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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0:22:08

지옥(VOCALOID 오리지널 곡)

파일:지옥_164.jpg
<colbgcolor=#fefdcd,#222> 地獄
JIGOKU | 지옥
가수 카가미네 린·렌 ELISA, 코바야시 타로
작곡가 파일:164(프로듀서).jpg
작사가
일러스트레이터 しきみ
영상 제작 ツツミヒデアキ(STUDIO KAIBA)
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투고일 2024년 7월 24일

1. 개요2. 영상3. 가사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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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옥 164가 작사, 작곡하여 2024년 7월 24일에 투고한 카가미네 린·렌 VOCALOID 오리지널 곡이자 코토노하 프로젝트 시즌2 BLACK ROSE 제공곡이다.

2.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YouTube
지옥 / 164 feat. 카가미네 린·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YouTube
지옥 / ELISA × 코바야시 타로【코토노하Project】

3. 가사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합창
ただ眺めていた
타다 나가메테이타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弱く揺れる 風前の灯火を
요와쿠 유레루 후우젠노 토모소비오
여리게 흔들리는 바람 앞의 등불을
もう戻れない事を
모오 모도레나이 코토오
더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まだ知らなくても
마다 시라나쿠테모
아직 모르더라도
自分勝手な妄想
지분캇테나 모오소오
제멋대로인 망상
目を覆う様な惨状
메오 오오우 요오나 산조오
눈뜨고 볼 수 없는 참상
逃げられない答えの無い迷路
니게라레나이 코타에노 나이 메이로
도망칠 수 없는, 정답이 없는 미로
持て余した感情
모테아마시타 칸조오
주체할 수 없는 감정
一丁前の葛藤
잇초오마에노 캇토오
한 사람 몫의 갈등
理由を失くした僕は
리유우오 나쿠시타 보쿠와
이유를 잃어버린 나는
ただ眺めていた
타다 나가메테이타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弱く揺れる 風前の灯火を
요와쿠 유레루 후우젠노 토모시비오
여리게 흔들리는 바람 앞의 등불을
もう戻らない事を
모오 모도라나이 코토오
더는 돌아오지 않기를
どれだけ願っても
도레다케 네갓테모
아무리 원해봐도
胸の底で咲いていた
무네노 소코데 사이테이타
마음속에 피어나있던
まだ綺麗な希望があるとして
마다 키레이나 키보오가 아루토 시테
아직 아름다운 희망이 있다고 해도
どうせ大抵はこの使命が縛めてるんだ
도오세 타이테이와 코노 시메이가 이마시메테룬다
어차피 대부분은 이 사명이 구속하고 있는 거야
こんな最低な罪名が逝く先を教えて
콘나 사이테이나 자이메이가 유쿠사키오 오시에테
이런 최악의 죄명이 죽을 곳을 가르쳐줘
今、独りで堕ちる
이마, 히토리데 오치루
지금, 혼자서 떨어져
鳴り響いた心臓
나리히비이타 신조오
울려 퍼지던 심장
この理性と本能
코노 리세이토 혼노오
이 이성과 본능
今思い付く限りの抵抗を
이마 오모이츠쿠 카기리노 테이코오오
지금 떠오르는 모든 저항을
その開いてる瞳孔
소노 히라이테루 도오코오
그 열려있는 동공
情けない逃げ口上
나사케나이 니게코오조오
한심한 핑계
歪んでいく視界の隙間で
유간데이쿠 시카이노 스키마데
일그러져가는 시야 사이로
重ねてく その屍の瞳に映った
카사네테쿠 소노 카바네노 히토미니 우츳타
겹쳐져가는 그 시체의 눈동자에 비친
この私の絶望の中 愚かな過ちを
코노 와타시노 제츠보오노 나카 오로카나 아야마치오
이런 나의 절망 속, 어리석은 실수를
今 流れていた
이마 나가레테이타
지금 흐르고 있었어
頬を伝って光る一筋と
호오오 츠탓테 히카루 히토스지토
뺨을 타고 흐르는 빛 한 줄기와 함께
もう終わりが来る事
모오 오와리가 쿠루 코토
이제 끝이 찾아오리란 걸
本当は理解っていた
혼토오와 와캇테이타
사실은 알고 있었어
胸の底で咲いていた
무네노 소코데 사이테이타
마음속에 피어나있던
まだ綺麗な希望があるとして
마다 키레이나 키보오가 아루토 시테
아직 아름다운 희망이 있다고 해도
どうせ大抵はこの使命が縛めてるんだ
도오세 타이테이와 코노 시메이가 이마시메테룬다
어차피 대부분은 이 사명이 구속하고 있는 거야
こんな最低な罪名が逝く先を教えて
콘나 사이테이나 자이메이가 유쿠사키오 오시에테
이런 최악의 죄명이 죽을 곳을 가르쳐줘
今、独りで堕ちる
이마, 히토리데 오치루
지금, 혼자서 떨어져
どうか どうか
도오카 도오카
부디, 부디
ただ、許されなくてもいいから
타다, 유루사레나쿠테모 이이카라
그저, 용서받지 못해도 좋으니까
どうか どうか
도오카 도오카
부디, 부디
今 私を見つけて
이마 와타시오 미츠케테
지금, 나를 찾아줘
출처: 보카로 가사 위키

4. 스토리

갑자기 아울 탐정 사무소에 들어온 2개의 의뢰.
공교롭게도 두 사건은 게피네스교의 라페르테스 의료원에 얽힌 것이었다.
흑장미병 완치를 주장하는 그 의료원의 화제와 함께 클레멘스가 내민 봉투에는 가시나무의 문장.
그것을 본 엘레노라의 눈이 이상하게 빛난다.

미궁 같은 의료원에서 꿈틀거리는 잔혹한 진실.
그 끝에 희미하게 빛나는 것은, 어둠 속에서 여전히 빛나는 새로운 희망이었다.

비 오는 날, 클레멘스는 자신의 과거 제자이자, 현 라페르테스 의료원의 원장인 포사노바의 의뢰를 받아, 의료원에서 한 시체를 조사하고 있었다. 시체가 포사노바의 친구였던 다니엘임을 알고 포사노바에게 이야기를 듣던 도중, 갑자기 한 오두막에 번개가 내려치고, 그곳에서 '이형'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걸 본 신부는 아울을 부르기로 결심한다. 한편, 아울은 엘리자에게 잭이 신문에서 라페르테스 의료원에서 흑장미병 환자가 치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의료원으로 갔다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는다.[1] 때마침 사무소에 도착한 클레멘스가 아울에게 기차표를 건네주었고, 아울은 지금껏 행방이 묘연했던 클레멘스에 대한 서운함과 불만으로 인해 받는 것을 거부하다 엘리의 얼굴을 봐서 받기로 한다.

그렇게 의료원으로 향하는 아울과 클레멘스, 그리고 엘레노라. 검문으로 인해 아울과 엘레노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로 한다. 포사노바가 올 때까지, 세 파벌 간 싸움으로 인해, 3가지의 건축 양식이 뒤섞인 건물을 둘러보다 광장 중앙으로 오게 된다. 클레멘스에 의해 광장의 마른 분수와 비석들이 수수께끼임을 알게 된 아울은 암호를 풀어내고 어느 이상한 돌을 찾아낸다. 아울은 암호에 따라 그 돌에 마력을 부여했으나, 일어난 것은 분수 중앙 근처에 작은 구멍이 뚤린 것뿐이었다.[2]

포사노바가 합류하고 나서, 일행은 시체가 안치되어 있는 모르그로 간다. 그곳에서 포사노바는 다니엘의 시체와 오두막에서 발견된, 번개 모양의 창이 꽃힌 것을 보이는 시체를 보여준다. 아울 일행이 그 시체와 유언인 "The first. Not here."의 의미, 그리고 거기서 나온 거울 조각에 대해 확인하던 도중, 텃밭에서 또 시체가 나왔다는 말에 그곳으로 달려간다. 텃밭에서 발견된 시체는 오두막의 시체와 비슷하게, 말의 다리 형상의 돌과 융합되어 있었다. 그리고 옆 땅바닥에 "The second. Not here."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아울 일행은 시체에 대해 조사하다 이전에 모르그에서 만난 3명의 학생을 또 보게 된다. 그 중 한 명인 메그는 포사노바에게 다가가 무서우니 같이 기숙사에 가달라고 부탁했고, 엘레노라와 클레멘스는 그런 포사노바를 따라갔다. 혼자 남은 아울은 나머지 두 명인 새뮤얼과 디오와 친해지고 의료원 내부를 구경하게 된다. 밤이 돼서야 방에 모인 아울 일행은 정보들을 교환하고, 시체에서 획득한 거울 조각을 살펴본다. 한편 클레멘스는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는 의료를 원했던 포사노바가 변했다는 점에 씁쓸해한다.[3]

다음 날, 다니엘과 관련하여 포사노바에게 몇 가지를 물어보던 도중, 포사노바와 다니엘의 친구들인 아치와 올리버가 실종되었고, 검문에서 아무런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건물 내부에 있다는 추측을 듣게 된다. 아울은 심문을 끝내고 건물을 조사하기 위해 새뮤얼과 디오를 불러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엘레노라는 신경쓰이는 것이 있는 듯 디오의 풀네임을 묻고는 "미국 럭셔리 브랜드와 상관없다(...)."라는 클레멘스의 지적에 자신이 찾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잭을 찾겠다며 멋대로 일행과 헤어진다. [4]

이후, 잇따라 돌과 융합된 시체가 두 구나 발견된다. 세 번째 시체는 여러 개의 횃불 모양의 돌과 융합되었고, 네 번째 시체인 메그는 조개 모양의 돌과 융합되었다. 그리고 둘 다 똑같이 근처에 "Not here."라는 문구가 발견된다. 아울은 시체들에 대해 조사하던 중 새뮤얼로부터 메그가 원장의 약점을 기록했다는 것을 듣게 되고, 메그의 방에서 일기장을 꺼내게 된다.[5]일기장에서 "지옥보다 깊은 곳에 원장의 죄가 있다."는 문구를 발견한 아울은 시체들 근처의 "Not Here"이라는 문구들과 조합하여 세 계파 모두에 속하지 않은 곳 중 지하에 있는 곳, 모르그에 뭔가 있음을 깨닫고 그곳으로 가게 된다.

제단을 통해 모르그로 가던 중, 자신의 체질[6]에 의해 목적지가 모르그가 아님을 깨닫는다. 그렇게 헤매던 도중, 아폴론상과 아르테미스상의 시선이 이상함을 보고 퍼즐임을 간파하여, 숨겨진 입구를 발견한다. 입구를 따라 걸어간 끝에는 포사노바의 비밀 방과 장치가 있었다. 아울은 여태까지 모은 거울들을 설치하였고, 본래 위의 구멍[7]을 통해 햇빛을 받아야 했으나 밤인지라 작은 태양을 연성하고자 한다. 거기에 바람의 술식을 통해 방 안으로 공기를 들여보내달라고 사무엘, 아니 휴드 루에게 말한다.[8] 그렇게 하여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하나, 뒤따라온 포사노바가 막아선다. 하지만 엘레노라의 구두가 떨어져 있었기에, 그들은 나아가기로 한다.

그렇게 나아간 아울 일행이 만난 것은, 환자들이 뭉쳐 만들어진 괴물.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이 있었고, 그 중에는 포사노바의 양아버지인 전 원장도 있었다. [9] 어찌저찌 괴물들을 처리한 이후, 한구석에 갇혀있던 잭과 아치, 올리버를 구출한다. [10]이후 엘레노라를 보았다는 잭의 증언에 따라 아울과 클레멘스는 엘레노라를 구출하러, 휴드 루는 잭과 나머지 넷을 대피시키러 간다. 길을 계속 나아간 아울과 클레멘스가 발견한 건 엘레노라와 실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는 디오. 디오는 친구한테 총을 겨누다니 슬프다고 하고는[11] 네 명을 죽였냐는 아울에 추궁에 부정하다 아울의 추리[12]에 말을 더듬는다. 그리고 뒤에 누군가가 나타나 디오의 머리를 180도 돌려버리는데, 그 자의 얼굴 역시 디오였다.

이후 뒤에 있던 디오는 자신을 천사 디오티스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목을 꺾은 디오는 자신의 인형이라 부른다. 그는 "알레"를 추출하기 위한 인간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인간의 감정에 미쳐 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사랑에 빠져서 도망치려고 한 인형을 불태운 것을 중요한 데이터를 모을 기회를 놓쳤다며 후회하면서, 이에 아메데바 마을 자체를 태웠다고 넌지시 자백한다. 이에 격분한 엘레노라는 흑장미병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악마화하였고, 잭에 의해 그녀가 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인 담피르임이 드러난다. 그렇게 악마화한 엘레노라는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엘리자가 만든 특수 채찍과 본인의 뱀파이어의 힘으로 디오티스에게 유효타를 남기는 데 성공한다. 이에 아울 역시 디오티스에게 마력을 담은 총알을 쐈으나 유의미한 피해를 내지 못했다. 이에 디오티스가 악마화의 근원인 독안개를 퍼뜨리자, 그들은 바깥으로 대피한다. 밖으로 나와서 대책을 갈구하던 중 아치가 "흑수정"이라는 돌에 대해 언급한다. 그들에 따르면 흑수정이란 흑장미병의 감염원 그 자체이며, 천상계에서도 유한한 소재에서 모조품 제조에 주력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같은 천상계의 존재여서 천사들에게 해를 입힐 수 있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흑수정은 지금 아무도 갖고 있지 않기에 아치 일행은 대신 독안개를 통한 흑수정 정제 방법을 알아냈다. 마침 휴드 루가 클리노스 사건[13] 때 독안개를 입수하였고, 아울 일행은 이걸 바탕으로 흑수정을 만들기로 한다. 처음엔 아울과 휴드 루 둘이서 만드려 했으나 둘 사이의 출력이 맞지 않았다. 보다 못한 잭이 둘을 도왔고, 이에 접근하려고 한 디오티스를 클레멘스와 엘레노라가 막아낸다. 결국 성공적으로 연성해낸 흑수정을 아울이 총에 장전하여 쐈고, 디오티스의 날개와 촉수, 왼팔을 분해시켰다. 디오티스는 이에 나중에 자신을 더 즐겁게 해달라며 후퇴하고, 엘레노라는 이를 허망하게 바라보며 분노하며 절규한다.

이후 엘리자은 아울의 전보를 보고 급하게 달려와서 무사히 돌아온 잭을 실컷 혼나면서, 남편과 함께 고생해준 아치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말한다. [14] 그리고 포사노바 일행은 의원의 고참들에 맞서 개혁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데 성공한다. [15] 한편 엘레노라는 기록으로 남겨진 디오티스의 만행과 또 다시 자취를 감춘 클레멘스에 격분하다 아울의 옷에 대한 칭찬에 이 옷이 수녀가 되기 전 스파이로 활동할 때 입었던 옷이라며, 수녀를 그만두기 위해 다시 입었다고 말한다.[16] 또한 자신과 클레멘스의 관계[17]를 추궁하는 아울에 자신도 잘 모른다면서, 가끔 나타나서 자신과 언니를 악의 없는 것처럼 지켜보았고, 마을에 화재가 일어났을 때 엘레노라를 구출하고 "미아를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후에 사례로 받기로 한 아폴론상 전체가 금임이 드러났으나, 아울은 화살의 아주 조금 끝만 조사비로 받기로 한다. 이에 엘레노라는 다 받으라고 하나, 개혁과 무너진 모르그 재건축 및 지하의 감염원 처리 문제로 의료원도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 말한다. [18] 그리고 다시 인형을 만든 디오티스의 광기에 찬 독백으로 마무리.


[1] 엘리자와 잭에 대해서는 앰비밸런스 문서 및 관련 공식 소설 참조 [2] 이때 아울은 돌을 찾고나서 내내 자폭 버튼의 가능성을 생각했으나, 자폭은 커녕 정작 별거 아니었다는 점에 실망했다. 그리고 클레멘스는 그런 아울에게 "자폭하길 바랬니?"라고 물었고 아울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였다.(...) [3] 이때 아울이 "그가 원장이 되기 직전의 일은 몰라?"라고 물었더니, 클레멘스는 "그의 양아버지인 전 원장의 미움을 받아 쫓겨났다."라고 답했는데, 엘레노라는 "여학생에게 손 댄 거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클레멘스의 자신을 뭘로 보냐는 말에 엘레노라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아울은 덤. [4] 한편, 엘레노라가 가고 나서 등장한 메그는 아울 일행과 만나자마자 아울에게 엉겨붙기 시작한다. 엘레노라에 의해 이 태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대담하게 접근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 아울이었지만, 정작 후속 대처는 배우지 못한 우리의 주인공은 "코르셋 너무 조이는 거 아니냐? 내장 제대로 기능하고 있어?(...)"라고 말해버렸다. 당연히 이후에 날아온 것은 메그의 뺨싸대기. 이후 내내 키득키득거린 새뮤얼과 디오는 덤. [5] 이후 클레멘스의 반응을 보컨대 여장(...)을 해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울이 여장을 할 때 입었던 옷은 엘레노라 기준으로 조정된 것인데, 아울은 이걸 아무런 추가 조정 없이 입고 갔다. 끝나고 뒷단추가 터진다며 빨리 풀어달라는 아울과 움직이지 말라며 엘레노라에게 혼날 것이라 말하는 클레멘스, 그리고 이런 빌어먹을 작전 다시는 안 한다는 새뮤얼이 압권.[19] [6] 본능인지, 그런 위기 회피 능력이 있는 지는 모르나, 아울이 선택한 끝에 있는 곳은 항상 안전지대이다. 이울이 길치인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자세한 것은 분해구축테일 및 관련 공식 소설 참고. [7] 광장 중앙의, 아울이 퍼즐을 해결하여 분수에 뚫은 구멍 [8] 몇 번이나 자신의 이름을 숨겼음에도 진짜 이름을 말하려 했고, 반대로 클레멘스가 자신의 진짜 이름을 말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으며 탐정 일을 해도 태연하게 받아들였음을 바탕으로 알아냈다. 나머지 반은 감이라는데, 호적수의 기색은 피부로 느낀다나 뭐라나. [9] 아울은 저들을 쏴야 한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사람들의 생명과 존엄을 무시하는 이런 "놀이"를 하는 자가에게 분노가 치밀기도 했다. [10] 아치와 올리버를 구출한 후 포사노바의 증언에 따르면, 게피네스 교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날개 달린 자가 전 원장과 접촉한 이후로 전 원장은 후회에 초췌해져 가면서, 결국 포사노바에게 원장 자리를 넘긴 후 사라졌다. 이후 날개 달린 자는 포사노바에게 전 원장의 일을 말하며 환자들을 바치면 전 원장을 돌려주겠다고 한다. 당연히 포사노바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다니엘은 포사노바를 불러주다가 무슨 고민이 있는 지 물어보려 했는데 잠깐 말다툼이 일어나다 다니엘이 포사노바를 쫓아가려 했는데, 그곳에 천둥이 떨어지고 다니엘은 떨어졌다. 그런데 이후 나타난 날개 달린 자에 따르면 막 손에 넣은 포사노바를 완구로 잃고 싶지 않았다고. 즉 다니엘은 날개 달린 자가 죽인 셈. 또한 날개 달린 자는 아치와 올리버도 포사노바의 뒤를 밟으려 했기에 납치했다고 말하며, 네 번의 실험이 끝나기 전에 찾으라는 놀이를 시행했다. 포사노바는 차라리 죄를 빨리 고백했더라면 네 사람이 죽는 일은 없었을 거라며 후회했다. [11] 당연히 아울은 메그의 시체를 보고도 표정 하나도 바뀌지 않는 네가 할 말이냐고 했지만, 디오는 이에 한 술 더 떠서 메그를 포함한 네 사람은 모두 사람을 속이거나 돈을 훔치는 범죄를 저지르는 변변찮은 놈들이니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12] 사람의 변질은 인간, 특히 흑장미병 환자에서 악마가 될 때 이외의 사례는 없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변질이라고 한 점, 그리고 아스클레피오스의 학파 출신의, 심지어 공부 꽤나 하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글라우코스[20]가 누군지 모르는 점 [13] 자세한 사항은 Mystic Parade 및 관련 공식 소설 참조 [14] 본 작품에서 엘리자의 가문인 맥 리치 가문은 의료현장에서도 많이 쓰이는 연금술 기구로 유명하다. 아치 역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이러한 엘리자의 말에 당황한다. [15] 이후 포사노바는 경찰에 출두하려 하는데, 엘레노라는 포사노바가 시체 처리 업자에게 돈을 주고 환자를 외부로 빼돌려 밖에서 진찰하였다고 밝힌다. 그리고 아울은 아치와 올리버, 잭이 디오티스의 요구에 거역할 수 없었음을 증언할 거라며, 여차하면 트리스탄에게 부탁해 변호사를 고용하겠다고 한다. [16] 담피르이자 버서커, 복수자가 수녀로써 활동하는게 말이 되냐고 하면서. 클레멘스 역시 신부를 관둘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울에게 자신을 고용해달라고 하면서, 엘리를 매일 바 안고 잘 수 있다는 걸로 만족한다. 급여가 싸다고 말하면서 잠자리 공간을 고민하는 아울은 덤 [17] 잭이 밝혔듯이 엘레노라는 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인 담피르고, 클레멘스는 몇 대 전 부모의 한쪽이 강력한 악마에 빙의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클레멘스의 악마화 종이 다름아닌 흡혈귀이다. [18] 게다가 그 사례비마저 실험에 쓸 것이라 말하자 엘레노라는 그걸로 월세는 몇 십년치는 낼 수 있다면서 자신의 월급은 어쩔 것이냐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무급이라도 괜찮다고 말한 건 엘레노라 본인이었고,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아울을 사기꾼이라 비난하면서 울부짖는 거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