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유격수 제레미 페냐의 커리어를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2. 휴스턴 애스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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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때 로드아일랜드 주로 이사하였고, 뉴욕 양키스의 팬으로 자랐다고 한다.[1] 로드아일랜드 주의 프로비던스에 있는 클래시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인 대학교에 진학한 페냐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휴스턴에 입단했다.
2.1. 2022 시즌
카를로스 코레아가 떠난 유격수 자리에 주전으로 낙점되어 메이저 리그에 입성했고 2경기 만에 데뷔 첫 안타와 홈런을 때려냈다.팀이 23경기를 치른 시점에 코레아에 버금가는 수비범위와 .212/ .292/ .468 wRC+ 127의 준수한 공격력으로 코레아의 공백을 메우면서 팀에 승리를 기여해주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6경기 .253/.289/.426 132안타 22홈런 72득점 63타점 11도루 wRC+ 102 fWAR 3.4 bWAR 4.8. 시즌 초반 엄청난 홈런 페이스로 신인왕을 노려볼 정도였지만[2], 점차 자연스럽게 성적이 떨어지며 22홈런으로 마무리했다.[3] 20-21년 마이너에서 고작 37경기에 출장했기에 후반기 체력 저하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마지막 7경기에서 .357/.357/.750 3홈런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에서의 기대를 높였으며 코레아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었다.
2022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연장 18회 초에 0:0 균형을 무너뜨리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팀이 시리즈를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2022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무려 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22년 월드 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AL 유격수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4]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 1회 선제 적시타, 4회 결승 솔로홈런 등 3안타 맹활약을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날 홈런은 월드 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신인 유격수가 되었다.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신인 유격수 최초 월드 시리즈에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이 안타를 기점으로 잭 휠러가 강판되면서 뒤이어 나온 요르단 알바레즈의 역전 쓰리런의 발판이 되었고, 팀은 우승을 차지했다. 페냐는 25타수 10안타 타/출/장 0.400/0.600/1.023 의 엄청난 활약으로 2022년 윌리 메이스 상[5]을 타냈다. 1997년 투수 리반 에르난데스 이후 25년 만에 신인 선수로 동일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 시리즈 MVP를 석권한 선수가 됐다.
2.2. 2023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벌크업한 모습을 보였는데 팬들은 약빤게 아니냐 할 정도로 엄청나게 벌크업했다. # #ALCS MVP와 2022년 월드 시리즈에서 윌리 메이스 상까지 획득한 활약에 힘입어, 3월에 열리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 주전 유격수로 출전했으나 팀은 1라운드에서 광탈하였다.
이후 시즌 초에는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서번트에서 주력을 제외하면 다 좋지 않은데, 수비마저도 작년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모습이다. 영 부진하다 보니 위의 약물 의혹도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그러나 가을이 되니 본능이 깨어난 건지 귀신같이 몰아치며 스탯을 부리나케 회복하는 중이다. 하지만 막상 포스트시즌에서는 또 신통치 않은 모습으로 주로 8번 타자로 나오는 중. 그리고 팀은 2023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탈락하며 페냐도 2023 시즌을 살짝은 아쉽게 끝마쳤다.
2.3. 2024 시즌
4월 6일 경기까지 0.344 2홈런 6타점 OPS 0.945로 잘하는 중이다.5월 17일 기준 0.327 4홈런 17타점 OPS 0.813으로 제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선구안은 여전히 답이 없는 수준이고 수비력이 갑자기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종성적은 0.266 15홈런 70타점 OPS 0.702을 기록했다. 타격도 부진하지만 수비력이 심각하게 저하되면서 불안함을 보여준 시즌이다.
2.4. 2025 시즌
3. 연도별 기록
제레미 페냐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22 | HOU | 136 | 558 | 132 | 20 | 2 | 22 | 72 | 63 | 11 | 22 | 135 | .253 | .289 | .426 | .715 | 3.3 | 5.0 |
2023 | 150 | 634 | 152 | 32 | 3 | 10 | 81 | 52 | 13 | 43 | 129 | .263 | .324 | .381 | .705 | 2.8 | 3.8 | |
2024 | 157 | 650 | 160 | 28 | 2 | 15 | 78 | 70 | 20 | 25 | 111 | .266 | .308 | .394 | .702 | 2.8 | 4.1 | |
MLB 통산 (3시즌) |
443 | 1842 | 444 | 80 | 7 | 47 | 231 | 185 | 44 | 90 | 375 | .261 | .307 | .399 | .706 | 8.9 | 12.9 |
[1]
트라이아웃 당시 페냐의 체구가 너무 작은 것을 본 양키스 스카우터들은 페냐를 잡기를 포기했었다. 이후는 잘 알다시피 페냐는 메인 대학교를 거쳐 벌크업에 성공하며 휴스턴에 지명되었고, 양키스와 맞붙은
2022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에 뽑히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2]
물론 최종 성적 자체도 신인왕급이지만, 이 해에 하필
애들리 러치맨과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데뷔하는 바람에 신인왕 수상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3]
22홈런을 때린 것 치고는 OPS와 wRC+가 생각보다 낮은데, 이는 스탯에서 알 수 있듯이 순출루율이 극악이기 때문이다.
[4]
신인 선수로는 최초 선정되었다.
[5]
월드 시리즈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