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인격 3명중 하나로서, 데이빗의 양아버지를 살해하고 데이빗이 능력을 각성하게 만든 원흉. 데이빗의 인생을 망쳐버린
만악의 근원. 아이러니하게도 데이빗에게 흡수 당한 뒤, 어린 데이빗의 순수함이 담긴 추억에 감화되어 선한 인물이 되었다.
데이빗의 양아버지
다니엘 숌론을 죽인 이유는 아마도 종교적인 이유로 추정되며 알라를 섬기는 무슬림 테러리스트다. 전투기술이 의외로 높아서, 무려 7이라고 한다. 리전이 엑스맨이나 빌런들과 싸우면서 보여주는 기량들은 이 지메일 칼라미에게서 얻은 것들이라고 한다. 레거시에서는 등장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초반에 데이빗의 폭주와 함께 본래 인격 데이빗의 내면 자아에 흡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신디와 손을 잡은
잭 웨인의 모함으로 인해
데이빗의 정신세계를 위협하는 흑막처럼 취급된다. 마침 지메일은 생전에 데이빗의 눈 앞에서
양아버지를 죽인 테러리스트이기도 했다. 그래서
가브리엘 할러는 지메일이 범인이라는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부에 진실이 드러나면서 사실은 데이빗을 보호하려는 좋은 인격이라는 게 밝혀진다. 본래는 아랍계 테러리스트였던 지메일이 어린 데이빗의 순수한 기억들에 감화된 것이다. 소동이 끝난 뒤에도 뮈어 섬 사가에서 잠시 등장한다. 그러나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가 끝난 뒤에 데이빗이 소실되면서 잭 웨인, 신디와 함께 사라졌다. 나중에 잭 웨인은 돌아오기라도 했지만, 지메일은 신디와 함께 완전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