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CW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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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슈퍼걸의 등장인물로, 슈퍼걸에서 DEO(특수작전부)의 국장으로 등장한다.

시즌 1의 작중 현재 시점에서 등장하던 DEO 국장 행크 헨쇼의 정체이자 CW버스의 마샨 맨헌터.
DEO를 나온 이후 사설 탐정으로 활동한다.

처음에는 존 존스가 아닌 행크 헨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행크는 슈퍼맨이라는 존재 자체가 이 행성에 각종 외계인을 불러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 탓에 슈퍼맨이나 카라 또한 경계하고 있고 첫 등장 시에는 카라를 크립토나이트를 이용해 잡아서 감시하려고 했다. 카라의 존재 그 자체가 대중에 알려지는 것이 싫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라를 여러 번 대하면서, 그리고 자신의 부하직원이자 카라의 의붓언니인 알렉스를 보면서 점점 카라에 대한 경계심을 풀어가고 카라를 위해 알렉스가 조직 내에서 일탈행동을 해도 어느 정도 눈감아 주고 있다. 작품에서는 1화부터 꾸준히 눈이 붉게 빛나는 묘사가 나오며 원작처럼 인간의 인격만이 전자화되어 있는 사이보그이거나 혹은 메타휴먼, 외계인 등으로 보이며 인간이 아닌 존재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4화의 묘사에서 기정사실화.

알렉스의 묘사에 의하면 요원들을 이끌고 임무를 수행하러 가서 혼자만 살아 돌아온 전적이 있다고 한다. 포트 로즈의 수감자였던 젬이 DEO 내부 감옥에서 탈출하여 난동을 부릴 때 나온 말.[1]

7화 마지막에 행크 헨쇼의 진짜 정체라고 밝히면서 등장했다. 진짜 행크 헨쇼는 사망하였고 자신은 화성인 마샨 맨헌터임을 알렉스 댄버스 앞에서 밝혔다. 행크 헨쇼는 마샨 맨헌터를 잡기 위해 제레마이어 덴버스를 비롯한 DEO의 요원들을 이끌고 습격했는데 거기서 마샨 맨헌터가 위협이 아닌 난민[2]인 것을 깨달은 제레마이어의 희생으로 헨쇼를 비롯한 DEO 요원들은 전멸하고(...) 마샨 맨헌터가 헨쇼로 변신하여 활동하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진짜 행크 헨쇼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10화에서 논에게 납치를 당했을 때는 논과 기 싸움을 하는 것으로 보이다가 인질 교환에서 알렉스 댄버스가 변신해서 도와달라는 말에 끝에서는 슈퍼걸에게도 정체를 밝힌다.

11화에서 화이트 마샨이 나타나자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죽이지 않고 감옥에 가둔다. 그리고 16화에서는 레드 크립토나이트에 의해 흑화된 슈퍼걸이 자신을 막으려는 언니 알렉스 댄버스를 죽이려고 하자, 결국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면서 슈퍼걸을 제압하고 DEO 감옥에 갇힌다.

17화에서 자신이 행크 헨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가 밝히는데 알렉스 댄버스의 아버지 제레마이아 댄버스가 자신을 잡으라는 임무를 받았음에도 자신을 죽이려는 행크 헨쇼를 막다가 사망하고, 자신의 딸들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행크 헨쇼로 활동했다고. 후반부에는 슈퍼걸과 루시 레인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잡으려고 했던 장교의 기억을 지우면서 죽은 줄 알았던 제레마이아 댄버스가 눈을 뜨는 것을 보고 이 기억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알렉스를 데리고 떠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알렉스와 함께 지명수배된다.

19화에서 알렉스의 정신을 미리어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신 에너지를 상당히 소모한 상태에서 인디고와 싸우지만 결국 가슴을 찔려 쓰러진다.

20화에서는 부상에서 회복하여 슈퍼걸과 함께 논, 인디고와 맞선다. 그는 인디고와 싸우게 되고 치열하게 맞붙다가 또다시 가슴을 찔리고 위기에 처하지만 아예 인디고를 들어올려 상 하체를 분리시켜버린다(...). 그리고 인류를 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3]으로부터 특별사면을 받고 DEO 국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DEO 국장으로 있고, 가끔 카라를 마샨 맨 헌터로서 돕고있는데...3화에서 자신과 같은 녹색 화성인인 메간을 만나서 굉장히 기뻐한다. 하지만 메간은 사실 그린 마샨 학살 명령에 불복종하고 지구로 도망친 화이트 마샨이었다.
6화에서 카라와 같이 패러사이트와 싸우는데 힘을 흡수당한 데다 출혈 때문에 메간에게 수혈을 받는데, 그 후 환영을 보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백색 화성인들은 녹색 화성인들을 완전히 없에기 위해 그들을 자신으로 바꾸는 실험을 성공시켰었고, 그 실험 때문에 사실 화이트 마샨이었던 메간에게 수혈받은 존은 서시히 화이트 마샨으로 변해가고 있던 것. 이 때문에 메간에게 살의에 가까운 분노를 터뜨린 뒤 그녀를 가둔다.
다행히도, 알렉스 댄버스의 어머니이자 과학자였던 일라이자의 도움으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고, 이후에는 메간에게도 다시 마음을 열며 교감한다. 그런데 메간은 자신의 남편을 포함한 화이트 마샨들이 자신을 잡으러 계속 지구에 오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고, 이에 존은 슈퍼걸, DEO 요원들과 함께 그들을 쓰러뜨린다. 메간은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동족을 찾기 위해 화성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존은 그녀와 작별을 한다.

후반부에서 지구를 지배하기 위해 내셔널 시를 침공한 레아 왕비와 닥삼인 군대와 싸울 때는 존도 참전하지만, 레아의 농간으로 의식을 잃고 혼수 상태에 빠진다. 한참을 그러던 중, 무의식적으로 메간의 존재를 느끼고 깨어난다. 처음에는 자신의 상상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무의식 중 텔레파시로 메간을 부른 것이었으며, 존을 느낀 메간은 자신을 따르는 화이트 마샨들을 이끌고 슈퍼걸 일행과 DEO를 지원한다. 그렇게 같이 싸운 끝에 닥삼인 군대에게 승리를 거두고, 메간은 잠시 동안 존과 지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