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조용인/선수 경력
조용인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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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번 시즌은 룰러가 조금 흔들리면서 본인도 다소 폼이 처진 느낌이지만 꾸준하게 제몫은 해주고 있다. 그러나 스티치와는 서로 상성이 맞지 않는 것인지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 때문에 룰러-코어장전, 스티치-레이스 이렇게 1라운드에 로테이션되었다.
그럼에도 레이스와의 주전경쟁에서는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고 있고 2라운드 BBQ전 이후에는 주전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탐 켄치가 다시 떠오르며 상대 팀이 밴을 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이라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라인전 능력이나 시야 장악면에서도 롱주 전이나 KT전을 보면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남아 있는 SKT전이 진정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에 들어서는 세계 최고의 바텀 듀오라 평가받는 프릴라, 마타-데프트, 뱅울프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룰러와 함께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오더를 하나로 정리하여 지시를 내리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성장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KT전에서는 자이라로 연달아 슈퍼 플레이를 펼쳤고 SKT전에서는 뱅울프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이즈-카르마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었으며 SKT와의 2세트에서는 해설진마저도 실수라 여겼던 낚시 플레이로 뱅을 잡아내는 엄청난 명장면을 보여주었다
서포터라는 포지션 한계 때문에 지금 마침내 대폭발한 크라운이나 이번 시즌 세최정 포스를 뽐내고 있는 하루, 짜황 큐베에 비하여 다소 주목을 덜받고 있지만 2라운드 들어서 팀의 주전 경쟁이 사실상 끝나면서 팀 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프더레코드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팀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종합하고, 지시를 내리며 팀원들 역시 군말없이 전부 그의 오더를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엠비션이 없으면 중후반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1라운드의 새로운 삼성을 이끌어가는 두뇌가 누구인지 알 수 있으며 2라운드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의 이유 또한 알 수 있다.
앰비션(92년생)을 제외하면 본인이 가장 나이가 많고, 동생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서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코어장전의 이런 허물없는 모습은 롤드컵 3라운드, 4라운드 경기 후에 팀원들을 다독이면서 하나로 규합시키는 시너지를 내기도 했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셈, 삼성의 새로운 두뇌로서 팀원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도 이런 리더십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1세트 룰루, 2세트 카르마로 딜교환에서 불리하게 가져가고 스킬샷이 정규시즌에 비해 영 아닌 모습으로 바텀이 폭파당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고, 결국 3세트에 교체되었으나 교체된 선수들 마저 패배를 막지 못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에는 메타가 딜러형 서포터들이 사장되고 유틸, 탱커형 서포터들이 대세픽이 유행하면서 브라움, 탐 켄치로 캐리라인을 지키는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일조하고 있다.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선발전을 도장깨기를 하며 다시 한번 롤드컵에 진출했다.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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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s "SSG CoreJJ" |
클템: 코어장전 지금 타릭 그 자체예요! 김동준 해설도 저렇게 타릭 못합니다.
조별리그에서 전체적으로
룰러와 함께 바텀 라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LPL 2번 시드 RNG와의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바텀 듀오 중 하나라고 불리는 우지-밍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패배하며 LCK 팀들 중 유일하게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 때문에 8강에서 6전 전승의 롱주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롱주 봇듀오인 프릴라 듀오 또한 탑클래스급 바텀 듀오이기 때문에 현재의 폼으론 승리가 힘들어보이는 상황.하지만 8강 롱주와의 경기에서 그러한 우려를 잠식시키며 1세트 라칸을 시작으로 이어진 2,3세트에서 타릭을 활용한 기막힌 플레이를 선보이며 3연속 트리스타나를 픽한 룰러와의 케미로 상대바텀을 압도하는데 성공한다. RNG전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플레이의 바텀듀오가 맞나 싶을 정도의 활약상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롱주를 3:0 완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4강전에서 또 다른 세계 최고의 바텀 듀오인 WE의 미스틱-벤 듀오와 맞붙게 되었다. 4강에서 WE의 미스틱-벤 듀오를 상대로 1세트 자야와 라칸을 둘다 풀어주는 밴픽을 선택하여 무참히 두들겨 맞았으나, 2세트를 '향로했다'라는말이 절로 나오는 잔나 플레이로 게임을 승리하더니
3세트 타릭의 향로 플레이와 4세트 라칸으로 협곡을 시종일관 날아다니며 게임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4강 시리즈 MVP까지 따내게 된다.
삼성 선수들이 사실 개인보다는 팀으로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상당 부분 저평가되고 있지만 2017 스프링, 서머에 코어장전과 함께 세체봇들과 맞서며 거의 밀린 적이 없다.[1] 3:0으로 완파하면서 는 것을 감안하면 결승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는가에 따라서 충분히 세체원에 등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에서는 SKT의 바텀 뱅- 울프 듀오의 현재 폼이 저조한 만큼 다시 만나는 리벤지 매치에서 1세트와 2세트에서는 잔나를 통해 향로 메타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3세트에서는 룰루로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타릭, 라칸을 픽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8강전과 4강전에 비해 잔나, 룰루 등 원딜을 지켜주는 픽을 해서 기억에 남을 장면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그 이상으로 룰러를 제대로 보호하여 봇 듀오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롤드컵을 우승하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
5.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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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 세체폿 |
[1]
아예 없는 것은 아닌게 코어장전과 룰러가 번갈아 기복을 보이며 kt 봇 듀오를 상대로 밀린 적이 있다. 하지만 롤드컵 선발전에서 원딜 캐리력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복수하고 팀도 롤드컵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