 나는 핀다고도 안 해
하루 식비 1200원 계란으로 밤새도
만땅 해결 음악으로 소화
우리 무리들이 돈 버는 법
알바하다 쓰러지고 돈 깨지고
고통 잊는 직빵으로 술을 마시고
나중에는 소주 말고 돔 페리뇽
우리 무리들이 돈 버는 법
알바하다 쓰러지고 돈 깨지고
고통 잊는 직빵으로 술 마시고
나중에는 소주 말고 돔 페리뇽
비록 과거 3분에 태워서 날리고 뽕까지 털려도
전부 다 기억하지, 그 얼굴들 어케든 쳐낼 여럿 목
내꺼는 몇십 분 틀면 힘들다는 그 병신들 걸러
욕까지 먹기엔 삐가리도 못 버티는 애새끼들 태반이라서
어쩔 수도, 지난 피처링 벌스는
옛정 파는 걔네를 위한 몇 자
내 1집 역시 그에 맞춰 털은 과거, 이제 안 남은 몇 장
마찬가지로 그때의 순수를 외친 나도 많이 바뀌었다
씨알도 안 먹힐 협박, 얘기도 맞으면 땡겨와 현찰
좆까 솔까 말 안 통할 종자
걔네가 날 볼 때도 같으니까 혼자
근데 혼자로 공감을 좀 받아
올가을은 족하게 본가에 도착해
쉬고 나선 홍대로 온 다음 ay
태워내는 좋은 라인 조이라이드 ay
걸로 벗기지 옷과 네 돈 빨, 방금은 농담 놀자 ay
여전히 독하니 빨라면 필터나
꽉 물고 빨어 이제 들여야 될 습관
한지는 10년인 늦깎이
인사할람 불꽃 도게자 미리 따라 물잔
왜냐 태도는 루키야 실력은 쭉 탑 티어
불과 2년 사이 변화는 극한 실화
그래 네가 알던 내가 맞으니 가슴이 웅장해
이제 너무 바뀌었지 마치 내 작업실
사이즈가 바뀌었으니 더 많이 삼켜
복잡한 생각은 멈췄지만 이제 안 피는 니코틴
이제 쉽게는 팀 못 해
만약 원하면 불러라 샤크라마처럼 날 피처링으로
찢고 위로 날아 b급 취급
재마냥 털어 2020 나 별 못 됐어도
전파로 전파 내 전 rhyme, 그건 마치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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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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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PEKIDS we fuck 'em all
그 뒤론 벌이 뚜벅이론 멀어
여기로 모여 work it up
bring'em all 어디로 go
친구들 멀어져
지금은 더뎌도 지키고 벌었어
여기로 어디로 모여
벌이는 뚜벅이론 멀어
악의는 제꼈지 악의는 맥거핀
내 시기는 시기를 제꼈지
친구들 시기는 too too early
새기들은 비비려고 불렀지만
초월하고 추월하고 숙였으니
추억하던 부엌칼은 음식으로 변경
주체부터 conquer, 약봉은 손절
내가 죽음 Van Gogh도 받지 못하고 돌아갈 위상
기록으로 남겨지겠지만 지켜 나의 태도
죽이려면 죽이래도 입으로만 씨불이는 걔네보다 famous
그게 나의 척도, 가는 길이 컴컴해도
섣부른 판단으로 걸었네
버린 거린 다시 가도 fuck all that
친구들이 부러워해도 어쩌겠어
HYPEKIDS what about that
who the best who the bad, 벌어 백 than 배로 pay
gotta get that 버린 게 내 행복
to feel 'em and kill 'em all giddy up myself
필라멘트 시가렛 그리고 M7 둘을 맞대
울 엄마도 버려놨던 술을 맞대
나의 법 지켜둬 그럴 만도 하다지만
얘넨 말을 그리하고 내 가사 뱉어
look it up man
나의 고향 여긴 없네
이성이 but 서울살이 어지럽네
look it up man
나의 고향 여긴 없네
VV T F 서울살이 어지럽네
HYPEKIDS we fuck 'em all
그 뒤론 벌이 뚜벅이론 멀어
여기로 모여 work it up
bring'em all 어디로 go
친구들 멀어져
지금은 더뎌도 지키고 벌었어
여기로 어디로 모여
벌이는 뚜벅이론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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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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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모르면서 뭘 날 알어
내 가족 친구 빼곤 날 몰라 boy
존중 없는 뱀들은 alert
안 빠져 너나 숨어 바닥 lurk
내 친구 fuck it, 위선 벗겨, not my clique
안 바뀐 패턴 인맥 빨 받아 거지
인스타 bitches 꺼져 I got sober dick
내 값어친 내 아버지 할아버지와 할머니
내 가족 위 유일하게 존재 섞일 일은 없
섞인대도 잃을 건 난 없이 fuckin little boy
찾은 안정 I just hit the fuckin boogie man
구린 랩 안 쳐준대 귀는 구리네
남 똥꼬 한 번 빤 적 없어 되려 까
날 베려놨던 싸클 왕, 그 새낀 너나 데려가
I'm better now 두 배로 다음 봐
nu chapter now Payback
관을 메꿔 왕은 내려와
Spit it just better rhymes pass me to that claim man
I'll break your whole team shit on my text like click clack
Main stream 먹는 새낀 많고 이젠 Imma fall back
to my past ha 감정은 냉각
채가 벌 돈보다 많을 건
내 가족들 whole lot of bro, 얼마 없던 내 마음뿐
this is same boy not a separate
y'all busy for your family
business now just except for rap
주체변경 뒤로 청사진
더 많이 변했지만 방향성은 여전하지
I'm just doin' my shit, 나를 죽이던 꿈에
승산이 보인 날 뒤 includin' 구린 날 죽임
너도 모르면서 뭘 날 알어
내 가족 친구 빼곤 날 몰라 boy
존중 없는 씬의 무게 버텨
10만 원에서 100으로 바뀐 나, 주체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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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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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는 건 쉽지 난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으니 당연한 시기 질투
내 반도 안 된 성공에 연락을 보낸 친구
개 무시 까서 적이 많아
but I can see through in your in your mind in 1945
그들처럼 내 신념 자체부터 무기라고
숫자는 묵인함을 당연하게 묵인하고
후진 사고 죽일 날을 추진할 놈
I'm movin' like a 독립운동가
육체의 고통엔 고집 안 꺾네
범인과 섞일 시간 없네
가벼운 죽음 니나 겁내
난세에 영웅 가벼운 간신배 쳐내고 나면
또 다른 봄이 오겠지, 눈 녹아내려
문이과적 사고로 국가발전 패망해도
싹은 틔워지네, 그게 내 유일한 숙명
힙합은 정의 없어 두 의미 전부 수용
I'm keepin' it, 다 시기 질투
안 읽히지 역사적 필력
향후 새겨질 비석 속
내 탄생일은 기념적
다 길을 잃어, 새 시대의 leader
모두 안 믿어, 의심의 시선
판단은 그저 역사가 해
이 범인들은 처참해
작년 말쯤 협상타결에서 말했지
난 전례 없던 혁명가
단박에 위로 가는 건 그만큼 위험을 동반하지만
당사자 말곤 날 비난은 할 수 없어, 알겠니
앞에선 regular, 뒤에선 be illegal
사랑과 평화 그런 건 내 조국 되고서야 일 있어
아직 이놈의 나인 22
역사에 획을 긋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와 비슷하군
but I'm not gonna be die legend
만반의 준비를 했고 2집은 한 회분밖에
절박했던 나의 때를 알기에
같은 음악 해도 different
아직도 keep up 하는 내 태도 살아남아 있어
DPGEM 그리고 보석집, 누가 살아있어
현재 난 신과 후의 연결고리
갈색 갈기를 휘날리며 더 피워내지 나의 반기를
I'm keepin' it, 다 시기 질투
안 읽히지 역사적 필력
향후 새겨질 비석 속
내 탄생일은 기념적
다 길을 잃어, 새 시대의 leader
모두 안 믿어, 의심의 시선
판단은 그저 역사가 해
이 범인들은 처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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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쟁 (feat. DON MAL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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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ma song cry, cuz I got that too many sins
멍청한 시간 덕에 벌었지만 u'd better bleach
떠났네 soundcloud flavor, 내 열등감의 원천
lunatic kid but I need it, 진짜들의 선별
I need some mo' blame, 평론에 목메댔던
그 시간들의 덕에 내 역할은 boom bap actor
But I'm all arounder just makin' and chasin' masterpiece
매 순간 chase to the master from domestic
매스컴 미디어, 매스꺼운 cereal
just see real, 누가 먼저 날 알아봤지
이슈로 받은 평론조차 요즘엔 평론이라고 치냐
다른 기반이라도 떳떳하게 살았지
규모만 달랐지 다 digital war
숫자 두 개로 배웠지 외롭게 뒤지는 법
I'm leadin' it dog, 각자 분야서 두각 드러낸
소수 개체가 나란 게 넌 안 믿기지
난 필요하지 더 많은 인정
모든 매체가 미디어니 나를 넣어
다 봐 규모만 달랐지 모든게 똑같아
싸움을 그만하잔 말은 안 통하지
난 필요하지 더 많은 인정
모든 매체가 미디어니 나를 넣어
다 봐 규모만 달랐지 모든 게 똑같아
싸움을 그만하잔 말은 안 통하지
피와 살점으로 쌓아 올린 평화를
난 혼란 속 잠깐 휴식이라고 표현할 뿐
전쟁은 현재 진행형에 있어
내 형제들은 어디에, 경쟁이라는 전쟁터에
I do this for the gram and the gram
어쩌겠어 player gotta play
조회수는 만인에게 공개됐고 급이 나뉘게 돼
다신 내게 얘기 꺼내지 마 가치에 대해
너를 설명해주는 건 생존 방식
내 핏속엔 살아남는 법으로 빼곡하지
내 총검의 모양을 조각할 땐 다른 것 아닌
내가 뱉은 말들을 본땄지
두들겨 대던 날들이 날카롭게 만드네 날
랜선 안에서 나불댄 입을 다물게 할
작품에 담아 놓은 건 전장의 함성
0과 1로 이뤄진 시체를 밟고 성장해 왔어 wassup
난 필요하지 더 많은 인정
모든 매체가 미디어니 나를 넣어
다 봐 규모만 달랐지 모든 게 똑같아
싸움을 그만하잔 말은 안 통하지
난 필요하지 더 많은 인정
모든 매체가 미디어니 나를 넣어
다 봐 규모만 달랐지 모든 게 똑같아
싸움을 그만하잔 말은 안 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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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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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 / 닫기 ]
- Laughin' everyday like a fox
상판대기 깔아 철
양반 되긴 글렀어
based on my time so my life bright like my soul
Laughin' everyday like a fox
상판대기 깔아 철
양반 되긴 글렀어
based on my time so my life bright like my soul
난 웃음 팔아야만 Top dog
된다면 그저 팔고 살아남지 란걸
깨닫게 된 건 아마 작년 이맘때 쯤
어차피 가치들 다 몰라뵈는 대중
체구 따지면 내 급에선 맥그리거
어린듯한 객기와 기반이 되는 실력 lead'em
but 더 큰 놈 앞에선 떨어질 현실 앞에 K.O.
그래서 나도 철판을 깔았어 same boy
rainbow my rhymes primetime은 twilight
상반된 삶을 산다는 사랑은 항상
날 위로하듯 건네는 말에 더 부담이 되지만
길을 잃어도 그 덕에 strugglin'
택기형 얘네랑 섞이려면 다 참아야돼
대중들 멍청한 만큼 영리하고 간사하니
위에 선 래퍼들은 이미 죄다 겪었어
나도 그렇게 되고 옷가지가 더러워
Laughin' everyday like a fox
상판대기 깔아 철
양반 되긴 글렀어
based on my time so my life bright like my soul
Laughin' everyday like a fox
상판대기 깔아 철
양반 되긴 글렀어
based on my time so my life bright like my soul
I'll get it now 무기는 나 puff
run it up 가식 버리고
뭘 적어도 내껀 표현 다르고
그런 화 이젠 버리고 다 웃어넘겨
그랬더니 날 호구로 봐도 어쩔 수 없지
모험도 못 하는 걘 삶을 걸 수는 없으니
아 과하게 솔직해서 해도 개고생
랩 꽤 잘해서 메꿔내 재고 됐고 Represent
my city right now - with the thots nah
그런 건 사절 사랑은 나의 업 사랑은 발판
새끼들 경쟁 끼지도 않아 on my way
없다고 선배 웃음 파는 것도 난데
그러니까 다른 말로 만나서 말해도 전부가 가식
내가 만든 건 음악인데 너한테 말을 왜 하니
설명은 가사 안에 전부 들어있다고
시어 없던 적 없고 해석이나 혀
Laughin' everyday like a fox
상판대기 깔아 철
양반 되긴 글렀어
based on my time so my life bright like my soul
Laughin' everyday like a fox
상판대기 깔아 철
양반 되긴 글렀어
based on my time so my life bright like my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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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feat. 십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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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 / 닫기 ]
- 나 그곳에선 강변에 살아서 많이 갔어 그 땅을
독인지 득인진 몰라도 들어도 갔어 그 강을
떨어지는 건 생각보다 쉽대
계속해 피폐 해지는 내가 두려워서 이 도시로 왔고
다들 강을 끼고 살려 해 집값은 오르고 또
그 속 내가 낄 자리를 찾아도 어림없어
난 산꼭대기 깎은 동네에 자리 잡았고
이곳엔 사랑하는 사람이 흔적 하나 없어
그 덕에 떠오를 틈 없어 괴롭지 않아
동시에 매 순간 혼자 버텨서 외롭긴 하다
고통의 순간도 참으면 이대로 지나갈지
가늠하기보단 달리지 이 대로 위 나만
덩그러니 남아있어, 삶과 죽음 사이에서
어느새 멀리 가 있던 감정이 다시 와있어
한강에 흘러가는 수많은 저 염원 속에
내 기대를 담아 보내 아직까지는 조용해
변두리 안의 삶, 우리들의 밤
더 멀어져 점점, 혼자인 방은 정적
다진 나의 다짐, 밝아진 나의 밤이
멀어져 버려, 혼자인 방은 정적
우린 쉬어가지 못해, 또 이어가지 못해
또 두려워져 도태가 지금 행복을 봉쇄해야
내일 행복하지 않을까란 확신만
믿고 돌아보지 않아, 여유로워 아직까진
왜 내가 뒤돌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지
홀로 서고 느끼네 그대의 사랑 덕
사람 냄새가 점점 사라져만 가는 나의 몸
안주하다 뒤처지고 달려가길 반복
암전된 방 속에 불을 켜도 어두워
마음은 숨 거두고 나에게 웃어주던
그대의 얼굴마저 흐려지고 기억 안 나네
그래서 자꾸 되새기려 그댈 상상해
조금 힘들긴 하다만 나는 걱정마
원래 이런 사람이야 그니까 이 작은 방
내 그릇에 담기에는 이미 넘쳐흘러
되돌리고 싶어 솔직히 나 그때처럼
변두리 안의 삶, 우리들의 밤
더 멀어져 점점, 혼자인 방은 정적
다진 나의 다짐, 밝아진 나의 밤이
멀어져 버려, 혼자인 방은 정적
it’s rainy day let it rain
금방 그치겠지 내일이 되면
익숙하지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새벽
난 자유로워 텅 빈 이 거리만 빼면
전부 내가 얼마 버는지가 기준인듯해
내 쾌락 뒤에 청구받은 값은 무페이
수많은 파도는 지나가고 난 무패
다 이겨 내도 산더미 같아 숙제
시간은 강처럼 흘러가 버렸어도
2년간 나의 버릇 여전히 그대로
새로운 사람만 봐서 익숙함은 없지
되돌아갔던 곳은 많이 변해서 낯설긴
해도 외롭지는 않아 but I gotta leave
난 다시 돌아올 땐 돼야 하니 자랑이
전혀 비슷하지 않은 서울시의 강 위로
나 다시 남쪽에서 했던 다짐을 하나씩
it’s rainy day
it’s rainy day
it’s rainy day
내일이 되면
it’s rainy day
내일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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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feat. 십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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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 / 닫기 ]
- 오랜만에 내려가도 바뀐 게 없는 나의 첫 번째 고향
이름 모를 건물이지만 익숙한 풍경
들어서자 반응하네 나의 코가
담배 한 대를 입에 꽂아
내 자식들은 변한 게 없었고 나만 돌아서 있네 혼자
오랜만에 들어간 식당 안엔 여전한 나의 사랑들
나의 사람들 나의 삶 안을 들여다보듯 하는 말을 하고
들어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
cuz they know about it more than me
똑같던 밥에 목메니 사랑이 조미료인 걸 알아챘지
난 금주 n 주차 but 당연하단 듯이 불러낸 자식들
앞에 술잔을 들어, 술을 받아낸 후 마시자 자신에 맞게
얼말 벌었녜, 기대하는 눈빛 앞에 천만 원 이라 구라를 치고
영웅담 연설 후에 그대로 집에 갔어, 근데 만약에
내가 진짜 그만큼 벌었으면 사줄 걸 알면서
알아서 낸다고 앞서는 자식들 앞에 아무 말도 않았어
내년에 돌아올 땐 진짜로 더 벌어올 테니
걱정은 말어, 아직은 버틸만해, 내 잔고는 백지
처음 나 상경 할 때는 Ride or die
통장엔 30만원을 장전하고
내년엔 너도 제발 방송 좀 타
다들 듣고 싶대 래퍼 만난 경험담
Wassup my man 하면 난 suck my dick
통장을 보이며 얘기 오늘 정산해
이건 god's plan, 이젠 말하게 돼
나에 대한 경험담을 지인들에게
안 해 배신 다시 회귀
몇 배나 딴 채로
물이 들어 차, 계속 won dollar yen peso
나 상경 할 때는 ride or die
머물러 있을 바엔 걍 과속하지
이유가 없어, 안 하지 감속 난
한 우물 팠어 난, 끝을 모름 말 말어
처음 상경 할 때는 ride or die
기다려 나는 받은 만큼 전부 나눠 인마
어차피 망가질 건 전부 다 망가지더라고
내 친구들은 아는지 몰라도 내 고집 덕에 더 미안할 뿐
걱정은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나의 그림자
간만에 푹 자보는 긴 잠, 절대 못 쳐다보는 빈 잔
술도 많이 약해졌는지 집 갈 때 꺼진 내 memory
육체만의 고통으로 힘든 게 얼마 만인가 참 재밌지
힙합은 좆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이 새끼들
불편할 것도 없이 웃어넘겨, 일 이야기는 다 제끼구
뭐가 힘드냐니, 그런 말 안 해도 전부 다 알지
날 죽이고서는 살게 하는 음악이 내 친구들까지 죽여도 내 맘 알지
but 여기선 걸음이 더뎌져, 사랑은 있어도 어려워
여전히 어리고 철없어, 그 덕에 여기서 벌었어
기억나냐 재작년 말쯤 힘들어서 술만 쳐먹을 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네
다시 올라갈 땐
마중이나 나와 있어 I'm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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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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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나일 먹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 타협하지 않아 예술가니까
현실 속에 펼치는 그림까지 다
모두 조화를 이루네 다 예술가니까
우리들은 나일 먹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 타협하지 않아 예술가니까
현실 속에 펼치는 그림까지 다
모두 조화를 이루네 다 예술가니까
우린 예술가니까 멈추지 말고 달리자고 친구야
지금 할 걸 나중에 못하는 게 치부야
우리들 나이 때만 할 수 있는 실수야
취해서 울고 사랑들을 미워하되
이쁘단 말을 버려선 안 돼 이 현실 세상 속에서
아름다움의 상실은 곧 세상이 뻔해져
난 이미 전부 겪고 느껴 감정들을 제거했지만
청춘들은 그렇게 살아선 안 돼서
전부 울어보고 감정을 다 받아들일 것
전부 부수어보고 아프면 술 한 병 들이부어
이 세상은 주인이 없고 우리들은 우리 것
돌아 네가 찾는 건 사랑이 아닌 술일 거야
하지만 우린 공존하기에
살아갈 수 있지 결국 소소함이 내게
큰 거였던 거야, 같이 바라볼 미래
그 안에 행위로 새기자 우리들의 존재 이유
우리들은 나일 먹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 타협하지 않아 예술가니까
현실 속에 펼치는 그림까지 다
모두 조화를 이루네 다 예술가니까
우리들은 나일 먹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 타협하지 않아 예술가니까
현실 속에 펼치는 그림까지 다
모두 조화를 이루네 다 예술가니까
난 아픔까지도 이제는 많이 질렸어
의미 없음을 알아도 살려달라고 빌었어
난 미뤘어 싫어서 행복을 근데 잃었어
그 덕에 목적 없이 살아가지, 받은 사형선고
또 취해서 치는 익숙해진 전화번호
근데 그 속에 내가 친 건 아마 우리였던
시간들이 그 안에 빼곡히 담겨있잖아
믿지 않아 현실, 나를 속인다고 믿잖아
우린 시간이 참 많아, 그 덕에 사랑하잖아
그 덕에 살아가잖아, 그래서 발악하잖아
난 말만 하는 사람들이 싫었지만 아마
모두 각자 방식으로 그렸던 자신의 드라마
그대의 시간이 나를 만들고 오는 청춘
그 시간 안에 나를 뿌려 자랄 나의 것들
I'm back in this game, 환생이라는 것
전생에 내가 뭐였든 예술은 나의 법
우리들은 나일 먹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 타협하지 않아 예술가니까
현실 속에 펼치는 그림까지 다
모두 조화를 이루네 다 예술가니까
우리들은 나일 먹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 타협하지 않아 예술가니까
현실 속에 펼치는 그림까지 다
모두 조화를 이루네 다 예술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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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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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할만한 그 몇 가지 사건들
그리고 남아있는 몇 가지의 상처들
아마 다른 밀도를 살았던 이 어린놈의 시간들에
적나라하게 지나가는 광경 지나보내
이별 노랠 극도로 혐오하던 어린 날의 나
이별 노래가 위로이던 어린 나의 날
처음 그녈 떠나보낸 그때의 현주소
아류 같았던 감정 이후 다른 그녀
2번의 죽음의 위기를 겨우 모면했지
이제 와서 보면 지났어도 웃을 수는 없어
노예가 될 뻔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감정과 물질 모두에게 주인이 되었어
여튼 떳떳해 편히 눈 감을 때마저
그럴 걸 했지만 정작 보니 상쾌하군
챙길 건 없고 그저 남겨두는 이름
2개 중 뭐가 됐든 그저 가치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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