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무튼 칠석 행사를 제대로 치러야지. 난 이런 이벤트는 안 빠뜨리거든." SOS단을 이끌고 칠석 행사를 치르는 스즈미야 하루히. 한편, 모두가 돌아간 후 쿈은 아사히나 미쿠루에게 3년 전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쿈은 3년 전의 세계에서 어른 아사히나 미쿠루와 만나고, 3년 전의 하루히와 만나서 운동장에 커다란 사인을 그린다. 그리고 하루히에게 존 스미스라는 이름을 대고 헤어진다. 하지만 미쿠루가 TPDD를 잃어버리고 3년 후의 세계로 돌아올 수 없게 되자, 3년 전에 있을 나가토 유키를 찾아가게 되는데….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단편으로, 더 스니커 2003년 8월호에 연재된 분량. 단행본기준으로는 제3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에 수록되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09) 8화에 해당한다.
2. 상세
일본 전통의 칠석 풍습에 따라 단원들이 모두 탄자쿠에 소원을 적어 조릿대에 메다는데, 하루히의 말에 의하면 빛의 속도로 정보가 전달되니 16년 후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것이 어쩌면 복선이 될지도 모른다….[1]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최초의 시간이동 에피소드이며, 시간 순서상으로 치면 쿈과 하루히, 나가토의 첫 만남이 된다. 존 스미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내용이 후에 제4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로 이어지는 복선이 된다.
엔들리스 에이트와 마찬가지로 소실편에 영향이 큰 에피소드.
쿈이 처음으로 나가토의 집에 방문한다. 집을 둘러보던 와중 여닫이 문이 달린 방의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가토가 제지하여 열어보지 못한다. 소실에서 밝혀진 결말을 말하자면 나가토는 쿈과 미쿠루를 방 하나에 넣어두고, 그 방의 시간을 동결시켜 3년간 보관해서 현재의 시간대로 보내준다. 그러니까 쿈이 처음 나가토의 집에 방문했을때, 방에는 쿈과 미쿠루가 보관중이었다는 것.(…)
[1]
사실 갔다 오는데 왕복 32년이 걸리지만 하루히는 50% 세일이라며 퉁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