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타지 웹소설 무한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세력.2. 상세
2.1. 마魔
마魔, 인간에게는 안 좋은 의미로 쓰이지만, 본래 강한 집단의식이 투영되어 나타나는 현상의 총칭이었다. 인간이 죽을 때 생기는 극도의 공포는 고스란히 마魔가 되어 이면 세계로 흘러든다. 마魔란, 그 시대가 담고 있는 정신이다. 외계에서 온 괴물이 아니다.마魔의 발생 빈도는 인간의 역사에 남은 사망자의 숫자와 거의 동일하며, 이는 대부분의 인간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수치였다. 그리고 72군단장은 그들의 공포를 양분으로 삼아 20억이 넘는 지옥의 군대를 조련하는 것이다.
마魔는 생명과는 다르다. 시스템의 오류 같은 것, 마족들도 마족 같은 게 필요한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어쩌면 필요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한다.
마류는 마기와 다르다. 이것은 네가 사랑하는 인간의 감정으로 이루어진 무기. 따라서 야훼가 마음에서 도려낸 마魔와 달리 미라클 스트림을 치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성적性的이 단지 생물학적 기관에 불과한 형태가 마를 대변하는 상징성을 갖게 된 이유는 ‘울티마에서 분리된 선과 악’, 미토콘드리아 이브가 금단의 선을 넘은 이후 인간에게 주어진 원죄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2.2. 마족
마족은 몬스터와 차원이 다른 강력한 종족이다. 인간의 발길이 끊긴 고대의 탑이나 지하 미궁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 발견되는데 그런 구역은 국가에서도 6급 이상의 파티가 아니면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다.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마족의 특성을 띠는 것으로 볼 때 고대인의 집단의식이 투영되었을 것이라는 게 정설이었다. 개인의 개성이 강조되는 현대에 새로운 마족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정설을 뒷받침하는 의견이었다.
고대에는 선과 악의 개념이 불분명했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금기들이 행해졌다. 당시의 사람들이 향유했던 자극은 현대의 전쟁에서도 느낄 수 없을 만큼 강렬했고 그 열망이 승화된 것이 고대의 신이라 불리는 마족이었다.
지옥의 주민인 마족은 박애의 율법을 깨달아 야훼의 경지에 오른 시로네가 유일하게 용서 없이 차갑게 대하는 종족으로 이면 세계의 주민이며 악 그 자체여서 야훼를 증오하고 대립하며 부처를 두려워한다.
결국 마족은 인간이 소멸하고 남긴 정보의 찌꺼기, 즉 영혼을 재료로 만들어진 종족이라 할 수 있다. 마魔를 녹이는 용광로를 ‘불판’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는 인간의 영혼을 용융시키는 ‘지옥불’이 항시 타오르고 있다. 그 지옥불에 떨어진 영혼들이 정화되면 하나로 합쳐져 마족이 되고, 결합의 개성에 따라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마족이 강한 이유는 무력 외에도 인간과 다른 신체 기관이나 체질, 정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물리력을 반사하거나, 속성을 다루거나, 공포의 군주 이고르처럼 정신을 파괴해서이다.
마족의 식량은 지옥 불에서 탄생한 마魔, 즉 정제된 마족이다. 사실 이렇게 들으면 동족을 먹는 것 같지만, 마족이라고 다 같지는 않다. 인간도 생물이라는 범주에서 닭이나 돼지를 먹는 것처럼 마족들도 다양하다.
인간의 감정이 다른 만큼 마족들의 형태도 제각각이다. 물론 아귀나 서큐버스 등 엄연히 종족이 구분되지만, 형태의 변화 폭은 상당히 크다. 유전자를 기반으로 하는 인간은 손가락이 하나 더 있는 것조차 돌연변이로 여기지만 마족에게는 돌연변이가 없다. 마의 성향에 따라 종족이 분리되면 그때부터는 무작위로 태어난다. 그래서 이면세계는 형태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세계라고 한다.
2.3. 악
악이 이기는 이유는 선이 나약하기 때문이다. 없애지 못해서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필요하기 때문에 남겨 두는 것이다. 전부 악이 되어 버리면, 악은 쾌락을 얻을 수 없다. 그것이 악의 본질. 따라서 악을 이기려면 악만큼이나 인간의 기준에서 동떨어진 철인이 필요하다.악을 감지하는 건 율법의 시소이다, 예를 들면 물속에 오래 있으면 온도에 적응하지만, 이제 막 들어온 사람은 차갑거나 뜨겁다고 느끼는 것처럼 외부인이라서 더 민감하다. 게다가 강력한 악일수록 악의 기운은 옅어진다. 영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비츠는 아예 인지도 못 한다.
3. 지옥의 군대
사탄의 군대에서 사단장의 직위는 인간의 계급으로 따졌을 때 일국의 사령관에 준한다. 따라서 인간은 마를 이렇게 정의한다. 악마惡魔. 인간은 수많은 나라로 힘이 분산되어 있는 반면 마족은 사탄의 이름 아래 전군이 통합되어 있다. 이름하여 사탄 직속 72군단.마의 군단장들은 누구 하나 약한 자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서열 10위 내의 자들은 무력의 차원이 달랐다. 제1에서 제10까지의 군단장은 사탄의 직계로, 어떤 식이든 오대성에 준한다고 본다. 1에서 제10번까지 군단장이 사탄의 직계가 특별한 이유는 개체의 영역을 넘어 시스템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사탄의 10대 재앙이라 부른다
- 제 1 군단장 바알
- 제 2 군단장 메라니아
- 제 3 군단장 바싸고
- 제 4 군단장 가마긴
- 제 5 군단장 마르바스
- 제 6 군단장 시리
- 제 7 군단장 아몬
- 제 8 군단장 미투라
- 제 9 군단장 파이몬
- 제 10 군단장 가이탄
- 제 11 군단장 파사로치
- 제 24 군단장 마라두크
- 제 55 군단장 파웰
- 공포의 군주 이고르
- 절망의 군주 바르시바
바알은 상아탑 1층부터 주민들을 전부 죽이며 올라오고 있다. 악마의 능력, 강의剛穀. 전투에 절대적인 건 없지만 상아탑의 별들이 덤벼도 쉽지 않은 상대이다. 일종의 신적초월이다. 베고자 하는 의지가 그대로 검에 투영되는 것으로, 이론적으로 한계 는 없다.‘본래 히든 코드는 논리를 파괴하 는 수준의 전투 편의성을 마족에게 제공하지만 바알은 다르다.‘이건 치트가 아니다. 오히려 엄청난 의지가 있기에, 최강의 능력이 되는 것이다. 능력치의 고하를 떠나서, 바로 이 부분이 시로네가 바알을 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였다.
마족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결하다고 한다. 그녀의 마계는 어둠으로 시로네가 진성음을 잃은 슬픔으로 파멜리온을 점령하고 있던 마족들을 학살할 때 그래도 화가 안풀리면 나라도 가서 빌겠다고 한다. 시로네의 그런분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은 메라니아가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렸다. 고개를 들어 말했다. 분이 풀릴 때까지, 원하는 만큼 괴롭히고 내리는 어떤 벌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녀의 얼굴은 너무나 순수하고 영롱하여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렸지만 시로네는 그저 싸늘하게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또한 시로네에게 진성음을 구할 방법으로 시옥을 뚫리는 것을 제시한다. 그리고 헥사프로그램 의해 그녀의 육체가 위에서부터 깎여 나갔다.
들소처럼 뒤틀린 여러 개의 뿔이 휘어져 등으로 내려오고, 갈색 피부에 4개의 팔이 달려 있었다. 아놀드 람파가 있는데 나타났다. 진천 제국에서 마계를 개방했다. 마계가 열리면서 회색으로 석화되는 근육질의 육체에 쩍쩍 금이 가기 시작했다. 풀로 붙인 것처럼 수많은 금이 생겨도 형체를 유지하던 육체가 산들바람에 와르르 쏟아지고, 지옥의 군대 제3군단장이 소멸했다.
제4군단장 가마긴이 마계를 열자 열도 10왕국의 대륙판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파계의 위력이 분명한 지진이, 육지에 있는 발 달린 모든 생물을 위로 튕겨 냈다. 산맥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불그 스름한 노을에서 쓰나미가 밀려드는게 보였다.
중동 파라스 왕국에 있는 제 5군단장 마르바스가 작렬의 마계를 개방했다. 이제 막 아침을 맞이했는데도 사막의 기온이 급격히 치솟으면서 오아시스가 말라 갔다. 벌써부터 열기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물이 사라진 오아시스에서 오열하는 울음소리가 들렸다.
북부 구스타프 제국 마르사바에 있다. 시리의 마계는 한파로 개방하지 않았는데도 얼굴의 한쪽 면에 얼음이 다닥다닥 달라붙어있을 정도이다. 시로네의 박애의 의지를 조롱하고 시리의 육체가 얼음 결정으로 흩날리면서, 그녀의 마계 아이스 에이지가 발동했다. 소멸을 향해 가루로 흩어지는 그녀가 시로네를 노려보며 폭소를 터트렸다.
사탄의 직계로 불리는 10명의 군단장 중 1명으로, 지옥 불에 달구어진 흑철검을 사용한다. 2미터가 조금 안 되는 키에 가시가 박힌 검은 철갑을 입은, 빼어난 미남자였다. 카산의 근위대와 싸웠다. 카샨 침략때 20명의 풍장들이 하늘에서 응집하여 아몬에게 쇄도했지만, 20명의 풍장이 토막으로 변해 바닥에 떨어졌다. 시로네와 공격에 건물 잔해에 파묻힌채 집채만 한 바위를 들어 올리며 모습을 드러났다. 마계를 개방하여 아몬의 피부를 뚫고 지렁이 같은 촉수들이 꿈틀거리고 다리가 뿌리를 내리더니 사방으로 확장하면서 지반을 관통했다.
바다를 지배하는 악마이고. 진천으로서는 그를 막아 낼 방법이 없다고 한다. 마계는 해일, 정상 체구의 인간이라면 들지도 못할 거대한 식도를 옆에 두고 있었다. 오대성들과 싸워서 마계를 개방하지 못하고 죽었다.
150센티미터가 안 되는 키에, 머리는 칠흑처럼 검은 얼굴이다. 비정상적으로 큰 눈에 담긴 동공은, 특별한 걸 찾을 수 없는데도 제정신이 아닌 느낌을 풍겼다. 마계는 병원病原. 본래 지옥의 군대의 군사를 역임했으나, 지금은 발칸에게 총군사의 자리를 빼앗긴 상태였다. “규정외식 밴(BAN).”이다. 일전에 미네르바의 마법 워킹 데드 의 감염을 최소로 막아 낸 것도 그녀였다.특정 공간을 격리시킨 다음 그곳에 갇힌 자들의 운동성을 빨아들이는 능력이었다.
마계는 충해, 이면 세계에서는 온갖 더러운 벌레의 지배자라는 별칭을 가진 자였다. 지팡이를 짚은 노인으로 왜소한 몸집에 광대뼈가 불룩 튀어나왔고, 얼굴뼈에 달라붙은 거죽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했다. 내일이라도 호상을 치를 듯 지팡이를 짚은 두 손이 벌벌 떨리고 있다. 리안에게 세상 끝에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리고 리안은 모르다고 대답했고, 가이탄은 마계를 열생이라고 한다. 리안에 의해 가이탄이 목이 떨어지고 마계를 개방한다.
지옥불의 지배자라는 별칭을 가진 강력한 마법사였다. 피사로치를 지키는 자들은 하나같이 여단급 이상으로 가올드가 남방에서 물리친 적들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했다. 가올드의 에어프레스로 피사로치의 육체도, 피사로치가 던진 화염도, 주위를 에워싼 수많은 마족들도 한순간에 사라졌다.
뭇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에, 연보랏빛 머릿결이 어깨까지 내려오는 남자였다. 몸에 달라붙는 흑빛의 갑옷 테두리를 따라 황금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왕좌의 왼편에는 한 자루의 보검이 주인을 향해 몸을 기울이고 있었다. 북에이몬드 공화국에 거주하고 있었다. 시로네에 의해 죽는다.
카샨 서남부 사막을 지배하고 있는 군단장으로 오젠트 리안에게 당했다.
- 4군단 제2사단장 수르가 가시아스
- 4군단 제7사단장 가르타스
- 16군단 제2사단장 오르간테
- 7군단 제3사단장 바네싸
- 사단장 볼카이노
- 제7군단 사단장 파크마
- 제6군단 여단장 델라
- 여단장 케르에르
탁하고 음침한 목소리가 향한 곳에는 1톤이 넘는 장갑을 장착한 마족 전사이다. 줄루의 피라미드 침입했지만 줄루와 강난에게 죽었다.
전신에 뾰족한 바늘이 피부를 뚫고 나온 괴인이었다. 동방 중천동에 거주하고 있다. 나네에 의해 설법이 발동되자 가르타스의 육체가 펑 소리를 내며 영원한 무의 세계로 흩어졌다.
육중한 몸체에 회백질의 갑각으로 뒤덮인 마족이었다. 대롱처럼 긴 혓바닥을 땅속에 꽂아 사방에 충격파를 일으키는 능력이 장기였다. 키도의 대결로 죽었다.
코뿔소를 연상케 하는 중갑을 걸치고 있다. 시로네의 법살에 의해 청각이 영구적으로 손실이 된다. 땅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죽었다.
아래쪽 송곳니가 광대뼈까지 올라와 있고 두꺼운 4개의 팔을 가진 마족이었다. 카샨 침략때 볼카이노의 마기가 퍼지면서 가증스러운 야훼에게 본때를 보여줄려고 했지만 <법살>을 엔진으로 장착한 살수가 괴성을 내지르며 볼카이노에게 튀어나가자 강력한 충격이 전신의 뼈를 으스러뜨렸다. 육체가 폭발했다.
중부대륙에서 에이미의 이프리트를 노려보며 싸웠다. 도끼를 휘두르자, 강풍이 몰아친다. 한 발 한 발이 상급 마법에 준하는 위력이다. 카니안 고원에서 에이미의 화계로 풍경 전체가 불에 타들어 도끼와 함께 육체가 녹아내려 죽었다..
미혹의 악마 델라는 흑발의 찰머리를 어깨까지 늘어뜨린 가녀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본색은 인간의 감정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악질 중의 악질이었다.
신장은 3미터 정도, 피부가 없는 근육질 몸에 수십 개의 입이 달린 아귀들이었다 . 한 장의 부적이 얼굴을 세로로 가리고 있었다.아귀의 등급을 나누는 것 중의 하나는 입의 개수로, 케르에르는 무려 237개의 입을 가지고 있었다. 쿠안에 어릿광대 피에로-초超기움으로 죽었다.
3.1. 마계
마계의 시스템은 이면 세계의 율법을 현실로 끌어올린 것이다. 따라서 지옥을 완전히 정화 시킬 수 있다면, 마계는 저절로 소멸하게 된다. 마계는 결심, 즉 마음의 작용이기에 광자 신호를 초월하여 개방된다.마계라는 것은 현상이 아니다. 그보다 이전에 선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테면 율법을 뒤튼다고 하는 것인데, 시옥의 히든 코드와 같은 종류이다. 다만 훨씬 거대하고 복잡한 코드로 전체의 율법 안에 독자적인 율법을 가진 세계가 존재한다고 한다.
제1에서 제10번까지 군단장이 마계를 개방하면 개체의 의식은 완전히 사라진다. 마족들은 그 재앙을 악마 시스템이라고 불린다. 마계를 열 수 없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마음의 경지가 오대성 같이 죽음을 초월한 자들이면 열 수 없게 만든다.
- 마계수 아르간티스: 제 7 군단장 아몬이 개방시켜서 나타난 것이다. 시커멓고 거대한 나무 한 그루로 사탄의 10대 재앙 중 가뭄에 해당하는 시스템이었다. 용과 천사가 대립하던 시대에 마계수는 7개의 고대국가를 멸망시키고 끝없이 확장을 도모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않았던 인류를 신경 쓰는 존재는 아무도 없었다. 결국 인간들은 세계연합군을 조직, 인류 3분의 1에 달하는 사망자를 낸 끝에 겨우 재앙을 물리칠 수 있었다.
- 팔라피나스: 제 10 군단장 가이탄가 마계를 개방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이면 세계의 곤충이다. 파리를 닮은 곤충들이 끝 없이 증식한다. 계속 증식하면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세상의 멸망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시로네가 헥사프로그램 가동하면 가이탄이 개방한 마계는 쏟아지는 빛에 의해 흔적조차 없이 소멸한 상태였다.
- 감정병: 제 9 군단장 파이몬이 마계를 개방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병원. 하지만 단순한 질병이 아니다. 육체는 물론 인간의 마음까지 병들게 할 것이다. 파이몬의 마계는 병원. 행성에 없는 종류의 질환이다. 병명은 감정병. 감정의 척도에 따라 통각이 조절되는 끔찍한 질병. 인간의 육체는 정신에 따라 특별한 작용을 일으킵니다. 심박, 뇌파, 호르몬 등, 모든 게 변한다. 감정병은 뇌하수체에 잠복해 있다가 육체가 특정 상태에 도달할 때 활성화되는 질병이다. 간단히 말해서 무언가를 사랑할 때 통각이 치솟고, 그 대상이 제거될 때 안정이 된다. 감정병은 인간의 몸을 매개체로 전염될 수도 있다.
- 정신 방사: 제 3 군단장 바싸고가 마계를 개방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정신을 파동처럼 확산시켜 생물의 세포를 변화시킨다. 시커멓게 변한 풀들이 수십 미터가 넘는 높이로 자라 주위의 나무들을 부러뜨렸다. 날개 달린 곤충들은 달아났으나, 그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원인으로 급격히 형태를 변화시키며 지상에 추락했다. 이어서 동물들이 괴성을 내지르고, 마침내 산 전체의 풍경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조화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바싸고를 이루는 혼돈의 기운이 방사능의 형태로 퍼지면서 생물학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었다.
- 데들리 크로스: 제 1 군단장 바알의 마계는 데들리 크로스, 즉 운석 충돌이다. 다른 마계와 다른 점은, 일단 운석이 충돌하면 행성 자체가 파괴된다.
4. 사탄
사탄은 율법의 바깥에 있다. 결과가 관측되기 전에 확률로 존재 하는 상태이다. 예측할 수가 없다. 4개의 붉은 삼각형이야말로 율법 외의 존재라는 징표이다. 사건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율법의 바깥에서 움직이고 있기에, 율법 안에 있는 자들은 인지조차 할 수 없다. 사탄도 게헨나를 거스를 수는 없다. 그 녀석도 지옥 불에서 태어났다.사탄의 본질은 우주에서 제일 비겁한 놈. 대규모 전쟁에 애초부터 끼어들 일이 없고, 항상 뒤에서 승리의 달콤함만을 챙긴다. 사탄은 언제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그것을 머리에 박아 두고 행동하지 않으면, 이 세계의 율법에 그대로 휩쓸리게 된다.
4.1. 시옥
매초의 0.666초를 지키는 12명의 사도이다. 드래곤, 시간을 지키는 12명의 사도에 대한 대척점이라는 설만 있을 뿐이었다. 시옥은 군단장이 통제하는 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탄의 명을 따르는 건 분명하다고 한다. 사탄의 휘하 12명으로 이루어진 광신도 조직 체계이다. 시옥의 의지가 하비츠와 별개라도, 결국 하비츠의 의지인 것과 마찬가지다. 마족이 아니라 인간이다. 시침의 1시부터 12시까지 존재하며, 사용하는 히든코드를 이용하여 불린다.율법에 없는 시간 0.666초는 이 세계의 신호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백이었다. 애초부터 인간를 위한 율법이 아니다. 시로네가 사는 세계는 특정한 신호에 마음이라는 양자 신호가 결합되어 구현된다. 그리고 지옥은, 그 양자 신호를 처리하는 정보의 쓰레기장에 불과했다. 0.666초가 있기에 바깥의 신호는 안정적으로 전달되며, 지옥이 있기에 마음은 폭주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는 완벽하다.
시로네가 말하길 율법의 수 12는 인지를 뜻한다. 인간은 전체를 12개로 쪼개서 받아들 인다는 것이다. 12시간, 12개의 별자리, 12명의 사도, 그리고 시옥. 모두 우연은 아닐것이다. 시옥이 죽었다고 해도, 그 개념은 누군가로 대체된다.
- 히든코드: 이면 세계의 이지異知이다. 현실세상을 논리적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논리적 코드가 실험되어야 한다. 일종의 테스트 모드에서 사용되는 코드로, 시옥은 치트라고 부른다. 마그리트는 히든 코드라는 건 인과율 이전에 작용하는 것이다. 논리가 아니라고 한다.
- 교만의 1시
- 불복의 2시
- 아집의 3시
- 나태의 4시
- 편견의 5시
- 방랑의 6시
- 부정의 7시
- 질투의 8시
- 망상의 9시
- 복수의 10시
- 절정의 11시
- 허무의 12시
과거에 후회했던 선택을 바꾼다.
표독한 인상에 치열이 날카로운 여자이다.
모든 종류의 확률에서 승리한다.
소갈머리가 벗겨진 남자이다.
모든 종류의 반박에서 승리한다.
여자이다.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볼따구니살이 심술스럽게 늘어진 노인이다. 편견의 5시를 살리기 위해 카시람 마을에 나타났다. 그러다가 편견의 5시가 배신하여 나태의 4시는 핸드 오브 갓에 강타당해 폭죽처럼 터졌다.
모두가 신뢰한다.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통통한 체구의 여자이다. 카시람 마을에서 라비카와 위장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로네, 이루키, 네이드 일행과 전투를 하고 죽은줄 알았으나 나태의 4시 덕분에 살아났다. 나태의 4시를 배신으로 마을을 빠져나왔다.
성취를 위해 필요한 모든 행동을 했다고 가정한 결과를 얻는다.
뿔테 안경을 쓰고 머리를 2 대 8 로 넘긴 청년이다.
책임지지 않는다.
어린아이였다. 우울해 보이는 무표정이었고, 숨길 수 없는 악독함이 눈에 담겨 있었 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질 수 있다.
금발의 여자이다. 모르타싱어의 능력을 사용한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
순박한 인상의 노총각이다
불행한 일이 벌어진다.
다크서클이 짙은 깡마른 소녀이다.
욕망의 추구에 한계가 없다.
눈웃음이 푸근한 배불뚝이 아저씨이다.
시옥이 만든 모든 현상을 초기화시킨다.
주름이 깊고, 고집스럽게 입을 다 문 중년의 남자이다.
5. 이면세계
이면세계는 현실에서 처리할 수 없는 감정이 홀러드는 영혼의 정화 시스템이었다. 지옥이라 불리는 이곳은 현실 세계만큼 넓고 인간만큼 체계화된 사회를 이루고 있다. 다만 인간 사회가 이성의 산물인, 반면 지옥 사회는 감정의 산물로, 시스템의 궤가 달랐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현실의 베이스가 물이라면 지옥의 베이스는 불이라는 점이다. 하늘은 대부분 불의 구름으로 덮여 있고, 차가운 비 대신에 뜨거운 불꽃이 내리는 세계.지상에 떨어진 불은 용암처럼 녹아 내려 거대한 불의 강으로 흘러든다. 강의 지류를 따라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그곳에는 예외 없이 정화 시설이라 불리는 장치가 있다. 불의 양을 조절하는 용암 댐과 불의 질을 조절하는 영혼 처리장, 24시간 지옥 불이 끓고 있는 불판 등이 있다.
이면 세계는 현실의 극단적인 감정이 모이는 곳이다. 생육신의 상태로 가려면 사탄과 계약을 하거나, 현실이라는 시스템이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감정이 필요하다. 파계 같이 이 세계의 밸런스를 깨는 현상이라면 무엇이든 지옥에 끌려갈 수 있다.
이면 세계에 가려면 현실이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감정, 시로네의 박애와 마찬가지로 어떤 감정의 극한에 도달해야 한다. 죽음이 가장 일반적이고 쉬운 방법이지만, 특별한 경우도 있다. 이걸 죄악이라고 한다. 악에 매몰된 자들. 아마도 시옥이 이러한 경우이다. 이데아의 복구 능력이 있는 리안만이 살아 있는 상태로 지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생육신은 지옥에 떨어졌다고 해도 마음은 여전히 현실에 묶여 있다.
지옥을 관리하는 화자원관리공사라는 기관이 있다. 이곳에 떨어진 인간은 지옥 불에 정화되고, 새로운 마족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정화된 마족은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녀석들처럼 아직 지옥 불에 들어가지 않은 자들, 즉 탈주범들은 죽여도 죽인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 탈주범을 잡아 정화시키는 존재가 흑승(검은 사슬)이라는 것이다.
지옥 사회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군대와 내정. 인간세계를 침략한 마족은 대부분 군인들이고, 물론 최고사령관은 사탄이다. 내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사탄의 권력은 절대적이다. 다만 실무적인 측면에서는 딱히 할 일이 없으니, 이면 세계의 영토는 내정부의 귀족들이 통치하고 있다. 남작, 자작, 백작, 후작, 공작 순 으로 넓은 영토를 다스리는데, 그중에서도 수도급의 도시를 아우르는 공작을 대공이라고 불린다.
통곡의 벽을 봐서 알겠지만 이면 세계의 논리는 현실과 다르다. 카드 게임과 체스 게임의 형태가 다른 것은 결국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에도 공학은 있다.
지옥의 화폐인 데스이다. 현실의 금화는 지옥에서 해골이 그려진 칩이 된다. 이걸 데스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죽은 사람의 손에 돈을 쥐여 주는 전통이 있었다. 건널 수 없는 강을 지나려면 뱃사공에게 뱃삯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죽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게 ‘데스’의 유래이다. 물론 지금은 화공사 협력중앙은행에서 찍어낸다.
- 심령권: 붉은빛은 심령권이라는 것이다. 이면 세계와 현실 세계의 장막을 지워 버린다. 만약 심령권이 닫히면 인간이 어떤 악행을 저질러도, 마족이 현실로 넘어올 수 없다.
- 태극: 서로를 지칭하는 두 가지의 개념이 하나로 합쳐지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은 일시적, 단발적 현상에 그치지만, 일단 지옥에 넘어왔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 카르마 체인: 카르마 체인은 어떤 식으로든 정화 대상을 지옥에 묶어 두는 역할을 한다. 샤갈과 에텔라의 카르마 체인의 종류는 색계이다. 선과 악의 증폭으로 퍼스트 원에 도달했다.
- 게헨나: 순수한 상태의 마의 사슬이다. 리안의 게헨나는 불이 꺼진 게 아니다. 현실의 불이 이곳에서는 다르게 적용된다. 게헨나의 사슬을 통해 마魔의 에너지가 차오르고 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일명 지옥 불이라고 한다. 생육신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다. 보통은 지옥 불에 불타서 마의 원류가 된다. 하지만 리안은 현실에서도 끝없이 육체를 재생시켜서, 그래서 살아 있는 지옥 불, 게헨나가 된다. 그걸 업이라고 하는데, 심장에 묶인 사슬은 곧 현실에 남은 미련을 뜻한다. 그 업을 정화 시키면 사슬은 사라지고 완벽하게 소멸한다.
- 디자이어: 마그리트가 만든 마계 물질이다. 탁한 마를 특수한 기술로 정제하면 욕망에 반응하는 특수한 물질을 얻을 수 있다. 지옥에 떨어진 인간 1명당 0.1 그램 정도 추출된다.
- 로열: 로열은 지옥의 군대 군단장, 혹은 공작의 작위까지 오를 수 있는 혈통이었다.
5.1. 장소
- 바라마온 제7구역: 등뼈의 무덤에서 생육신 2명이 들어왔다.
- 등뼈의 무덤: 척추가 뽑힌 채로 버려진 유골들이 쌓여 ‘등뼈의 무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곳에서는 하나같이 기형인 아이들이 무덤을 돌아다니며 골수를 빨아 먹고 있었다.
- 통곡의 골짜기: 현실의 마가 흘러들어 지옥 불이 흐르는 원류의 강이다.
- 철 숲: 방향감각을 상실시키는 자기장이 있어서 샤칼과 에텔라가 헤매고 있었다.
- 통곡의 벽: 상하좌우 어디를 살펴도 벽의 끝은 보이지 않았고, 아마 두께도 비슷할 터였다.벽의 크기에 비하면 그들의 존재는 먼지보다 작았다. 벽을 이루고 있는 것은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모두 인간의 육체였다. 화공사로 가려면 이 관문을 지나야한다.
- 언럭키: 피카라스 후작령을 벗어난 모노라스가 갔는 도박의 도시이다.
5.1.1. 화자원관리공사
화자원관리공사는 모든 정화 시설을 총괄 하는 곳이 지옥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곳이다. 화자원관리공사는 지옥에서 녹을 받고 있지만 엄연히 독립적인 기관이다. 이면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집단으로, 마의 정화만이 지상 과제였다.화자원관리공사-시스템제어 지부는 이면 세계의 규모만큼이나 시스템 제어 지부의 면적 또한 엄청나게 넓었다. 창고, 기관실 등 수많은 건물이 즐비한 곳 너머로 현대식 건물이 보였다.
시스템제어 지부의 출입구에 도착하면 정장을 입은 자들이 지키고 있다. 관리자이다. 에이전트라고 부른다. 부지 안에도 에이전트가 돌아다니고 있었고, 개중에는 흑승도 보였다. ‘에이전트.’ 오메가의 기록에는 지옥의 정보가 극소수지만 그들의 악명은 익히 들린다. 이면 세계의 시스템 전문가들로, 정화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자 들이었다.‘흑승이 잡아들이면, 에이전트가 판결한다. 그들의 권력은 지옥에서 절대적이다.
화공사의 본사가 지옥의 심장이라면 시스템제어 지부는 지옥의 두뇌였다. 통칭 컴퍼니, 모든 사건을 시스템적으로 처리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기관이었다.
5대 시스템 중에서 관리자가 가장 많은 곳이 여기이다. 감정을 처리하는건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할 수 있다. 존재의 시작부터 히든 코드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 곧 논리라는 것이다. 에이전트를 바깥 세계의 관점으로 정의하면,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적 프로세스. 그들은 인간이 중력을 느끼는 만큼이나 히든 코드를 자연스럽게 여긴다.
시스템제어 지부는 부서의 명칭조차 새겨져 있지 않은, 그저 덩그러니 놓여 있는 문이있다. 저 문은 각 층마다 하나씩 설치되어있다. 기관실로 향하는 문이다.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가는 구체의 승강기에 탑승하고 도착한다. 곧게 뻗어 있는 터널이 있다. 터널의 초입에 서면 끔찍한 백색소음이 벽을 사이에 두고 전해진다. 저 벽 너머에는 지옥의 모든 마를 처리하는 중앙 연산장치가 있다. 핵심 장치이긴 하지만, 그냥 정보를 처리하는 기능만 있다.
중앙 연산장치에는 인간의 도시 하나는 들어갈 법한 계곡 사이에 거대한 뇌 같은 것이 떠 있다. 뇌가 아니다. 손톱 크기부터 사람 팔뚝만 한 것까지, 수많은 태아들이 덕지덕지 달라붙어 있었다.
보다시피 저건 태아들이다. 그중에서도 낙태 당한 아이, 인간과 같은 논리는 없지만, 감정은 똑같이 가지고 있다. 그 죽음의 공포에 의해서 이면세계로 넘어온다. 오직 태아만이 이면 세계의 마를 연산할 수 있다. 이곳에 컴퍼니가 세워진 이유도 율법의 지형에 따라 그런 마가 흘러들기 때문이다.논리는 없고, 오직 감정만 있는 혼돈의 마魔이다.
화공사의 시스템은 화공사가 운영하는 이면 세계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는 화공사 예하 지부, 둘째는 마족들이 사는 도시, 마지막으로 흑승이 관리 하는 물류 창고이다.
컴퍼니가 특별한 이유는 조금 전에 봤던 육뇌, 중앙 연산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비논리적이지만 인과가 없지는 않다. 그래서 현실이 사건을 중심으로 한다면, 우리는 감정적 인과를 다룬다. 이를 업이라 한다.
육뇌를 정화하면 이면 세계가 마비된다.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건 가정일 뿐이라고 한다. 실제로 육뇌는 정화시킬 수 없다. 육뇌를 이루는 태아는 림보라는 종족으로 분류된다. 그들에게는 업이 없다. 따라서 정화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말은 곧, 언제든 스스로 정화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것을 막는 건 생에 대한 집착. 탄생의 기쁨조차 느껴 보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진 원통함이 육뇌의 정체라면, 그 원통함을 풀어 주면 정화 된다. 육뇌가, 중앙 연산장치가 정화되면 이면 세계의 모든 업이 초기화될 것이다. 그런 세계에서 마족은 살 수 없다.
꼭 낙태당한 태아만 림보가 되는 건 아니다. 기준은 업이다. 세상에 태어났으나 논리를 모르는 아이도 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림보는 섭식을 쫓아 바깥으로 빠져 나간다. 바라마온 7구역에 가면 볼 수 있다.
카르마 관리부는 업을 관리하는 부서이다. 업이 있는 인간의 과거를 볼 수 있다.
- 레테
- 모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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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화공사의 부실장이다. 레테의 호출을 받고 카르마 관리부에 도착 한 그는 레테의 지시에 고개를 조아렸다. 모노라스와 달리 보이드는 일처리가 확실했고, 심지어 물욕도 없었다. 엔트로피 관리자이다. - 베니스토프
- 마큘라
- 리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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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리안을 담당하는 인포메이터이다.
이면세계의 관리자이며, 불의 강을 관리하는 화자원관리공사의 사장이다.
이미르의 마이며, 화자원공사의 비서실장이다. 적갈색 피부에 돼지의 얼굴을 지녔다. 사장이자 상사인 레테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화자원관리공사 시스템제어 지부장이다. 진성음을 구하고 지옥을 정화시키기 위해 온 시로네에게 시스템제어 지부를 견학시킨다.
화자원관리공사 시스템제어 지부 정화 팀장이다.
샤갈과 에텔라를 담당하는 인포메이터로 염소처럼 머리에 뿔이 자란 여성이다.
5.1.2. 흑암지옥
타락한 영혼이 모이는 곳이다. 현실에는 없는 식물, 마치 동물의 찌꺼기 같은 수풀이 있다.- 에드론: 애꾸의 사내이다. 교살자 에드론이라고 불리며 180년 전에 109명의 인간을 잔인하게 목 졸라 죽인 살인마이다. 에드론에 의하면 살아 있는 것의 숨통을 조일 수 있다면, 물론 인간이 제일 재밌다. 혀를 길게 빼물고, 눈이 돌아가는 그 표정. 살기 위해 다리를 버둥거리는 그 동작들이 나를 미치게 한다고 한다. 에텔라의 기억에 의하면 그는 감옥에 수감되고 44일째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 샤갈에 에텔라에 의해 흑승의 정보를 알려준다.
- 아베리오: 인간 절단기 아베리오로 불린다. 심각한 뻐드렁니의 남자가 큼지막한 절단기를 가위처럼 움직인다. 287명을 죽였다. 취미는 해체. 공학적, 생물학적 기능의 최소 단위에서 3,287개의 부품으로 인간을 해체한 게 생애 최고 기록이다. 샤갈에 에텔라에 의해 흑승의 정보를 알려준다.
- 리체라: 살인마 리체라로 불리며, 4년 동안 총 23명의 부녀자를 납치 살해한 흉악 범죄자였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을 고통에 몰아넣은 그도 자신의 고통은 견디지 못했다. 감정병이 중기에 이르렀을 때의 통각은 정상치의 무려 200배에 달한다. 그렇게 리체라는 가혹한 자해를 되풀이했다. 죽었다.
- 리체라의 마魔: 손유정이 처음 만난 사람이다. 손유정이 고개를 들자 리체라의 뒤편으로 일단의 무리로 등장했다. 손유정에 의해 목만 남아있는 상태가 되었다.
5.1.3. 패륜의 강, 제78지류
뱀처럼 구부러진 불의 강을 따라 세워진 마을은 이면 세계의 후작령이다. 후작은 피카라스 이다. 일평균 350만 정화 시간에 달하는 지류의 관리자로, 지금은 모노라스 를 대접하고 있었다.- 피카라스: 패륜의 강, 제78지류 후작이다. 독사의 얼굴을 가졌다.
5.1.4. 라비에트
마도 공학의 도시로 대공이 거주하고 있다. 모노라스가 정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으니까 전문가를 부르기 위해 갔다. 마그리트라는 마족이 지배하는 대공령이다. 지평선상의 다른 구조물보다 월등히 거대한 도시이다.- 마그리트: 히든 코드를 다루 는 걸로는 지옥에서 1인자이다. 시로네가 알기로 마도 공학에 관해서는 이면 세계 최고라고 한다. 그가 모르는 비밀은 세상에 없다고 할 정도이다. 지옥의 군대와 비교한다면 서열 10위 안에 있는 군단장과 마주하는 기분이다. 군단장만큼 강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현재 정세에서 핵심적인 요인이다. 나이는 최소 5억년이다.
- 비엘만: 마그리트가 시로네에게 보낸 마족이다. 마그리트 고성에 집사이다.
- 메르케데: 대공의 실험실을 관리하는 신장 1 미터의 어린 서큐버스이다. 당분간 저 아이가 야훼의 편의를 봐줄 것라고 한다.
- 이샤크: 라비에트 제7분대장이다.
5.1.4.1. 라비에트 7장군
7인의 마족들이 원탁을 둘러싸고 앉아 있다. 현재 계급은 치안대장이지만 1억년 전부터 대공을 보좌했던 백전노장들이 었다.- 이타카: 라비에트 7장군 중에 하나로 집행대장이다. 칠흑 같은 검은 머리가 그림자처럼 바닥을 가득 메울 정도로 긴 여성이었다.‘흑의 유산流産.’ 이타카의 머리카락은 도시를 가득 채울 정도로 늘어나며 하나하나가 섬세한 신경이다.
- 기마라: 라비에트 7장군 중에 하나로 치안대장이다. 갑옷기사라는 별칭답게 그가 입고 있는 갑옷조차 마에서 탄생한 것이었다.
- 크로세이드: 라비에트 7장군 중에 하나로 특수기동대장이다. 양처럼 긴 뿔이 돋아있고 피부에는 악마족을 상징하는 소용돌이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단순 무력으로는 7장군 최강이다. 손유정에 의해 죽었다.
- 오리스: 라비에트 7장군 중에 하나로 잠행대장이다. 골목 어귀에서 고양이의 얼굴을 가진 여성이다
- 일각: 라비에트 7장군 중에 하나로 야간경비대장이다. 일각은 긴 뿔이 뻗어 있는 도깨비 였고 백사는 하얀 뱀의 피부를 가진 여인이었다.
- 백사: 라비에트 7장군 중에 하나이다.
- 모오놈: 라비에트 7장군 중 하나로 수비대장이다. 외눈에 전신의 피부가 화상처럼 일그러진 거구의 마족이다. 초진화로 4세대 격변에 도달한 모오놈의 아이큐는 무려 1,700대에 육박했다. 시로네는 손유정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모른다 생각하지만 저 정도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5.2. 종족
- 림보: ‘등뼈의 무덤’에서 그곳에서는 하나같이 기형인 아이들이 무덤을 돌아다니며 골수를 빨아 먹고 있는 종족으로 전투력은 약하지만 잔인하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앙상한 두 다리를 구부리고 골수를 빨아 먹는 눈에 생기는 찾아볼 수 없다. 림보는 시옥과 마찬가지로 율법이다. 구성원이 사라진다고 해도 개념은 사라지지 않는다.
- 아귀: 모두 헐벗고 있었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아귀들이 사람들을 덮치고 있다. 아귀 한 마리가 인간을 끌어오면 그 주위로 수십 마리가 달려들어 살 점을 뜯는다.
- 흑승: 시커멓고 음습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시스템에 가깝다. 정화 시스템의 적극적 공격 형태로, 지옥에 떨어진 생물을 잡아들이는 역할이다. 흑승의 사슬은 이면 세계에서 가장 구속력이 강한 히든 코드로 게헨나의 사슬을 끊었다고 해도 위험하다.
- 서큐버스: 서큐버스 또한 난교 의식에서 발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헐벗은 여자의 몸은 멍이 든 것처럼 시퍼렇고 흉측한 박쥐의 날개가 등에 달려 있다. 쭉 찢어진 눈에 코는 완벽한 들창코였고 치열은 엉망이라 입을 다물어도 입술이 튀어나올 정도였다. 시체처럼 푸르스름한 입술도 기괴함을 더했다. 몽매 능력을 통해 서큐버스의 외모가 스피릿 존을 흔들 수 있다.
- 마인종: 마인종은 낮은 품질의 마에서 태어난 종으로 지옥에서는 마수군에 해당한다. 다만 성격이 포악하고 약간의 지능도 가지고 있어 도시를 공격하는 일 도 있었다.‘현실로 따지면 원숭이 정도.’이다.
- 지성종: 마족은 사탄의 어떤 특성을 물려받으며, 지성종은 그중 가장 지적인 타입이었다.마그리트 대공 또한 지성종이며 나이에 따라 외형이 변하는 게 특징이었다.
- 악마족: 동물의 외형이 섞여 있는 개성적인 마족이다. 7장군 중의 하나인 크로세이드가 악마족에 속한다. 악마족의 속성은 불과 전기이다.
6. 무의 세계
검은 벽으로 가로막혀 있는 지옥의 끝이다. 뚫어지게 보고 있노라면 벽의 어둠이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벽으로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의 초입이었다. 또한 이면 세계의 감정들이 정화를 거친 끝에 마지막에 도달하는 관문이기도 했다. 거핀은 “공간의 끝.”“무한의 벽.”라고 말한다.- 루시퍼: 그림자처럼 검은 날개를 가진 천사이자 지옥의 군주 루시퍼이다. 본래 대천사는 9명이었다. 세계를 이루는 8개의 개념과, 그 개념의 대척점이 되는 또 하나의 개념. 혼돈의 대천사, 루시퍼. 물론 앙케 라가 루시퍼를 만든 건 아니다. 루시퍼는 탄생하지 못했다. 존재하지 않는 시간, 존재하지 않는 사건에 속해 있는 마이너스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율법의 바깥이라고 부른다. 거대한 굴레에서 루시퍼는 천사처럼 율법의 수 2이다. 거핀을 지옥을 꺼내준다. 루시퍼가 조건은 이 세계의 링크가 없는 존재인 시스템의 일부분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으로 사랑을 깨달으면 참회하는 악마가 되었다. 거핀과 대화에서 루시퍼가 사라진다고 해서 마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주도권을 넘긴다, 만약 인간이 타락한다면 인간이 만든 군주를 사탄이라고 명명한다. 루시퍼의 육체를 검은 재로 폭발시키며 순식간에 무한의 벽으로 밀어 넣었다. 정적만이 감도는 곳에서 정화가 끝났다. 사라지기 전 이카엘을 그리워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7. 카타콤
지옥의 군대에서 만든 사조직으로, 시로네 암살의 특명을 받은 7명의 사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사단장 중에서 그들이 발탁 된 이유는 대對야훼전에 특화되어 있는 능력 때문이다.카타콤의 선별 기준은 야훼와 전투 시 기본 능력의 6.8배 이상의 효율로 차출된 지옥의 군대 사단장들이다. 시옥만큼은 아니더라도 현세에서 볼 수 없는 지독한 마기가 느껴진다.
- 기요르기: 사탄교의 창시자이다. 그는 놀랍게도 야훼가 버린 감정으로 이루어진 마족이었다. 태극의 힘으로 야훼를 압박하지만 나네정도 아닌, 기요르기는 결국진다. 악마의 바이블에 헥사의 능력 모방하는걸 파기 조건으로 도망친다.
- 굴탄: 야훼 암살 조직 카타콤의 일원으로, 붉은 피부에 쫑긋한 귀를 가진 마족이다. 심상공예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심상공예의 능력은 육체를 양자로 바꿔 대상을 관통하고, 그 대상의 마음을 조형한다. 에이미의 화인으로 인해 거의 죽을 뻔하지만 탈출한다.
- 미요: 미요는 서큐버스 중에서도 가장 음탕하며 강력한 마를 지닌 몽마였다. 검은 붕대를 엑스 자로 교차해 눈을 가린 여성이다. 오직 기능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엄청난 육체미를 과시하고 있다. 케이든을 따돌리고, 마야를 납치한다. 케이든의 마검기, 섬려로 몸이 둘로 쪼개지면서 통해 죽는다.
7.1. 사탄교
사탄교의 창시자는 기요르기이다, 또한 사탄교의 간부들은 카타콤이고, 전부 사단장급의 마족이다. 사탄교는 “전 세계의 사탄교.” 엠블럼은 더욱 강해졌고, 그 암수의 형태는 인간의 정신을 미치게 만들 정도이다. 자이브 왕국 123만 211명. 토르미아 왕국 57만 3,433명. 아이론 왕국에 203만이고, 총합은 3,298만7,760명이다.- 엘카: 사탄교의 전도사이다.
- 마리트: 사탄교의 권사이다. “엠블럼(마류의 상).” 전도사 엘카가 사람들을 사탄교로 이끌면 그녀는 신도들의 마기를 흡수한다. 그 흡수한 마기가 붉은 기운으로 솟구치더니 이상한 형상으로 탈바꿈한다. 성적性的 거대하고, 미끄럽고, 역겨운 기분이 들면서도 절대로 눈을 돌릴 수 없는 그런 ‘마魔.’ 형태가 된다.
- 유프라푸스: 사탄교의 장로로 수염을 기른 노인이다. 마리트가 수집한 마기를 힘으로 변환시켰다. “악의 권능.” 엠블럼에서 뿜어진 붉은 기운이 주먹의 형태로 핸드 오브 갓과 충돌했다.
- 아미달: 카타콤의 일원을 소년이다. 악마의 능력, 몽상가로 작은 손을 총 모양으로 바꾸거나 칼잡이나 대포로 변한다, 애들 장난이지만, 그가 상상하는 현상들이 현실에서 그대로 벌어지고 있다. 무한천공베기로 수백 미터를 검기로 갈아 버리는 기술을 쓴다. 이루키에 오버드라이브, 캔슬레이션을 통해 농락당하다가 사제의 신성력이 동시에 가해지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