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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4:43:48

정체불명의 이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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謎の文明.
R-TYPE TACTICS II에 등장하는 정체 모를 이문명. 태양의 사자와 더불어 R-TYPE 시리즈의 가장 큰 떡밥이자 판도라의 상자다.

1. 개요2. 정체?3. 가설 1, 26세기의 인류
3.1. 가설 1-2, 미래의 인류
4. 가설 2, 태양의 사자의 수하들5. 가설 3, 태양계해방동맹의 재림6. 가설 4, 26세기 인류의 위협이 되던 외계문명7. 특징 및 기체 일람

1. 개요

한국어 정식 번역 명칭은 아직 없지만 본 문서의 제목대로 정체불명의 이문명이라는 명칭이 통용되는 편이며, 원문은 미지의 이문명이나 수수께끼의 이문명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바이도군 사이드인 번외편에서만 등장하며 어둠의 틈에서 각성한 주인공 함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주인공 말로는 이 기술은 인간이 낼수 있는 기술력이 아니다. 라고 할 정도로 진보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 함대는 이들의 공격에 맞서 승리하지만 이들의 기술력이 지구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그들의 모성으로 향한다.
주인공 함대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 같은 바이도에게도 공격받아가며(본인들은 침식된 것을 모르지만) 결국 이문명의 모성에 당도해 모성의 방위함대를 완파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들에게 승리했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하고 철수한다. 그러나 모성 전투 직후 최후의 순간에, 주인공 함대는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공간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구연합군, 그란젤라 혁명군, 바이도, 이문명군 전부의 협공을 받게 된다.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주인공 함대는 이들을 모두 격파하고 지구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이후 이문명의 등장은 없다.

2. 정체?

이들이 누구인지는 작중에서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기에 정황 증거만으로 추리해야 한다. 오히려 마지막 전투에서는 자신들의 병기와 알 파이터, 바이도 병기를 꺼내 3단 크로스오버를 보여주는 등 외계인/지구인/바이도 세가지 설을 모두 주장할 수 있는 아주 기묘한 세력이다. 정보가 없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그만큼 다양한 설이 난무하는데, 이 중 가장 유력한 것은 밑에서 서술할 26세기의 인류의 토벌군이라는 설이다.
더불어 이들의 정체를 유추해볼만한 정황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강력한 단일 병기 대신 합체 기능을 부여하여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만듬. → 포스/알파이터 개념과 유사
2. 모성의 건축 양식 및 기후가 지구와 비슷함.
3. 중소형 바이도 병기 또는 생명체를 제어할 수 있거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4. 알 파이터와 전함 등 지구군 병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5. 차원 관련 병기 또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최종 스테이지 연출) → 슈팅 세계관 기준 26세기 인류는 확실히 가지고 있음
6. 단 천문학적 환경은 지구와 동일하지는 않음. (전역 지도 참조)
7. 모성의 '건물'에서 솔모나지움을 채굴할 수 있고, 유닛을 파인 모션의 중력 필드로 격추하면 솔모나지움이 나옴.
8. 모성계가 은하수에 근접. 은하의 중심부에 위치.
9. 모성과 가까운 행성이 사막이 아닌 얼음으로 덮임.
10. 모성계의 태양이 2개.
11. 이들의 모성이 배경인 미션에서 미드, 지터를 생산 가능한 트레져 '원생생물'이 등장한다. 단순한 게임적 허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생김새와 유닛 설명에 모순이 있는 미드는 원래 이문명의 기체가 변질된 것일 수 있다. 이 경우 바이도의 근원 및 26세기 떡밥과도 연결된다.

태양의 사자를 제외한 모든 적이 등장하는 이문명과의 마지막 결전 스테이지 '우주의 중심? 우주의 끝?'의 경우 항해일지와 배경의 이미지로 추정하면 특별히 떡밥이 있는게 아니라 게임 최후반에 지금까지의 모든 적이 나오는 올스타 보너스 스테이지라는 해석도 있지만 그 배경 이미지 자체가 태양의 사자의 존재를 암시하고, 나아가 택틱스 시리즈의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장면인데다가, BGM도 최종전 BGM이 나오는지라 흘려넘기기는 어렵다는게 팬덤 사이의 중론.[1]

결론은 태양의 사자와 마찬가지로 R-TYPE TACTICS I • II COSMOS에서 이들의 정보가 공개되어야 상세 내용을 더 채워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집단이다.

3. 가설 1, 26세기의 인류

가장 유력하다 여겨졌던 설
이들이 26세기 지구에서 보낸 토벌군이라는 설이 있다.
이들의 기술력은 실로 뛰어나서 지구제 무기랑 바이도 무기를 혼용한다. 거기에 자기들만의 독특한 기술력으로 주인공을 압박해오는 이들은 공포스럽기 그지없다.[2]
하지만 이들의 공세에도 주인공 함대는 그들의 모성에 도착한다. 이곳의 모습은 정확히 결정내릴 수는 없지만,이곳은 26세기의 지구라고 볼수 있을 정도로 지구와 많이 흡사하다.
좌우간 과거 가장 유력한 설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 정체불명의 이문명의 태양은 태양계와 달리 2개라는 점,그리고 지구로 추정되는 행성근처의 행성[3]이 사막이 아닌 얼음으로덮여 있단점과 결정적으로 고향 행성계 위치가 은하계의 중심이란 점등으로 이 가설은 확실하지 않다 .

3.1. 가설 1-2, 미래의 인류

바이도는 26세기에서 차원 병기를 통해 추방된 후 시간을 거슬러 22세기에 나타남으로 시간 역행에 관련된 능력이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주인공이 어둠의 틈에서 깨어났을 때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 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즉 정체불명의 이문명은 26세기의 또는 그 이후의 인류 그 자체이고 바이도의 인과를 넘겨받게 된 주인공이 26세기에 깨어나게 되었다는 가설. 이 경우 이들이 외계 병기/알 파이터/바이도 병기를 모두 사용하는 것에 가장 깔끔하게 설명이 되며 26세기의 적대적 외계 문명[4]과 싸우느라 후방이 휑한 사이 왠 바이도 함대가 들어닥치자 창고에 쟁여놓은 예비물자까지 끌어왔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주인공은 바이도의 능력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과거로 시간도약하여 22세기의 태양계로 돌아갔다고 보면 지구와 비슷한 이문명 모성의 환경과 건축양식도 설명이 된다. 그냥 다른 시간대의 두 지구와 두 인류 문명이 있었던 것이니... -천문학적 환경이 다른 건 은하가 이동중이기 때문에?- 더불어 가설 1에서 나온 토벌군이라면 원정용 군사기지를 차려도 모자랄 판에 도시를 차리고 산다는게 조금 이상하지만 미래의 인류 그 자체라면 도시가 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위의 반박으로 외계문명으로 확정.

4. 가설 2, 태양의 사자의 수하들

작중 흑막으로 여겨지는 태양의 사자의 부하들이라는 설도 있다.이들이 그러면 바이도의 무기는 그렇다쳐도 지구제 무기는 어떻게 다루냐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데,어쩌면 이 지식은 태양의 사자의 수호자를 통해 습득했을 가능성이 높다.이 문제에 대해서는 태양의 사자 문서 참고. 다만 태양의 사자는 정말로 태양계의 '태양'에서 나타나는지라 지리적으로는 엄청난 거리가 있는 편.

5. 가설 3, 태양계해방동맹의 재림

연합군에게 격퇴당한 태양계해방동맹의 잔당이 새롭게 차린 문명이라는 설도 있다.이는 바이도 병기 운용에 대해서는 문제가 풀리지만 그러기엔 이들의 수가 너무 적고 결과적으로 BBS 시스템은 폭주하여 실패했다.
이런 위험성이 검증된(?) 이 시스템을 누가 미쳤다고 또 돌리겠는가?

6. 가설 4, 26세기 인류의 위협이 되던 외계문명

팬들 사이에서는 26세기 인류의 위협이 되는 외계문명은 다름아닌 바이도라는 타임 패러독스 가설이 꽤 유명하지만, 다른 외계 문명이 없을거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즉 정체불명의 이문명은 인류와 유사하지만 다른, 말 그대로 외계 문명 종족이며 이들이 26세기에까지 이르렀다면 26세기 미래 인류의 적이 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이다. 실제로 택틱스 세계관에서는 '폭주 수송 시스템'(=초대작 7스테이지)을 비롯한 지구/바이도제가 아닌 정말 이름모를 이문명의 병기들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정황 증거는 게임상 위치의 추상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바이도의 본거지로 추산되는 '어둠의 틈'은 지구와 정체불명의 이문명의 행성의 사이에 존재한다. 즉 두 행성은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추리할 수 있다. 때문에 기술력이 무르익을 때 까지 서로 기술력만을 발전시키다가, 아마 정체불명의 이문명측이 지구 문명을 먼저 발견하고 이것이 지구 인류에게 위협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실제로 22세기의 인류 기술이 발전한 것은 바이도와의 혈전을 거듭하며 기술진보를 이뤄낸 것이기에, 바이도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정체불명의 이문명의 기술력이 동일 시점에서 조금 더 진보했을 것이라고 보인다.
만약 시간이 22세기라면 지구측 병기와 바이도측 병기를 모두 꺼내어 사용하는 것은 이들이 비밀리에 양측의 병기를 노획하여 연구 및 분석함으로써 나름대로 지구-바이도 전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모성이 급작스럽게 등장한 바이도 함대에게 탈탈 털리는 상황에서 이러한 병기들을 모두 꺼내어 반격하는 것은 그만큼 다급한 상황이었다는 정황 증거가 될지도. 반대로 이들의 모성 성역 근처에도 바이도가 다수 있고 어떤 도시는 아예 감염되었다는 묘사로 모아 이들의 모성 근처까지 바이도가 지구까지 당도한 22세기 인류만큼 답없는 상황이었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바이도가 이문명을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지구와 다른 방향으로 다수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었고, 바이도 사이드의 초반 전투는 이문명의 바이도에 대한 라스트 댄스 작전이었을지도.
만약 이들이 26세기의 인류와 대적하는 외계인이었다면, 주인공은 바이도가 되어 22세기에서 바이도가 태어난 목적을 완수했다고 볼 수 있는 씁쓸한 결말이 되기도 한다.
현재 팬덤에서 가장 유력한 가설이 되었다.

7. 특징 및 기체 일람

오리지날 기체나 함선, 지형지물을 보면 대개 밝은 회색에 유선형의 동체(외형)을 가지고 있다. 기체의 경우 기존 알 파이터와 다르게 유선형이 아닌 날카로운 형태를 하고 있다. 애초에 알 파이터도 아니긴 하지만 또한 희한하게도 합체 상태인 44형 전투기의 무장은 스탠다드 포스를 장착한 애로 헤드와 위력, 범위, 각 무기의 명중률이 완전히 일치한다.

-함선
● EX-BS01 급 전함
파일:K-278.png

● EX-CR01 급 순양함
파일:K-280.png
● EX-BS01-F 조경급 합체전함
파일:K-279.png

-기체 목록
● EX-Ftr44 44형 전투기
파일:K-281.png
● EX-Bmm55 55형 전투기
파일:K-282.png

경급 전함과 조급 순양함, 44형 전투기와 55형전투기끼리는 서로 합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전투기끼리는 자유롭게 합체 및 분리할 수 있지만 합체전함은 스프링과 같은 장치를 연결하여 합체해야하며 합체 방향도 고정되어있어 시스템적으로는 조경급 합체전함 자체가 전함, 순양함과 무관한 독자적인 개별 유닛 취급이다.
또한 미사일 같은 실탄 계통 병기는 잘 없고, 레이저같은 광학무기나 입자무기를 주로 쓴다는 특성도 보인다.


[1] 번외편 No.6이후의 미션 분기 및 쓰이지 않은 엔딩의 흔적을 보면 원래는 2가지 결말이 들어갈 예정이었을 지도 모른다. [2] 여기서 의문점을 하나 뽑자면 이들은 바이도를 22세기로 던져버렸는데 어떻게 바이도의 무기를 다루는가 정도 되겠다. 이 경우에는 바이도 본체는 망실했지만 개발에 사용된 프로토타입, 샘플이나 예비 등을 이용하여 보다 안전한 바이도의 개량형을 만들어냈다면 설명이 된다. 병기라는 것은 본래 하나만 만드는 경우가 지극히 드물다보니, 22세기에 도착한 바이도의 자매형들이 26세기에 남아있다고 해도 모순되는 점은 아니기 때문. [3] 태양계내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은 화성이다. [4] 바이도의 탄생 원인인 만큼 이들이 누구든간에 이들은 반드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