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獄耳 (じごくみみ)
귀신같이 귀가 밝아 보통 절대 안 들릴 정도로 멀리서/작게 한 말도 다 듣는 귀.
단순히 청력이 우수하다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청력을 비하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특히 험담에 밝은 경우가 대다수.
본디 일본 고유 표현으로 한국에서는 쓰지 않는 용어지만 국내에 들어온 일본 만화책 등에서 번역하다 애매하니 그냥 그대로 써서 여기저기 나오기는 한다. 일본에서는 데빌맨의 영향으로 대중과 오덕계에서 유명해졌다. 작품에서 지옥귀라는 말이 나오는 장면은 대부분 데빌맨의 영향으로 보면 된다.
우리말로는 "귀가 밝다"나 "귀신같다"정도로 의역할 수 있다.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양반은 못 된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 등의 표현을 쓸 수도 있다.
몬스터 헌터의 얀쿡도 가지고 있다.[1]
가끔 지옥귀라고 번역하면 '지옥의 귀신'으로 잘못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연히 다르다.
[1]
머리 파괴 시 보수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