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72415><colcolor=#A4A19C> Jane 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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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나이 | 시즌 2, 뉴 프론티어(20대 초-중반) |
인종/국적 | 백인 미국인 |
첫 등장 | 시즌 2 (안 좋은 방향으로) |
성우 | 크리스틴 레이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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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생존에 관련된 모든 것을 최중시 하는 인물.텔테일 게임즈의 워킹 데드 시리즈에 나오는 등장인물. 카버의 캠프에 갇혀있던 인물 중 하나. 보이시한 머리스타일과 옷차림을 하고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2
선택(생존/사망/불명) |
에피소드 3에서 처음으로 등장. 초반부에 클레멘타인 일행을 째려보거나, 가까이가면 신경질적으로 벌떡 일어나서 노려보는 등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하지만[2], 후반부에 워커들을 워커의 피로 따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리고 동료들과 같이 도망칠 때 트로이에게 "우리와 함께 가기로 했잖아?" 라고 진정 시키는 척 하다가, 영 좋지 않은 곳을 쏴 버린다. 성 관계를 한 사이로 추정된다.[3] 작중 트로이가 "우리가 또 한판 하기전에 샤워부터 "라는 말을 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이후 에피소드4에서 제이미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죽어서 그 그리움으로 클레멘타인에게 잘해준다. 사라가 있는 곳에서 클레멘타인과 멋진 활약을 보이며 루크와 사라가 있는곳까지 가고 사라가 아버지의 죽음으로인한 충격으로 가려하지 않자 버리라는 냉철한 모습도 보여준다.[4] 훌륭한 활약을 보여줄줄 알았지만 후반부에 그룹에서 떠난다.[5] 동생이 과거에 있었으나 죽고, 자진해서 그룹을 떠나는 점에서도 시즌 1의 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전체적으로 보면 에피소드 4 초반부에는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도와주지 않거나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에서 카버와 약간 비슷한 면이 있지만, 제인은 타인을 가까이 하지 않고 단독 행동하며, 결국 일행의 곤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일행과 교감한다는 점에서 카버와는 인간상이 다르다. 사라가 위기에 빠졌을때는 다소 심하다 싶을 정도로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에 대화를 하다보면 동생 제이미가 살아있었던 때에는 어떻게든 동생은 물론 주변사람들과 다같이 생존하려는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인물이었는데 계속 거듭해서 과거의 여러 생존자 그룹들의 파벌 싸움 및 분열 그리고 워커의 기습으로 인한 그룹 붕괴는 물론, 동생의 죽음 등을 보면서 후천적으로 냉정하고 고독한 성격이 되어버렸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사들을 한다. 아무래도 제인은 시즌 2의 클레멘타인의 모습[6]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는 모양. 에피소드 4 중반부 아르보가 다가오자 아르보는 처음엔 아무 문제일으키고싶지않고 그냥지나가고싶다고 말했으나 제인이 권총을 빼았고 보급품을 빼앗으려고 하자 클레멘타인의 선택에 따라 보내주거나 보급품을 빼앗을수있다. 하지만 돌려보내줘도 제인이 권총을 훔쳐갔기 때문에 에피소드 4 마지막에는 아르보 일행의 습격을 받았다. 그후 제인은 아르보 일행의 습격을 받게만든 원흉이 되었다. (사실상 제인이 아무것도 훔치지않고 (권총과 물품) 그냥 보내줬다면 루크는 총맞은일도 없고 물에빠져 죽을일도 없었다.)
에피소드 5 초반부 일행이 러시아 그룹과 교전 중에 등장해서 러시아 그룹 일원인 비탈리의 목을 칼로 찍어서 죽인다.[7] 이후 아르보가 보급품이 있는 곳을 안다고 언급하자 따라 가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처음부터 북쪽으로 가지말고 카버캠프로 돌아가자고 했다면 루크는 살수있었으나 아르보의 별장에 가야한다고 주쟁했기에 제인은 클레멘타인의 그룹의 정신적 지주였던 루크를 죽게만든 원흉이 되었고 그후 클레멘타인의 그룹은 붕괴되었다. 보급품이 있다던 별장에 도착한 뒤, 트럭을 고친 케니와 어디로 갈 지에 대해 싸우기 시작한다. 케니는 처음부터 그래 왔듯이 웰링턴으로 가야 한다 주장했지만, 제인은 카버의 그룹이 머물던 공구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장한다. 다음날 아침, 결국 케니와 클레멘타인 둘과 출발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의견 차이로 싸우는 것은 여전했다. 기름이 거의 떨어져 케니가 구하러 간 사이 클레멘타인에게 케니를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워커들에 의해 흩어지는데, 나중에 휴게소로 돌아올때 들고 갔던 AJ가 사라진채 돌아오고 AJ가 사고로 죽었다고 말한다. 그 사실에 매우 화가 난 케니가 제인의 목을 조르고 살해하려 들자 결국 케니와 싸우게 된다. 이때 클레멘타인이 케니를 쏘지 않으면 제인은 죽는다. 만일 클레멘타인이 케니를 쐈다면 케니는 사망하고 제인은 클레멘타인과 카버 일당의 아지트으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케니를 쏘고 나서도 제인과 함께 가지 않고 혼자 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클레멘타인 혼자 자기 길을 가는 엔딩 루트로 가게 된다. 루크가 죽게만든 원인을 제공한 제인에게 화가난사람은 제인을 죽게 냅둘수도 있다.
엔딩에서 제인의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하다.[8] 제인은 클레멘타인에게 케니의 폭력성을 보여주기 위해 AJ를 숨겼는데, 이는 아기를 위험에 방치하는[9] 상당히 심각한 거짓말이다. 본인도 이 점에 대해 자각하고 있기에 케니 사망 이후 클레멘타인에게 진실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클레멘타인이 끝까지 제인을 용서하지 않고 떠나는 선택지를 택한다면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 혼자선 할 수 없어, 이 말이 듣고 싶은 거니? 제발..." 이라며 클레멘타인을 애타게 부른다.
결국 케니는 '사고로 죽었다'는 제인의 설명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맥락상 제인이 일부러 아기를 죽일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10] 결국 케니는 제인을 향한 편견 속에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고 그녀를 죽이려고 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을 제인이 보여주려고 했지만, 클레멘타인이 케니를 죽이는 선택을 하면 제인도 자신이 이 정도로 올 줄은 몰랐다고 사과한다. 자신은 케니가 폭력적으로 변한 모습만 보여주고 클레멘타인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이런 점들 때문인지 플레이어들은 시즌 1 부터 클레멘타인과 인연을 쌓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케니를 죽이는 선택지를 택한다. 반면 줄곧 나름의 선을 지키던 제인이 마지막에 아기를 이용한 점 때문인지, 제인을 구한 플레이어 중 10%만이 제인과 함께 떠나는 선택지를 택했다. 이 과정에서 케니의 공격의 원인은 분명히 제인이 제공을 했고 케니는 억울하게 죽는 것은 사실이기에 과연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실행시킨 제인과 따라가기에도 딱히 내키지 않을 것이다. 사실 제인이 시즌 2에서 클레멘타인에게 줄곧 해왔던 '홀로서기'라는 메시지를 생각해보면, 많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것과 마찬가지로 제인을 떠나는 쪽이 되려 제인 엔딩의 정식 루트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카버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 죄없는 이를 살해하는 케니의 가치관에 동조하지도, 이를 단죄하기 위해서라지만 아기를 이용한 제인의 가치관에도 동조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관으로 홀로선 것이기 때문.
다만 제인과 함께 떠나는 엔딩에서 그런 면모가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카버의 아지트에서 그녀들은 수상쩍은 가족을 들여보낼지 말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제인은 선택을 클레멘타인에게 미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게임 시스템상의 문제라고 보기도 힘든 것이 제인은 스스로 명확히 "나 스스로는 결정하기 어려웠을 거야."라고 말하며, 클레멘타인은 염려하는 제인에게 앞으로 대비할 일들을 주도적으로 말하기까지 한다. 앞서의 엔딩이 도덕적인 기준에서의 "홀로서기"라면 이쪽은 냉정한 리더로서의 "홀로서기"란 느낌이 강한 엔딩. 두 엔딩 모두 가족색이 강한 케니 엔딩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뉴 프론티어
선택(사망/워커/불명) |
I was just thinking "Jamie" was pretty cool. For a boy or a girl.
난 "제이미"가 괜찮다 생각해. 남자건 여자건.[11]
난 "제이미"가 괜찮다 생각해. 남자건 여자건.[11]
You're more than capable on your own. You proved that back there.
넌 스스로 더 잘 해낼 수 있어. 저기서 증명해 보였잖아.
넌 스스로 더 잘 해낼 수 있어. 저기서 증명해 보였잖아.
전 시즌에서 케니를 쏜후, 그녀를 용서한 후 같이 카버의 기지로 돌아갔을 경우에만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다. 전 시즌에서 카버의 기지에 찾아온 가족을 받아줬을 경우 가족이 식량의 절반을 훔쳐 달아났다고 이야기하며 가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식량을 도둑질해 갔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목을 매달아 자살해 워커로 변이한다. 임신 테스트기에 양성이 뜬 것으로 봐서 아이를 가진 것에 큰 죄책감과 책임감을 이겨낼 수 없어 자살한 듯 싶다.[12] 워커로 변한 제인을 클레멘타인(플레이어)이 권총으로 머리를 쏘거나 그냥 떠날 수도 있다. 전작에서의 강인한 전사 이미지와 상반되는 상당히 허무한 죽음이다.
에피소드 4에서 회상 장면으로 등장한다.[13] 클레멘타인과 AJ와 함께 수레로 워커 시체를 옮기며 담소를 나눈다.[14] 이후 복귀하려던 중 워커를 둘 마주치자, 클렘에게 내가 알려줬던 걸 기억하라며 처리를 맡긴다. 하나는 거뜬히 끝냈지만 다른 하나랑 대치하던 중 그만 클렘이 워커 구덩이로 떨어져 버린다. 다행히 클렘은 같이 떨어진 워커를 떨어뜨렸던 칼로 죽이고 급히 뒤따라온 제인과 함께 구덩이를 나간다. 제인은 클렘이 떨어졌을 때 순간 걱정됐지만 이내 그럴 필요 없다는 걸 느끼고 네가 알아서 할 줄 알았다며 대견해한다. 그리고 기지로 돌아가면서 불안한 표정을 잠시 보이고 레베카가 클렘과 AJ 둘만 있는 걸 봤어야 했다며 자신이 필요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 때 이미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고 클렘에게 뒤를 부탁하려는 생각을 먹은 듯하다.[15]
클레멘타인이 케니를 쏜 뒤 제인과 떠나지 않은 경우 행방이 묘연하다.
여담으로, 시즌 2의 모습과 비교하면 모델링이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 물론 제인말고도 지난 시즌 생존자들(케니, 이디스, 클렘)도 모델링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중 특히 제인은 ''예 시즌 2에 제인맞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 예시로 피부가 완전 물광피부가 되었다.
[1]
팀 백스텝의 자막은 꽤 좋은 편이지만, 이 부분은 묘하게 왈도스럽다. 분위기상 그럼, 가볼까. 파트너정도가 적절할 듯.
[2]
레지는 그녀가 카버의 주둔지에 왔을때, 워커의 피를 뒤집어 쓴채 다니고 있었다고 하며 이상하게 생각한다.
[3]
에피소드 4에서 루크와의 일을 생각해보면 강제로 한 건 아닌 듯하다. 몸을 준 댓가로 차후에 카버의 기지를 빠져나갈 생각이었던 듯 하다.
[4]
나중에 사라가 잔해에 깔렸을 때도 구해달라는 클레멘타인의 말에 망설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5]
이때 본인의 작은 무기(?)를 클레멘타인에게 건네준다.
[6]
플레이어가 계속 이타적인 선택을 해왔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7]
대화 선택지에 따라 평상시 본인이었으면 무시하고 자기 갈 길 갔었을텐데, 다시 돌아와 그룹을 도운 이유의 90%가 클레멘타인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후 생일축하 때 루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넌지시 드러나는데 나머지 10%는 아마 루크를 생각해 돌아온 듯.
[8]
실제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언급하는 제인이 비판받는 이유는 위기상황에서 감정적이고 불안정한 상태의 케니를 자극했다는 것이다. 클레멘타인에게 케니의 위험성을 증명한답시고 일을 크게 벌인 셈이다.
[9]
AJ를 숨겨둔 곳은 야외의 승용차 안이었다. 그리고 야외의 상황은 화이트아웃이 발생할 정도로 눈보라가 몰아치는 엄동설한에, 워커들까지 득실거리는 상황이었다.
[10]
제인은 러시아인들의 거처에서 아이를 보살피기도 했고, 아기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드러낸 바도 없으며, 클레멘타인과 상당한 교감을 형성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결국 사람들을 돕는 선택지를 택한 인물이다. 케니가 제니에 대해 가진 감정과 그가 내린 평가들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심각한 편견 이상으로 평가할 수 없다.
[11]
클렘이 AJ의 미들네임으로 정할 이름을 고를 때 하는 대사.
[12]
정황상 루크 또는 트로이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13]
케니와의 회상 장면은 에바와의 회상 장면으로부터 한 달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차이를 보이나, 제인과의 회상장면은 에바와의 회상 장면과 시간 차가 무려 13개월이나 된다. 제인은 자기 임신 사실을 알고 얼마 안 가 자살했기 때문에 당연한 셈.
[14]
시체들이 가득한 구덩이에 워커를 버리는 장면에서 시체 하나가 클로즈업 되는데, 전 시즌에서 케니에게 죽은 카버다. 얼굴이 찌그러진 상태인 그를 보며 제인과 클렘이 대화를 나눈다.
[15]
물론 클렘은 이를 눈치 못채고 우린 항상 함께 할 거라며 제인을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