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에 등장하는 조직. 사이퍼즈 세계에서 헬리오스와 더불어 가장 큰 능력자 단체이다. 현 수장은 앤지 헌트이며 전 수장이자 그녀의 아버지인 흑염 하이드가 특유의 카리스마로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모아 설립했다. 통칭 연합.
사이퍼즈 세계에서 주요한 능력자 단체이고 실제로도 헬리오스 못지 않게 능력자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그래도 엄연한 기업인 헬리오스와는 달리 세상에 핍박받는 능력자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만든, 더 까놓고 말하면
앤지 헌트의 말에 의하면 '덜 파괴적인' 생계 유지로 이끌어 나간다는 데, 이게 아무리 봐도 사회주의를 연상시킨다. 연합의 일원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활용해 일정량의 노동을 하는 조건으로 조합으로부터 생필품을 보급받는다. 처음엔 어려움도 많았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대부분의 생필품을 연합 내에서 생산, 가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안 되겠다 싶은 것은 마피아의 손을 빌렸다고 한다. 즉, 지하연합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협동조합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바꿔 말하자면 연합 캐릭터들은 대부분 안정된 직업이 없는 백수들이지만 일용직처럼 일정 이상의 노동은 한다고 볼 수 있다.
2차 창작에서는 거의 술집 분위기. 휴톤이나 도일이 배경으로 술 마시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하지만, 地下연합이라고 지하에서 살아가는 건 아니다.
여담으로, 사이퍼즈의 중심 2대 세력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2012년 축포의 엘리 이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루시가 헬리오스 소속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동양 3대 캐릭터 중 하나는 지하연합 소속일 것이다'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나머지 둘이 전 부 그랑플람 출신이었고, 이후 안타리우스의 부활과 미국의 능력자, 회사와 연합 외 세력의 능력자들로 스토리의 주제가 바뀌면서, 추가되는 캐릭터는 전부 기타세력이다. 이는 헬리오스도 사정이 같으며, 심지어 한때는 헬리오스와 지하연합은 사실상 스토리에서 버려지고 있는 느낌이 강한 집단들. 이라는 인식까지 있었다.
다행히 2019년에 2012년에서 무려 7년만에 지하연합에도 신캐인 잿더미의 티모시가 등장했고, 나아가 2021년에는 기존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무소속이던 복수의 히카르도가 지하 연합에 복귀했으며 2022년에는 팔티잔 연합 소속인 기류의 그레타가 협력자로 등장했다. 새 디렉터가 들어온 후 스토리가 다시 진행되면서 헬리오스와 지하연합의 비중 역시 점점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2. 소속 인물
죽은 인물은 †가 뒤에 붙고, 연합을 떠나거나 적이 된 인물은 취소선 처리.2.1.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론 휴톤 | 루이스 | 트리비아 카리나 | 데미언 도일 |
토마스 스티븐슨 | 잉게 나이오비 | 이글 홀든 | 레이튼 펠프스 |
피터 모나헌 | 레베카 러쉬톤 | 엘리노어 러브 캠벨 | 티모시 스티브 울프 |
히카르도 바레타[6] | 주세페 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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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 데샹: 지하연합의 전신인 카모라 마피아 소속이였으나, 현재는 어둠의 능력자 소속.
- 그레타 오스트로프츠카 : 지하연합의 근원 중 하나인 폴란드의 팔티잔 연합 소속이다. 자신의 언니인 마르티나가 붙잡혀간 이후 지하연합과 손잡게 되지만 현재로서는 지하연합에 소속되지 않았으며 개편된 홈페이지에선 팔티잔 연합이 기타세력으로 분류했으므로 별도로 서술한다.
2.2. 그 외 소속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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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 하이드†
연합의 초대 수장. 이름 그대로 검은 화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자였으며, 마피아 조직들을 규합하여 연합의 기반을 세웠다. 아들인 검은 두건 칼라에게 흑염의 통제법을 전수하다 안타리우스의 음모로 사망했으며, 이는 재스퍼가 2차 능력자 전쟁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된다.
주변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있었지만 동료들은 그에게 공포를 느끼지 않았다는 묘사와 연합의 모체인 카모라 마피아, 팔티잔 연합, 흑기사의 세력들을 한 곳에 단합시킨 모습은 그저 힘만으로 해결하는 성격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어찌 보면 스토리에서 나타난 존재감보다 대단한 인물로 보인다. 카모라 마피아와 반영감정이 대한민국의 반일감정에 필적하는 아일랜드의 흑기사를 연합에 복속시켰기 때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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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두건 칼라†
하이드의 아들. 하이드에게 흑염의 통제법을 전수받던 도중 사망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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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태자 라이스 킨†
흑염 부자의 암살 이후, 연합의 차기 수장으로 지목되었던 인물. 하지만 휴톤과 트리비아의 엄호에도 불구하고 그의 저택에서 암살당했다. 하지만 그의 정확한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생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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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라즈
본명은 라제쉬 라마누잔으로, 이름을 보면 추측할 수 있겠지만 인도인이다. 별명인 요기는 ' 요가 수행자' 라는 뜻이다[9]. 연합의 스카우터로 새로운 능력자를 발굴하는 게 주된 임무다. 소공녀 마를렌에 대한 스카우팅 노트에 의하면 하위 계급 출신이라고 한다.
스카우팅 노트를 보면 브뤼노에 비해 신중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진짜 심각한 상황에서는 나름대로 의미심장한 브뤼노의 코멘트보다 더 심하게 냉정한 코멘트를 다는 모습을 보인다. 프롤로그 도중 공개된 모습은 과학자 같은 복장을 입고 있는 인도계 아저씨. 라이벌(?)인 브뤼노는 공간생성 능력자지만, 그는 비능력자인지 능력자인지조차 스토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업데이트 된 세계관 에피소드 6장을 보면, 레이튼이 그에 대해 '그의 능력은 전투 계열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전투 능력은 아니지만 능력자이긴 한 듯..[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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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리켓
연합의 참모. 직업은 회계사.
비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뛰어난 두뇌 때문에 예외적으로 조커 등급을 받았다. 2차 능력자 전쟁 도중 '플랜 디코이'를 계획한 인물이며, 인형실 끊기 작전을 총지휘하였다. 사이퍼즈 스토리에서 매우 중요한 두 사건을 짰던 인물인 만큼 그 역량이 대단할 것으로 짐작되지만 2차 창작물에서 다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아이큐가 200이 넘는다는데 소문으로는 테스트 도중 졸았다고 한다(...). 릭 톰슨의 프로모션 영상에서 모습이 공개되었다. 한 가지 우스운 점은 인형실 끊기 작전에 데려갈 수 없는 능력자들에게 하나하나 코멘트를 달아주며 왜 못 데려가는지 구구절절 설명해놨는데, 인게임상에서 유저가 토니 리켓이 내린 평가의 한계를 뛰어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극진금강바야바로 시바를 뛰어넘는 암살을 해내는 휴톤이라던가, 루이스나 드렉슬러 따위는 아득히 뛰어넘는 홀딩능력의 토마스라던가, 능력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면서 학살하는 나이오비라던가(...)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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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플랜 디코이 당시 브랜다, 루이스와 함께 앤지 헌트를 호위했으며, 강력한 악력을 지녔다고 묘사되었다. 앤지 헌트의 호위팀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으나, 벨져 홀든을 맞닥뜨렸을 때 결국 쓰러지고 만다. 다만 스토리 내에서 단지 '쓰러졌다'라고만 언급되기에 생사가 불분명하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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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다†
플랜 디코이 당시 터커, 루이스와 함께 앤지 헌트를 호위했으며, 보유한 능력은 순간 기억 능력이었다. 또한 루이스의 첫사랑이기도 했다. 순간 기억 능력자답게 자신이 보고 들은 것들을 다른 이들에게 재생시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핍박받던 능력자들의 삶을 루이스에게 보여줘 그를 전쟁으로 이끌었다고 하며, 루이스와는 전쟁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인 듯 하다.
하지만 사실 그녀의 정체는 재스퍼가 보낸 첩자였으며, 나중에 재스퍼에게 돌아갔지만 결국 그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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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부처†
연합의 수치이자 흑역사적인 두 인물. 오토는 흑기사 출신이며, 부처는 아이리쉬 갱 출신이다. 이들은 능력자라는 것만 믿고 연합의 감시를 피한 채 디시카 일대에서 왕 행세를 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능력자와 대등한 전투 능력을 가진 카인이 정착을 위해 디시카에 나타나자 그를 경계, 사사건건 방해한다. 카인은 이를 꿋꿋이 인내했지만, 이사벨이 납치된 사건을 계기로[12] 자신의 전우들과 드니스를 이끌고 이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한다.
오토와 부처는 나이오비를 끌어들여 이를 막으려 했지만, 드니스의 도발로 인해 나이오비가 폭주, 디시카가 불바다가 되고 만다. 불리해진 이들은 카인과의 결투에서 둘의 협공으로 카인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때마침 드니스의 요청으로 회사의 수장인 명왕이 행차, 동시에 연합 측에선 하이드가 몸소 나서게 되면서 부처는 명왕의 번개에 사망한다. 오토는 하이드 덕분에 살아남았지만 이때까지 했던 행적들이 다 까발려진 만큼 아마 연합에서 축출되었거나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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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엘르 질레
절대 기억 능력자. 빌로시티 회담에 참석한 연합의 두 회계사 중 한명.
회담에서 빌로시티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관을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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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맥길리브레이
투시 능력자. 빌로시티 회담에 참석한 연합의 두 회계사 중 한명.
회담에서 빌로시티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관을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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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다이 로
데미언 도일과 함께 지하연합의 빌로시티 조사관 호위 임무를 맡았다.
[1]
작중 밝혀진 인물은
까미유 데샹,
히카르도 바레타 등.
[2]
그레타. 또한 정확히 팔티잔이라고 밝혀진 인물은 아니지만 레베카와 이글이 중부 유럽 계통이다.
[3]
도일, 휴톤.
[4]
사실 생각해보면 승승장구 해왔던데다 일원들의 파벌이 나눠진 회사와는 달리 연합은
2차 능력자 전쟁에서 수장과 수장의 아들들을 비롯한 고위 임원들을 연이어 잃고, 일원들이 뿔뿔히 흝어지는 등 거의 괴멸당할뻔 하다가 앤지를 중심으로 겨우겨우 복구해낸 것이니 사이가 좋을수 밖에 없다.
[5]
실제 티모시의 이클립스를 보면 연합 인원에게 여러 도움을 받고, 지하연합을 자신의 새로운 가족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는 등 연합원들 간의 정을 강조하는 문단이 나오기도 했다.
[6]
인식의 문 이후 엔지 헌트의 제안을 받고 지하 연합으로 복귀하였다.
[7]
사이퍼즈의 '현재' 배경 연도인 1934년 이후로 3년 뒤에야 아일랜드는 완전독립을 이루었으니 1934년의 아일랜드는 아일랜드 내전이 끝나고도 조약 찬성파와 반대파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지금 사이퍼즈의 배경은 구마스 노인의 액자 속 도시 트와일라잇이고, 공성전이 일어나는 장소는 트와일라잇 내부에 복제된 포트레너드의 아공간이지만,
2차 능력자 전쟁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3차 능력자 전쟁의 탈환 목표는 포트레너드다. 그리고 포트레너드는 영국 남부에 존재한다. 지하연합이 전체적으로 사회주의적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만큼 국토가 내전으로 개판인데도 능력자 권익 증대를 위해 무릎 꿇린 채로 연합에 들어간 아일랜드의 흑기사도 개방적 마인드를 지니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지만, 다른 아일랜드인 입장에서 흑기사는 조국을 배반하고 영국인들 사이에 낑겨들어간 매국노 깡패집단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그나마 흑염 하이드가 영국인이란 언급이 없어서 다행 물론 휴톤과 도일의 구체적 설정이 없으며, 아일랜드에 관한 언급은 1922년: 안타리우스의 세력 확장 / 아일랜드 흑기사, 연합 복속 / 아일랜드 공화국 독립 / 소비에트 연방 설립 밖에 없기 때문에 평행세계 언급으로 때울 수도 있다. 분명 1934년 현실에
일제강점기가 진행되고 있었을 텐데도 멀쩡하게 무당짓을 하고 있었던
신령의 하랑이 예.
[8]
여담으로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에서
동명의 귀신이 등장한다.
[9]
야구선수
요기 베라가 이 별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10]
이클립스 10장에서, 요기 라즈가 브뤼노에 이어서 플레이어를 설득하려는 장면을 보면 정신계 간섭과 관련된 능력으로 추정된다..
[11]
다만 사이퍼즈 세계관에서의 표현은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인지 죽었다라는 표현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일단 대놓고 죽었다고 표현한 브랜다나 부처, 구마스 노인같은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터커는 두루뭉실한 언급이긴 하지만 여태까지 배경상의 인물로만 남아있는 것을 보면 사실상 '쓰러졌다'라는 묘사는 죽었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라고 봐야한다.
[12]
오토와 부처가 이사벨을 납치했다고 오해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