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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02 22:51:46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챕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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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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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용 게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세 번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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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3: 소녀 전선 이상 있음[1]

1. 개요2. 최종 보스전3. 결말4. 여담

1. 개요

시로쿠마의 통신기와 노트북을 통해 연결이 된 것은 바로 오빠인 나에기 마코토. 힘든 일들을 거친 데다 오랜만에 보는 오빠의 얼굴에 코마루는 울먹이다 못해 오열을 한다. 서로가 무사했다는 사실에 안도하지만, 부모님의 행방을 자신에게 묻는 코마루를 보며 나에기도 살짝 당황하지만 이내 동생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하며 다독여준다.

정신을 차린 코마루가 왜 오빠가 미래기관에 있냐며 묻자 나에기는 미래기관 14지부에 있다고 대답하고, 후카와에게 진짜냐고 묻자 나에기가 되려 후카와가 그곳에 있냐며 놀란다. 자신의 생각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코마루에게 나에기는 키보가미네 학원 내에서 있었던 살인게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고, 코마루가 필수구조자가 된 이유,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 등을 알려준다. 도시를 덮친 모노쿠마의 정체는 알아냈냐는 후카와의 질문에 나에기는 모른다고 하면서 미래기관의 필수구조자 구조작전과 모노쿠마 폭동의 시기가 일치한 것이 우연이 아닌 듯 하다며 의아해 한다.

에노시마 준코의 이야기까지 모두 들은 코마루는 미래기관의 힘으로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하지만, 후카와는 미래기관이 토와 시티에 오게 되면 토가미의 목숨이 위험해진다며 꼬마들과 싸워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고 만류한다. 힘이 빠져버린 코마루는 더는 무리라고 말하면서 절망하고, 당황하는 나에기에게 후카와는 미래기관이 출동하면 코마루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순간 전파가 차단되어 나에기와의 통신이 단절된다.

들켜버린 것인지 통로가 차단되고 불도 모두 꺼진 건물 안에서 모노쿠마 키즈가 떨어뜨린 야광봉으로 길을 밝히고 페인트를 밟은 모노쿠마 키즈의 발자국을 따라 출구를 찾아 이동한다. 비상구를 찾지만 모노쿠마 키즈의 함정으로 폭탄이 터져버리고, 코마루와 후카와는 건물 외곽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탈출하게 된다.

한편 케무리 쟈타로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모나카와 우츠기가 대화를 나누는데, 이번에는 장례식을 하지 않느냐는 우츠기의 질문에 "질려서 안할래"라는 모나카의 답변. 모나카가 일부러 우츠기의 트라우마인 "다정함"[2]을 건드리자 멘붕하며 오열하는 우츠기를 주먹으로 패더니 꼭 끌어안아 분노로 폭주하게 하는데 성공한다.(...)

신게츠 나기사는 인질들을 이용할 계획을 짜는데, 지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밀기지를 습격하여 어른들을 지상에 떠돌게 만들고, 그 이후 전멸시키겠다는 작전이었다.

후카와와 코마루 일행은 건물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는데 후카와는 무슨 일인지 코마루를 계속해서 도발하여 사이가 멀어지게 만들고 코마루는 일단 레지스탕스의 지하기지로 돌아간다. 레지스탕스 기지 내부의 어른들은 코마루 일행을 반겨주지 않는데다 모두들 PTSD를 포함한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토와 하이지를 비롯한 간부들의 회의에 들어온 코마루와 후카와는 하이지에게 문전박대 당하고, 계속해서 상대를 무시하며 겁쟁이라고 비난하는 후카와에게 코마루가 결국 폭발해 대드는 내부분열의 상황까지 오기 직전에 신게츠의 작전대로 모노쿠마들이 기지로 쳐들어오기 시작한다. 어찌어찌 모노쿠마들은 소탕해냈지만 하이지는 비밀기지가 발각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고 둘을 감금한다.

감금된 코마루를 찾아온 건 다름아닌 우츠기 코토코. "언니는 너무 귀여워요" 따위의 말을 하며 구해주는가 싶더니 코마루를 기절시켜 납치하고, 그 다음 장면은 이 게임이 19금인 이유를 잘 보여주는 신 이자 목표 <개발>. 코토코가 조종하는 촉수가 코마루를 건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막지 못하면 코마루가 성적인 절정의 눈을 뜨며 게임 오버. 스턴건을 빼앗긴 후 감금되었던 후카와는 먼지로 인한 재채기로 제노사이더 쇼로 변신해 코마루가 있는 모노레일로 코마루를 구하러 온다. 중간보스 개념으로 우츠기와 1대1 대결을 하게 되는데 우츠기는 틀니를 쏘고,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옷이 벗겨진다(....). 자신을 구해준 후카와[3]에게 심한 말을 해서 미안했다며 사과하고, 구하러 와줘서 고맙다고 끌어안는다.

그리고 이 모노레일에서 나가자며 연 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2. 최종 보스전

챕터 3의 최종 보스는, 우츠기 코토코 전사로봇 하이랜더 더 그레이트.

지금까지 그래왔듯 여유만만한 태도로 맞이하는 우츠기지만, "에노시마 준코가 너희에게 얼마나 다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라는 후카와에 발언에 폭주하여 전사로봇을 소환하여 코마루 일행에게 덤벼든다.

3. 결말

이전 챕터의 보스들처럼 모노쿠마 키즈들에게 다굴을 당.....하려는 찰나, 제노사이더 쇼의 난입으로 다굴 직전 스타디움 중앙으로 떨어지게 된다. 우츠기에게 토가미의 행방을 묻는데 등장한 것은 신게츠 나기사. 희망의 전사들 중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신게츠는 자신들이 마물(어른)들에게 망가져서 이렇게 된 것임을 설명하고, 너희를 살려줄테니 이 도시를 나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회유한다.

한편 자신의 기지에 있는 모나카는 제 2의 에노시마 준코를 만들겠다며 기뻐하는데....

4. 여담

이 게임이 대한민국에서 왜 19금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

코토코가 타락하게 된 계기를 보면...정말 인면수심 그 자체다.[4] 엄마라는 작자는 코토코가 어리다는 이유로 10살도 안 된 아직 어린 딸인 코토코를 성노예로 내세웠다. 중반의 코마루 개발 미니게임도 한몫했다.


[1] 챕터의 제목은 소설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오마주. [2] 다정함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발음 상 優(やさ)しさ, 상냥하다 라는 뜻. 이게 트라우마인 이유는 우츠기 코토코 항목 참조. [3] 사실은 제노사이더 쇼라서 심한 말을 했는지 어땠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4] 정확히는 희망의 전사의 부모 모두 인면수심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