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 | ||||
이동효 노래는 누가 듣는가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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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고마네치를 위하여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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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위안의 서 (2017) |
조남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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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남주 (Nam-joo Cho) |
출생 | 1978년 11월 15일 ([age(1978-11-15)]세) |
국적 | 대한민국 |
가족 | 남편, 딸 |
직업 | 소설가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 /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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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페미니스트이자 방송작가 출신 소설가.2. 생애
이화여자대학교를 나왔는데 여성주의적인 시각이 강한 본교 특성상 자연스레 그러한 걸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졸업 후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방송작가로 10년 동안 일하다가 출산을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소설가로 전향했다. 결혼 후 사회생활과 시집살이를 겪으면서 페미니스트가 되었다고 한다. 2015년 대중매체에서 여성문제 이슈를 보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다 성차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2011년 '귀를 기울이면'을 시작으로, 2016년 4월 '고마네치를 위하여', 2016년 10월 '82년생 김지영'을 써냈고 출간한 소설 3권이 모두 문학상을 받았다. 정확히 말하면 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에 출간된 것이다. 한국 주류 문단 특성상 투고의 방식으로 출판하기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문학상 공모에 지원해 상을 받아야 한다. 그 중 '82년생 김지영'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인기를 얻었다.
3. 저서
- 귀를 기울이면 2011.12.19., 문학동네 (제17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 고마네치를 위하여 2016.04.29., 은행나무
- 82년생 김지영 2016.10.14., 민음사
-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 (1997~2017) 2017.09.20., 이프북스
- 현남 오빠에게 2017.11.15., 다산책방
- 그녀 이름은 2018.05.25., 다산책방
- 소설 보다 봄-여름 (2018) 2018.08.29., 문학과지성사
- 가출 (Run Away) 2018.11.09., 아시아
- 82년생 김지영 - 코멘터리 에디션 2018.11.23., 민음사
- 멜랑콜리 해피엔딩 2019.01.30., 작가정신
- 사하맨션 2019.05.28., 민음사
-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 2019.09.27., 큐큐(QQ)
- 공공연한 고양이 2019.10.25., 자음과모음
- 귤의 맛 2020.05.28., 문학동네
- 우리가 쓴 것 2021.06.18., 민음사
4. 비판 및 논란
[include(틀:토론 합의, this=문단, 토론주소1=AWarlikeAndMysteriousBrain, 합의사항1='이 발언은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대한민국은 치안이 세계에서 최상위권인데 본인의 게으름을 치안 핑계댄다'고 조롱받았다.'는 문장을 넣기)]
- 걷기 싫어하는 자신의 습성도 여성이 안전하게 돌아다니기 어려운 걷기 환경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출처 이 발언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대한민국은 치안이 세계에서 최상위권인데 본인의 게으름을 치안 핑계댄다'고 조롱받았다. 2021년에 페미니스트 교사 조직의 아동 세뇌 및 학대 음모론이 일어난 후 문제의 발언은 국민의힘 당원 이준석에 의해 비판을 받았다. #
- 미러링 등의 행위가 일어나는 현재의 페미니즘 운동은 다소 과격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다음의 두 가지 의견으로 답변했다.
- "페미니즘 운동뿐 아니라 어떤 운동도 한 가지 면만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급진적인 사람, 온건한 사람,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다 섞여 있다. 이렇게 다양한 시각이 있고 표현방식이 있는 것이 정상이며 이래야 논의가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사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주장하는 정책은 공격적이지 않고 온건하다. '몰카 찍지 말라'고 주장하거나 얼굴을 가리고 시위하는 것 등 굉장히 온건하다고 생각한다."
전자는 표현의 다양성을 보장하자는 의견으로 볼 수 있으나 질문자가 예시로 든 미러링에 대한 답변으로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미러링 또한 표현의 하나라는 옹호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이다.[1] 후자는 미러링은 쏙 빼놓고 답변해서 비겁하다는 조롱을 받았다. 해당 답변은 하술할 김치녀 발언 때 재조명되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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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가 발표한 합동 소설집 표제작 <현남 오빠에게>라는 제목이
한남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조남주는 인터뷰에서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첫 발언부터 확실하게 입장을 분명히 했다.[2] 그리고 한남을 연상시켰다면 그건 제목을 수정해야 될까라고 생각했을 때, "글쎄요, ‘한남’이라는 단어를 알긴 하지만 실제로 들어본 적은 거의 없어요. 인터넷에서만 봤던 글자죠."라고 하면서 "그동안 '
김치녀' 같은
성희롱적인 발언도 뜻과 달리 교묘하게 많이 사용됐잖아요. 문제를 지적하면 "왜 이렇게 예민하게 생각해"라는 반응을 보이고요. 만약 '한남'을 떠올렸다면 거꾸로 생각해봐도 될 문제가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
해당 발언은 남성 독자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지도 모른다고 지적한 것이지만 "남자들은 혐오 발언을 많이 써놓고 왜 정작 본인들이 들었을 때는 예민하게 따지냐"고 볼 수도 있다. 김치녀 표현이 많이 쓰였던 것은 사실이므로 작가의 말에는 일리가 있지만 상술한 미러링 옹호 논란을 알고 다시 보면 혐오를 혐오로 돌려주는 것에 은근슬쩍 긍정하는 늬앙스가 있어서 뭔가 찜찜하다는 반응이 나온다.[3]
- 자신의 세대가 10대일 때 등장했던 90년대 문화가 지금의 아이돌 문화에 대해 주체적이었다는 발언을 했다. 링크 그러나 지금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며 아이돌 문화를 이해하는 편이며 엄마와 딸이 같이 덕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90년대에 세상이 부유한 편이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데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신용 불량자가 양산되고 연대보증의 공포에 시달린 중산층과 서민이 많았다.
5. 여담
-
신상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신 대학교, 이전 직장들, 스스로 밝힌 개인적인 경험담과 주장들을 제외하면 출신지나 출신 초중고등학교, 남편과 딸 이외의 가족관계 등 조남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 수 없는 상태이며 본인 스스로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SNS조차도 일절 하지 않는다. 보통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칭이든 진짜든 주변인들이 해당 인물들에 대해 경험담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대해서는 증언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저 인터뷰 때문에 하도 욕을 먹다 보니, 그 이후론 잠적한 모양.
[1]
혐오를 혐오로 돌려주는 것이 논의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 사례는 분명히 있지만, 그건 그 행위의 순기능이 아니라 반면 교사로 자리매김 할 정도 누군가 상처받는 사람이 나왔기 때문이다.
[2]
작가 본인은 문자 어감상 끊어 가는 느낌이었으면 해서 이름의 마지막 글자에 입술이 맞물리는 받침을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럽게 ㅁ, ㅂ 등을 떠올렸다고 한다. 그러다 남, 섭 같은 글자 안에서 조합하다가 문득 '남자 주인공은 스스로를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약간 반어적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현명한(
賢) 남자(
男)라는 의미인 것이다.
[3]
안티팬들은 제목에 불편해하는 건 남성뿐이라 수익 문제로는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제목 변경을 깊게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한다.한마디로 돈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