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팀 포트리스2 게임 모드중 하나. 하이랜더 모드와 같이 기존 게임에 오버랩 되는 모드 중 하나이다. ' 중세' 모드라는 이름답게 현대식 무기나 폭발물 무기들은 거의 쓸 수 없다. 하지만 전원잭과 같은 '당시로 치면' 오버 테크놀로지 무기나, 원자맛 음료나 훅가콜라같은 캔음료, 총잡이 같은 기계팔, 투명화 시계도 있으나 너무 파고들면 곤란하다. 사실 중세 모드 자체가 애초에 팀포2의 모든 무기는 색스턴 헤일의 Mann Co.에서 만든 것과도 모순되지만...중세 모드에서 허용되는 무기는 다음과 같다.
- 모든 종류의 근접무기
- 스카웃의 봉크! 원자맛 음료, 훅가콜라, 미치광이 우유, 돌연변이 우유, 혈적자
- 솔저의 사기 증진 깃발, 부대 지원, 전복자, 건보츠(...), 인간딛개, 고지 도약기
- 데모맨의 돌격 방패, 경이로운 차폐막, 조류 조타기, 알리바바의 조막만한 신발, 밀주업자, 고지 도약기
- 헤비의 샌드비치, 로봇 샌드비치, 달로코스 바, 어육완자, 버팔로 스테이크, 2인자의 바나나
- 메딕의 십자군의 쇠뇌
- 스나이퍼의 헌츠맨, 레이저백, 다윈의 차단막, 편리한 야영 장비, 강화된 콤파운드 활[1]
- 스파이의 변장 도구[2], 투명 시계, 망토와 단검, 데드 링어, 열성자의 시계, 꽥꽥이 시계
허용되는 무기를 보면 알수 있듯이 모드 전개가 일반적인 근접전과는 약간 다르다. 중세 모드에서는 일반모드와는 달리 적군을 사살하면 소형 치료제가 떨어진다. 근접전이 자주 일어나고 메딕이 메디 건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세트 무장 사용시, 현대식 무기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세트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팀원들이 중세에서 싸우게 된 이유는 솔저가 메라즈무스를 또 화나게 만들어서 모든 팀원들이 중세로 돌아가 버린것이다.(...)[3] 다만 DeGroot Keep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게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높다(...) 항목 참조.
원래는 사설 서버에서만 플레이 가능했으나 2016년 5월 이후로는 둠스데이, hydro 등 기타 모드들을 모은 밸브 Alternative 서버가 생겨 공섭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2. cp_degrootkeep
2024년 Burghausen이 추가되기 이전까지는 밸브 공식 팀 포트리스 2 중세 전용 맵이었다.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cp_Burghausen
커뮤니티 맵으로 추가된 중세 모드 맵.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병과별 전략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은 병과는 데모맨, 스나이퍼이며 엔지니어는빨간색으로 강조된 무기는 중세 모드의 특성상 장점이 무효가 되거나 다른 무기들(타 병과 포함)과 비교하여 완전 하위 성능으로 분류되어 채용할 여지가 전혀 없는 무기들이다. 다른 무기가 없거나
반대로 파란색으로 강조된 무기는 중세 필수 무기 내지 일반 모드 보다 중세 모드에서 더 강력한 효과를 가져오는 추천 무장이다.
4.1. 스카웃
이동속도는 빠르고, 이단 점프까지 가능하다. 근접무기의 공격속도는 빠르지만 공격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스카웃 특유의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하여 기습, 어그로 등으로 아군을 지원하는데 주력하자.4.1.1. 보조 무기
- 봉크! 원자맛 음료는 원거리 무기들이 많이 제한되는 중세 모드에서 돌격 킨 흑기사 말고는 빠른 이동속도로 쉽게 따돌릴 수 있으므로 메리트가 낮아진다. 보조 무기에는 투사체인 미치광이 우유가 가장 좋으므로 웬만해서는 미치광이 우유를 사용하자.
- 훅가콜라는 대체로 근접전인 중세모드에서는 별로 알맞지는 않지만 이거 먹고 기습 공격을 하면 소형 치명타 덕분에 헤비를 제외하고는 반격하기도 전에 골로 보낼 수 있다. 스나이퍼를 습격할 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걸려서 근접 헌츠맨을 맞아 꼬챙이가 되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각오는 하자.
- 미치광이 우유, 돌연변이 우유는 중세모드에서도 위력을 발휘하는 좋은 무장. 자신이 싸울 때도 좋고, 난전이 벌어지는 가운데에 써주면 아군에게도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뭉쳐있는 적들에게 우유가 묻으면 고작 그 우유 하나로 전황이 역전되기도 한다. 게다가 스파이 체크까지 되니 보조 무장은 이걸로 선택하자.
- 혈적자는 중세 모드의 스카웃에게 있어 유일하게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보조 무기로, 맞출 실력이 된다면 스나이퍼를 견제하거나 다가오는 흑기사들을 상대로 무시못할 딜을 넣을 수 있다.
4.1.2. 근접 무기
- 야구 방망이는 기본 무기이긴 하지만 데드 링어 스파이 체킹이 가능한 고등어이쿠와 비무장 전투의 하위호환이고, 그마저도 지팡이 사탕의 하위호환 정도의 취급을 받는다.
- 샌드맨의 경우 과거의 기절 효과가 둔화로 변경되어 일반 모드에서는 사장되었지만, 중세모드에서는 여전히 괜찮은 무기. 체력이 까여봤자 일반적인 근접 무기에 2방에 죽는건 똑같으므로, 일반 야구 방망이에 원거리 공격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된다. 야구공의 둔화 효과 역시 흑기사등의 다가오는 적들을 저지하는데 좋다.
- 고등어이쿠, 비무장 전투의 기본 성능은 야구 방망이와 동일. 일반 모드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이 무장은 스파이가 데드링어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4]
- 지팡이 사탕은 폭발물이 없는 중세 모드에선 기본 야구 방망이의 상위호환급 위상을 가진다. 적군을 죽이거나 어시스트를 했을 경우 중세 모드 특징상 소형 치료제를 1개 떨어트리게 되는데, 무장 자체 효과로 1개가 더 떨어져 1킬로 소형 치료제 2개를 먹어 50%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치료제 드랍 효과로 데드링어 여부도 확인 가능하니 스파이 체킹도 가능. 중세 모드에서 폭발 피해를 주는 무기는 울라풀 막대와 곡괭이 도발 뿐인데, 울라풀 막대는 원체 구린 무장이라 쓰는 유저가 거의 없는데다가 이걸 맞는 순간 지팡이 사탕이고 뭐고 125 체력 병과는 한 방이다. 곡괭이 도발도 마찬가지로 어차피 지팡이 사탕을 안 들어라도 즉사니 사실상 무의미한 단점.
- 보스턴 깡패, 삼룬검은 못 맞추면 자기가 맞는 특성상 우유를 던져두고 허공에 휘두르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숨겨진 사용법이 하나 있는데, 디그룻 킵 맵의 데모맨 전용 BLU 바위 위에서 점프를 해서 보스턴 깡패 혹은 삼룬검을 적절하게 휘두르면 마치 흑기사처럼 RED의 성벽 위로 올라갈 수가 있다. 만약 방어선에 스나이퍼가 보이지 않는다 싶으면 공중을 날아가 적의 허점을 찔러줄 수 있다. 단, 줄어든 체력을 보충해 줄 미치광이 우유는 필수.
- 해를 품은 막대는 불 붙은 적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무기인데, 중세 모드에서 불이 붙는 경우는 딱 두가지 뿐이다. 스나이퍼의 불화살에 맞거나 파이로의 화산파편에 맞은 경우. 즉 파이로의 소화 도끼랑 비슷한 이유로 매우 구린 무기. 진짜 어떻게든 쓰고 싶다면 친구랑 짜고 하자.
- 죽음의 부채는 적에게 모든 피해를 소형 치명타로 받게 만드는 죽음의 표식을 붙이는 무기다. 꽤 긴 시간동안 남는 소형 치명타가 꽤나 짭짤하지만 피해량이 독보적으로 낮기 때문에 부채를 들었다면 이걸로 적을 처치할 생각은 꿈꾸지 말자. 아군과 함께 동행하고 따라다니면서 적에게 죽음의 표식을 찍고 함께 마구 때려주자.
- 인수분해는 모호한 무장. 피해량은 기껏해야 5만큼 감소하고. 장점이라곤 공중에 있을때 소형 치명타 발생과 3단 점프. 장단점이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는 무기.
- 포장지 암살자는 출혈 효과는 좋으나 근접 대미지가 부채 다음으로 낮으며, 그리고 중세 모드에는 소형 치료제가 널려있어 출혈 피해는 큰 의미가 없다.
4.2. 솔저
체력이 200이라 평범한 근접무기의 치명타 피해 195를 맞아도 살아 남을수 있지만 느린 이동속도가 발목을 잡는다. 때문에 인기가 낮다. 깃발류 무장이 사실상 유일한 밥줄로, 이게 없다면 엔지니어 다음가는 잉여병과. 깃발류 무장으로 주기적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버퍼로서 운용된다.4.2.1. 보조 무기
- 사기 증진 깃발의 분노 요구치는 600이므로 치고 빠지기로 대략 10번 타격을 주면 게이지가 꽉 차있다. 이때 소형 치명타는 175의 체력을 3방에 죽이느냐 2방에 죽이느냐의 차이 이므로 175의 체력인 데모맨이 설치는 중세모드에도 더할 나위 없다. 깃발 한 번 불어서주면 사방팔방 나대는 활스나와 흑기사들을 일시적으로 침묵 시켜주자.
- 부대 지원은 Hatless때 하향을 당했으나 여전히 중세 모드에서는 활용도가 높다. 이후 패치로 최대 체력도 20이 증가해서 생존력도 어느정도 보완된다. 방어 증진을 발동하면 성가신 치명타나 헤드샷을 몽땅 씹어먹는다. 사기 증진 깃발과 분노 요구치는 같다. 공격 보다는 수비에 더 유용하다. 절단기 든 메딕과 함께라면 팀이 불사신이 된다.
- 건보츠는 장식에 불과하다. 로켓 발사기를 쓸 수 없는 중세 모드에선 자가 폭발 피해 감소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 전복자는 Pyromania 때 피해를 줄 때만 게이지가 차오르게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불 기회가 많이 줄었다. 나팔을 불면 아군에게 속도증가와 미치광이 우유처럼 적중 시 체력 회복 효과를 주지만 아군이 적다면 효과가 크지 않다. 그나마 분노 요구치가 다른 나팔에 비해 480밖에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또 자가 회복도 생겨서 치료제의 압박이 덜해진다.
- 인간딛개는 공중에서 화살이나 치명타 공격을 맞으면 모를까 넉백이 있는 무기는 거의 다 이 모드에서 못 쓰는 주 무기라서 크게 쓸만하지 않다. Degrootkeep의 레드팀 쪽에서는 성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점령지에 있는 적군을 밟은 다음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플레이도 있긴 한데, 이마저도 마지막 점령 포인트라면 진짜 아무 의미도 없으며, Burghausen 맵의 추가로 인해 쓰레기 그 자체인걸 인증하는 꼴이 되었다. 그리고 애초에 높은 곳에서 적을 밟는 행위도 보조 무기칸을 그냥 1회용으로 쓰고 버리겠다는 소리다. 절대로 쓰지 말자.
- 고지 도약기는 높은 곳에서 낙하 피해를 줄일 때 말고는 활용할 곳이 한 군데도 없다.
4.2.2. 근접 무기
- 삽은 그저 평범한 무장. 만약 느린 속도에서도 근접전을 잘할 자신이 있다면 들어도 상관없다. 보조 무장과 무작위 치명타가 있는 덕분에 반 맹인검객의 완벽한 하위호환은 아니다. 스파이와 스나이퍼를 제외한 모든 병과에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기본 무기들은 개성이 없어서 어쩐지 재미없다.
- 등가교환기는 체력이 매우 낮아지면 상당히 강해지지만 스카웃에게 한 대만 맞아도 으앙 주금. 일반 모드와는 다르게 자주 볼 수는 없다. 게다가 Hatless 업데이트때 또 너프를 먹는 바람에 체력이 125인 병과도 치명타 없이는 한방에 안 죽는데다, 결정적으로 Pyromania 업데이트 때 이속 증가 효과도 삭제되어서 정말로 애매한 무기가 되었다. 더구나 메딕의 치료도 거의 의미가 없다. 일단 평범한 근접 공격을 한 대는 버틸 수 있을 정도 (약 70 쯤)의 체력을 유지하는 게 좋다.
- 탈출 계획은 이동 속도가 스카웃 급으로 빨라 질 수 있지만, 모든 피해를 소형 치명타로 받아서 한 대만 맞아도 순식간에 골로 간다. 애초에 이 무기는 근접 전투용으로 쓰이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 고통행 열차는 점령이 두 배로 빨라지고 중세모드에선 탄환 피해는 방패 충돌, 스나이퍼의 화살, 메딕의 십자군의 쇠뇌 주사기 뿐이다. 그러나 이 무장은 데모맨, 그것도 일부 빽도어 데모만 사용하는 무장인데 느려터진 솔저가 쓸 이유는 없다. 게다가 자주 날아다니는 2종 투사체와 밥먹듯이 보이는 돌격으로 인해서 쓸데없이 데미지만 더 받는다. 당연히 점령을 할 수 없는 방어팀에서는 사용하지 말자.
- 반맹인 검객은 징계 조치와 1~2등을 다투는 무장. 애초에 바꿀 무기도 없으니[5] 단점은 의미가 없고, 버프 깃발과 함께라면 적을 서걱서걱 썰고 다니는 게 가능하다. 역시 이 무기를 들때는 동일한 무기를 든 적군을 주의하자. 다만 솔저 외에도 이 무기를 쓸 수 있는 누군가 때문에 여전히 솔저는 비인기 병과다. 하지만 반 맹인검객끼리 진검 승부 시 이겼다면 그냥 체력만 회복되고 끝인 데모맨과는 다르게 솔저는 적의 현재 체력의 300%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나팔류의 분노가 꽉 차게 된다.[6] Tough Break 업데이트 이후 사정거리가 길어져 적을 상대하기가 쉬워졌지만 무작위 치명타가 없어진 탓에 한 방을 노리기가 어려워졌다.
- 징계 조치는 중세 솔저의 반맹인과 1~2등을 다투는 좋은 무장. 공격력이 일반 삽보다 못하지만 그 대신 사정거리가 70% 길고 추가로 공격 범위도 55% 넓다. 그래서 실력이 좋다면 흑기사와 스파이를 그 길고 넓은 사거리로 농락 할 수 있다. 게다가 아군과 자신의 이속을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효과도 있다. 체감상 치명타율이 상당히 높아서 좀 휘두르고 다녔다고 상대 때리면 바로 치명타가 뜨는 경우가 많다. 스파이, 엔지, 스나, 스카웃은 즉사고, 데모도 이 채찍 치명타 한 방 맞으면 요단강 근처에서 허우적댄다. 이런 장점때문에 반맹인보다 깃발게이지를 더 빨리 채우기도 한다. 그래서 흐긴과 차별화를 노리기에도 좋다. 매우 근접할 경우 뒤에 있어도 공격판정이 나는 장점은 그다지 크지 않다.
- 마켓가든 모종삽은 무작위 치명타도 없고 공격속도도 느린, 로켓 점프를 할 수 없는 중세 모드에선 오로지 단점만 있다.
4.3. 파이로
스탯도 지나치게 무난하고, 나머지 무기들의 성능이 제대로 커버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데모맨의 하위호환이다. 엔지니어와 더불어 오로지 근접 무기만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병과. 데모나이트와 스나이퍼라는 사기 병과가 양분하지만, 그 둘은 기본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므로 실력이 안 받쳐주면 파이로를 하는 게 나을 수 있다.[7]4.3.1. 근접 무기
- 기본 무장인 소방 도끼와 학대사탕은 3도 화상의 하위호환이다. 있으면 쓰지 말자.
- 소화 도끼, 전사 통지는 자신이 직접 불을 붙일 수 있는 방법도 없고, 화산 파편을 든 파이로, 헌츠맨 불화살을 든 스나이퍼가 적을수록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스카웃의 해를 품은 막대와 비슷한 이유로 구린 무기.
- 가정 파괴범과 쇠메는 대인 피해량이 낮은 대신 건물과 전자 교란기에 피해 2배를 주는 특징을 가졌지만 둘다 중세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소방도끼보다 못한 셈.
- 전원 잭은 파이로의 이동속도를 개선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좀 더 빠르게 이동하는 고기동 플레이에 권장되는 무기. 모든 피해를 20% 더 받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근접공격 3번에 죽으니 감수하고 쓸만하다.
- 효자손은 중세 파이로의 1등급 무장. 사용할 경우 소형 치료제로 56, 중형 치료제(고기)으로 150의 체력을 회복한다. 대미지도 25% 높고 무작위 치명타까지 있으며 패널티인 치료를 통한 치료량 감소는 중세 모드에서는 메디건과 디스펜서가 없으니 매우 적절한 무장. 무작위 치명타만 떠준다면 머리 4개를 딴 데모맨도 즉사시킬수가 있다.
- 날카로운 화산 파편은 맞추면 불이 붙는다. 한대 맞추고 뒤로 살짝 빠져 화상 피해를 최대화 하는 쪽으로 사용하자. 한번만 쳐도 화염 피해까지 더해서 총 100 이상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중세 모드에서는 상대편을 죽이면 소형 치료제가 나오기 때문에 불끄기가 매우 쉽다는 점은 주의, 화상만 너무 노리지 말고 때리는 데도 신경쓰자. 또한 본업인 스파이 체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원한 안식 스파이를 상대로 유용.
- 3도 화상은 원래는 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과 치료를 하고 있는 메딕까지 같이 죽일 수 있지만, 도발 힐로 인한 광역몰살은 너무 사기적이라 생각했는지 메딕을 공격할 땐 메딕만, 치료 받는 적을 공격할 땐 공격한 대상과 메딕만 피해를 입게 되어있다. 숨어서 치료만 하는 적군 메딕에게 의외의 타격을 줄 때 용이.
- 네온 전멸기는 젖은 적을 공격하면 치명타를 주는 특성상 미치광이 우유와 함께 연계하면 매우 강력하다. 대신 젖지 않은 상대에게는 소방도끼보다 공격력이 약하고 무작위 치명타도 없다. 스카웃의 해를 품은 막대와 비슷한 수준의 활용성. 우유를 사용하는 스카웃의 수를 보고 결정하자.
- 화끈한 손은 한 번에 2대를 때리며 이동속도 증진 효과도 붙어있어 카이팅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파이로 무기 항목에도 적혀있듯이 이 무기 자체의 구려터진 성능[8]이 커버되는 게 아니므로 전면전에서는 스카웃보다 약해진다. 계약 달성이 목표라면 들어볼 것.
4.4. 데모맨
흑기사라는 고유의 운영 방식 덕분에 데모맨은 중세모드에서의 근접전 패왕이다. 사실상 모드 자체가 흑기사를 위한 모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뭐 하나 버릴 무기가 없고, 스나이퍼와 함께 모든 슬롯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다른 클래스보다도 다방면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진정한 중세 모드의 OP 캐릭터. 덕분에 인원 수 대부분을 데모맨이 차지하는 게 일상적이다.단, 신발이나 방패가 없는 일반 데모맨은 엔지니어 다음으로 잉여에 가깝기 때문에 흑기사 전용 장비가 없다면 다른 병과를 선택하는 게 좋다.
4.4.1. 주 무기
- 알리바바의 조막만한 부츠나 밀주업자를 착용하면 체력이 25가 늘어나 솔저와 체력이 같아진다. 더구나 돌격중 컨트롤도 쉬워진다. 돌격 중 적을 처치 시 돌격 게이지가 25% 차오르는 효과까지 있다. 이동속도도 10% 증가해서 속도의 우위도 점할 수 있다.
- 고지 도약기는 낙하속도를 낮춰 체공시간 증가 + 낙하 피해 상쇄가 주 목적인데, 늘어난 체공시간은 오히려 헌츠맨의 좋은 먹잇감이 되며 울라풀 막대로 날라가거나 성벽에서 떨어질 때의 낙하 피해를 없애는 행위 이외에는 전혀 쓸모가 없다. 신발을 끼는 게 훨씬 낫다. 심지어 새 중세 모드 맵인 Burghausen에선 대놓고 낙하산을 쓸 이유가 없게 나왔다. 그냥 쓰지 않는 게 좋다.
4.4.2. 보조 무기
- 돌격 방패는 방패 종류 중에서 화상, 폭발 피해 저항이 가장 높지만, 중세 모드에서 입을 수 있는 화상 피해와 폭발 피해는 날카로운 화산 파편과 헌츠맨의 불화살, 울라풀 막대와 솔저의 곡괭이류 도발 뿐인데[9] 이것에 대한 저항력을 늘리는 것 보단 다른 방패의 특수 기능들이 더 유용하다.
- 경이로운 차폐막은 돌격 방패보다 화염, 폭발 내성은 적으나 중세모드에선 근접전이 주를 이루므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어차피 불은 치료제 한 개만 먹어도 즉시 꺼진다. 돌격 피해량이 방패들 중 가장 높으므로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이걸 착용해주자. 아이랜더로 머리통을 5개 이상 모았을시 체력 150 이하 의 병과는 돌격에 100% 죽는다.
- 조류 조타기는 돌격 시 방향 조절이 매우 자유롭기에 트릭키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른 돌격방패와는 달리 돌격 시 소형 치명타 밖에 못 주지만, 돌격중에 적을 죽이면 게이지가 75%(신발 착용 시 100%) 회수된다는 특성상 연속으로 적을 썰어버릴 때 유용하다. 단, 다른 돌격방패와 다르게 돌격중 대미지를 받으면 돌격 게이지가 줄어들어서 헌츠맨의 화살이나 십자군의 쇠뇌 주사기를 몸에 한대만 맞아도 돌격이 바로 취소되어버리니 원거리 공격을 하는 병과는 주의하자. 자유로운 돌격 방향 전환을 활용해 딸피로 도망치는 적을 잡는데 주력을 둬야한다.
4.4.3. 근접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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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 스코틀랜드식 악수
거슬리는 단점 없이 무난하지만, 그만큼이나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이 부족해서 일반적으로는 선택되지 않는다. 오히려 사거리 때문에 대검류 흑기사와의 상성에서 불리함을 안고 가는 문제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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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행 열차
술병과 비슷하지만, 탄환 피해량 증가가 여기에서는 거의 무의미해서 실질적으로 술병의 상위호환이다. 물론 전투력은 대검류에 비해서 부족하지만, 점령지 쟁탈을 목표로 하겠다면 고려해볼 수 있다. 물론 레드 팀일 때는 그냥 잉여에 불과하니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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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더, 말도 없고 머리도 없는 기만병의 목따개, 네시의 9번 아이언
왕귀형 무장. 적들을 차례로 참수하면서 머리통을 4개 이상 모으면 높은 체력과 이동 속도로 적에게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단, 모으기 전에는 애매한 스탯 때문에 별 볼 일 없고, 한 번이라도 죽으면 머리통이 죄다 초기화되는 지라 상급자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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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인의 머리따개
매우 높은 발당 데미지와 무작위 치명타 덕분에 자체 맞딜은 대검류 중 최강자이다.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게 거슬리긴 하지만, 신발과 같이 끼면 이를 상쇄시킬 수 있어서 그나마 나아지는 편. 쉽고 강한 걸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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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풀 막대
폭발이 일회용이고, 치명타를 넣을 각도 나오기 힘들어서 버려진다. 그나마 점령지에서 우글대는 와중에 돌진 치명타를 먹이면 장관을 선사할 수 있지만, 그것 외에는 별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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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브 모어
받는 피해량 증가 때문에 전면전은 대검류 중 가장 불리해서 돌진을 최대한 활용해야 장점이 나온다. 돌진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 다른 대검류의 하위호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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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맹인검객
처치만 성공하면 바로 체력이 과치료로 회복되어서 끈임없이 유지력을 보충할 수 있고, 자체적인 단점도 여기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모든 대검류 중 가장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같은 무기를 든 적에게는 공평하게 원콤이라서 이런 한대만 싸움에 자신이 없다면 다른 무기를 들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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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식 설득도구
클레이브 모어와 비슷하게 돌진을 최대한 활용해야 존재 의의가 나온다. 탄약을 줍거나 적을 공격하면 돌진 게이지가 충전되므로 보다 돌진을 자주 사용할 수 있다.
4.5. 헤비
체력도 가장 높고, 자가 회복 수단도 존재하며, 근접 무기들도 적당히 쓸만한 게 많기 때문에 데모맨을 플레이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을 가장했을 때 솔저와 함께 초보자용 병과로 가장 적합한 편에 속한다. 무난한 딜탱형 전사. 하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점 때문에 스나이퍼에게 취약한 건 여전하고, 공격 보다는 방어에 적합하다.4.5.1. 보조 무기
어떤 종류의 샌드비치든 섭취시간은 4초다. 안전한 장소와 시간을 확보하고 섭취하자.- 샌드비치는 자신이나 아군에게 체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다만 떨어트린 다음에 도로 먹어 체력을 회복하는건 패치로 불가능해졌고, 쿨타임도 길어 먹기도 전에 골로 가는 일이 더 많다.
- 달로코스 바는 쿨다운이 10초로 다른 도시락보다 짧아서 느긋하게 체력을 회복하는 게 가능하지만 너무 느긋해서 탈이다. 최대 체력 증가는 꽤나 쓸만하지만 어차피 한두 대 치고받다 보면 체력 50은 금방 사라진다. 떨어트리면 샌드비치정도는 아니여도 소형 치료제로 줄 수 있다.
- 버팔로 스테이크 샌드비치를 사용할 경우 체력 회복 대신 피해량 증가를 받기에 약간 부담이 되지만 빠른 발과 소형 치명타 펀치로 다 줘팰 수 있다. KGB, 전사의 혼과도 알맞고, 아직 아군에게는 체력 지원이 가능하다. 때문에 샌드비치보다 조금 더 우위로 판정된다. 드문 일이지만 솔저의 부대 지원과 조합하면 리스크는 사라지면서 고화력을 유지하기에 엄청 강해진다. 효과 중에는 근접 무장만 사용할 수 있다는 패널티가 있지만, 중세 모드에서는 주 무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없는 단점이 된다.
- 2인자의 바나나는 체력 200 회복에 재사용 대기시간은 달로코스 바와 동일하므로 샌드비치의 답답한 쿨타임이 싫으면 이걸로 대체하자.
4.5.2. 근접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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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과 아포코 주먹
무난하지만, 특출난 점은 없어서 K.G.B나 전사의 혼이 없을 때 대체제로 쓸 만하다. 도발킬이 가능하지만 휴일빵은 치명타의 위력이 0이지만 대신 적을 웃겨서 무력화시킨다는 강력한 이점이 있으니 하위호환. -
K.G.B
추천 무장 1. 한 명 잡으면 그 다음 적들을 치명타로 줄줄히 날려버릴 수 있다.ONE PUNCH HEAVY다만, 공속 감소 패널티가 꽤 커서 조작이 익숙지 않다면 전사의 혼을 쓰자. -
전사의 혼
추천 무장 2. 버팔로 스테이크 샌드비치와 조합하면 물몸은 웬만해선 1방이고, 치명타가 뜨면 흑기사도 원콤낼 수 있다! 받는 피해가 증가해서 맷집이 떨어지고, 스테이크까지 먹으면 그야말로 물렁살이 되지만, 어차피 받는 피해 증가가 없어도 다구리 당하면 순삭이고, 스나이퍼에게 약한 건 똑같으며, 이를 대가로 강력한 한방딜을 얻었기에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그래도 체감은 크므로 몸을 적당히 사리도록 하자. -
G.R.U, 빵으로 물기
이동 속도가 증가해봤자 체력만 급속도로 빠져나가서 몸만 약해진다. -
강철 주먹
일단 헌츠맨과 십자군의 쇠뇌라는 변수가 있어서 이들 상대로 저항력이 생기겠지만, 기본적으로 중세 모드는 근접 무기의 비중이 훨씬 더 높은 모드이다. 저들이 굉장히 거슬린다고 한들 애초에 한 판에서 비중이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닐 뿐더러, 오히려 근접 무기로 받는 피해량이 2배 증가한다는 심각한 패널티 때문에 헤비의 장점인 높은 탱킹력만 퇴색시킬 뿐이다. -
퇴거 통보
G.R.U와 단점을 공유한다. 기동성이 빨라지고 DPS 자체는 높지만, 기본 체력이 서서히 감소하는 단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애초에 이 무장은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 당시부터 체력 감소 단점이 왜 붙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유저가 매우 많았고, 실제로도 그 성능은 매우 낮았다. -
휴일빵
아군 지원용으로 탁월한 무장. 기본적으로 웃는 적은 움직이거나 공격할 수 없게 되므로, 전장 한가운데에서 웃기는 데 성공하면 거의 무조껀 우리팀에게 1킬 헌납해준다고 보면 돈다. 적을 웃긴 후, 도발킬을 하는 정석적인 방법도 있지만, 도발 도중에 목이 따이거나 등짝을 털리거나[10] 화살꼬치가 될 가능성이 크니 되도록이면 지원에 주력하자.
4.6. 엔지니어
중세 모드에서 가장 약한 병과. 구조물 건설이 불가능하고, 자체 전투력이 최하위인, 장점이 없다시피한 병과라 굳이 즐겜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픽하지 않는 편이 이롭다.4.6.1. 근접 무기
- 렌치와 황금 렌치는 파이로의 소방 도끼와 비교해 좋은 게 하나도 없다. 게다가 일단 유레카 효과의 하위호환이다.
- 뾰족 렌치는 건물이 안 지어지는 상황이라 건설 속도가 빠른건 의미가 없으며 공격 속도는 빠르지만 정작 공격력이 낮아서 DPS도 렌치보다도 안좋아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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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잡이는 엔지니어의 낮은 체력도 높여주고 기습을 활용한 3단 치명타는 헤비도 방심하면 사망이다. 도발킬도 덤. 전엔 3단 치명타 글리치로 적을 만나자마자 치명타를 갈길수 있는 트릭
밥줄이 있었지만 이제 패치가 돼서 안된다.[11] - 남부의 환영방식은 출혈로 먹고사는 것밖에 답이 없다. 화염 피해 저항 감소는 그렇다 쳐도 무작위 치명타도 없는 것이 문제지만 스파이 체크를 하던가 기습을 하던지 하자. 물론 이런 식으로 쓸 거라면 화산 파편을 쓰는 파이로가 훨씬 낫다.[12]
- 유레카 효과는 전투 면에서 단점은 없는 무기이나 특수효과는 별반 좋지 못하기에 성능은 좋지 않다. RED 팀일 경우 성 밖으로 나가 싸우다 도망치기는 가능한데 BLU 기지의 스나이퍼들을 노리는 게 목적이라면 자력으로 복귀할 수도 있고 전투력도 훨씬 높은 데모맨이 더 유리하다.
4.7. 메딕
십자군의 쇠뇌와 절단기라는 두 무장 덕에 여기서도 힐러로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 단, 이 두 언락이 없다면 엔지니어 다음으로 쓸모없는 병과가 된다.과치료는 불가능해도 쇠뇌의 원격 회복과 절단기의 광역 회복이 중세 모드 특유의 개싸움과 아주 잘 맞아서 오히려 메디 건보다 아군의 생명력을 질기게 만들 수 있다.
스나이퍼와 함께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이한 클래스라서 메딕의 입지는 매우 높다. 흑기사나 활스나 인원 제한이 걸려 그 둘을 고를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메딕을 고르기도 한다. 전투력은 스나이퍼와 데모맨에게 밀리지만, 그들은 못하는 힐링이 가능하므로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올라운더다.
4.7.1. 주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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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의 쇠뇌는 메딕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주무장이다.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고 원거리 치료도 되는 만능 장비. 당연하겠지만 이 무장이 없으면 메딕을 하면 안 된다. 주로 스나이퍼 견제를 하고 몰려있는 아군 원거리 치료를 하는데 집중하자. 엉겨붙어서 개싸움을 벌이는 곳에 대충 쏴넣으면 피해든 치료든 간단하게 되긴 된다. 중세모드가 아닌 다른 모드에서도 쇠뇌는 쓸만하기에, 중세모드에서 연습 몇번 해보는것도 좋다.
아무도 여기서는 전투메딕 욕 안한다
4.7.2. 근접 무기
- 뼈톱은 엄숙한 맹세에 공격속도가 10% 감소하는 효과가 붙은 이후로 채용해볼만 해졌다. 절단기나 엄숙한 맹세로 화력 감소가 신경쓰인다면 이걸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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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톱은 우버차지가 없는 중세에서는 뼈톱과 엄숙한 맹세의 하위 호환이나 다름 없다. 공격 속도가 느려서 뼈톱보다 DPS가 낮고, 도발킬이 있지만 공격속도가 굉장히 느려서 두들겨 맞기 쉽다.
하지만 이게 익숙해서 그냥 쓰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 비타톱 역시 우버차지가 불가능해 뼈톱의 하위호환. 심지어 체력 10 감소까지 있으니 어찌보면 우버톱보다 더 심하다. 장기 수집은 체력 회복도 아니다.
- 절단기는 진정한 중세 메딕을 위한 무장으로, 엄청난 체력 회복에 어시스트까지 짭짤하게 집어먹는다. 세트 이름도 중세 메딕. 이름부터 대놓고 중세 모드 하라는 세트. 하지만 공격력이 1/4 낮으므로 전투는 웬만하면 쇠뇌로 싸우는 게 낫다. 또한 자가 체력 회복 증가는 절단기를 들었을 때만 적용되므로 체력이 빠졌을땐 쇠뇌를 발사하고 재장전 하는 동안에는 절단기를 들어주는 컨트롤이 필요하다.[13] 그리고 맵 특성상 마지막 점령 지점(보통 C 지점)에서 레드, 블루가 뒤엉켜서 엄청난 난전이 벌어지는데 절단기 메딕은 이때 매우 유리하다. 팀포 특성상 같은 팀끼리 겹쳐지면 상대를 때릴수 없는데 여기선 다들 남을 때리는데 정신이 팔려있으니 겹쳐지든 말든 신경을 못 쓰는 게 대부분이다. 마지막 점령 지점 구석에서 절단기 도발로 치료해주면 아군의 피해를 크게 줄일수 있다. 다만, 이 도발을 하면 메딕은 완전 무방비 해지므로[14] 벽을 등지고 숨어서 하도록 하자.
- 엄숙한 맹세는 옵션으로 적의 체력을 볼 수 있으니 빠른 발을 이용하여 도망가는 적을 탐색하는데에는 도움이 된다. 다만 공격속도 10% 감소는 조금 신경쓰일 수 있다.
4.8. 스나이퍼
데모맨과 더불어 중세모드를 양분하는 병과. 마찬가지로 모든 슬롯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헌츠맨의 존재 덕분에 근접전이 주가 되는 이곳에서도 강한 원거리전 성능을 발휘한다. 아예 의도적으로 맵 곳곳에 놓여있는 횃불 오브젝트에다 헌츠맨을 가까이 대면 불이 붙는 기믹까지 달아놓았다. 어쨋든 강력한 한 방 원거리 공격이라는 점에서 데모맨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자기고 있어 픽률이 매우 높고 이쪽도 수가 많아질수록 상대하기 난감해지는 관계로 인원 제한을 걸어두는 경우가 있다.다만, 헌츠맨은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무장이라 기껏 들어봣자 적을 맞추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활스나를 못하는 유저라면 그냥 다른 병과를 쓰는 게 더 낫다. 데모맨처럼 아무 상황에서나 1인분은 할 수 있는 날먹까지는 절대 아니라는 소리.
물론 헌츠맨이 없다면 엔지니어만도 못한 최악의 병과가 되어버리니 절대 픽하지 말아야 한다.
4.8.1. 주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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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츠맨 : 스나이퍼의 존재 이유. 헤드샷이 가능해서 잘 조준하면 대부분의 병과를 골로 보낼 수 있지만 투사체이기 때문에 먼 거리의 적을 맞추려면 고도의 예측샷 실력을 필요로 한다. 활을 쓸 줄 모른다면 스나이퍼는 중세 모드에서 힘을 발휘하기가 힘드니 에임이 좋지 않다면 다른 병과를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DeGroot Keep 맵의 횃불이나 Burghausen 맵의 횃불에 헌츠맨을 가져대면 불화살을 만들 수 있으니 잘 써먹어 보자.
4.8.2. 보조 무기
- 레이저백은 백스탭을 단 한 번이나마 완전 봉쇄하기 때문에 중세모드에서 주무기가 봉인되어 칼밖에 사용 불가능한 스파이의 입장에서 레이저백을 낀 스나이퍼는 그야말로 난적이다. 적어도 병과 하나의 효용성을 크게 떨어트린다. 과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메디건을 사용할 수 없는 중세 모드에서 과치료를 못 받는다는 단점은 말끔히 상쇄된다.
- 다윈산 차단막은 비추천. 체력 25 증가인 기존의 성능에서 화상 피해 면역으로 리워크 된 시점에서 오히려 더 쓸모 없어졌다. 중세 모드에서는 플레이어를 처치할 때마다 소형 치료제가 나오기 때문에 불은 금방 끌 수 있고, 헌츠맨과 화산 파편을 제외하면 화상 피해를 입힐 무기가 없으며, 성벽과 언덕을 사이에 두고 불화살을 날리는 상대편 스나이퍼를 상대로 쓸 수 있겠지만 화살 자체의 피해 유형은 탄환이라서 다윈산 차단막이 있어도 불만 안 붙을 뿐 화살에 맞았을 때의 피해를 줄여주지 못하고, 풀차지 화살은 풀피가 아니면 무조건 한 방이다.
- 편리한 야영장비는 메딕처럼 체력 회복기능을 부여해주긴 해주긴 하나 회복 속도가 느려서 계륵이다. 다만 전투중 자동회복이 있다면 두대 맞고 죽을 상황에 한대 더 버틸수 있는 상황도 오니 취향껏 선택하자.
4.8.3. 근접 무기
어차피 스나이퍼는 주 무기가 헌츠맨인 만큼 아무거나 써도 된다. 다만 병수도를 사용할수 없는 중세모드에선 부시와카는 상황을 많이 타는 무장임으로 고려 해야 한다.- 기본 무장인 쿠크리는 그냥 평범한 근접무장이다. 무난하다.
- 부족민의 칼은 스파이 체크도 할수있고 출혈까지 합친 데미지는 쿠크리 보다 높다. 하지만 죽을때 떨어지는 소형 치료제가 많아 출혈 정도는 바로 회복할 수 있으니 사람 수와 팀원 실력을 보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 부시와카는 병수도가 없어서 잉여다. 부시와카를 중세 모드에서 사용하려면 솔저가 사기 증진 깃발을 불어주거나 스카웃이 부채로 죽음의 표식을 찍어줘야 하는데, 솔저는 깃발 한번 불기가 참 힘들며 죽음의 부채는 비주류 무기다.
- 왕중왕은 추천 무장. 무기 특성상 체력이 50% 이하라면 피해량이 25% 증가하는데, 이 모드는 백병전으로 치고 받을 일이 많은데다가 스나이퍼의 체력으로는 적에게 1대 맞으면 바로 피해량 증가 조건이 만족되어서 쏠쏠한 피해량을 뽑을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치명타 터지면 일격필살이다.
4.9. 스파이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인지, 모든 미래지향적인 무기는 철저히 배제하는 중세 모드에서 예외적으로 모든 투명화 시계와 변장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파이로같이 스파이의 운용을 까다롭게 만드는 요소들을 걱정하지 않고 마음대로 적진으로 침투할 수 있어서 한결 편해진다. 마찬가지로 모든 근접 무기들을 자신이 맞는 운용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덤.허나, 다른 병과에 비해 근접 무기 피해량이 낮고 무작위 치명타도 없는 데다가 체력 125인 물몸은 여전해서 은신과 변장을 활용한 기만과 현혹, 정면 승부 보단 기습으로 운용하는 게 좋다. 특히 레이저백을 착용한 스나이퍼 상대로는 백스탭조차 할 수 없어서 심히 난감해진다. 적을 맞닥뜨려도 무빙으로 적의 등짝을 노려 트릭 스탭으로 무마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숙련도가 있어야 가능한 기술이라 초보자가 플레이한다면 애먹기 딱 좋다. 단지 불편한 요소들만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스파이 자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도 크게 제한되는 관계로 여전히 운용 난이도가 높다.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서 성능이 극과 극으로 갈리므로 여기에서도 전형적인 상급자용 병과로 통한다.
4.9.1. 근접 무기
- 칼과 최첨단 멋쟁이, 흑장미는 기본 무기라 그냥 무난하다. 중세 모드는 총이 없고 스파이의 이동속도는 메딕과 동일해서 등짝 따고 튀면 적군이 알아채도 추적하기 힘들다.
- 영원한 안식, 왕가 부족의 찌르개로 연쇄 백스탭을 노릴 수 있다. 최초 백스탭은 적진 근처에서 하는 게 좋다. 하지만 미리 변장은 하지 말 것. 은폐 게이지를 다 날려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다.
- 묵인자의 쿠나이는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형 무장으로서 잘 다룬다면 더없이 좋다. 자신의 스파이 실력이 좋다면 이걸 들어보자. 최대체력이 -55 감소하여 초기 체력이 70밖에 안되기 때문에 눈 먼 화살 한 방에 훅가는 일이 많지만 일단 백스탭을 최소 1번이라도 성공하면 이런 리스크를 덮고도 남는 엄청난 이득이 생기게 된다. 과치료의 성능은 상상 이상으로 좋아 끈질긴 좀비 스파이가 될 수 있다. 이 모드는 등짝 찌르는 게 더 쉬운 편이므로 금방 체력을 채울수가 있다.
- 재력가는 수리검보다는 아니지만 체력 감소가 좀 걸린다. 데드링어와 함께 운용하는 게 좋다.
- 스파이 고드름은 백스탭할 시 시체가 얼어서 그대로 동상처럼 된다는 이첵트 덕에 의외로 채용률이 높다. 단, 한 번이라도 화상 피해를 입는다면 공격 수단을 완전 상실하므로 그게 다소 거슬릴 수는 있다.
4.9.2. 보조 PDA
- 투명 시계는 대부분의 중세모드 맵에선 스나용 아모킷 조금을 제외하곤 아모킷이 적어서 활용이 힘들 수가 있다. 죽으면서 흘린 탄약 상자를 먹을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탄약 상자를 먹으며 전진하자.
- 망토와 단검은 영구 은폐가 가능하다는 점만 빼면 전혀 메리트가 없다. 은폐 지속시간 자체가 기본 시계보다 더 짧고 백스탭을 하지 않으면 아예 잉여가 되는 이 모드 특성상 가만히 죽치고 앉는다고 해서 별다른 이득이 없다. 활용법이 있어봐야 점령 포인트 근처에서 매복한 적을 기습하는 게 전부라서 차라리 다른 시계 끼고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등짝을 따주는 편이 낫다.
- 데드 링어는 화염방사기가 없는 중세모드에선 확인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특히 근접무기 특성상 크리티컬 확률이 높으므로 크리 맞고 데드링어를 발동 시켰다면 적이 점수판을 보지 않는 이상 나가떨어진 줄 알고 거의 의심하지 않는다. 다만 평소에는 스파이에게 소홀했던 스카웃들이 우유병 들고 스파이 사냥을 적극적으로 하고 총이 없으니 주변 환경이 대체로 조용 하기 때문에 투명화 해제시 들리는 소음이 조금 더 크게 들릴 수 있다.
- 변장 도구는 일반 모드와 운용에 큰 차이는 없다. 여기서는 스파이 체킹 수단이 더 제한적이라 변장이 한결 더 편한 건 덤.
5. 기타
중세 모드가 활성화되면 sv_cheat를 1로 설정할 필요 없이 3인칭 모드가 가능하다. 명령어는 tf_medieval_thirdperson 1. 이걸 쓰면 스파이의 데드 링어 사용 여부 판단할 수 없어지니 참고.진품 등급의 혈적자는 사용이 불가능한 버그가 있다.
5.1. 단어 교체
일부 영단어가 과거에 사용되던 고어[15]로 변하는 기능이 있다. 여기서 모두 볼 수 있다.이 기능을 끄는 방법은 콘솔창에 tf_medieval_autorp 0을 입력하면 된다.
[1]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병수도가 없는데, 게임 외적으로는 밸런스 문제를 우려해서 어쩔 수 없이 금지한 것이고, 설정 상으로는 60년대에 색스턴 헤일이 발명한 기술이라 당시 시대상 기준으로
오버 테크놀러지(...)이기 때문이다.
[2]
못쓰는 것 같지만 쓸 수 있는 무기다.
[3]
첫 출시 당시에는 메라즈무스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지기 전이라 그냥 '솔저가 마법사를 화나게 했다'라는 클리셰 문구로만 쓰였다.
[4]
전광판에 물고기로 처치! 또는 팔로 처치! 가 뜨지 않았는데 스파이가 '죽었다면' 데드링어를 사용한 것이다.
[5]
나팔이 있긴 하지만 적을 한 번도 때리지 않은 상태에서 나팔을 꺼내는건 그냥 아무 의미가 없다.
[6]
대미지가 평균 500이 넘는다. 적군이 부대지원을 불어 피해를 감소시켰다면 적이 죽기는 죽지만 버프는 안 채워지고 아주 조금 남을 수도 있다.
[7]
무난한 이동속도 + 화상 면역 효과로 초보자가 잡기 가장 좋다.
[8]
일단 기본 데미지가 28이라 한 대라도 빗나가면 DPS가 급감해버리며, 차라리 공격 속도라도 빠르면 이런 식으로 저열하게 설정된 대미지를 이해할 수라도 있는데, 타격에 도움이 되는 버프도 없으면서 오히려 공격 주기를 느리게 설정해놓은 바람에 실질적인 DPS가 소방 도끼보다도 딸린다. 이속 버프도 양날의 검이라서 역으로 빨라진 이속 때문에 타겟을 조준하기 힘들어져서 미스가 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까지 한다. 말 그대로 근접 무기 칸만 잡아먹는 괴물.
[9]
이것들중 불화살 헤드샷과 곡괭이 도발은 어차피 한방이라서 큰 의미가 없다.
[10]
특히 쿠나이, 재력가 스파이 입장에서 이러고 있는 헤비는 그냥 고급 뷔페 그 자체이다.
[11]
저 3연타 공격이 아군을 때려도 발동이 되었었다. 또한 2연타를 치고 우클릭을 계속 누르고 있거나 다른 무기를 들고 있을 때 여태까지 쳤던 연타가 축적되었다. 그래서 아군 두대 치고 3연타째 공격을 유지시켰다가 적에게 갑툭튀해서 치명타를 선물해 줄 수 있었다.
[12]
다만 출혈은 액체로 끌 수 없기에, 적팀에 우유 스카웃이 많다면 남부가 더 낫다.
[13]
십자군의 쇠뇌는 조명총과 비슷한 시스템이라서 직접 들고 재장전을 해주지 않아도 시간만 지나면 자동으로 재장전이 된다.
[14]
비교적 안전한 마지막 점령 포인트 구석에서 이 도발을 시전하더라도 그 때부터 모든 적 플레이어들이 이 악물고 절단기 메딕만 쳐다보며 달려들게 되므로 오래 살지 못 한다.
[15]
古語. 옛 시대에 사용되던 언어이다. 직접 보고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