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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0:18:12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연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제주 제2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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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항인프라 확충 여건 분석 및 전망3.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대안 구성4. 제주 공항인프라 단기 확충방안5. 제주 공항인프라 장기 확충방안
5.1. 최적대안 산정( 제주 제2공항)5.2. 제2공항 입지 선정
6. 용역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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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토교통부의 과업지시에 따라 한국항공대, 그리고 부분적으로 ADPI가 참여하여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한, 제주국제공항의 추가적인 확장이 어렵기에 제주시 성산읍 수산리 일대에 제2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사전타당성검토 연구를 다룬 문서이다.

보고서 원문은 사이언스온과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서 열람 가능하다. # $

2. 공항인프라 확충 여건 분석 및 전망

사전타당성검토 연구 당시 제주도의 경제상황과 제주국제공항의 용량, 소음피해 현황, 항공 통계 등을 검토했다.
연구진들은 그 다음으로 해외 유사 공항 건설사례도 검토하였다. 검토된 해외 공항들은 아래와 같았다.

3.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대안 구성

사전타당성검토 연구에서 장래 제주도 항공수요는 2045년 4500만 명, 운항편수 29만 9000회로 예측했으며 2045년 이후로는 제주도 방면 항공수요가 증가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당시 한국항공대와 ADPI는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등의 타 공항인프라 시설은 운영 효율화나 리모델링을 통한 수용능력 개선의 여지가 존재하나, 활주로의 경우 항공안전 확보가 필수적이기에 운영 개선을 통한 수용능력 증대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하였다.

이때 한국항공대와 ADPI는 아래와 같이 활주로 최대 용량을 산출했으며, 산출 결과 제주도의 장래 항공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선 기존 제주공항의 13-31방향 활주로 연장으론 충분치 않다고 판단하고 크게 3가지 대안을 내놓았다.
활주로 최대 용량 산출
종류 시간당 용량 연간 용량
단일활주로 40회 189,000회
근접평행활주로 2개 50회 236,000회
교차활주로 2개 50회 236,000회
독립평행활주로 2개 80회 378,000회

한편 제주도의 장래 항공수요와 운항편수를 고려하여 단기적으로 제주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해야 하며, 별개로 장기적인 수요를 고려해 최적 공항인프라 확충 계획을 선정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4. 제주 공항인프라 단기 확충방안

당시 연구진들은 활주로의 수용능력을 최대화하고, 계류장과 국내선 여객터미널, 주차장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고속탈출유도로의 경우 3개에서 6개로 증대하고, 제주공항 여유부지를 활용해 C급 항공기 9대가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국내선 여객터미널을 동쪽으로 6,900m²,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서쪽으로 11,000m² 확장하기로 결정해 국내선 청사는 연간 2735만 명, 국제선 청사는 연간 42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제시된 처리용량보다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경우, 연구진들은 2중 평행유도로 시스템, 주기장 확장 등을 계획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5. 제주 공항인프라 장기 확충방안

5.1. 최적대안 산정( 제주 제2공항)

먼저 연구진들은 대안1을 분석했으며, 대안1의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로 부적격으로 판정했다.
다음으로 연구진들은 대안2를 분석했으며, 다음과 같은 문제로 부적격으로 판정했다.
따라서 연구진들은 제주도에 제2공항을 건설하는 대안3을 선정했다.

5.2. 제2공항 입지 선정

연구진들은 총 31개의 후보지를 검토했으며, 총 3개 단계에 걸쳐서 최종후보지를 선정했다. 검토한 후보지들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입지 선정
후보지 번호 후보지 목록 후보지 행정구역 1단계 2단계 3단계(최종)
1 행원-1 제주시 구좌읍 탈락
2 행원-2 탈락
3 평대 탈락
4 김녕-1 선정 탈락
5 송당-1 탈락
6 송당-2 탈락
7 성읍-1 서귀포시 표선면 탈락
8 성읍-2 탈락
9 신산-1 서귀포시 성산읍 탈락
10 난산 선정 선정 탈락
11 명월 탈락
12 두모 제주시 한경면 선정 탈락
13 의귀 서귀포시 남원읍 탈락
14 표선 서귀포시 표선면 탈락
15 남원-1 서귀포시 남원읍 탈락
16 신도-1 제주시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
탈락
17 저지 제주시 한경면 탈락
18 협재 제주시 한림읍 탈락
19 우도 제주시 우도면(우도 내) 탈락
20 위미 서귀포시 남원읍(해상) 선정 탈락
21 고내 제주시 애월읍 탈락
22 고산 제주시 한경면 탈락
23 조천 제주시 조천읍 탈락
24 정석 서귀포시 표선면
( 정석비행장)
선정 탈락
25 하모-1 서귀포시 대정읍 선정 선정 탈락
26 인성 선정 탈락
27 하모-2 선정 탈락
28 신도-2 제주시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
선정 선정 탈락
29 김녕-2 제주시 구좌읍 탈락
30 신산-2(성산) 서귀포시 성산읍 선정 선정 최종 선정
31 남원-2 서귀포시 남원읍 탈락

공역, 기상, 장애물, 소음, 환경성, 접근성, 지형조건, 주변개발계획, 공공지원시설[1], 확장성, 사업비를 비교한 결과 신산-2(성산) 위치가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판정되었다.

성산 위치에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사업비는 4조 880억 6900만 원으로 산정되었으며, 항공기운항 지체시간 감소 및 이로 인한 여객과 화물의 지체시간 절감편익 등을 고려할 경우 B/C값은 10.58로 산정되었다.[2]

6. 용역 이후

용역 결과에 따라 성산읍에 제주 제2공항이 추진중에 있다.


[1] 주변지역 시/읍과의 접근거리 [2] 다만 이는 예비타당성조사 때의 B/C값과 달리, 활주로 용량을 초과하여 발생되지 않는 수요도 지체시간 절감편익 산정에 포함되어 부풀려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