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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0:51

진량(투신전생기)

파일:똥방자.jpg
인간모습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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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신 숭배자 9위의 고위간부이자 표면상 무술유파 진왕류의 장문인이다. 이명은 '동방자' 진량. 본디 왕족이었으나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마의 지대 사라하 사막을 건너 동방 대륙에서 이곳 아슬란 대륙으로 건너온 동방인이다. 가족으로 진강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네드와 함께 직전제자로 가르치고 있고, 그림자 제자가 별도로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한창 던전버블로 세상이 들썩이던 시절, 역시 던전버블로 가문이 몰락한 네드 스트라이어를 진왕류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인물이다. 이때 네드가 자신에게 중요한 인물이 되어준다면 네드 가문을 몰락시킨 빛의 신전과 올딘 라스커에게 복수하는 것은 물론, 강탈당한 가문의 가보 블러드티어스도 찾아주겠다고 약속한다. 시간이 흘러 자신의 직선제자로 성장한 네드에게 빛의 신전 3교구의 노예로 잠입하라고 지시한다. 이 지시에 네드가 질색하며 반발하자, 사제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마신숭배자 형제 두 명이 발각당해 처형당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노예로 위장해서 던전 레이드의 보상을 탈취해야 된다고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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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에서 무골[1]인 네드를 손에 넣기 위해 올딘과 손을 잡아 네드의 가문을 파멸시켰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모가 없어졌다라는 이유 하에 회귀전의 네드를 버렸다라는, 그야말로 인간 말종이나 다름없는 추악한 행각을 저질렀다라는 것이 드러났다.[2] 게다가 네드 스트라이어의 가문의 가보인 블러드 티어스를 가지고 있는데, 정황상 빛의 신전과 내통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즉, 처음부터 네드를 이용해 먹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66화에서 올딘 라스커와 대화하던 도중 올딘이 하이엘프 검은 달, 붉은 달에 대해 이야기 하며 "동방인이라면 자신에게 굴욕을 준 적과 자신을 버린 동족들을 어떻게 하겠냐?"고 물을 때, 격노한 표정으로 "죽여아지. 무슨 짓을 해서라도."라고 상당히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이를 보아 동방 대륙에서 버림받은 기억이 있는 모양.[3] 이때 (대부분 음영처리가 돼있지만) 얼굴 일부가 공개됐는데, 이마에도 눈이 있다. 두 눈은 머리색과 같은 하늘색이지만, 이마의 눈은 노란색이다. 현재는 마신숭배자들에게 배신자 취급받고 감금당한 상태이다. 감옥에서 그림자 제자 레아를 직전제자로 삼고[4] 배신자를 처리하라는 임무를 주었으며, 이를 해결할 경우 남동생의 소식을 주겠다고 말한다.[5]

90화를 통해서 진량의 목표가 동방의 빼앗긴 왕좌를 되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해당 화에서 그의 직계 혈통이자 자식인 진강이 그 자신의 오만함으로 인해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이후 92화에선 과거, 레아를 치료해준다는 명분으로 도리어 그녀의 감각을 변질시키는 등, 자신의 입맛에 맞게 뇌와 감각을 개조시켜서 멀쩡한 시각을 망가트리고, 도리어 없는 빚을 지우는 식으로 자신의 장기말로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로 인해 레아는 네드도 못 알아보는 등, 네드보다 더한 고통을 받았음이 밝혀졌다.

100화에서 추가로 밝혀지기를, 회귀 전에는 제자관리를 못 한 실책 때문에 성자 세뇌, 블랙 드래곤 하트 탈취 등 중요한 작전을 여럿 성공시킨 올딘보다 입지가 좁아지게 되고, 결국 그의 부하가 되어 어느새 체사레 지오르네티 공작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세력으로 성장시키는데 공헌했다.

3. 기타

자신의 사익을 위해서 네드의 가문을 몰락시키고, 무골인 두 남매를 은혜갚기라는 명분으로 도구로써 부려 먹은 인간말종이다. 하지만 남의 자식을 뺏어 먹고 도구로써 잘 키워놓은 것과 달리, 정작 자기 자식 농사를 크게 망쳐버린 것이 아이러니하다. 그의 혈통이자 자식이었던 진강은 자기 아비를 인생의 실패자로 취급하며 비웃는 불효자였고, 이도 모자라서 오만하고 경솔한 행동 탓에 주어진 임무도 실패하고 허무하게 죽어버린다.[6]

본인은 네드에게 드래곤 하트 탈취 외의 아무 명령을 내린 적이 없으나 교단에서 여러 이유로 배신자로 찍혀서 아무것도 안했음에도 감옥에 갇힌 매우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 심지어 본인의 무고를 증명할 방법도 없어서 더욱 답답한 상황. 물론 타인을 이용해먹었던 때와 다르게 본인이 계속 버림패로 이용당하는 중이니 자업자득이나 다름없다.

[1] 작중 언급에 의하면은 무공을 익히기 쉬운 몸이며, 무척 드물기는 해도 유전이 되며, 이 때문에 형제자매 또한 높은 확률로 무골이 된다고 한다. [2] 오죽했으면은, 네드의 가문이 파멸하게 된 진상을 알게 된 제피르가 "동방자....이 추악한 새끼!!"라며 무척이나 분노했다. 레아를 거둔 건 계획이 아닌 우연이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황상 그녀의 체질을 알아보고 그녀가 기억하고 있는 남동생도 차지하려는 계획을 짠 듯하다. [3] 동방에서 왕족 출신으로 추정된다. [4] 직전제자라는 증거로 자신의 비녀를 주었다. [5] 배신자가 남동생이니, 남동생을 죽이면 남동생의 소식을 알려주겠다는 매우 잔인한 명령이다. 동방자가 스트라이어 남매를 진정한 제자가 아닌 장기말로만 여긴다는 것을 다시금 못 박는 부분. [6] 다만 네드에 경우 각인충의 힘을 끝내 쓰지 않았기에 마족으로 성장할 수 없었다. 마신이 강림한 세상에서는 확실히 능력과 성품으로는 부적합했다. 게다가 만약 올딘을 약속대로 처리해 준다 해도 네드에게는 위선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행동이다. 이유 없이 배신한 건 아닌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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