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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01:49:48

진 테슬러

파일:진 테슬러 1.png 파일:진 테슬러 2.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정체2.2. 문 2부
3. 목적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루인사 회장. 전체적인 외관은 옅은 붉은 장발[1]을 보유한 청년으로, 의외로 약간 귀차니즘스러운 성향에 온유한 인상을 하고 있다. 얼굴은 잘생긴 편인지 잘생겼다는 자랑을 들은 메이가 반박하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에피소드0 에필로그에서 첫 등장하였다. 자칭 관측자들로 불리는 4인방을 통해 프레이와 접촉을 시도하려했다. 아무래도 인간과 괴수 사이에서 어떤 계획을 실행하려는 듯. 아린전이 끝난 후에는 반인륜적이란 이유로 기사단에게 압수당한 신인류혁신연맹의 잔존 키메라에 대한 연구자료를 드라이에게 돌려 받고 제4플랜트에서 키메라를 양산 중이였다.[2] 드라이의 차후 행보에 대해서도 이미 예견하고 있었고 드라이와 다니엘 형제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는가 하면 또한 앤을 세번째 불안정 확정 요소로 언급한다.
파일:루인사 회장 2.png

그리고 엑스트라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드라이에게 므네메이온에 저장된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어떤 장소로 갈 항법 자료의 존재를 알려줘 드라이를 움직이게 한다. 비서는 드라이가 협조하는 이유를 몰랐다가 진이 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비서는 깜짝놀랐는데 본인은 무덤덤하게 자신들의 무덤이라 말하며 유다에 의해 사상의 궤를 잃은 그 날 자신들은 이미 끝났다고 언급한다. 그렇기에 그 사상의 열쇠가 되는 존재를 찾는 것이 중요한다면서 사상력을 만든 존재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그렇기 때문에 마더나이트가 만들던 기사단의 LOS 시스템을 완성시켜 그것을 찾으려고 하고 있고 그에 대해 자조하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비서와의 이야기 도중 손이 잠깐 나왔는데 문양이 드라이의 가문인 레온하르트의 문양과 유사하다는 것인데 그가 레온하르트 가문과 연결되어 있거나 아니면 전 시대의 인물인지 알 수없는 대목이었다. 그 외에 몇 가지 의심사항이 있는데 시온자일과 클린트 자일이 쓴 태도 비와 자린에 일급 결계술사 캔슬러인 진의 능력을 통해서 완성한 검이라는 점도 상당히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파일:진 테슬러 1.png 파일:진 테슬러 2.png

나이트폴 마지막화에서 메이 자일과 만나면서 풀네임 진 테슬러가 밝혀진다.

문 오프닝에서 보면 의외로 루인의 운영에 관심이 없는 모양. 앤을 죽일 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투표도 기권을 해서 나머지 투표에서 반반이 나와 코인 토스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코인토스에 사용한 동전이 미화 1센트 동전인데, 링컨 기념관이 그려진 것으로, 1959년부터 2008년까지 주조된 물건이다.[3] 주조된지 7백년[4]은 됐는데도 관리상태가 제법이다? 문 에피소드에서 과거 2048년 달러를 마지막으로 모든 화폐체계가 붕괴했고 이어진 세계대전에서 UN이 미국을 꺾고 지구를 통일해 세계 경제를 단일 화폐 아래로 개혁시켰음이 드러났다.[5] 이 동전의 떡밥은 꽤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루인의 차세대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루인의 전력들이 피박살이 나고 있는데도 별 관심 없다는 듯이 해설이나 하다가 앤의 눈에 또다시 적색 링이 나타나자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검의 공주님을 장착한 앤이 오리지널 키메라를 일격에 양단하자 드레이센의 생산라인을 모조리 부숴놓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거라 평가한다.

오리지널 키메라가 두 개체나 갈려나갔음에도 짧게 푸념만 할 뿐 그닥 신경쓰는 기색은 없으며 오히려 앤에게서 발현된 '인자'[6]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마더나이트와 같은 '유다'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며 마더나이트와 앤의 접촉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덤으로 앤이 그렇게 깽판을 치고있는 상황에서 햄버거 배달을 시켜 먹는 장면을 보여줬다... 생체칩이나 카드를 쓰려다가 지금 통신이 되겠느냐는 말에 별 수 없이 현금으로 결제했다.[7]

문 너머의 소멸을 통해 태어난 뒤 한 번도 갖지 못한 자유를 갈구한다는 말로 봐선 문 너머의 뭔가에 종속되어 있는 입장인 듯. 또한 지금의 루인은 대전쟁 이전의 루인과는 다르다는 떡밥이 뿌려진 상황이다. 앤과 마찬가지로 눈에 적색 링이 나타나는 연출이 있고 이것이 앤의 적색 링에 반응하여 나타난지라, 괴수의 인자임이 확정된 적색 링을 가진 시점에서 진 또한 괴수 태생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뭔가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 대전쟁 이전의 정보생명체 집단인 루인과 지금의 루인은 뭔가 다르다는 두 가지의 떡밥이 해결된다[8].[9]

문2부 2화에서 그레이 알파와 그레이 베타가 라는 존개가 등장하는데 실루엣으로 봐서는 알파는 진 테슬러 베타는 마더나이트로 보인다.
이때 진 테슬러로 보이는 존재가 우리의 원본이라고 하는 것을 봐서는 루인의 진 테슬러가 죽고 그레이 알파가 새로운 진 테슬러가 되어 그 자리를 차지한 걸로 보인다.

2.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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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2부 64, 65화에서 위의 추측들이 사실로 확정되었다. 진을 비롯한 현 루인사의 핵심 인물들이 바로 작품 초반부터 줄곧 언급된 회색의 일원으로, 회색이란 괴수의 첫 탄생 당시 함께 탄생했던 인간형 괴수. 그들이 관측자인 것은 괴수 측의 스파이로서 200번 인간을 감시하기 위함이며, 현재의 진 테슬러는 루인의 인피니티 서버에 보존되어 있던 인간 진 테슬러의 인격을 흰나무가 침식하여 복제한 존재다.

2.2. 문 2부

염원하던 사상의 궤가 부서져 진정한 의미로 자유를 얻는데, 앤 마이어에 의해 루인의 전력 대부분이 무너져서 꽤나 난감한 상태에 빠진다. 이후 자신들을 찾아올 지구의 숙청기 검은 비숍에 대한 대책을 자신들을 가리온에 워프해서 앤 마이어의 상대로 떠넘기는 만행을 벌인다.

본래 목적은 지금까지 모은 루인의 부대로 검은 비숍과 맞붙게 한 뒤 도주할 생각이었지만 아이기스의 작전으로 병력들이 전부 날아가 검은 비숍을 가리온으로 워프시켜 앤과 AL 함대와 검은 비숍이 공멸하도록 계획을 변경했으나, 가리온에 크로스아이와 행방불명된 피어까지 나타나면서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앤과 AL 함대는 A-10 반파, 양산 바다함 2기 파괴 외에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고, 크로스아이는 사실상 인간화 되어 앤의 아군이 되어줄 가능성이 커졌다.

그나마 다행히도 반갈죽을 당해 약화된 검은 비숍의 반신을 회수해서 지오의 강화 아이템용으로 써먹는다.

한편 지구에서는 나무가 드라이에게 불타버리면서 자유롭게 된 인피니티 서버가 4.0 버전 육체로 정신을 이식해 진짜 진 테슬러를 부활시킨다. 깨어나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을 알게된 진 테슬러는 지구, 우주 인류, 가짜 루인 온 우주에 빌어먹을 놈들 밖에 없다면서 분노하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3. 목적

자유.
눈을 뜨고 지금까지 단지 그것만을 소망했습니다.
나이트런EX 문 오프닝 73화 中.

나이트런 EX 문 오프닝 73화에서 스스로 밝혔다시피 목적은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괴수 탄생 이후 지금까지 루인이 벌인 모든 일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였다. 진의 정체는 회색의 일원으로, 회색이란 괴수의 첫 탄생 당시 함께 탄생했던 인간형 괴수. 그들이 관측자인 것은 괴수 측의 스파이로서 200번 인간을 감시하기 위함이었다.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말은 나무에게 받은 감시 임무와 소마가 사용한 사상의 궤에 의한 관측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든 주박으로부터 자유로워 싶다는 의미로 보인다. 작중 진은 드라이와 AL를 지원해 2차 어스스트라이크를 일으켰고, 그 결과 2차 어스스트라이크가 성공해 드라이에 의해 흰 나무는 불타 사라지고 사상의 궤도 파괴된다. 이걸로 인해 진을 비롯한 회색은 진의 소원대로 사상의 궤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사상의 궤의 파괴로 인해 다른 '회색'들은 혼란에 빠지거나 사상의 궤로 봉인된 괴수로서의 공격성이 발현되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생겼다. 그러나 대부분은 눈치채지 못하고 위화감만 느낀다. 대부분의 회색이 괴수로 발현은커녕 위화감만 느끼고 있지만 스퀘어 프로젝트는 LOS 계획에 따라 인류 내의 회색을 분류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자신과 회색은 AL에 의해 공격 목표가 되는데 진은 해맑게 웃으며, 유린당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자 며 말한다. 그러면서 피의 자유를 누릴 거라며 웃는다. 이런 대사들만 봐도 진의 자유를 향한 갈망이 얼마나 광기 그 자체인지 알 수 있다.

자유를 강하게 갈망하기에 타인의 자유의 갈망 역시 긍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식스의 행보를 긍정해 주었으며, 듀란이 자유로 얻고 싶은 건 사랑이라고 답하자 파이브처럼 배신이냐며 화내기는커녕 '자유롭고 멋진 배신'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한채 듀란과 작별인사를 했다. 앤과 싸우고 싶다며 파이브와 싸우는 걸 선택한 댄에게도 나중에 도와달라며 긍정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홍미색처럼 보이기도 한다. [2] 사실 드라이가 앤 때문에 자기 계획은 포기하고 있던 것 같았으나 아린전 이후 앤의 계획이 큰 타격을 입자 에필로그 시점에서 다시 양산에 돌입했다. [3] 2009년엔 링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으로, 2010년 이후로는 연방 방패가 새겨진 디자인으로 뽑혀나온다. [4] 우주력 선포는 서기 2248년으로, 우주력 433년은 계산법에 따라 서기 2681년 또는 2682년이 되니, 최소 673년에서 최대 723년이 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5] 나런 세계는 문명의 변천이 극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편이다. 2048년에 공중항모가 돌아다니는 건 예사에 2050년엔 우주함대가 창설되었다. 이후로도 기술이 정체되기는 커녕 모든 분야에서 폭발적인 가속성장이 대전쟁 전까지 수 백 년 동안 지속돼왔다. 2200년 T 드라이브를 완성해 태양계 시대를 백여 년만에 졸업한 후 반세기가 안 돼서 워프 시대에 돌입한 걸로도 모자라 지구에선 다시 백여 년만에 차원엔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선 아예 역사 전체가 현실과는 달랐기 때문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그 예로 블러디 가문의 퇴마술, 흡혈귀 등은 명백한 오컬트로 밝혀졌다. [6] 작중에서 인자라는 단어가 쓰이는 경우는 거의가 괴수 관련이다 [7] 웨일즈 버거 배달 기사도 놀라운게 회사 역사가 300년이라 전쟁은 일상인지 키메라가 날뛰어서 초토화 되어 버린 도시에 배달을 하러왔다. [8] 괴수는 상위개체의 명령에 종속되고, 괴수인자 또한 사상정보체의 형태이기에 일종의 정보생명체라 볼 수 있다. 진은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를 갖지 못했다면서 앤을 질투하고 앤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 앤은 여왕괴수로부터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는 완전한 자유를 부여받고 태어났다. [9] 그런데 나이트런 문 46화에서 과거 소마와 함께 나무를 조작하려는 의문의 남성의 정체가 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카르디아가 그를 보고 외우주인이라고 했으며, 진이 1센트 동전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지구에서 한동안 활동해서 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진을 비롯한 관측자들의 목적이 나무와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10] 앤을 이리저리 품평하며(...) AL 대표씨 황제씨가 하도 난리 치기에 실물은 좀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실물이 프로필보다 못났다고 디스 했다.(...) 두 앤빠가 ㅂㄷㅂㄷ하는 소리가 들린다 [11] 매우 공교롭게도, 앤의 생일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 즉, 어떤 의미로는... [12] 나이트런 문 73화에서 밝혀지는데 네 잎은 지구의 상징이다. 이로써 진은 지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세 잎은 휴먼 얼라이언스의 초기 상징으로 지구의 노예라는 뜻이었다. [13] 당장 마더나이트가 회색분자인 앤을 제거하지 않은 이유도 루인 때문이다. [14] 쩔었다, 후지다, 갬동 등등 [15] 패스트푸드, 노래방, 오락실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