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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탐정 푸아로에서 필립 잭슨이 연기한 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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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hief Insp. James Harold Japp[1]애거서 크리스티의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경감.[2]
2. 상세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첫 작품인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에서 등장했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레스트레이드 경감 포지션인데 레스트레이드보다 작중 평가가 더 좋다. 푸아로는 본인부터가 경찰 출신이다보니 잽 경감을 나름대로 존중하고 잽 경감 역시 푸아로를 견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수사자문으로 존중하는 관계다.특히 ITV 드라마판인 명탐정 푸아로에선 거의 헤이스팅스 다음가는 친구로 묘사된다. 스타일스 저택 사건에 이미 푸아로를 만났었고, 푸아로에게 부족한 물리력을 제공해줄 때가 많다. 잽이 없었다면 푸아로가 달려드는 범인에게 살해당하거나 눈앞에서 도주하는 범인을 놓쳤을 상황이 꽤 있다.[3] 푸아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아서 헤이스팅스처럼 스타일스 저택 사건 이전에 이미 푸아로와 만났었다.
개그씬도 종종 보여준다. 일례로 푸아로의 집에 놀러갔을 때 비데가 뭔지 몰라서 그걸로 세수를 한다거나(...) 영국인인지라 푸아로가 만들어준 돼지 발 요리를 보고 꺼림칙해하다가 푸아로에게 정통 영국 요리를 보여줘서 푸아로가 질리게 만든다거나.[4]
3. 등장 작품
-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1920)
- 빅 포 (1927)
- 엔드하우스의 비극 (1932)
- 에지웨어 경의 죽음 (1933)
- 구름 속의 죽음 (1935)
- ABC 살인사건 (1936)
- 애국 살인 (1940)
- 헤라클레스의 모험 (1947)
4. 언급만 되는 작품
아래의 작품에서는 등장 없이 언급만 된다.- 블랙 커피 (1930)
- 백주의 악마 (1941)
- 밀물을 타고서 (1948)
[1]
황금가지에서는 '재프'나 '제프'로, 해문판에서는 '젭'이라고 번역되기도 하였다.
[2]
Chief Inspector, 한국의 경감, 경찰서 계장급 정도에 해당한다.
[3]
덤으로 푸아로는 작중 같이 일하는 경찰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할 때는 '잽과는 달리.....'라는 표현을 쓴다.
[4]
푸아로를 골려주려고 했다기 보다는 잽 본인이 정말로 정통 영국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같이 식사를 할 때도 푸아로는 미식가 다운 식사를 하는데 잽 경감은 피쉬 앤 칩스를 먹고 있는 등. 문제는 그걸 입맛이 까다로운 푸아로에 권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