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된 사건.
2. 상세
8월 21일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기념관 내 6·25전쟁실 앞 복도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6월 초 철거됐다.독도의 축소 모형인 이 조형물은 2012년에 기념관이 기증받아 전시해 왔다.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실 앞 복도에는 6월 2일까지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제목의 설명문과 함께 가로 80㎝, 세로 50㎝ 크기의 독도 조형물이 전시돼 있었지만 예고 없이 사라졌고, 지금은 6·25전쟁 참전 용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는 디지털 사이니지(전광판)와 전시 안내 배너 스탠드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3. 반응
기념관 측은 "조형물이 낡아서 수장고에 넣어뒀다"며 "추후 관련 전시나 상설전 등 계기가 있으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교통공사가 통행안전을 이유로 서울 시내 지하철역의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논란이 생긴 바 있다.