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의 마크로스 쿼터의 함장.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
수염부터 시작해서 브루노 J. 글로벌, 오키타 쥬조 , 하록 등 유명 함장 들을 적당히 섞어놓은 것 같은 외모의 중후한 중년 제독. 과거 신통합군의 파일럿으로서 여러 발키리를 다룬 적도 있는 것 같다. 계급은 해군 준장.
엄격해 보이지만 실은 상당히 융통성있는 성격 좋은 아저씨로 부하들에게의 농담도 잊지 않는다. 아내와는 사별했다고 한다. 오퍼레이터 중 하나인 모니카 랑이 자신을 사모하고 있다는 걸 은근슬쩍 눈치채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가끔 모니카에게 성희롱도 한다. 상대방은 오히려 좋아하지만.
오즈마 리와 캐시에게 레온의 진실을 듣고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부하들과 같이 탈영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옳았다.
명대사는 " 바비! 이 쿼터가 왜 400m 클래스면서 마크로스의 이름을 달고 있는지, 아니, 마크로스면서 왜 이 사이즈인지 가르쳐줘라!!"
마크로스 프론티어 작별의 날개에서는 평소부터 서핑에 관심이 깊은 걸로 나오며, 최종 전투에서는 직접 조작해서 마크로스 쿼터로 니르밧슈처럼 에어 서핑을 하며 대기권 돌입을 한다. 그럴 것 까지는 없는데 함교에서 직접 서핑하는 포즈까지 잡아주면서 분위기를 타는 장면도 시청자를 뿜게한다.
프론티어 시리즈 결말에서 자신의 전속부관인 모니카의 마음을 알게되어 그녀를 자신의 연인으로서 받아주는 묘사가 나온다.
뒷 설정으로 마크로스 VF-X2의 주인공인 에이지스 포커의 스승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마크로스 쿼터가 중요 전함 중 하나이고 공격도 좋은 편이기에 몇안되는 전투용으로 사용하기 괜찮은 함장 캐릭터이다.
원작에선 마크로스 쿼터의 전투신 외에는 비중이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지휘관급으로 나와서 대사가 많다. 대부분 작전짜거나 회의하는 대사라 별 특별한 건 없지만. 2차 Z 시리즈에서는 솔레스탈 비잉의 스메라기나 흑의 기사단의 제로와 같은 각팀의 리더들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분기는 언제나 솔레스탈 비잉과 함께 다니며 그들을 돕고 싶어하며 스메라기도 이에 대해서 꽤나 감사하고 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극장판 버전으로 참전 예정. 물론 캐릭터 자체가 크게 변하지는 않으니 비슷한 행보를 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