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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4 17:23:13

조순백



1. 개요2. 생애3. 참고문헌

1. 개요

북한의 군인, 정치인.

2. 생애

1926년 9월 10일에 태어났다.

해방 이후 1946년 재령로농학원에 진학, 토지개혁에 참여했으며 1946년 6월, 재령균 북률면에서 조선민주청년동맹 일군이 되었다. 1949년 5월, 조선인민군에 입대하여 105땅크사단 문화부중대장에 임명되어 서울 전투에 참여, 낙동강까지 내려갔다.

종전 이후 1961년 11월,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조선인민군 사단정치부장으로 임명되었다. 1963년 2월, 김일성과 김정일이 자신이 근무하던 대덕산 초소에 현지지도를 와서 만났다고 한다. 이후 여단정치위원을 거쳐 1970년 5사단장에 임명, 1972년 10월에 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보선되어 1972년 12월, 5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다. 1975년 4월, 군단 부사령관에 임명되었고 1977년, 6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다. 1980년 10월, 6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1982년 2월, 7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고 4월, 김일성 칠순기념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1982년 4월, 최현 장의위원을 지냈다. 이후 1983년 1군단장, 1985년 2군단장에 임명되었다.

1986년 11월, 8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으며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에 이르렀다. 1990년, '조선인민군의 중요직책'에 임명되어 '조선인민군 강화 및 전투기술 완비'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뭔진 몰라도 9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선 탈락하였다. 1994년 7월, 김일성 장의위원을 지냈으나 1995년 2월 오진우 장의위원에는 위촉되지 못했다.

이후 조용히 지냈으나 숙청된 것은 아닌지 1999년 2월 22일 18시 35분에 73세로 사망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는 연명으로 부고를 발표, "동지는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유능한 군사일군으로 자라나 오랜 기간 무력기관의 중요한 초소에서 사업하면서 당의 군사로선을 관철하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는데 공헌하였다. 동지는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에 끝없이 충실하였으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사업하였다."라고 좋게 말해주었다. 최종계급은 상장이었다.

이후 시신은 애국렬사릉에 안장되었다.

3.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