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ザングルス/Zangulus
사실 정글스보다는 장굴루스가 좀 더 정확한 표기로 보인다. 그리고 국내 투니버스판에서는 뜬금없이 자바노스로 나온다. 구 SBS판 이름은 그대로 정글스다.
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시마다 빈, 한국판에서는 한호웅( SBS), 김민석( 투니버스)[1].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으며,[2] 애니판 1기에서부터 등장한다. 허름한 모자가 포인트인 20대 가량의 남성.
2. 작중행적
부르무군과 함께 공개수배된 리나 일행을 계속 습격하는데, 가우리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된다. 검술이 대단히 뛰어나 가우리와도 호각을 이룰 정도. 레조가 만든 하울링 소드를 무기로 사용한다. 가우리의 검술 실력에 감탄해 그와의 승부에 집착하게 된다.사이라그에 자리잡은 레조의 연구소에서 앨리스와 결별한 채 가우리와 최후의 대결을 펼치나 하울링 소드의 힘을 흡수한 빛의 검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검이 부러져 패배하고 만다. 가우리가 자신을 죽이지 않자 맨 아래에 리나 일행이 찾는 것이 있다 가르쳐준 뒤 마지막으로 가우리와 서로의 실력을 인정한 뒤 떠난다.
그리고 슬레이어즈 NEXT 후반 피브리조에게 납치된 가우리를 사이라그로 향하던 리나 일행과 재회하는데,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가우리를 쫓고 있었던 듯. 여기서 완전히 힘을 되찾은 빛의 검을 들고 무시무시한 공격을 펼치는 마검사를 상대로 하울링 소드 PART-II를 들고 일시 호각을 이룬다. 그러다 검술을 통해 그 마검사가 가우리란 걸 눈치챈다.
그 뒤 리나 일행과 행동을 같이 하는 걸 거부하고 홀로 움직이는데, 어쩌다 보니 결국 리나와 함께 명왕궁에 들어가게 된다. 피브리조를 공격해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고, 피브리조가 리나 일행들을 하나하나 가사상태로 만들어가자 목숨을 구걸하는 척 하다 기습하지만 결국 그도 가사상태가 돼버린다. 이 때 공포에 떨던 마르티나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며 용기를 불어넣고 의식을 잃는다.
마지막엔 결국 그에게 일찍부터 반했던 마르티나와 결혼에 골인한다. 참고로 트라이 1화에 가우리의 빛의 검 공격에 배 한 척이 부숴지는데, 그 배는 마르티나와 정글스가 일으켜세운 나라에서 출항한 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