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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3:16:48

죠노우치 마코토

프로필
파일:attachment/크로노 클락/jonouchi_makoto.jpg
이름 죠노우치 마코토
일명 城之内 真琴 (じょうのうち まこと)
CV 야마다 유나(山田ゆな)
신장 156cm
3Size B90/W60/H82
혈액형 A형
특기 맨손으로 철봉 구부려뜨리기
취미 귀여운 물건 수집
좋아하는 것 인형, 동물 전반
싫어하는 것 최신 전자기기, 거짓말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1. 개요2. 작중행적
2.1. REPEAT
3. 기타

1. 개요

퍼플 소프트웨어 에로게 크로노 클락 등장인물.

주인공 사와타리 레이의 클래스 메이트. 귀여운 미인이기는 해도 평소에는 크게 눈에 띄는 특징이 없는, 정조관념에 있어서는 다소 고지식한 소녀로서 주변에서는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죠노우치 가는 야쿠자 집안으로, 사와타리가 앞쪽에서 도시를 이끌고 있는 가문이라면, 죠노우치는 뒷쪽에서 도시의 치안 등의 어두운 일면들을 담당하고 있는 가문이었다.[1] 마코토는 그 죠노우치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야쿠자 집안의 후계자인만큼 신체 능력이 일반인 수준을 크게 일탈해 있으며, 전투력 역시 어지간한 성인남성 3~4명은 가볍게 제압할 정도이다.

정작 본인은 이러한 집안이 콤플렉스로, 평범한 소녀의 삶을 동경하고 있다. 그래서 학원에서는 자신이 야쿠자 집안의 외동딸이라는 것을 철저하게 숨기고 있으며, 평소의 행동거지도 최대한 조용하고 다소곳한 평범한 소녀를 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실제 성격은 꽤나 다혈질적이고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다.

주인공인 사와타리 레이와는 어렸을 적에 파티에서 잠깐 마주친 적이 있다. 다만, 둘 다 워낙 어렸을 때의 일이기도 하고, 1번 마주친 이후로는 두 사람 모두 공식적인 파티에 그다지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이는 본편의 시작 시점까지 마코토가 자신이 알고 있던 죠노우치 집안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2] 죠노우치 집안 자체가 뒷쪽 세계 전문이다보니 공식 선상에서는 그다지 얼굴을 내비치는 집안이 아니라는 점도 있고.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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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루트에서는 레이와 데이트를 하며 점차 가까워지던 도중, 우연히 집안 창고에서 레이가 지닌 크로의 시계와 유사한 또하나의 회중시계를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이 진행된다.

마코토가 찾아낸 회중시계는 크로의 시계와는 다른, 공간이동과 관련된 능력이 담겨져 있었는데, 소유자를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또 하나의 회중시계가 있다는 사실에 놀란 레이는 크로에게 자세한 내막을 묻게 되고, 이에 크로는 그 시계는 로키라는 이름의 시계로, 자신의 시계를 만들던 도중에 나온 시험작의 하나였다고 답해준다.[3]

처음에는 그냥 새로운 힘을 지닌 시계가 나타났구나 하는 정도로 사태를 관망하던 레이와 크로였지만, 이후 갑자기 마코토의 행동에 위화감이 생기게 된다. 밤길에 순찰을 다니며 양아치들을 곤죽으로 만들어놓는가 하면, 학원과 집을 시계의 힘을 이용하여 오고가고, 레이 앞에서 알몸을 보여도[4]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등 점점 이성적인 판단력이 불가능해지는 것 처럼 변하기 시작한다. 급기야는 레이와 친하게 지내는 미사키의 모습을 보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사키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학원의 창문을 깨부스는 등의 소란을 일으키기에 이른다.[5]

그제서야 레이는 로키의 시계가 불완전품으로 소유자의 욕망을 증폭시키고 이성을 마비시키는 부작용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마코토에게 시계를 자신에게 넘길 것을 권한다.[6] 마코토 본인도 이러한 자신의 변화에 당혹스러워하며 이것이 시계의 힘으로 인한 부작용임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지만, 이미 스스로의 의지로는 시계를 버릴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른 상태였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시계를 건 내기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미치루의 도움을 받으려고한 레이였지만 마코토는 로키의 힘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미치루를 일방적으로 농락했고[7], 끝내는 레이와의 승부에서도 이기면서[8] 크로의 시계까지 소유하게 된다.

충격적인 패배로 인해 한동안 멍하게 지내던 레이였지만, 주변 사람들의 격려로 다시 재기하여 마코토에게 재승부를 요구한다. 이에 마코토는 레이에게는 더 이상 남아있는 판돈이 없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레이는 스스로를 판돈으로 내세우며 마코토가 승부에 응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었는데, 다름아닌 자신이 지면 마코토를 포기하고 영원히 보지 않을 것이며, 마코토가 승부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에도 이와같이 하겠다는 것.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는 마음에 크로의 시계를 사용해버리는 미스를 저지르게 되고[9], 결국은 주사위로 승부를 보게 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물건의 공간조작을 통해 주사위 눈금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마코토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승부였고, 실제 결과도 마코토의 승리로 끝나면서, 마코토는 승리 앞에 있을 미래를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런 마코토의 모습을 본 레이는 갑자기 다가가 키스를 하며 사랑고백을 하는데, 당황해하며 이유를 묻는 마코토에게 승부는 자신의 승리라고 답하며 지면을 보여주자, 놀랍게도 주사위의 눈금이 처음과는 달라져 있었다. 영문을 몰라 당황해하는 마코토에게, 레이는 자신과 헤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마코토의 마음이 무의식중에 힘을 사용하여 주사위의 눈금을 바꾼게 아니냐는 답을 해주고, 이에 마코토는 승부의 결과를 인정하고 회중시계를 레이에게 반납하게 된다.[10]

에필로그에서는 로키의 시계를 바다로 던져버리고, 둘이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2.1. REPEAT

트루 시나리오에서는 본인 루트의 기억이 흘러들어오면서 메인 스토리에서보다 비교적 빠르게 내숭가면을 벗어던진다.

4명의 히로인들중 시계의 힘을 직접 체험해본 유일한 히로인이었기 때문에 트루 시나리오에서 가장 침착하게 상황판단을 내리고 있었으며, 처음에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잠자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됨에 따라 크로의 마음과 레이가 처한 상황의 원인에 대해서 어렴풋이 깨닫게 되고, 자신의 마음에 대한 결착을 내기 위해 로키의 시계를 다시 꺼내들어[11] 레이와 다시 승부를 벌인다.[12] 최후에는 자신의 욕망이 아닌 레이와 크로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이성을 우선시하여 레이의 등을 떠밀어준다.

에필로그에서는 본인 루트와 비슷하게 로키의 힘을 사용하여 거리를 순회하는 등 치안유지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다만, 본인 루트와는 다르게 로키에 의한 침식이 아닌 스스로 이성적인 판단을 통한 행동이며, 로키의 시계의 부작용은 그냥 정신력으로 극복했다나(...). 시계를 버리지 않는 이유는 자신에게 있어서는 아직 결착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13] 이에 대해 레이는 마코토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계속이라 평했다.

3. 기타


[1] 때문에 사와타리 가문과도 꽤나 연줄이 깊은 편이며, 파티 등에서도 두 집안이 함께하는 일이 간간히 있다고 한다. [2] 마코토 본인은 레이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평범한 소녀의 삶을 동경하고 내숭을 떨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아는 척 하지 않았다. [3] 다만, 시험작이었기 때문에 신이 깃든 크로와는 달리 아무런 신도 깃들지 못했고, 그저 령 비슷한 존재가 머문 상태라고 언급된다. [4] 로키의 시계가 이동시키는 것은 기본적으로 소유자 본체이기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면 시계를 제외한 나머지 소지품은 함께 이동하지 못하고 그자리에 남아있게 된다. 당연히 의복도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면 무조건 알몸이 된다. [5] 다행히도 사건이 벌어졌을 때 미사키는 반에서 미치루, 미우와 함게 있었고, 그 외의 증인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범인으로 내몰리지 않을 수 있었다. [6] 로키의 시계는 크로의 시계를 만들던 도중에 나온 시험작으로, 따라서 본래의 소유권은 사와타리 가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7] 미치루가 공원의 어딘가에 있는 마코토를 제한시간 이내에 찾아내는 내기를 했다. 미치루는 시각이 없는 대신 후각과 청각이 초감각에 가까울 정도로 예민했기 때문에 본래라면 승산이 상당히 높은 싸움이었지만, 마코토는 로키의 힘으로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미치루의 초감각에 혼란을 줬고, 결국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레이가 시계의 힘을 사용해 승부를 뒤로 물렸다. [8] 간단하게 마코토의 어느 쪽 손에 동전이 있는지를 맞추는 코인토스 승부였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1/2의 확률이므로 5분을 되감을 수 있는 레이가 일방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내기였지만, 마코토는 레이가 모르는 사이에 힘의 사용법에 더욱 익숙해져 물건까지 공간이동시킬 수 있는 힘을 소유한 상태였고,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레이의 허를 찔러 승리했다. [9] 시간을 5분 되감아봤자 레이가 내건 판돈은 마코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의미했다. [10] 사실 이 승부는 처음 결과대로 마코토의 승리였고, 마코토는 주사위의 눈금을 바꾸지 않았다. 주사위의 눈금을 바꾼 범인은 레이로, 키스로 마코토가 혼란스러워하는 틈을 타서 발로 주사위 밟아 눈금을 바꾼 것(...). [11] 주인공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한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마코토는 문제 해결 직후 주인공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마코토 입장에서는 문제가 해결되고 레이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바로 직후 다시 리셋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에 대해 마코토는 자신만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한다. [12] 심플하게 크로의 회중시계를 힘으로 빼앗으려고 했다. [13] 여전히 레이를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있지만 크로의 일 때문에 레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하지는 못하니, 이러한 상황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