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1983년생, 그 이외에는 정보가 거의 드러나지 않은 만화가이다.
오너캐는 흰 가면을 쓴 번개머리다. 보통 녹색 자켓, 황토색 줄무늬 티셔츠, 청바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겨울에는 녹색 패딩을 입고 있다.
코미디언 조금산을 좋아해서 작가명을 조금산으로 정했다고 한다.
작품은 모두 다음/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하였다.
2. 작품목록
- 탁구공 :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실연당한 대학생과 노숙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노숙자는 머릿속에 탁구공만한 종양이 있다. 제목이 탁구공인 이유. 단막 드라마화 되었다.
- 우리동네에 왜 왔니 : 붕어빵 장사를 하던 청년이 사채를 빌려쓰고, 사채업자는 연락을 피한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때문에 감금당한 주인공은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는데, 사채업자 패거리는 그들을 노리던 다른 조폭들과 싸움이 붙어있는 상태였고, 주인공이 이 싸움판에 끼어든다. 이 모든 이야기는 주인공의 동네에서 벌어진다.
- 노숙자 블루스 : 우연히 권총을 주운 노숙자가 재벌2세를 납치하고, 재벌 아버지는 뒤를 봐주는 폭력조직에게 아들의 구출을 시키는데, 노숙자의 권총이 해당 조직원이 잃어버린 총이었다. 노숙자와 재벌과 조폭의 얽히고설키는 이야기.
- 시동 : 배구 선수 출신 엄마에게 허구한 날 싸대기 맞는 게 지겨워 가출한 중졸 청소년이 무작정 떠난 원주에서 겪는 이야기. 원주에서 중국집 배달부로 취업하는데 거기서도 허구한 날 싸대기를 맞는다(...) 원주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며 조금씩 달라진다. 등장인물 중 최고 인기 캐릭터는 거석이 형이다. 참고로 초반 원주로 떠날 때 버스기사는 세상 밖으로의 약쟁이 조폭이며 끝부분에 고리대금업 사장이 개심하고 오픈한 조갯집에 세상 밖으로의 주인공들이 손님으로 등장한다. 마동석이 거석이형, 박정민과 정해인이 각각 택일, 상필에 캐스팅되어 동명의 영화 시동으로 영화화되었다. 영화화와 동시에 총 5화의 짤막한 후일담 에피소드 '시동 얼마후'가 연재되었다.
- 바퀴벌레 : 연쇄강간살인범에게 여자친구가 당한 대학생이 주인공. 내용도 결말도 비참하다. 시동의 상필과 같은 딜레마를 다뤘지만 상반되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 폭력과 피가 난무하고, 괜히 19금이 아닌 웹툰.
- 애휴 : 작가피셜 소름끼치게 뻔한 남녀 이야기. 이별과 만남에 대한 이야기로, 남자주인공이 여행을 가면서 우연히 마주친 남녀가 만나 시작되는 에피소드이다. 뻔한 남녀의 이별 이야기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꽤 짧은 만화이다.
- 옆집 이방인 :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여고생과 옆집에 이사온 묘한 청년 사이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