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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14:12:17

중고나라/문제점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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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의 관리 태만2. 스태프들의 관리3. 사기4. 무리한 네고5. 짜증나는 거래 펑크(파기)6. 거래 방해7. 업자들의 도배 및 검색 테러8. 매각 이후 개인 판매자들에 대한 탄압 9. 시스템의 한계10. 일부 판매자의 네이버 페이 거절 파기11. 암표 거래의 성지

1. 네이버의 관리 태만

상기했듯이 해당 카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위가 네이버 자체 약관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측에서는 회원 수 1등 카페라는 이유에서인지 해당 카페에 대한 제재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의 게임 아이템 거래를 위한 카페가 법률(+약관)을 위배하였다는 점[1]에서 카페를 폐쇄시킨 전적이 있는 네이버가 왜 중고나라에 대해서만 무제한적인 관용을 펼치고 있는지 의문이다.

중고나라가 사실상 네이버와 다른 포탈의 차이를 벌려주는 존재라서 놔둔다는 설도 있다.

심지어 이젠 대놓고 네이버와 중고나라가 여러 가지로[2] 협업한다고 알려졌다.

2. 스태프들의 관리

과거 네이버 아이디를 해킹하여 각종 카페에 스팸광고를 올리는 사건이 많았는데(현재 진행형), 타 카페는 해킹을 당했다는 증거사진과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사과를 하면 풀어줬었다. 허나 중고나라는 특이하게 해킹을 당해도 풀어주지 않고 스태프들 끼리 "초면에 그런 부탁 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하며 해킹 피해자가 포기 할 때 까지 계속 떠넘기기를 하였다. 아주 정중히 부탁을 하여도 "그런 부탁 들으니까 기분 나쁘다.", "그런 부탁은 하는 게 아니다."등 짜고 치는 듯이 서로에게 떠 넘기기를 시전 하였다. 이후 해킹에 대한 쪽지는 무관용으로 무시하기 시작 하였다.쪽지를 보내면 읽기는 하는 데 무시를 하는 읽씹을 시전 하였다.

쪽지함에 보관 되었던 2010년 쪽지들, 3달 동안 서로 조롱하다 결국 해제 되지 않았다.

이후 해킹에 관한 문제가 점점 많아져 현재는 카페 전용 고객센터를 개설하여 그곳에 문의하면 풀어준다.

3.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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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리한 네고

때로는 구매자가 금전적 손해를 보지 않는 전제하에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서로 협상 비스무리한 것을 하며 네고 요청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로 무리한 네고요청(쉽게 말해 흥정)이나 선배송 후입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들의 흔한 레퍼토리는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그런데 깎아주세요', '용돈이 xx일에 들어오는데/돈이 모자란데 일부만 입금하고 물건 보내주시면 용돈받고 추가입금 할게요'. 최근엔 '수능 수험표 있으니까 할인되죠?' 라는 이뭐병한 타입도 등장.

"ㅇㅇㅇ원에 안되나요?" "△△원에 살게요~" 하고 물건값의 50~80%를 팍 깎아버린 가격을 툭 던지며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면 어디 산골에서 내려왔냐고 묻고 싶을 정도. 중고 제품이라 구매한 실제 비용에서 가격을 낮춰서 판매하는 거고 판매하는 제품마다 평균 시세가 존재하는 것인데 무리한 수준의 네고는 그걸 무시하겠다는 얘기이고 판매자에게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라고 말하는거나 다름이 없는 파렴치한 말이다.

심지어 직거래를 하러 나갔는데 현장에서 네고해주지 않으면 사지 않겠다고 우기는 경우도 흔하다. 직거래시 최대한 판매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거래해야 하는 이유. 멀리 떨어진 곳까지 팔려고 갔다가는 이런 네고 수법에 꼼짝없이 당한다.
이 때문에 웬만한 판매글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네고 문의를 받지 않겠다고 못박는 경우가 흔하다. 어차피 무리한 네고를 거는 사람이면 거래하기 피곤한 타입이니 아예 받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게 못 박아놔도 무시하고 네고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무시하거나 거절하면 욕을 해오기도 하니 그냥 차단하자.

5. 짜증나는 거래 펑크(파기)

물건을 구매한다고 구매의사를 밝히고서(예약) 막상 거래하기로 한날에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실제로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를 놓치게 하는 민폐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판매글에 "예약은 사절한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예약하겠다고 하는 사람 중 대부분이 거래 당일에 연락이 두절된다. 예약할거면 진짜 확실히 제대로 하고 입금을 제대로 하는게 중요하다.

파는 사람도 짜증나지만 매물 찾아다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미치겠고 죽여버리고 싶은 경우다. 물건은 안 팔렸는데 댓글에 예약이라고 써져있거나 문자로 물어봤더니 예약되어서 다는 팔지 못한다고 하는 경우가 뒤늦게 말하거나 댓글을 안 다는 경우들이 엄청 많다.

산다고 약속하고 저녁, 공휴일이랍시고 입금을 내일,평일에 하겠다[3]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웬만하면 예약입금은 거절하고 입금은 즉시 받아두는것이 좋다. 높은확률로 펑크내거나 간밤에 마음이 바뀌어서 이상한 핑계 대면서 거래 취소해달라고 할 확률이 높다. 물론 구매자 입장에선 입금-택배발송 갭이 길수록 불안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예약금 몇만원 미리 받아두고 이건 환불 안된다고 고지하고 이후 나머지 입금을 받는것이 좋다.

대개 이런 경우는 물건은 사고 싶은데 돈은 진짜로 없고 시간 안에 돈을 마련해 보려다가 결국은 안 돼서 판매자가 오히려 잠수를 타버리거나 구매를 하려다가 변심이 생겼다든가[4] 등의 이유로 솔직히 말했다간 한소리 들을까 무서워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문제가 생겨서라거나 미안하다고 하자. 대부분은 넘어간다. 만약 진짜 예약을 해야 한다면 보증금이라도 달라고 해라. 보증금을 준다는 건 구매 의사가 확실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5]

피해자 역시 차비 정도와 이동하는 데 든 시간 정도를 제외하면 피해가 없기 때문에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하는 구매자들이 많다. 그러나 심하면 나중에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매, 판매하게 될 때 걸림돌이 된다. 자신은 기억 못 하는데 판매자는 거래 펑크냈던 일을 기억해서 판매를 거부 한다든가, 거래 펑크를 내는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서 자신과 거래하려는 사람이 줄게 된다.

어쨌든 중고품 판매를 자주 하다보면 꼭 한 번씩 당하게 되는 진상 유형이기 때문에, 많은 판매자들은 어지간히 급전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판매글을 올릴 때 직거래 위치를 본인의 집 근처 지하철역 정도로 한정시키고 있다. 이렇게 하면 설사 펑크가 나더라도 판매자 처지에서는 기분만 더럽고 말 정도로 끝나기 때문. 그러니 돈이 정말 급하지 않은 이상 본인의 집에서 30분 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거래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의외로 이런 류의 거래 펑크는 파훼법이 손쉬운데, 중고나라의 신고 게시판에는 거래 펑크를 당한 판매자들이 거래 펑크를 낸 사람의 네이버 ID, 휴대폰 번호를 올리고 있다. 거래 펑크를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상습범이기 때문에 이 게시판에 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따라서 구매자의 정보를 해당 게시판에서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상당수 예방할 수 있다. 또 판매글을 보고 연락한 구매자가 자신의 거주지를 묻고, 거래를 '볼 일이 있다' 거나 '집에서 멀다', '시간이 애매하다' 등을 핑계로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도록 유도한다면 십중팔구 일방적인 거래 펑크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거래를 하지 않도록 하자. 애초에 볼일이 있거나 집이 멀다면 구매자는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거래를 하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다른 구매자가 웃돈을 주겠다고 해서 다른 구매자와 거래하고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유형도 있다. 구매자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또 다른 유형으로는 거래하겠다고 약속을 잡았는데 도중에 친분이 있는 사람(지인 또는 친구)에게 팔아놓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물건을 못 팔게 되었다고 입닦아 버리고 둘러데는 유형도 있다. 수가 빤히 보이는 거짓말인지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화가나고 사회생활의 부조리를 취미생활에도 느껴야 되는지를 묻게 된다.

이러한 거래 펑크가 유독 중고나라에서 자주 생기는 이유는 법적으로 걸고 넘어질게 없고 워낙에 사람이 많은 데다 카페에서 통제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타 카페의 경우 거래 펑크를 낼 경우 거래 펑크를 낸 사람을 블랙리스트로 등록하고 카페활동을 정지 시키거나 강퇴처리 시키고 정보를 공유해서 이런 사람들을 걸러내지만 중고나라에선 잘 처리가 안 되는 모양.

물론 판매자가 펑크를 내는 일들도 자주 있다.[6]

이 외에 막상 구매의사는 밝혔고 이것저것 사진 등의 요구를 한다거나 문의를 했는데, 그 사이에 변심한 경우 대놓고 안사겠다는 말을 못 해 오만 사족을 달거나 요구를 해 판매자를 더욱 짜증나게 하다가 거래가 파토나는 경우도 상당수이다. 아니면 산다는 전제를 깔고 이것저것 요구하다가 막상 사겠다고 말해야 하는 타이밍에 잠수를 타는 사례도 부지기수. 가끔은 심심해서 장난 치려는게 아닌가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들어 번개장터나 안전거래(네이버 페이 등)을 거쳐서 거래하자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판매자 입장에선 귀찮고 리스크만 잔뜩 있으니 곤란하다, 즉시 입금하시는 분한테 넘기겠다 하면 된다. 당장 돈도 못받고 구매확정 안눌러주면 며칠을 꼬박 허비하는데다, 00페이 이런건 최종 송금처리가 며칠 더늦고, 주말까지 끼면 4~5일은 예사다.그리고 구매자가 이런저런 클레임 걸면서 구매확정을 지연시켜버리면 답이 없다. 고장나는지 테스트해본답시고 구매확정 기간동안 자기가 잘 몰라서 고장내놓고 반품요구하는 사례와, 미개봉 뜯어서 중고만들어놓고 다시 반품하겠다는 사례가 가장 악질적이다. 물론 구매자입장에서 판매자가 못미덥거나 의심스러울때 안전하게 거래하고 싶어서도 있지만. 안전거래러들은 선입금만 받는다 하면 군말없이 떨어져나간다. 보통 현금없고 카드 한도만 있는 사람이 물건 사고싶을때도 주로 하는데, 곧바로 구매확정을 확답 받고 거래하는게 낫다.

6. 거래 방해

멀쩡히 판매 중인 물품 게시물에 댓글로 '거래중' 혹은 '거래완료' 표시를 해 판매자를 물먹이거나, 가격이 비싸다며 트집잡는 경우 등이 있다. 판매자가 운영진에 신고하면 즉각 제재되는 일이니 속만 끓이지 말고 재깍재깍 신고하자. 이와는 다른 유형으로, 거래 할 것처럼 굴더니 어느 순간 일방적으로 잠적하여 판매자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게 막는 유형도 있다.

안전 거래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하여 판매자의 리스크가 커졌다. 안전 거래 수수료 0원 정책을 진행하면서 판매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단정하고 자체적인 기준에 자동 필터링 된다면 일단 정산 보류 처리되며 구매자가 정상적으로 물건을 수령했다고 하더라도 거래를 취소하는 방법 밖에 제공하지 않는다. 이 경우 판매자는 물건을 이미 넘겼지만 돈을 받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구매자가 그나마 착한 사람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물건과 돈을 모두 강탈하는 관리자의 사기 범죄 공범으로 만들어 버리게 된다. 이에 대해 문의를 하면 최초 1회만 답변 후 더 이상 답변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라면 공정 거래 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신고가 필수다. 앱내 자체 신고는 답변을 하지 않으므로 외부 기관의 힘을 빌려야 한다.

7. 업자들의 도배 및 검색 테러

대표 사진 미표시 문제와 더불어 사실상 번개장터와 당근에 지분을 뺏기게 만든 1등 공신.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 컴퓨터, 부동산, 중고차등의 업자들이 한개의 아이디로 하루에 수십개의 판매글로 도배하는데도[7] 이를 수년간 방치한 결과로 일반 회원들은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중고매입 업자들과 (용팔이) 중고차 업자, 딜러들만 득실거리는 카페가 되었다. 일반 회원들은 일반인들의 중고판매 글이 업자들의 도배판매글에 의해 덮어지는 중고나라 환경 때문에 결국에는 업자들에게 구매하게 되는 결과가 도출된다.

또한 중고나라에서 활동하는 업자들은 카페에 사업자에 관한 정보를 등록하지 않고 활동하는 업자들이기 때문에 비인가로 활동하면서 현금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세금을 회피한다. 이러한 업자들이 중고나라 내에 소규모라면 문제가 심각하지 않겠지만 그 규모와 스케일이 크고 택배판매를 통해 전국구로 활동하기 때문에 심각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정상적으로 사업자를 내고 세금을 납부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 판매하는 사업자들은 중고나라 내에서 활동하는 업자들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보고있는게 현실이다.

중고 PC 업자들의 경우 좋다고는 하지 못할 사양의 컴퓨터를 '~ 게임 풀옵 가능' 같은 과대광고 문구와 함께 다른 사람보다 높은 가격으로 올려놓으면서 본문에 온갖 지역명과 존재하는 PC 부품명을 죄다 적어놓는다.[8] 더군다나 글을 한 번 쓰고 끝내는 것도 아니라 PC 부품 장터 게시판을 죄다 돌아다니며 도배급으로 올려놓는다. 예를 들어 안양에 사는 사람이 안양에서 직거래할 만한 하드 매물이 있나 좌측 메뉴에 '안양 HDD'를 검색해보면 뜨라는 안양의 하드 매물은 안 뜨고 저 따위로 글을 써놓은 업자들 글만 수두룩하게 뜨게 된다.

제목만으로 검색하면 어느 정도는 걸러낼 수 있으나, 지역명이나 상세 제품명을 제목에 적어넣은 판매글은 그리 흔하지 않으므로 완벽하지 않다. 검색 결과에서 검색 제외 키워드를 지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엄청나게 귀찮아진다.

그리고 도배의 홍수속에서 어떻게든 눈에 띄려고 발악하느라 후방주의성 사진을 썸네일로 떡하니 박아서 도배하는 경우도 매우 많이 보인다. 정상적인 사이트라면 신고 및 삭제처리가 돼야하겠으나 제대로 되지 않는다.

업자가 아니라 개인판매자도 낚시성 글을 쓰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으로 여러 가지 물건을 팔면서 이미 팔린 물건을 계속해서 판매완료 혹은 예약 중으로 기재해놓고 새 글에 올리는 것. 심하게는 몇달전에 팔린 물건을 이렇게 써놓고 새 물건과 함께 써올려서 검색에 걸리게 한다

중고나라측에서도 이제서야 이를 인지했는지 뒤늦게 2020년 5월 6일부로 비등록 업자를 단속하겠다는 공지를 띄웠지만 [중나협력사]라는 배너를 붙인 제휴업자는 오히려 더 당당하게 업자짓을 할수 있게 되어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더욱 악화되었으며 일반적인 중고 판매글만 올린 유저를 업자의심으로 7일 정지를 먹이는 등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독한 업자들의 광고때문에 다들 번개장터와 당근으로 이동하는 추세인데 업자들을 오히려 옹호하는 정책을 펼치니 지분이 빼앗길만도 하다.

이렇듯 검색 테러로 제대로 된 검색이 불가능한 지경이지만, 네이버 카페 게시글 내에서 자체적으로 누를 수 있는 신고 시스템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이걸로는 백날 신고해봐야 아무 소용도 없다.

이런 게시물들을 신고하라고 만들어놨던 시스템이 황당하게도 별도의 신고 접수 카페이다. 중고나라와 별개로 이 카페에 가입하고 신고 양식에 맞춰 신고를 해야만 접수 및 처리가 됐었다. 여기에 더해 업자들의 도배 게시글을 신고하려면 모든 도배 게시글 링크를 일일이 첨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크린샷도 아닌 동영상(!!!)[9]을 촬영해서 첨부해야 했었다. 당근이 업자 의심 게시글이나 도배, 중복 게시글을 자동적으로 인식하고 유저에게 불량 게시글이 맞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알고리즘이 탑재된 것과는 매우 대조적.

제대로 된 매물 검색이 불가능해지는 막장 상황이 계속됨에도 신고 과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회원들은 그냥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떠나버리는 길을 택하게 되고, 당근에 지분을 있는대로 다 빨려먹힌 2020년 8월에서야 뒤늦게 고객센터를 출범시켜 신고 접수 카페를 대체했다. 그러나 고객센터로 바뀌고 나서 더 이상 타인의 신고글들을 볼 수 없고 오로지 자신의 신고내역만 볼 수 있도록 폐쇄적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집단 여론화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게 된 덕인지[10] 오히려 예전보다 '그래서 어쩌라고' 란 식의 태도가 더욱 심해졌다.

업자들도 괜찮은 업자는 다 사라지고 더 악질만 남은 이유는 '제휴업체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한달에 한번씩 핸드폰류는 200만, 컴퓨터류는 100만, 화장품류는 300만의 제휴업체 비용을 내야 한다. 결국 업자들은 달달이 수백씩 내면서 그 비용을 뽑기 위해 더욱더 가열차게 호x들 노리는 양심없는 가격과 도배질을 하게 되고, 양심있는 업자와 일반 이용자들은 중고나라를 더 기피하는 상황이다.

또한 특히 컴퓨터 부품의 경우 용팔이가 단순 광고만하는게 아니라 새 재품을 미개봉이라고 개인인양 팔거나 아예 대놓고 중고나라에서 직접적으로 장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엄연한 탈세다. 이런건 바로 국세청에 신고해주면 더욱 좋다.


팁으로 꿀모를 통해 개인 매물만 보기를 검색하거나, PC버전으로 카페 접속 후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고 상세검색-다음 단어 제외 필터를 사용하면 업자글을 거를 수 있다. 예컨데 그래픽카드를 사고 싶다면 글카 이름을 1차적으로 검색하고 제외 필터에서 '매입', '삽니다', '최저가', '본체'[11] 등을 적어서 하나하나 빼다보면 개인이 파는 매물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시스템이 괘씸한걸 감수하면서 내가 고생하느니 차라리 당근, 번개, 헬로 같은 다른 대형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갈 뿐이다. 결국 지금은 걱정 없이 가까운 동네에서 직거래를 하고 싶다면 당근, 택배거래를 감수하더라도 폭 넓은 매물을 찾고자 한다면 번개로 종결이 난 상태. 광고, 업자 문제도 심각할뿐만 아니라 근본이 커뮤니티인 네이버카페이다 보니 거래에는 적합하지 않고 UI가 불편하다는 점도 함 몫 한다. 사실상 중고나라도 정상적인 중고거래 플랫폼처럼 일반 광고 배너 수수료 등으로 먹고 사는게 아니라, 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수익을 내는 걸로 노선을 결정한 셈이다.

지금은 별도의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개설하여 당근, 번개처럼 정상적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써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나 사실 이것도 기존 중고나라 카페에 글이 올려지는 징검다리 시스템에 불과하다. 판매글을 작성해도 강제적으로 연동된 네이버 계정을 통해 카페에 글이 작성된다.

8. 매각 이후 개인 판매자들에 대한 탄압

2020년 중순 중고나라가 1,000억원에 매각된 이후, 원래도 그랬지만 완벽한 영리사이트로 변신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이다.

중고나라 운영진들이 멀쩡한 개인을 업자로 낙인찍고 영구정지를 비롯한 징계를 내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도배를 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은 사람이나 글이 몇개 없는 평범한 사람까지 정지를 먹이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중고나라 카페에서 휴대폰이나 태블릿PC, 컴퓨터, 노트북 같은 걸 판매하려고 올리면 그때부터 아이디는 파리목숨이다.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아서 업자라고 단 1회에 무기한 차단하고 아무리 소명하더라도 돈 내기 전까지는 절대 풀어주지 않는다. 특히 전자기기를 2건 이상 동시에 올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상술했듯이 이 경우엔 거의 무조건 업자라고 트집잡혀서 영구차단당한다. [12]

중고나라가 업자 유료등록제도를 이용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하여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회원들은 닥치는 대로 정지시키고 유료 업자등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폰이나 태블릿 같은 경우는 원래도 업자들이 가장 많은 분야였기 때문에 이 카테고리를 놓치면 업자등록으로 인한 수익을 놓치는 꼴이라 중고나라에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실상 전자기기쪽 카테고리는 업자 등록 안하면 물건 멀쩡히 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은 수준이다. 수많은 개인 판매자들이 이미 이런 식으로 영구차단 당해서 중고나라를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정지 해제 요청 글을 올리는 사람에 한해 중고나라측에서 게시글을 검토한뒤 정지를 풀어주고 있지만[13] 여전히 정지가 풀린 사람보다 정지 먹은 사람이 더 많다. 그리고 2020년 하반기부터 중고나라 신고카페가 없어지고 아예 신고전용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이는 자신의 신고내역만 조회할 수 있게 되어있어 불만을 품은 회원들이 단체로 집단 여론화 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원칙적으로는 업자가 아닌 경우에는 해제를 해준다지만, 신고카페가 폐쇄되고 폐쇄형 신고사이트로 신고시스템이 바뀐 이후부터는 일단 업자로 몰려서 정지되는 순간부터 무슨 해명을 하던 앵무새같은 답변만 내뱉으며 제재 해지 요청을 완벽하게 무시한다. 이게 당신이 업자라는 증거라며 던져주는 스크린샷과 근거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이다. [14]

심지어 차단이나 모니터링 기준에 대해서도 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황당한 명분을 들어서 비공개하고 있다. 규칙을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규칙을 지키라고 하는 실로 기적 수준의 괴논리인데, 그냥 꼬우면 돈 내고 등록하시던가 OR 어처구니없이 차단당해서 항의하는 사람들 상대로 편하게 변명하기 위한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 마디로 운영진이 '너 업자' 라고 한 마디하면 업자로 간주되고 꼬우면 돈을 내라는 태도라 개인 판매자 입장에선 한번 찍히면 아무런 방법도 없다.

9. 시스템의 한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중고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이트이며 회원수 1위지만 네이버 사이트 내의 카페라는 틀 안에서 다루어 진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우선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 중 하나로, 물품의 사진 미리보기 기능이 없다. 이는 소비자가 일일이 제목을 클릭하여 들어가 하나 하나 상품 사진을 직접 확인해 보아야 하는 매우 큰 불편함을 안겨준다.

또한 흔히 거래를 하게 되면 사기거래와 같은 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3자가 이를 위한 방지책을 구축하지만 네이버 카페 자체의 시스템은 이를 위한 도구가 없다는 점이다. 애초에 네이버 카페라는 곳의 목적은 회원들끼리의 정보교환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 따라서 중고거래를 하면 당연히 문제는 일어날 수밖에 없지만 이를 위한 보안 시스템의 구축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기꾼 검색을 위한 더치트나 노스캠, 이니시스 같은 외부 링크를 통한 3자의 중재를 통해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안전거래를 하지만 회원관리의 한계가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요인.

대개 사기거래로 밝혀지면 사기꾼계정은 강제탈퇴가 되는데 만약 해킹을 당해 억울하게 강퇴당했다면 글도 못 쓰고 재가입이 되지 않을 뿐더러 메일도 쪽지조차 보낼 수 없다. 가족이나 지인의 아이디를 빌려 글을 올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경우는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 캡처를 하면 풀어주긴 하는데 기분도 더럽고 복잡해진다.

거래 과정도 매우 비효율적이다.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일 뿐이라서 글 제목이나 내용에 특별한 양식을 강요할 수 없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가 올라온 물품이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조건에 맞는지 효율적으로 확인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 일단 판매 글 제목에는 최소 다음과 같은 것이 드러나야 구매자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원하는 거래를 찾을 수 있다: 물품에 따라서 중요한 옵션(가령 자전거로 치면 프레임 크기), 거래 방식(직거래 혹은 택배거래), 직거래면 어느 지역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그러나 이란 게 완벽히 갖춰진 글은 거의 찾기 힘들다. 제목에만 없으면 다행이지, 글 내용에도 누락된 정보가 허다하다. 게다가 직거래만 받는다면서 어느 지역인지 속 터지게 안 적거나, 간 본다고 가격도 기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ebay같은 제대로 체계가 갖춰진 시스템과 비교하면, 해당 조건들을 판매자가 올릴 수 있는 고정된 양식이 구비되어 있으며, 구매자는 검색시 필터를 통해 원하는 조건을 쉽게 명시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결제 및 발송 프로세스와 거래 후 피드백까지 또한 체계화되어 있어 사기의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그나마 국내에도 번개장터 같은 중고 시장은 거래 조건을 좀 더 확실하게 명시하는 시스템이 갖춰졌지만 여전히 결제 및 발송은 중고나라와 큰 차이가 없고, 매물 양이 중고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여 중고나라를 대체하긴 힘들었다. 요약하면 미개한 시스템을 가진 중고나라가 어찌됐든 매물 양에서 압도적 1위면서 전혀 시스템 개선이 안 되기 때문에, 한국의 중고 거래는 계속해서 비효율적인 상태 그대로일 수밖에 없었던게 2010년대 중반까지의 상황이었다.[15]

결국 이런 낡은 시스템의 한계와 수많은 문제점 때문에 중고나라는 당근이나 번개장터 등 후발 주자들이 중고나라의 대체재로 부상하면서 서서히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중이다.

10. 일부 판매자의 네이버 페이 거절 파기

네이버 페이의 경우는 자신의 계좌로 등록되어있으면 상대방이 수락해야 가능한데 네이버 페이를 몰라서 거래를 제멋대로 판매자가 파기하는 경우들도 있다.

11. 암표 거래의 성지

정말 갖가지 암표가 거래된다. 물론, 정가나 그 아래의 가격으로 양도하는 사람들도 정말 드물게 찾아볼 수 있지만, 수많은 암표가 횡행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내법으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암표가 처벌받지 않기 때문인데, 중고나라의 압도적인 크기와 지명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암표들이 대놓고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카페 운영진측에서도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제지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스포츠 경기마다 수십장 이상의 암표를 동일 인물이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양도라는 제목을 달고 정가 이상의 금액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 상기한 중고나라의 행위 중 법률을 위반하는 것은 없고, 약관은 위반하고 있다. 게임 아이템 거래를 위한 카페는 법률상 청소년 유해매체이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활동이 가능할 경우엔 법률을 위배하는 것이며, 현행법에 위배되는 내용 게재를 목적으로 하는 카페는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약관도 어기는 것이다. [2] 사기 방지, 상거래 고도화 등. [3] 또는 돈이 내일 들어온다, 내일이 월급날이다, 빌린돈이 들어온다며 예약하기도 하는데, 유명한 레퍼토리로 거르면 된다. 그냥 지금 입금 안하시면 다른분께 넘기겠습니다, 불발나면 연락드리죠 하고 바로 입금할 사람한테 파는게 낫다. [4] 정말로 펑크내는 사람들 중에 이런 유형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보증금을 주지 않은 이상 예약을 파기해도 불이익이 전혀 없으니 마음놓고 더 좋은 매물을 찾아서 탐색을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5] 다만 보증금을 냈어도 그걸 버렸답시고 예약을 취소해버리는 사람도 있다. [6] 이유없이 구매문의 채팅방을 막 나가거나 구매자를 무시또는 차별 등. [7] 대부분 다중아이디를 돌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업자 1명당 하루에 수백건의 게시글을 도배한다고 보면 된다. [8] 신고를 피하기 위해 눈에 안 보이게끔 매우 작은 크기나 흰색 폰트로 적어놓는 정말 악질스러운 케이스도 있다. [9] 그마저도 휴대폰 카메라 등을 통해 화면을 녹화한건 인정되지 않고, 오직 영상 녹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캡처된 영상만 인정된다. [10] 예전에는 중고나라 운영진들이 뻘짓을 할 경우 신고게시판에 같은 내용의 신고글들이 주르륵 올라왔으므로 사람들이 여론 상황을 인지하기 매우 쉬웠다. [11] 완성컴을 파는데 스펙을 적으며 글카 이름도 적다보니 같이 얻어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다른 컴 부품을 검색할 때도 동일. [12] 특히 미개봉 제품같은 경우는 아예 불문곡직하고 바로 업자로 몰아버리기 일쑤다. [13] 혹여나 억울해서 소명을 해야겠다면 공지사항-이용정책 란에서 중고나라 통합 운영정책 공지에 들어간다. 그리고 글 맨 밑에 신고센터로 들어가서 네이버 아이디로 시작- 1대1 문의하기 클릭. 다만 이 문단을 봤으면 알겠지만 풀어줄 가능성은 아주 낮다. [14] 네이버 카페 시스템상 최신글로 등록 기능을 이용하여 글이 새롭게 끌올되면 이전의 판매글은 삭제되는게 아니라 판매완료 처리만 되고 남아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최신글로 등록 기능 사용후 이전의 잉여가 된 중복 판매글을 삭제하는데, 어처구니없게도 무려 이걸로 글을 새로 올린 후 이전 글을 삭제했다고 도배로 간주하는 짓거리를 벌이고 있다. [15] 검색 시스템이나 게시글 등록 UI같은 면에서 이는 굉장히 불리하다. 현재 중고나라와 당근/번개장터 같은 경쟁 서비스와 UI를 비교해 보면 중고나라가 얼마나 이에 뒤떨어졌는지 실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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