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십이야(웹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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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국 제 13대 왕 진원왕 | 眞源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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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이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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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f2525><colcolor=#fff> 성씨 | 이(李) | |||
휘 | 원(源) | |||
현지화명 | {{{-2 {{{#!wiki style="margin: -16px -11px" | 국가 | 본명 | 존호 |
일본 | 겐(源) |
신겐 (眞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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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0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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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f2525><colcolor=#fff> 가족 | <colbgcolor=#bf2525><colcolor=#fff> 부모 |
부왕 진휼왕 모후 안영왕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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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 대비 윤씨 | ||||
형제 •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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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정비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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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1남 1녀[1] | |||
기타 친인척 |
백부 이세기 | }}}}}}}}} | ||
군호 | 혜원군 | |||
섭정 | 대비 윤씨(진원왕 1 ~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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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십이야의 주인공.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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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붉은 머리가 특징이다. 외모 언급이 잦지는 않으나 단아가 잘생겼다고 말한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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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갈구
초반에는 단순히 매우 폭력적이고 게으른 암군인 듯했다.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가족애에 큰 결핍이 있는 것이 드러난다. 아버지의 사랑을 진연세자만큼 받는 것, 그리고 진연세자와 친해지는 것 그것 말고 크게 바란 것이 없었다.[2] 그러나 끝내 아버지에게서 원이 원했던 만큼의 관심은 받을 수 없었고 진연세자와 가까워지지도 못했다. 어머니 마저도 원의 욕구와 결핍에는 매우 무심하며 권력을 최우선을 여기고 대소사를 결정할 뿐, 아들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속내를 말한 적이 그동안 없었다고 하니 어머니와도 감정 교류가 매우 적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진연세자 세력으로 추정되는 붉은 달을 기다리다가도 그의 이야기가 들리면 매우 흥분하여 폭력을 휘두른다.
갈수록 정이 많은 면을 보여준다. 애초에 원이라는 인물은 다른 것보다 사람 간의 정을 좋아한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 소망이었지만 충분히 그러지 못했고, 표현 방법을 배우지 못한 채 몸만 성장했다.[3] 단아와 두 번째 만남부터 일방적으로 무릎 베개를 한다거나 이후의 만남에서는 맨몸으로 껴안아버릴 정도로 애정 결핍에서 기인한 듯한 행동이 여럿 보인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다정한 성격의 휘•단아, 원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레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쌓여갔고, 이들을 애틋하게 생각하며 지켜주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러한 원의 변화를 보았을 때 어릴 적 원의 바람대로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았더라면, 그리고 어머니가 복수심을 품지 않았더라면 지금만큼 비뚤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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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추구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틀에 박힌 삶을 살아야하는 왕의 자리와 맞는 성격이 전혀 아니다. 미복 잠행도 그래서 자주 나간다. 이러한 성격이 원이 왕위에 욕심이 그닥 없었던 이유와 관련있을 수 있다. 원의 정체를 모르고 있을 때의 휘도, 단아도 자유로운 성격의 원에게 허상으로라도 날개[4]를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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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혼군으로 평가되지만 멍청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똑똑한 편으로 추정된다. 어린 나이에 즉위할 당시, 충직하던 선우서인의 변절을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외, 단아를 이용해 유자겸을 파직시키려 한다거나 야반도주를 해서 유자겸의 권력을 축소시키려 하기도 했다.
무술 능력은 추정하기 어려우나, 원 스스로가 검은 서투르다고 말한다. 반면 활은 작은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장면이 있었다. 그것도 누군가가 들고있는 물건이었는데 사람의 살을 피해서 명중시켰다. 이를 보건대 활 실력은 수준급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이원(십이야)/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반박이 불가능한 암군이면서도 동정의 여지 역시 많다. 후반부에서 단아가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구르는 전개가 나오기 전까지는 원이 가장 불쌍한 인물로 꼽혀왔다.군주로서는 최악 중의 최악인데, 정사에 관심있는 척 조차도 안한다. 오죽하면 실권을 잡지 못하고 있던 섭정 기간 동안에 이미 대신들의 신뢰를 잃었을 정도이다. 아예 기본적인 업무 조차도 안 한다. 회의가 끝나면 일을 하거나 관리들을 감시하는 게 아니라 출궁하여 주색을 잡는다. 술은 얼마나 마셔대는지 술에 안취한 채로 출연하는 횟수를 세는 게 더 빠르다. 심사가 뒤틀리면 어린아이도 패대기 칠 정도로 주체 못할 폭력성을 보인다. 사람들이 붉은 달인 진연세자를 주군으로 원한다는 것을 알고 태양이 되어도 달인 진연보다 어둡다는 속마음이 나오는데, 주군으로서 제대로된 정치를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사랑받지 못했던 과거, 원하지도 않았던 왕의 자리에 오르면서 진연세자와 가까워질 기회를 박탈당한 일 등 비뚤어지기 충분한 조건을 갖춘 것도 사실이다. 아버지를 잃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동생을 잃고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왕의 자리에 억지로 앉았으니 왕이라는 자리에 극심한 회의감을 느꼈을 것이다. 제왕 수업도 전혀 받지 않았으니 의욕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 원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심술을 부리는 것뿐인데, 심술은 그저 잠시 동안의 분풀이일 뿐 원의 결핍을 채워주지는 못한다. 원이 술과 색욕이라는 유혹에 빠진 것은 공허감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방탕함은 현실 도피만 될 뿐 상황을 해결해주지도[5], 고장난 마음을 고쳐주지도 못한다. 따라서 현실 도피에만 점점 매달리게되었을 것이다.
그렇다할지라도 백성들을 굽어살피지 않고 오히려 죽여가며 나라를 망쳐온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그들이 원의 운명을 결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화를 내어야할 상대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심지어는 원의 잘못으로 지지를 잃어놓고서 붉은 달을 칭송한 죄를 물어 사람들을 죽여온 것은 위에 열거한 이유들로도 동정받을 수 없다.
5. 대사
닿을 듯 말 듯, 잡힐 듯 말 듯. 지금 내가 쫓고 있는 건 나비 너인가? 나의 그리움인가. 내가 쫓고 있는 것은 나비 너인가- 나의 그리움인가.
2부 12화 : 나비를 쫓으며
2부 12화 : 나비를 쫓으며
6. 기타
- 우는 여자를 싫어한다. 유단아를 안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단아가 울 때마다 질색팔색했다.
- 결말부에서 반란이 성공하여 진연세자가 진적왕으로 즉위한 걸 보면 이원은 폐위 후 가국의 선왕은 커녕 정식 왕으로도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유력하다.[6] 애초에 어머니 윤연리가 일으킨 적와정변으로 무고한 안영왕후와 진연세자를 몰아내고 왕이 되었기 때문에 즉위 명분 자체가 부족했고, 왕으로서의 행보도 정무는 돌보지 않고 향락에만 빠져 지내며 빈말로도 옹호할 수 없을 정도로 무능해서 백성들의 지지도 처참했기 때문이다. 진연세자의 지지세력이 정국을 장악했으니 이원과 윤연리 모자가 살아있다한들 그들의 인척과 지지세력들까지도 전부 반역자로 몰려 처형당하거나 유배갔을 것이다.
[1]
2부 20화에서 아들을 먼저 출산하고 이후 3부 2화에서 남녀 쌍둥이임이 밝혀진다.
[2]
따라서 진연세자에게는 질투, 열등감과 함께 호기심과 형제간의 사랑도 존재하는, 매우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다.
[3]
휘, 단아가 자신을 믿는다고 말하자마자 이들에게 위로받을 정도로 난폭한 겉과는 달리 그 속은 한참 여리며 지금도 여전히 정을 갈구하고 있다.
[4]
휘는 원이 자유로운 새를 부러워해서 원이 누워있던 곳에 나뭇가지로 날개를 그렸고, 단아는 원이 궁을 싫어하는 것 같아서 새를 잡아주려한다.
[5]
지금이라도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다거나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진연과 가까워지는 것 등 불가능에 가까운 바람들.
[6]
이게 사실이라면 사후 신분도 즉위 전 왕자로서의 군호인 혜원군으로 격하되었을 것이다. 실제
조선 시대에서 원과 비슷하게 서출 왕자로서 왕위에 올랐다가 폐위되면서 왕자 시절의 군호로 불린
광해군과 같은 이치. 더불어 어머니
윤연리, 후궁
장레이, 레이 소생의 옹주도 함께 폐위되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