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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계로부터 온 존재(더 씽, 1951) 괴물 (더 씽, 1982) 더 씽 (2011)
- [ 게임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rowbgcolor=#000><width=1000> 더 씽 (2002) ||
U.S. Outpost 31
1. 개요
영화 더 씽에 등장하는 남극에 위치하는 기지이자 영화의 주 무대. 이후 2002년 공식 후속작인 비디오 게임과 비공식 다크호스 만화책( The Thing from Another World 및 The Thing from Another World)에서도 등장한다. 인원은 12명. 그리고 다수의 썰매견을 길들이고 있었다.2. 상세
겉으로 보면 단순히 남극에 파견된 미국 탐사대의 기지로 보이지만, 작중 이전에도 일행들이 본국으로 교신할 시도에 악화되는 날씨 영향 탓인지 전혀 통신이 되지가 못해 인원들은 오랫동안 고립된 상태였다. 작중에 벌어진 사건에 블레어는 한시라도 빨리 보고해야 한다고 재촉하자, 통신담당 윈도우즈가 남극 밖으로 통신을 시도해도 연락이 안 된 지가 2주나 지났다고.[1] 이후 개리가 바깥과 연락이 닿았냐고 묻자, 윈도우즈는 자신들의 거처가 바깥 세상으로부터 몇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데 날씨마저도 험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영화의 배경이 80년대인데, 이 당시는 지금보다 통신 기술도 열악했던 시기였다. 현대 기술 기반의 남극 기지들은 기상이 악화되면 헬기가 오고가는 게 불가능해지긴 하나 통신 등은 가능하고 보급을 위한 쇄빙선 같은 것도 굴리는 세상이지만, 더 씽의 시대적 배경인 80년대의 남극 기지들은 기상이 악화되면 통신도 어려워지기에, 말그대로 진정한 의미의 고립이었다.이윽고 인간의 모습과 사고방식을 완벽하게 의태하는 괴생명체가 개로 둔갑한 채 스며들게 되었고, 기지의 인원들이 차례대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면서 기지 전체가 진정한 헬게이트로 변해버린다. 이 과정에서 괴물이 연락/이동 수단들을 통해 인류 문명에 도달할 경우, 지구 전체의 인류가 모두 멸망할 것을 우려하여 블레어 박사는 모든 전파를 끊고 망가뜨렸고, 결국 인원들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잠을 자지도, 서로를 믿지도 못한 채 밀실 안에서 전쟁을 펼치게 된다. 괴물이 남극에서 탈출하는 것을 막으려는 노력으로 나머지 생존자들은 전초기지 전체를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매크리디는 괴물과 함께 전초기지 31 전체를 모조리 폭파시킨다.
결국 기지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매크리디와 차일즈 뿐이며 완전히 박살난 기지를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한다. 게다가 차일즈는 매크리디를 계속 (클라크를 죽인) 살인자라고 비난하다가 일행을 버리고 어딘가로 탈주했다가 다시 돌아와 변명을 일삼기만 한다. 매크리디는 얼어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친 탓에 차일즈를 내버려둘 뿐, 서로 괴물일지도 모른다는 불신 자체는 끝까지 유지되었다.
정사로 취급되는 속편인 게임에선 매크리디는 어찌저찌 살아남아 조력자가 되어 탈출하지만, 차일즈는 동사했다는 게 드러난다.
3. 기타
- 영화가 시작된 부분에 등장하는 표지판이 "National Science Institute Station 4"라고 잘못 명명했다.
[1]
(
2011년 프리퀄을 보면 알듯이) 같은 시각에 그나마 가까웠던 노르웨이 기지에선 연락을 받기도 전에 이미 괴물의 습격으로 인원들이 모두 죽어 쑥대밭이 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