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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1:46:02

정령계(유희왕)

도미노 시티 듀얼 아카데미아
정령계
네오 도미노 시티
( 시티 / 새틀라이트)
하트랜드 시티
아스트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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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아
시티
하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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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브레인즈
사이버스 세계
고하 시 무츠바 시티
벨갸 성단
다크매터 제국

1. 개요2. 상세3. 역사
3.1. 시대 미상 3.2. 약 1만년 전 : 아틀란티스3.3. 약 1만년 전 : 나스카3.4. 약 5천년 전 : 남미 안데스 산맥3.5. 약 3천년 전 : 고대 이집트 시대3.6. 현대(DM~5D's 시점) : 듀얼 몬스터즈 탄생과 그 이후
4. 작품 별 묘사5. 기타

1. 개요

세계관을 공유하는 유희왕 DM[1] / GX / 5D's에서 다루어지는 배경 설정.

2. 상세

인간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로, 인간의 사념에서 태어난 정령들이 사는 곳이다. 인간계와는 표리일체의 관계이기 때문에, 두 세계 중 어느 한 곳이 무너지면 다른 한 곳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2][3] 또한 작중 시점에서는 듀얼 몬스터즈들의 정령들이 살고 있는 장소이지만, 인간의 사념에서 태어나는 것이 정령인 이상, 그 역사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어 듀얼 몬스터즈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존재했다.

정령은 인간의 사념체이기 때문에, 선한 감정이나 악한 감정을 토대로 탄생하며, 그 중에서도 악한 감정을 통해 탄생한 정령은 숙주의 악한 감정이 커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이 부정적 감정, 즉 상념을 통해 탄생한 정령은 '마물'로 구분하며, 선한 자에게는 정령이 깃들고 악한 자에게는 마물이 깃든다고 전해진다.[4] 다만 정령이나 마물은 곧 사념이나 감정의 화신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것이 빠져나가면 그 인간에게서는 정령/마물을 낳았던 매개가 된 감정이나 마음이 사리지게 된다. 극중 여섯 신관의 심판을 받던 죄인은 마음 속 부정적 감정이 구현화 된 '카(마물)'가 몸에서 빠져나가자 사악한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의 마음 속에서 정령/마물이 빠져나갈 경우, 그 정령/마물을 낳은 마음만이 사라질 뿐,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완전한 특이 케이스로 키사라는 영혼 그 자체가 정령이었기 때문에 그 영혼인 푸른 눈의 백룡이 빠져나가자 바로 생을 마감했다. 또한 키사라는 자신의 영혼이 정령이었기 때문에 정령 그 자체가 키사라의 본인의 의지를 갖고 있다.

정령의 탄생은 사념에 의해 탄생하는 경우나 아니면 영혼 그 자체가 정령인 경우 외에도 아예 인간에게서 유래되지 않은 정령도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삼환신. 삼환신은 빛의 창조신에게서 파생된 신들로, 자신들이 자신들을 다룰 주인을 선택한다. 3체의 신에게서 모두 선택받은 자는 아템이 유일하다. 또한 '용의 별'에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보낸 신의 화신인 '붉은 용' 역시도 그 힘의 본질은 정령의 힘과 비슷한지, 붉은 용의 힘을 부리는 시그너들은 정령과 소통하거나 정령의 힘을 실체화할 수 있었다.

3. 역사

3.1. 시대 미상

'용의 별'이 보낸 신의 화신인 붉은 용( 케찰코아틀)과 그 힘을 불러낼 매개체인 시그너 지박신 및 그들에게서 선택받은 망자인 다크 시그너와 5,000년 주기로 환생을 반복해 세계의 존망을 건 결전을 벌였다. 시그너가 부리는 정령인 시그너 드래곤 역시 5,000년 주기로 그 형태를 바꿔가며 필연적으로 파트너 시그너와 함께 싸웠다.

3.2. 약 1만년 전 : 아틀란티스

전설의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에서는 오리컬코스가 나타나기 이전까지 인간과 정령이 함께 공존하던 곳이었으며, 오리컬코스가 나타난 후 인간의 악한 감정이 폭주하게 된 뒤로는 아틀란티스의 전대 왕인 아이언하트와 공주인 크리스가 정령계의 수호신인 전설의 용을 깨워 오리컬코스의 사자가 된 아틀란티스의 왕 다츠의 군세와 대전쟁을 벌였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정령 측은 패배하고, 싸움에 참여했던 정령들의 영혼은 이집트 등 지구 각지에 봉인되었다. 또한 아이언하트가 죽기 직전 정령계로 통하는 문을 닫아, 인간과 정령의 교류는 끊기게 되었지만 다츠에 의해 정령계가 멸망하는 일은 방지할 수 있었다.

3.3. 약 1만년 전 : 나스카

나스카에서 다크 시그너와 시그너의 싸움이 또다시 시작됐으며, 이 싸움에서 다크 시그너조차 통제가 불가능한 최강의 지박신 '스카레드 노바'가 케찰코아틀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나스카의 지층 깊숙한 곳 아래에 봉인되었다.

3.4. 약 5천년 전 : 남미 안데스 산맥

약 5,000년 전에는 남미 안데스 산맥의 잉카 문명에서 만물을 다스린다는 '용의 별'을 섬기는 '별믜 민족'이 살고 있었고, 그들은 별로부터 받은 지식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으나 사악한 전란이 발발. 급기야 이곳에서 다크 시그너들과 지박신이 강림한다. 한편 별의 민족의 통치자인 '성룡왕'은 용의 별에 구원을 바라는 기도를 올렸는데, 그의 간청에 응한 용의 별은 신의 화신인 이곳에 '붉은 용'을 내러보냈고, '붉은 용'은 시그너들과 함께 지박신을 나스카의 지상화에 봉인하는 데에 성공한다.

3.5. 약 3천년 전 : 고대 이집트 시대

아템이 살았던 3,0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분노나 증오에 표출하는 죄인들을 심판하여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사악한 정령을 천년 아이템으로 추출해 웨주(봉인석)에 봉인하였다. 이때 이집트에서는 마물을 '카'라고 불렀다. 봉인된 '카'는 왕궁 주위에 흩어져있는 7개의 신전에 보관되며, 아템과 파라오와 여섯 신관만이 가질 수 있는 '디아 디앙크'가 있다면 웨주에 봉인된 '카'와 계약하는 것으로 그들을 불러낼 수 있다. 물론 '디아 디앙크'가 없어도 사람에 따라서는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태어난 정령이나 마물을 소환하여 부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나와 키사라가 그러한 케이스.[5] 다만 마나가 정령을 부리기 위해 수련을 많이 했다고 하는 걸보면 키사라처럼 선천적으로 강대한 힘을 지닌 경우가 아니고서야 어느 정도 마술적인 훈련이 필요한 모양이다. 좌우지간 소환한 '카'들로 겨루는 것을 '디아하'라고 부른다. 소환한 '카'가 소멸하면 '바'라는 게이지가 소모되며, 이것이 모두 소진될 시에는 소환자는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있다. 즉, 현대의 듀얼의 전신이 된 의식으로, 디아하 = 듀얼 / 디아디앙크=듀얼디스크 / 카=몬스터 카드, 바=라이프 포인트인 것이다.

3.6. 현대(DM~5D's 시점) : 듀얼 몬스터즈 탄생과 그 이후

본편의 시점에서는 페가수스가 '카'를 봉인했던 웨주들이 안치된 이집트의 신전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의 유적에 그려진 몬스터들을 바탕으로 듀얼 몬스터즈를 창지하였다. 때문에 이집트 신전에 안치된 웨주에 봉인된 몬스터들은 주로 마물이지만, 세계 각지 유적을 참고하였기 때문에 듀얼 몬스터즈계에서는 마물과 정령이 모두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틀어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이라 부른다. 한편 웨주에 봉인된 정령이 아닌 블랙 매지션 걸 등도 듀얼 몬스터즈가 된 것을 보면 아템의 사후 이집트에서는 일부 정령들을 웨주에 봉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페가수스는 유적에 그려진 몬스터의 형상을 그림으로 옮긴 후 이를 카드화하여 듀얼 몬스터즈를 만들었지만, 어떤 신비한 힘이라도 작용한 건지 유적에 깃들어 있던 정령과 마물들은 모두 듀얼 몬스터즈의 카드로 옮겨갔다. 보옥수를 만들 때 보석에 깃든 성분을 추출해서 카드를 만들었다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유적의 몬스터 형상을 그림으로 옮겨 카드로 만든 게 아니라 해당 유적의 성분을 추출해 카드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정령 중에는 푸른 눈의 백룡처럼 인간의 영혼 그 자체였던 케이스도 있고, 인간과 정령이 일체화된 블랙 매지션, 인간과 정령의 동화체로서 사용되었던 블랙 매지션 걸 등의 사례가 있다. 특히 푸른 눈의 백룡이나 블랙 매지션은 웨주에 봉인된 이후로도 인간일 때의 기억과 자아가 남아있었지만 듀얼 몬스터즈로 옮겨진 이후, 블랙 매지션에는 마하드로서의 자아가 없어졌다. 푸른 눈의 백룡의 경우, 이시즈와 카이바의 결전 때, 카이바에게 이시즈의 함정을 경고하거나 기억의 문이 열렸을 때 카이바를 이집트로 이끌었던 것만 봐도 키사라로서의 인격이 남아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지만, 블랙 매지션은 시공을 초월한 우정 극장판에서 유우기를 '마스터'라고 호칭했다. 이는 블랙 매지션 걸의 정령도 마찬가지. 마나로서의 자아가 없기 때문에 유우기를 '왕자'[6]가 아닌 단순히 '마스터'라고만 호칭한다. 다면 결투의 시련 때에는 명계와의 경계선인 우자트의 눈 앞에서 듀얼을 했기 때문인지, 블랙 매지션과 매지션 걸은 이 싸움 한정해서 전생의 자라를 되찾아 아템을 마스터가 아닌 파라오로서 대했고, 아템 역시 블랙 매지션을 마하드로서 대했다.

4. 작품 별 묘사

DM과 GX, 5D's는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각 작품에 나타난 정령계의 인상은 조금씩 다르다. GX에 따르면 이세계는 총 12차원이 존재하고 있으며, 각 작품에 나타난 정령계는 서로 다른 차원에 있는 곳일 가능성이 높다. 묘지기들만 살고 있는 곳이라든지,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떨어진 사막이라든지, 루카가 돌아다니던 숲이라든지 등등 굉장히 다양하다.

4.1. 유희왕 DM

기본적으로 카드의 정령들이 사는 세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파트인 도마 편에서 처음 묘사된다. 1만년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왔음이 밝혀졌으며, 당시의 대전에서 싸운 이름없는 용들이 듀얼몬스터즈 계의 수호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4.2. 유희왕 GX

3기 '이차원 세계편'의 주요 배경. '이차원 세계'가 바로 정령계이다. 하지만 정령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던 DM의 정령계와 달리 이쪽은 패왕군이나 묘지기 등, 악의 세력들에 의해 대다수의 몬스터들이 고통 받고 있었다. 유벨에 따르면 DM~5D's 세계관은 12차원이 존재한다고 하기 때문에, 이쪽은 DM에 묘사된 정령계와는 별개의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4.3. 유희왕 5D's

2기에서 루카에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등장했다. 루카의 의식만이 전송된 숲의 세계, 다크 시그너 디마크의 수하인 원숭이 마왕 제만의 군세가 지배하는 마을 등이 등장했다.

3기 이후에서는 미래에 모멘트 기황제의 폭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면서 정령들도 모두 멸망해버린다.[7] 그래서 카드들도 모두 석판으로 변해버린 듯. 하지만 결국 유세이가 미래를 바꾸는 데 성공하면서 정령계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을 듯 하다.

4.4. 유희왕 ZEXAL 이후

각자 독립적인 세계관이 된 ZEXAL부터는 정령계나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에 대한 묘사도 점점 줄어가기 시작하면서 유희왕 VRAINS에 이르러서는 가상 세계가 배경이 되면서 정령에 대한 묘사가 없어졌다.

다만 자의식을 가진 정령은 계속해서 등장한다. 제알에서는 No.가 그러하며, 아크파이브에서는 사천룡이 자의를 가진 것으로 나온다.

5. 기타



[1] 원작에서는 '카' 설정은 있지만 정령계의 설정이 없다. [2] 이상의 설정은 도마편에서 정령인 블랙 매지션 걸의 설명이다. [3] 살제로 DM으로부터 먼 미래인 5D's에서는 인간계가 멸망하자 정령계도 망해버렸다는 사정이 묘사된다. [4] 대표적으로 강한 복수심을 지니고 있던 도적왕 바쿠라의 '카(마물)'인 디어바운드는 여섯신관 중에서도 실력자인 마하드조차 고전할 정도로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5] 바쿠라의 경우도 기억의 세계 첫 등장부터 디어바운드를 부렸지만, 처음부터 아크나무카논의 무덤을 털어 디아 디앙크를 장착한 상태였기 때문에 바쿠라 스스로의 역량으로 소환한건지는 불명이다. [6] 마나가 아템을 부르는 호칭. [7] DM에서 나왔던 인간계와 정령계는 표리일체라는 설정이 적용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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